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이 세상에서 자신의 목숨과 바꿀 수 있는 두 사람을 공개했다.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허리에 복대를 차고 온 박명수는 "아기를 안다가 허리를 다쳤지만 다행히 아기는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딸을 위해서는 목숨을 바칠 수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대해 유재석은 "당연한 얘기인데 박명수씨가 하니 모두들 놀란다"고 말해 사우나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박명수는"내가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은 두 명이다. 한 명은 딸이고, 다른 한 명은 유재석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황한 유재석이"형수님이 들으면 큰일나겠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유재석이 없으면 내가 큰일난다"고 말해 유재석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고백했다.
박명수는 지난 10월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2'에서도 "유재석과 부인이 물에 빠지면 유재석부터 구하겠다"며 "재석이가 없으면 나는 끝이다"고 깜짝 고백해 주변에 웃음을 줬다. 당시 방송에서 박명수는 "누구부터 구하겠냐?"는 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여보, 미안해. 잠깐 숨 참고 있어"라며 "재석이가 없으면 우린 끝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음파음파, 라마즈호흡법하고 있어"라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박명수의 돌발 발언은 11일 오후 11시 5분 '해피투게더'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