쿠바 마토스선수..심하네..

세포이 작성일 08.08.24 00: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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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0㎏이상급 태권도 경기가 화제다.

 

한국의 차동민(22·한국체대)은 그리스의 알렉산더 니콜라이디스를 5-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4강전에서 차동민에 패배한 쿠바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는 3·4위 결정전에서 심판을 폭행했다.

 

이는 마토스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1분의 치료 시간을 요청한 이후 아무런 어필을 하지 않자, 주심 샤키르 첼바트(스웨덴)

 

가 마토스의 기권패를 선언했기 때문.

 

태권도에서는 경기 도중 선수가 다치면 1분의 치료 시간을 주고 다시 1분을 더 요구하면 1분을 주지만, 아무 말이 없을 경우

 

경기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보고 기권으로 처리하게 된다.

 

경기가 끝난 뒤 마토스는 경기에 패한 것에 불만을 품어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마토스는 앞돌려차기로 주심의 머리 쪽을 가격했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오히려 심판에게 폭행을 가한 마토스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그동안 편파판정으로 인한 답답함

 

을 표출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이다.

 

한편, 한국은 아마 최강 쿠바와의 야구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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