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최희진 폭로전, 최희진 사과 각서로 종결

제프하디 작성일 10.09.07 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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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본명 조성현, 28)와 전 여자친구 최희진(38)의 결별 이유를 둘러싼 논란이 종결됐다.

이루 아버지이자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 60)는 아들 이루, 법률 대리인 조광희 변호사와 함께 7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강남 서초동 법무법인 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광희 변호사는 최희진이 작성한 각서를 공개하며 “최희진이 가수 이루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변호사는 “우리는 사과를 받았기 때문에 최희진이 각서대로 한다면 그 문제가 더 이상 불거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니홈피를 통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던 최희진이 태도를 바꾼 것에 대해 조광희 변호사는 “최 씨의 발언 이후 그 동안 사건에 관련된 증거와 자료를 수집해 왔다.”며 “법적 증거 자료를 마련했다는 얘기에 최 씨 측에서 심리적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희진이 작성한 각서에는 “잠시 이루와 만난 것은 사실이나 임신, 낙태, 유산을 하거나 헤어지는 과정에서 태진아 씨로부터 모욕을 당했던 사실이 없다.”고 되어 있다.

또한 “다음부터는 이루나 태진아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유사한 행동을 할 경우, 내가 저지른 공갈협박 등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도 적었다.

최희진은 기자회견에 앞서 각서를 써주고 회견장에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루는 “이번 일로 인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가족들, 우리 아버지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로 인해 우리 아버지가 쌓아온 명성에 흠이 갈까봐 걱정도 많이 하고 힘든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다음은 최희진 각서 전문

본인은 다음과 같이 태진아와 이루에게 그 동안 잘못된 행동에 대해 잘못을 빌며 각서를 작성합니다.

이루와 오래 전 잠시 만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 이루와의 관계에서 임신 낙태 유산을 하거나 그 과정에서 태진아가 모욕했거나 가해나 폭력적인 행동을 한 것은 없습니다. 내가 밝힌 내용이나 이와 관련 암시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내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해서 태진아와 이루의 명예를 훼손한 것을 깊이 반성합니다. 다음부터는 다신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유사한 행동을 할 경우 내가 저지른 공갈 협박 등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니의 정신적 어려움을 감안해 인간적 모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인내해 준 태진아와 이루에게 감사드립니다. 내 잘못된 행동으로 언론과 국민에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자숙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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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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