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전5기 도전을 노메달로 마감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이 마침내 공식석상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압박감을 못 견뎠던 것 같다. 500m 1차 하기 전에 많이 지연됐을 때부터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던 이규혁 선수는 경기 전날 잠을 설쳤고 심한 압박감에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올림픽의 메달을 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