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한테 미쳐잇는 정말 바보입니다..저는...

씹개영자 작성일 07.12.15 07: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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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얘기가 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잠도 안오네요...ㅎㅎ

 

사실..오늘 원래라면 여자친구랑 101일째 되어야하는데..99일째 보내버렷습니다..

 

정확하게 놓쳐버린날은 96일일껍니다....제가 미쳣엇죠....

 

정말 착하고 이쁜 여자친구인데....

 

조금은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생각 기준이랑 달라요..^^

 

제여자친구는 매우 솔직합니다.... 매우 섹시한 여자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잇는데...

 

남자인 제가 좋아서 펄펄뛰어야할껄.....너무이쁘다고 노래 너무 잘부른다고...

 

약간 부르르~? 떨릴정도로 흥분하고 좋아하더군요..^^

 

시러하는거에 대해선..또 딱뿌러지게 말합니다... 보통 연인들이..목소리 듣고싶어...

 

밤에 잘껄 알면서도 한번쯤은 저나하죠??^^ 제여자친구는 이럽니다....

 

"솔직히말해서 나 자는데 깨우는거 진짜 싫다~~"

 

그런데 이런것도 너무 귀여운거 잇죠^^ 항상 기도햇엇습니다 솔직한 여자친구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가 조금은 과햇나 봅니다.....ㅎㅎㅎ

 

그래도 ?윱求?..거의 항상 만낫습니다...

 

저는 올해 23살이구요 조금잇음 24살이네요...

 

제여자친군 저보다 한살 많습니다... 사회인이구요...병원에서 일합니다...원무과에....

 

한번은 어머니 건강진료때문에 데리러 갓다가 보고 반해버려서....

 

퇴근시간마춰서 말걸어 본다는게 15일을 기다려서 겨우 말걸엇다가..퇴짜맞고.....

 

편지를 썻죠^^ 제 연락처를 남겨두고.......연락이 왓엇죠........

 

마니 반겨주더군요......ㅎㅎ

 

쉬운여자 아닙니다.....

 

여튼.....그렇게 잘 지?윱求?....만나면 절대 한번을 빠짐없이 뽀뽀하고......ㅎㅎㅎ;;

 

한번은 통닭을 사서 바닷가에 갓습니다 새벽에....맥주 2캔이랑 ㅎㅎㅎ

 

별보며서 조금은 춥지만...한잔하고~~

 

제여자친구는 절대음감?? 박자감이라고 해야되나??ㅎㅎ

 

불꽃놀이를 한번은 햇습니다.... 펑펑~~~ 소리 엄청 크죠...ㅎㅎ

 

남자들은 보통 보면서 이쁘다고 생각하는사람 ...이쁘다곤 생각하죠^^ 감탄사를 연발하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왠만해선 폭죽소리에 놀라질 않죠.....

 

근데...저는 ㅎㅎㅎ 여자친구를 뒤에서 앉고잇는데.....

 

여자친구가..한번을 놓치질 않고 폭죽 터질때마다 깜짝깜짝 놀래더군요......ㅎㅎㅎ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는것도 압니다...ㅎㅎ 너무 귀여운거 잇죠..^^

 

원무과에 일하다보니 여자친구는... 앉아잇는일이 많아서...집에 항상 걸어갑니다....

 

같이 걷곤햇죠^^ 추워도 안추운척....옷벗어주고......ㅎㅎ

 

근데 어느순간부터 느낀게.......

 

먼가가 안맞다는걸 서로 늦겻나봅니다.....

 

아까 처음말한거처럼...제여자친구는 보통 기준과는 조금 달라요^^

 

제가 장난을 첫는데...그게 진담처럼 되버리고.....자기따네는 장난이라고 하는데 너무 진담갓습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ㅠㅠ  걔는 내가 항상 힘들어보인다네요....

 

그래서 의지를 못하겟답니다....그리고 항상 어리다는 인식을 하고잇나봐요.....

 

한번은 타로점을 봣는데.......정말 잘 맞더군요........

 

전 이것도 심리전이라 생각해서 안질려고.......잘 웃지도 않고 놀래지도 않고....

 

그런가보네요~~ 그런거같아요~~ 이런식으로 얼렁뚱땅넘어갓습니다....

 

여자친구는 깜짝깜짝 또 놀래죠^^ ...그러고 타로점을 보고 나와서 하는말이.....

 

왜케 그렇게 표정이 뾰루퉁하냐길래...........사실대로 말햇죠...심리전에 지기 싫엇다고.......

 

솔직히 나도 엄청 놀랫다고 ㅎㅎㅎㅎㅎㅎ

 

근데...그때 그랫어요.........100일이 오기전에 엄청 힘들꺼라고....

 

100일만 잘 넘기면 괜찮을꺼라고......

 

근데 결국.....제가 실수로 헤어지잔식으로 말을 해버렷습니다.......말을하자말자...

 

바로 범벅햇지만.......항상 솔직한 제 여자친구에겐....들리지 않앗나봅니다....

 

 

큰충격이엿나봐요........

 

그런데.......그림자 비추듯이 저에게 하는말속에.......

