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우승연 자살

cry4you 작성일 09.04.28 2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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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우승연이 27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돼 또다시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우승연은 지난 27일 오후 7시4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자택의 옷 방에서 행거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는 모습이 친구에게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우승연은 단역배우 생활을 하며 오디션에 자꾸 떨어지는 사실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타살 흔적이 없고 100% 자살이 명백하므로 부검은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일각에서 제기된 우울증에 대해서는 "근거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고인은 방에서 발견된 다이어리에 "가족들을 사랑한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을 적어 자살사망 추정에 신빙성을 더했다.

 

1985년생인 우승연은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패션지 모델을 거쳐 영화 '허브', 시트콤 '얍'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황정민·류덕환 주연의 영화 '그림자살인'에 개똥 역으로 출연했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유명그룹 멤버인 가수 A씨와 교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하지만 소속사와 전 남자친구 측은 우승연에 대한 일체의 언급을 자제했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빈소에 안치됐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6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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