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샙 "'카라' 한승연 구하라 미국 데려가겠다!"

제프하디 작성일 09.10.23 1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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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이경호 인턴기자]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 한승연이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세계적인 격투기 선수 밥 샙에게 납치를 당할 뻔 했다.

격투기 선수 밥 샙이 "미국에 돌아갈 때 데려가겠다"며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 한승연을 대형 봉투에 담아 번쩍 들어올렸다. 이에 두 멤버는 화들짝 놀라면서도 즐거운 모습이었다. 출연자들은 밥 샙의 괴력에 혀를 내둘러 감탄했다.

밥 샙의 이 행동은 납치(?)라기 보다는 평소 카라를 너무 좋아해 벌어진 장면이었으나 밥 샙의 괴력에 두 소녀는 무척 놀랐다. 이 날 밥 샙은 카라의 노래 '미스터'에 맞춰 엉덩이춤을 선보이며 카라 팬임을 증명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밥 샙은 구하라와 한승연 앞에서 귀여운 표정과 애교를 부리는 등 월드 격투기 스타 다운 쇼맨십을 선보였다.

한편 밥 샙은 카라와의 만남 기념으로 자신의 티셔츠를 잠옷으로 선물했는데, 셔츠 한 벌은 카라 멤버 전원이 들어가도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사이즈였다.

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한승연은 밥 샙을 팬으로 두어 안도감과 두려움(?) 동시에 느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카라'의 멤버와 밥 샙의 만남은 오는 24일 '스타킹'에서 방영된다.

[이경호 인턴기자 sky@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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