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M본부 프로그램 ‘자체발광’에서 ‘한국말로 일본여행이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일본 여행을 떠났다.
현지에서 직접 지하철 표를 끊으면서 일본인에게 한국말로 설명하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갖가지 고초 끝에 노홍철은 ‘시리츠미 마츠리’라는 현지 축제에 참여했다. 행사는 등을 모두 끄고 어둠 속에서 진행됐다. 하이라이트는 ‘엉덩이 씨름대회’. 춤을 추다가 상대방을 엉덩이로 밀어내는 경기로 노홍철은 어린이부 우승자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노홍철은 엉덩이를 현란하게 튕기는 코믹 댄스로 관중의 배꼽을 쥐게 했다. 이 장면이 바로 NHK 방송의 뉴스 카메라에 잡힌 것.
NHK 앵커는 “예정에 없이 참가한 어른(노홍철)이 어린이 부분 우승자에게 패배해 대회장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고 해당 뉴스를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에 해당 방송 동영상을 스크랩하며 "일본인에게도 웃음을 주니 어쨌든 보기 좋다" "웃음을 주려는 노력이 가상하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