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원희 지상렬이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 시즌2(이하 패떴2) 출연을 전격 확정했다.
7일 오후 6시30분께 본지와 전화통화를 가진 '패떴2' 고위관계자는 "방금 끝낸 회의를 통해 윤상현 김원희 지상렬의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며 "다만 세 사람 외 거론된 연예인들의 출연여부는 추후 논의를 거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패떴' 시즌1 종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추측만 난무하던 '패떴2'가 출연진을 조금씩 확정하고 형태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15일 첫 선을 보인 '패떴'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될 녹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그간 '패떴'은 출연진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행동 그리고 매회 특별 게스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고 인기를 누릴 때는 무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계 강자로 군림했다.
물론 지난해 인기가 뜨거웠던 만큼 적잖은 논란에 휘말리며 고생하기도 했지만 지난달 30일 열린 2009SBS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이효리가 공동 대상을 수상하면서 유종의 미를 맺었다.
출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