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을 봅시다.
개인적인 제 영원한 디바. 그녀는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도 이제 32... ㅠㅠ..
제 대학때 데뷔했는데 그때 그 풋풋한 모습이란.
하늘색 꿈. 주현미 선생님과 더불어 아주 내츄럴한 모습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는데, 요즘 아이돌과는 다르죠?
첫 무대의 뜨거운(?) 반응을 업고 스타덤에 오릅니다. 미모와 가창력을 무기로..
이후 태원엔터에 몸 담으면서, 2집 Blue Angel을 발표하면고 반응은 더 뜨거웠는데...
뮤비도 빵빵 찍으면서 "아무것도 몰라요"를 해외에서 제작하고, 중국어 버젼도 파생되어 여명이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후에, "Steal away"등의 다른 곡들도 뮤비를 제작하고 수많은 고정팬들을 거느리면서 활동을 했지만 소속사인 태원측과
좋지 않은 관계로 계약이 종료되면서, 태원측의 저작권 관련하여 음원 사용 중지 요청으로 아직까지도 온라인 MP3 시장이
나 스트리밍조차도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좀 풀어도~
가수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노래가 지난 것이라도 팬들이 기억하는데 다시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는 요상한 상황이 되어버렸죠.(그래도 뒤지고 뒤져서 거의 신품급의 CD를 구했다고요.. 1만4천냥에;;;)
이후 박지윤은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섹ㅅ는 게임이다"따위의 논리를 펼치는 JYP로 영입되면서 순수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되고 CCM 앨범을 몇 번이나
부를 정도로 독실한 크리스챤인 그녀의 앨범이가 청소년 유해 매체로 지정될 만큼 큰 개인적으로도 버거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그녀는 은퇴하닌 활동 중지로 미국행을 떠나게 됩니다. 실제로 그녀는 정규 앨범에도 CCM 송을 넣은 적도 있습니당
저도 참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잘 들었는데.. 아쉬운 앨범이기도 하고 뭔가 설레이기도 했는데 2집부터 이어온 그 뻣뻣함
은 역시 JPY도 어쩔 수 없었죠..
아무튼.. 이제 그녀는 거의 10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활동하게 됩니다.
좀 잘되라! 박지윤.. 오뽜도 지켜본다.. 쯔. 시집도 좀 가고.
박지윤의 다른 예쁜 모습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