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33)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원 정선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관계자는 12일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성진이 대리기사 이모씨로부터 2000만원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성진은 2월 9일 강원랜드 소속 대리기사 이씨로부터 차용증을 작성하고 2000만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았다. 이성진은 일주일 이내에 변제를 약속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이 씨는 2월 19일 이성진을 고소했다.
이씨는 고소장을 통해 "이성진이 잘 아는 방송국 PD가 돈이 필요해 대신 빌린다고 해 현금으로 200만원, 타인 통장으로 1800만원을 이성진에게 송금했는데 이를 받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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