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은 10월 2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남편 최양락의 기를 살리자는 생각으로 재테크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남편이 집문서, 자동차, 땅문서, 상가문서, 회원권 등을 선물하면 좋아한다”며 재테크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이 끝난 뒤 포털사이트 토론게시판,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네티즌들이 "집 10채를 마련한 것이 재테크냐"며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고 비난 의견을 쏟아냈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에 대해 "경제도 좋지 않은데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다는 내용을 자랑인듯 방송해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시청자는 "집 10채를 가진 사람의 노력이 헛되거나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며 " "10채를 가진 것을 좋고 배워야할 가치로 생각한다면 문제"라고 꼬집었다. 다른 시청자는 "부동산 투기가 재산증식의 한 방법일수는 있지만 재테크 방법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팽현숙은 이날 방송에서 “집장만은 (결혼) 8개월만에 했다”며 “내 돈갖고 집을 사지는 못했고 어느 정도 모으면 대출을 받아 샀다”고 밝혔다. 그녀는 '사적인 데 돈 쓰지 말자' '절약해 내 목표를 세우자' 등 끊임없는 자기관리도 재테크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팽현숙은 재테크에 도전하려 하는 주부들에게 “제과점이든 미용실이든 하고 싶은 일에 아르바이트라도 하며 뛰어들라” “소문만 듣고 하지 말고 발품을 팔고 상황을 공부하고 투자하라” 등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