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고의적 병역 기피’로 7년간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유승준(33)이 세계적 스타 청룽(成龍·성룡)이 제작과 주연 등을 맡은 전쟁 액션 영화 ‘대병소장(大兵小將)’을 통해 영화에 데뷔한다.
청룽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JC그룹 인터내셔널은 5일 “유승준이 ‘대병소장’에서 청룽과 중국배우 왕리홍에 이어 세 번째 비중의 역을 맡아 10일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