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장자연, 7일 자살‥경찰 "변사 접수 조사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신예 장자연이
7일 오후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장자연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장자연씨가 자살했다"고 밝혔다. 분당 경찰서 관계자 역시
"오늘 장자연씨의 변사 사망사고가 접수돼 담당 경찰서 사람들이 모두 조사에 나갔다"고 밝혔다.
1982년생인 장자연은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하고 연기 활동에 매진중이었다.
데뷔는 늦었지만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화제작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하나인 써니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해왔다.
장자연은 서글서글한 눈매와 시원시원한 마스크,
168cm의 늘씬한 몸매로도 눈길을 모으며 주목받아왔다.
최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악녀 3인방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미니 화이트 드레스로 각선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장자연은 '꽃보다 남자' 외에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에도 출연하며 개봉을 앞두는 등
장래가 촉망됐으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늦깍이 데뷔한 연기자인데.. 안타깝군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