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욕구 풀력 작정을햇네
이놈은 작품고를때 상대여배우 보고 고를듯
이병헌과의 멜로 연기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베드신이 화제였다.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 이병헌 선배가 멜로 아이디어를 많이 내셨다. 키스하며 입에 든 사탕을 전해주는 것이나, NSS 사무실에서 책상 밑으로 승희가 현준의 다리를 쓰다듬는 장면 등이 그렇다. 승희의 다리에 현준이 수갑을 채우는 건 내 아이 디어였다.(웃음) 두 사람이 요원이니까 데이트도 조금은 다르게 할 것 같았다. 베드신은 편하게 찍었다. 말이 베드신이지 난 민소매 티를 입었고 침대에서 키스하는 정도라 크게 부담은 없었다. 또 둘이 담요를 감싸고 테라스에 서 있는 장면도 아름답게 나왔지만, 사실은 너무 추워 담요 안에는 옷을 엄청 껴입는 상태였다.(웃음) 베드신보다는 NSS에서 기습 키스를 당한 후 현준의 뺨을 때리는 연기가 감정적으로 훨씬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