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긴 롱코트,검은 선그라스,단 2자루의 권총'그리고 준수한 외모'
키아누형을 제대로 비행기 태워준 영화 매트릭스입니다.
액션신으로 돌입하면 경쾌한 테크노사운드에 화려한 sf의 연출'
그리고 매트릭스는 단순히 액션을 뛰어넘어'
고차원의 철학이 많이 담겨있는영화이기도 합니다.예를들어~
모든건 프로그램이라는둥,
옳은길이든 나쁜길이든 무언가를 꼭 선택하려 한다는둥,
가짜일 뿐인데 문제는 너무 진짜같는둥,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둥,
(이건 최종화에서 스미스아저씨를 낚아채기 위한 떡밥)ㅋㅋ
(또 한가지는 이부분은 시작도 끝도 본래는 없었다는 느낌으로 보입니다)
모든건 허상이고 환상일 뿐이라는둥,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메트릭스로 다가가는 여정중에 트리니티를 잃고,
두 눈까지 실명하며,자신의 모든걸 잃어가며 다가가는 모습은 비참하더군요.
그리고 최종결전에서 번개폭우가 쏟아지는,스미스가 스스로 만들어낸
세상에서 피튀기는 육박전을 치르는데,좀 안되보이더군요.하지만 결국
"모든건 허상이고 환상일뿐,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라고 스미스가 내뱉은 이 말이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본래는 키아누는 절대 스미스를 아무리해도 이길수가 없다는''')
결국 *도 희생를 치르고,매트릭스가 조용히 수습해 가는 장면은 좀 悲!,
(사람들은 이장면이 키아누 스스로 매트릭스가 된거라던데...!?)
좀 지난 영화이긴 하지만,가끔씩 오랜만에 보면 재미있네요.ㅎ
그리고 이영화 이상하게 일본feel도 많이 나고,
서양인이 이런소재거리를 영화를 만들었다는게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