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무어의 남편이자 유명 할리우드 스타인 에쉬튼 커쳐가 최근 학력 논란을 빚고 있는 타블로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에쉬튼 커쳐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타블로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커쳐는 “나는 타블로를 지지한다는 것을 알린다. 그를 힘들게 하는 악한 시선들을 죽여야 한다(Let em know I',m pro @blobyblo time to kill the evil eye on this guy)”는 강한 어조의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은 서로 단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3개월 전 커쳐가 타블로의 글 ‘I can't change the world. But I'm hoping that waht I say and do will inspire everyone to try’를 리트윗(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는 것)하며 첫 인연을 맺게 됐다.
타블로 측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커쳐는 전 세계 각국의 스타들의 트위터로 인연을 맺었고, 타블로는 커쳐가 트위터로 관계를 맺은 유일한 한국 스타가 됐다. 이후 둘은 트위터를 통해 서로의 근황을 주고 받았으나 최근 타블로가 학력 논란에 휩싸임에 따라 커쳐가 그를 지지하는 글을 올린 것이다.
한편,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측은 지난 12일 본교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네티즌들의 빗발치는 ‘타블로 학력위조설’ 문의에 대해 부학장의 확인서를 첨부한 글을 게재하며 타블로의 학력 위조에 대한 의혹을 일축시켰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TV리포트 DB, 에쉬튼 커쳐 트위터
[TV리포트 = 박영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