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의 '곰신'이 되다"

웰컴투세개골 작성일 13.01.01 1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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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스타' 김태희(33)와 '월드스타' 비(정지훈·31)가 사랑을 나누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의 만남이라 눈길을 끈다. 게다가 둘은 스타와 군인이라는 직업적 장벽까지 뛰어 넘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두 사람의 사랑이 비가 입대한 이후 완성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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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 첫 커플이 탄생했다. 김태희와 비가 3개월째 열애중이다. 지난 2011년 10월 '쿠팡' CF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고, 2012년 3월 비가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다. 본격적으로 만남을 가진 건 지난 9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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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는 약 2개월 간의 취재 끝에 두 사람의 열애 현장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둘의 만남은 측근 조차 모르는 비밀이었다. 역대 그 어떤 스타들의 데이트보다 복잡다단했다. 접선 장소가 따로 있었으며, 차량은 3대 이상 동원됐다. 집에서 칩거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우선, 지난해 11월 23일은 제3의 장소에서 접선 데이트를 시도했다. 접선지는 금호동에 있는 한 공원. 김태희는 자신의도요타 캠리를, 비는 가족차인 BMW미니쿠퍼를 끌고 나왔다. 김태희는 비의 차로 옮겨탔고, 둘은 오붓하게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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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는 1주일에 1번 꼴로 만났다. 주로 일요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비는 매주 토요일국군방송 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방송이 끝난 다음 외박 또는 외출을 한 것. 이 때는 주로 김태희가 자신의 캠리를 이용해 비를 태우러 갔다.

부대 복귀를 하는 날에는 군복을 입고 만났다. '디스패치'는 구랍 2일과 9일, 김태희의 차에서 내리는 비를 목격할 수 있었다. 당시 비는 군복차림이었다. 둘은 밤 11시 경 헤어졌고, 비는 택시를 타고 부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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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비는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23일부터 4박 5일간 휴가를 냈다.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김태희를 만났다. 데이트는 삼성동에 있는 비의 집에서 이루어졌다. 23일은 비가 자신의 미니 차량으로 김태희를 픽업했고, 24일에는 김태희가 새로 뽑은 도요타 오리스를 타고 삼성동으로 갔다.

김태희는 비의 나무꾼형 애정 공세에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열번 찍어 안 넘어오는 나무가 없듯 비의 지속적인 구애에 김태희의 마음이 열렸다. 비는 특유의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김태희 마음을 얻기 위해 장시간 애정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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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태희의 사랑은 비와 대화를 나누면서 시작됐다. 지난 2011년 10월 소셜커머스 '쿠팡' 광고 촬영을 찍으며 인연을 맺었다. 비는 군입대 후에도 틈틈이 김태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결국 그의 진심어린 마음에 감동해 받아주게 됐다.

또한 비의 잦은 외출이나 휴가도 둘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연예 병사들은 부대행사에 참석할 때 약 3~5일의 포상 휴가를 받는다. 가수의 경우 목을 푸는 시간, 배우는 피부를 관리할 시간까지 계산해 출장 일수를 정한다"며 "서울 행사뒤엔 그대로 휴가를 가고, 지방 일정이 있으면 밤에 서울로 올라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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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태희는 오는 3월 SBS-TV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비는 지난 2011년 10월 11일 입대해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에서 활약중이다. 다가오는 7월 10일 제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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