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결혼준비하는군~

NIN레즈너 작성일 09.05.08 1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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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C%DB%C0%B1%BE%C6">송윤아, 결혼준비 현장 단독포착…한남동·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0%CC%C5%C2%BF%F8">이태원 등지에서 신혼준비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D%BA%C6%F7%C3%F7%BC%AD%BF%EF%B4%E5%C4%C4">스포츠서울닷컴 | 송은주·김지혜기자] "사랑을 이루다"

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영화배우 송윤아와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C%B3%B0%E6%B1%B8">설경구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3년간 남들 눈을 피해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웠고, 오는 28일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스포츠서울닷컴은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한 달간 송윤아를 밀착 취재했다. 그 결과 결혼준비에 한창인 송윤아를 단독으로 포착할 수 있었다.

 

송윤아는 4월초 부터 본격적인 결혼준비에 들어갔다. 압구정에서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절친한 지인과 함께 신접살림에 들어갈 가구 및 소품 등을 보러 다녔다. 4월 중순에는 한남동 일대의 부동산을 둘러보기도 했다.

웨딩 드레스와 메이크업 관련 준비는 송윤아가 10년 동안 찾은 단골 헤어샵에서 진행됐다. 송윤아는 틈틈이 미용실에 들려 웨딩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가까운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시간을 쪼개기도 했다. 지난달 15일 드라마 '온에어'에서 친분을 쌓은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D%C5%BF%EC%C3%B6">신우철 감독과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1%E8%C0%BA%BC%F7+%C0%DB%B0%A1">김은숙 작가를 만나기 위해 '시티홀'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송윤아는 둘과 절친한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2%F7%BD%C2%BF%F8">차승원과 신우철 감독 등 스태프에게 "결혼을 결정했다. 조만간 날을 잡아 알려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근 촬영을 끝낸 영화 '세이빙 마이 라이트'의 감독 등 주요 제작 관계자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송윤아와 설경구는 지난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촬영 당시 절친한 선후배로 지내온 두 사람은 2006년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 멜로 영화 '사랑을 놓치다'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측근은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2007년 초"라며 "성격이나 가치관 등 서로 통하는게 많아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을 결정하기까지는 수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송윤아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 설경구가 이혼남이라는 사실도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은 조심스레 만남을 가지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갔다. 본지가 두 사람의 열애를 최초로 접했던 2007년 12월, 두 사람은 주로 소속사 사무실이 있는 자양동 '스타시티'에서 몰래 데이트를 했다.

당시 송윤아의 최측근은 "스타시티가 둘의 데이트 장소로 이용됐다. 설경구의 집과 소속사 사무실이 같은 B동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었다"며 "송윤아와 설경구가 같은 소속사이기 때문에 전혀 사람들의 의심을 받지 않고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을 열애에서 결혼으로 이끈 배경에는 믿음과 신뢰가 자리잡고 있었다. 송윤아는 결혼 발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것에 믿음이 가는 사람이라 인생의 반려자로 삼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송윤아와 설경구의 결혼식 장소는 아직 확정 되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여느 연예인과 같은 화려한 호텔 결혼식이 아닌 조용하고 간소한 예식을 원한다고 전했다. 3년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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