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지원 기자] '할마에' 염정인씨가 막말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56세)씨가 출연해 '나이와 삶의 재미'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이금희 아나운서가 나이를 묻자 염정인 씨는“그런 건 알 필요 없다. 뱀띠이므로 각자의 기준에서 평가하시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염정인씨는 “'아침마당'을 보면 너무 예쁘게 말하려고 하는데 우리 삶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배우 이정섭씨가 “우리 삶은 아름답다”고 반박하자 염정인 씨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예뻐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그러면 채널을 돌려버린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특히 고부관계와 관련한 이야기에서 염씨는 “나이 들어도 절대로 기죽으면 안된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 보고 웃기고 자빠졌어”라고 말해 진행자인 이금희씨의 제재를 받았다.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염정인씨가 무슨 말을 할지 불안해서 보는 내내 가슴을 졸였다”, “제작진들은 섭외할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방송의 재미보다 시청자의 입장을 고려해 달라”는 등의 의견을 올렸다.
한편, 염정인 씨는 지난 2008년 11월 MBC 예능 '무한도전-에어로빅편'에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혹독한 훈련으로 에어로빅을 가르치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무도 나올때 재밌었는데 난 유재석보고 장애라고하고 ㅋㅋㅋ 왜 이렇게 품격 있는 척을 하지?
무도에서의 그런 분이란걸 알았다면 아침마당도 그럴분이란걸 알고 감수해야 하는데 정작 나오니까 자제라니
진짜 아침마당 임요환 이후로 또 사고 치네
임요환 나올땐 게임중독성 물어보질 않나 참 ㅋㅋㅋ
섭외를 개X신같이 하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