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오신다

공유만료일 작성일 12.07.23 15: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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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PD가 메가폰 잡아

배우 원빈이 브라운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원빈은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 중인 드라마(연출 김규태ㆍ제작 ㈜바람이분다)의 남자주인공으로 브라운관 복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성사되면 2000년작인 ‘가을동화’ 이후 영화 작업에 몰두하던 원빈은 1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소문처럼 떠돌던 이야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원빈이 이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원빈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노희경 작가가 쓰고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로 유명한 김규태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거짓말’ ‘그들이 사는 세상’ 등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로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노희경 작가와 드라마 ‘아이리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등으로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추며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김규태 PD가 만들고 원빈이 연기하는 정통 멜로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관측된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바람이분다) 관계자는 “원빈이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있는 것이 맞다. 민감한 부분이라 아직 공식적으로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원빈은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번 한류 열풍을 재점화한다. 드라마 ‘가을동화’로 한류 스타로 발돋움한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가 소개되며 다시 한번 가장 희소성있는 배우로 떠올랐다. 때문에 원빈은 이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다시한번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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