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만나야 할 인연들은 작은 사건으로도 가까워지고 인연이 깊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런 인연들을 빗대어 보이지 않는 ‘운명의 빨간실’로 이어져 있다고도 표현합니다. 소중한 인연은 보이지 않는 ‘ 빨간실’ 로 이어져 있다니, 꽤나 낭만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고아라 홍보대사와 임마누엘, 야시리, 그리고 굿네이버스 역시 ‘빨간실’ 의 인연으로 이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르완다에 다녀온 후 고아라 홍보대사는 임마누엘과 해외아동 1:1 결연 후원을 맺어 빨간실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후 야시리가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마중을 나와 야시리를 친누나처럼 돌보며 병원에서 손을 꼭 잡아주던 그녀였습니다.
이날 촬영은 지구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세상 캠페인 영상 촬영으로 이뤄졌고, 야시리의 사연 등을 소개하며 나눔에 동참하자는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이 영상은 여러 매체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고아라 홍보대사는 해외봉사, 나눔영상 촬영 외에도 국내 학대피해아동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교감하며 굿네이버스와의 인연을 이어왔는데요. 지난 5월에는 학대피해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생활하는 쉼터(그룹홈)에 방문했습니다. 이날 고아라 홍보대사는 손수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만들고,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리본공예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람과 단체 역시 그런 인연이 있나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좋은 친구, 좋은 이웃으로 함께할 고아라 홍보대사의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http://www.goodneighbors.kr/story/spot/spot.asp?bMode=view&bidx=HQ_story_hope&bUID=49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