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영화 '금강혈인'의 주연배우 성룡(成龍)이 전재산 400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선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광주(廣州)에 온 성룡은 중국 양성완보(羊城羊晩報)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은 아무것도 없이 빈 손으로 태어난 것처럼 죽을 때도 빈손으로 갈 것"이라며 "죽기 전에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룡은 가수인 아들에 관해서는 "아들이 능력이 있으면 아버지의 돈은 필요 없을 것이고
만약 능력이 없으면 전 재산을 탕진할 것이다"며 아들에게 자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한편, 홍콩과 헐리우드에서 30년간 활동한 성룡(청룽)은 20억 위안(한화 4000억원)에 이르는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년 전에도 전재산의 절반을 자선단체에 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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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룡 한사람이 중국인 전체를 대표하는건 아니지만
이런걸보면 과연 우리나라사람들이 "대륙의~" 운운하며
중국인들을 비하할만큼 국민의식이 선진스럽다고 할수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어릴때부터 고난과 역경을 묵묵히 이겨내라고 가르쳐주신 우리 룡 따꺼~
진심으로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