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공개 예정인 <어벤저스>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그리고 현재 제작 중인 <토르>,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들이 공동 출연하는 작품. 여기에 또한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했던 <인크레더블 헐크>의 헐크도 나올 예정이었다.

헌데 HitFix.com에 따르면 헐크 역의 에드워드 노튼이 <어벤저스>에 출연하고 싶어했으나 제작사인 마블사와의 출연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고. 마블사는 노튼 대신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 ‘헐크’ 역할을 맡길 계획이라고 한다.

<인크레더블 헐크> 본편에서 이미 <어벤저스> 복선을 깔아놓은 걸 생각하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결정이다. 하지만 마블사는 <아이언맨> 1편에서 제임스 로드(워머신)를 연기한 테렌스 하워드를 퇴출시키고 돈 치들을 2편에 대신 기용한 전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