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2022년 2월 전격 컴백한다.
22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내년 2월 컴백을 확정짓고 준비에 한창이다.
이날 에이핑크 멤버들은 경기도 모처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컴백은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멤버 손나은까지, 완전체 6인으로 이뤄지는 것이라 의미를 더한다.
손나은을 제외한 에이핑크 5인(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은 현 소속사(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던 바다. 멤버들의 에이핑크를 향한 굳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신곡은 10개월 만, 앨범으로는 1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 같은 에이핑크 완전체 컴백은 정은지에 의해 암시되기도 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은지는 종영 인터뷰에서 “얼마 전에도 멤버들을 다 같이 만났다. 컴백에 대한 의논을 계속 하고 있다.
올 한 해 마무리는 12월 31일에 팬들 얼굴 보고 다독여주는 걸로 하게 될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4월에 발표한 ‘덤더럼’을 팬들 보고 춘 적이 없다. 팬들은 폰 영상만 봤다고 ‘폰더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팬들 얼굴 보면 눈물날 것 같다. 저도 엄청 기대하고 있다. 눈물바다가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1 에이핑크 팬미팅 ‘핑크 이브’(2021 Apink Fanmeeting ‘Pink Eve’)를 개최할 예정이다.
팬미팅 끝나고 컴백 날짜 뜨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