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활동을 재개한 이정현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인을 남자 연예인에게 빼앗긴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이정현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동엽·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과거 남자 선배 연예인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긴 적 있다. 포옹하고 키스하는 두 사람을 보고 놀라 한동안 힘들었다"고 밝혔다.
깜짝 폭로에 출연자들은 당사자가 누구인지 궁금해했으나 이정현은 "아직 커밍아웃 하지 않은 사람이라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모두 추억이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이정현은 또 "과거에 나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남자연예인이 34명이나 된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증거물로 고백한 연예인들의 사연이 담긴 일기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당시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어 이들의 고백을 거절했다고.
아...안습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