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김혜자, 할리우드서 여우주연상
배우 김혜자 씨가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 할리우드에서 쟁쟁한 서양 배우들을 제치고 지난해 '최고의 여배우'로 뽑혔습니다.
영화 '마더'에서 색다른 모성애를 열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광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인누명을 쓴 아들을 보호하려는 모성애를 그린 영화 '마더'에서 광기에 가까운 연기력을 보인 김혜자 씨.
할리우드의 영화 비평가들이 지난해 최고의 여배우로 김혜자 씨를 선정해 여우주연상을 안겨줬습니다.
이 상의 역사상 아시아 배우로서는 처음입니다.
[녹취:김혜자, 배우]
"생각하지도 않다가 정말 큰 보너스를 받은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상이라고 하니까 어느 상보다 배우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마더'는 애틋한 모성애보다는 동물적인 자식 보호에 초점을 맞춰 일부 관객들이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중략..)
진짜, 세계에서의 우리나라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거 같네요.
우리 근영양도 계속 연기적 역량을 키우고 세계로 진출해서 나가서 김혜자씨 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으면^-^
김혜자씨 축하합니다.
출처 :♥♡문근영엔젤스♡♥ 글쓴이 : 그사람이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