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김남길씨 공익으로 좀 까이는거 같던데....
김남길은 교통사고때문에 공익가는거라 충분히 납득이 가는데 왜 까이는지 잘 모르겠다;;;
만약 내 형이 교통사고때문에 공익가는데 토다는사람있으면 정말 화날듯.
이등병의 편지 부르는건.
만약 내가 그상황이라도 그거말고 부를 노래가 있나?;;;;;;;;;;;;;;;
진짜 다른노래 고르기가 훨씬 더 어렵겠더라.
이미 무릎팍에서 5분단위로 입대 12시간, 10시간 계속 카운트하는데 거기서 다른노래 뭘 고를까;;;;;
그리고 김남길은 워낙 무명때 고생도 하고 운도 없는 편이라 이제야 좀 팔자좀 트이나했는데
주연 제대로 잡고 끝내자마자 브라운관에서 2년동안 ㅂㅂ2
나라도 이러면 조낸 짜증나겠다.
안그래도 한번 기회잡았을때 못뜨면 금방 잊혀지는게 연예계인데 공익이고 현역이고를 떠나
입대시기가 레알 조트같은상황이라 이미 공익이고 현역이고는 본인 머릿속에선 관심없을테고
30살 다되서 이제 좀 뜨나했는데 갔다오면 32살.....
요근래 연기력 좋은 나름 젊은축에 속하는 배우중에 주목하던 배우가
이런식으로 잊혀지는 테크를 밟는데 정당한 사유로 공익 가는거까지 까이는걸 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무릎팍에서 나온 장면들이야 진행을 그런방향으로 했으니 어쩔수 없는거고
사실 방송을 봤지만 군대관련 얘기보다는 김남길의 과거 얘기에 더 주목하는방향이었고
"군대가서 2년동안 고생하겠다" 라기보단
"2년동안 잊혀지겠다" 라는 식이던데 왜 까이는지 이해가 잘 안됨;;;
김남길씨 팬으로써 상황도 안타까운데 너무 까길래.
불쌍해서 글 남겨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