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 바비킴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2일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바비킴이 '나는 가수다'에 나서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스카이엔티 측은 "고민 끝에 바비킴이 '나가수' 합류를 결정했다"라며 "현재 전국 투어 일정과 가을께 발매되는 부가킹즈 앨범 막바지 작업이 맞물려 있는 가운데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간 '나는 가수다'측으로부터 꾸준히 출연 제의를 받아온 바비킴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음악팬들에 다양한 음악 장르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소속사를 통해 출연 결정 소감을 전했다.
레게, 힙합, 소울 등 모든 여러 음악 장르에 능한 바비킴은 지난 1994년 닥터레게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04년 솔로 1집 타이틀곡 '고래의 꿈'을 히트시키며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후 '소나무' '사랑..그 놈' 등 애절한 곡들로 팬들의 감성을 울리며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현재 솔로 가수이자, 주비트레인 및 Gan-D와 함께 3인 힙합그룹 부가킹즈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바이브 윤민수의 '나는 가수다' 출연이 사실상 결정됐다는 소식이다.
복수의 가요,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윤민수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이 기정사실화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윤민수가 출연을 결정짓고 8월15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도 "윤민수가 '나는 가수다' 출연을 고심 끝에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나는 가수다' 초반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몇 안되는 가수다. 윤민수는 최근 '나는 가수다' 출연에 대해 많은 고심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에 출연 물망 소식이 전해졌으나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윤민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 남자보컬그룹인 바이브 멤버로 뛰어난 감성과 놀라운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다.
자우림이 지난 7월31일 첫 등장한데 이어 바비킴이 출연을 결정지었고 윤민수까지 이름을 올리며 '나는 가수다' 새판짜기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