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뜻을 전했다. 김장훈은 "3·1절을 즈음해 독도에서 공연을 갖고 싶다. 독도가 특수지역이라 외교부 등 독도를 관리하는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가 필요하겠지만 독도가 안된다면 독도 인근에서라도 (공연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도 공연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독도문제에 무뎌질 수 있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또 독도 홍보 전문가 서경덕씨와 함께 3.1절에 맞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미국의 유력 일간지 등에 독도와 관련된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그리고 김장훈은 일본 극우주의자에게 독도에서 콘서트를 못하게 하겠다는 협박메일도 받았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