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한인 타운의 찜질방에서 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지 짐비오(zimbio)는 13일(현지시각) 미란다 커가 미국 뉴욕에 있는 한인 타운의 한 찜질방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 속 미란다 커는 한글간판이 가득 달려있는 한 빌딩에서 걸어 나오고 있다. 머리카락을 다 말리지 않은 듯 젖은 머리로 빌딩을 나서는 그는 빌딩 5층에 위치한 찜질방을 이용하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탈한 모습의 미란다 커는 사복차림에서도 숨길 수 없는 톱모델의 자태를 뽐냈다. 레오파드 무늬가 있는 스키니 진에 루즈한 티셔츠와 재킷, 빅 백을 들고 있는 그는 단화를 신었음에도 늘씬한 다리라인과 놀라운 비율을 과시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팬들 사이에서 '미란이'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는 미란다 커가 직접 한인 타운까지 찾아가 찜질방을 이용한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신기함과 동시에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에 사진보고 합성인 줄 알았다", "찜질방에서 미란다 커 보면 당황스러울 듯", "미란이가 찜질방을 가다니 뭔가 신기해", "저 개운한 표정을 보아라", "미란이 피부 비법도 찜질방일거야", "한국 왔을 때 찜질방 갔었나?", "달걀과 식혜를 추천하고 싶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