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만삭 아내 대리 운전 논란에 결국...

맷돌창법 작성일 17.03.08 0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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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만삭 아내에 대리운전을 부탁한 일로 인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임창정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게 됐고, 결국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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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 안에서 만삭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마누라 #대리 #픽업 #만삭 #임신. 술 내일부터 넌"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애초 임창정은 자신을 데리러 와준 아내를 자랑하기 위해 올렸던 글이었지만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술에 취해 만삭의 아내에게 대리운전을 시킨 것은 너무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 임창정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졌고, 그는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임창정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가까운 지인과 자택 근처에서 식사하고 귀가하던 길에 와이프가 손수 운전하길 자청했고 임창정 본인 또한 안전을 준수하며 동승하고 주시했다. 결혼 후 와이프의 근황과 일상적인 행복을 알린다는 표현을 SNS 특성상 다소 장난스럽게 표현한 콘셉트가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거 같아 그 부분은 죄송하다. 와이프의 안전을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께 되려 감사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더욱더 극진히 떠받들고 살게. 절대 운전을 시키지 않을게"라며 "두 달 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모든 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월 8일 18살 연하 신부와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아내는 임신 중으로 오는 5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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