 

자기가 하지못한말을 제가한거처럼 되어버렷더군요.......

 

죽어라 매달렷습니다.......그러고 하나를 약속햇죠......

 

안만나도 좋으니까 100일까진 우리 사귀고 잇는걸로 하자고.......

 

전 미신 안믿습니다.......근데 제 여자친구는 그런거 하나도 엄청 민감해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저도 한번 거기에 걸고.....죽어라 잡앗습니다.....

 

그리고 99일날......오지말라는거 ......찾아갓습니다.......

 

나와서 하는말이.........

 

 

정말 거짓말처럼 느껴지는말로.......

 

나보다 챙겨줄 더 바보같은 남자가 잇다네요......

 

안믿엇습니다......그냥 흘려도 되는말처럼.......

 

그런데....그러다가 계속 같이 얘기를 햇어요..... 한번씩 여자친구가 한말인데.....

 

1년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얘기를 햇어요.....정말 좋아햇나보더군요.....

 

얼마전에 연락이 왓데요.....무슨얘길한진 전 모르죠....^^

 

그사람을 챙겨주고싶답니다......

 

무릎꿀고 빌엇습니다.......웃다가 울다가 하는데....웃음이 날 용서하는거처럼 들리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더군요.......참 웃음이 너무 착하고 해맑고 순진하고.....

 

그래서 그 웃음에 혼자 착각을 해버렷나봅니다.....

 

2시간정도 메달렷습니다..... 마지막말에 조금은 힘이 빠지네요....

 

xx야.....미안해.......

 

다음주에 꼭 보자네요.......

 

기대를 하고잇습니다......절망적일것도 압니다.....그래도 혹 모르니까.....^^

 

이말바께 안나오더군요......져때따...져때따....아...이일을 어쩌지.... 사태수습이 안되.......

 

계속 반복해서 이말바께 안나오더군요.......

 

그냥 조금 다져진 모레바닥이지만.....너무 답답해서.....

 

내려첫습니다......난 내가 아니라고.......ㅠㅠ 말리더군요......

 

마지막으로 안아주엇습니다......저보고 가봐래요 춥다고.....먼저 가랫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참을 서잇엇습니다........ 지금 가버리면 다신 다신 못볼꺼같아서.....

 

그러는데 문자가 오네요.....

 

xx야..이젠 내가 너 못챙겨주니까...니가 너 스스로 챙겨야되.......

 

심장이 찢어질꺼같습니다.....

 

친구랑 술약속을하고 마지막 통화를 합니다......

 

그래 잘자고....이제갈께......../이제가??/ 응...........

/걸어가지마....택시타고가 춥다.../ 알아서 갈께..^^/ 바보야.......ㅠㅠㅠㅠ

/울지마라....그리고 올꺼라 믿으니까.........무조건 기다릴께...내가 잘못한거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갈께.......미안하다..../엉엉.......ㅠㅠㅠ

 

마지막 울음소리에 정말 온몸이 부서지는거같습니다.......

 

꽃을 100일선물로 보냈습니다......편지와 함께......

 

써둔 편지는 많은데.....참 그 미리써둔 편지를 주기엔 상황이 아니더군요..^^

 

2틀전에 쓴건데 겨우........

 

장미를 푸짐하게?? 바구니로 보냈습니다.....

 

앞전에도 해바라기를 섞어서 보낸적 잇어요..^^ 그때  문자가 왓길래......

 

이번엔 연락이없네요...........

 

맘 제대로 접엇나보다......싶엇습니다.....그래서 꽃집에 저나를 하니까...

 

벌써 퇴근해서....받을사람이랑 통화하고 두고간다고......

 

아.........100일인데.....결국 그 미신이 맞아 떨어져버리나봅니다.......

 

 

근데 저 아직 포기 안햇습니다......그사람이 다른사람의 손을 잡고잇어도.....

 

놓을때까지 기다릴겁니다.......

 

힘들지 않습니다........

 

그사람은.....내가 힘든걸 무지 시러해요.......특히 남자의 눈물을......^^

 

제가 쓴 편지중 하나입니다...

 

 

한번은 영화를 봣는데....기억이 안난다...제목도....

어느 초라한 남자가.... 정말 부유한 여자를 사랑햇어...

참 그땐 신분이라는거때문에 사랑해선 안되는 존재엿고...

남자는 광산에서 곡갱이질을 하는...그런..

 

어느날 어느 영감이 해주는말이.....

 

" 옛날에... 공주를 사랑하는..병사가 잇엇어..

그걸 알아버린 왕이...제안하길...

'100일동안 움직이지않고 보초를 서면..내 결혼을 시켜주마...'

라고 햇단다...

그래서 그 병사는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눈이오나....

<계절이 그렇게 바뀌진 않겟지..^^>

모기가 물어도...벌이와서 쏴도...

그냥 마냥 움직이지 않고 서서 보초를 섯어....

공주도 보고잇자니 안쓰럽기 그지없엇지....

99일이 지나고 100일째......

 

그병사는 없어져 버렷어..... 왜일까.....??

 

그얘길 들은 광부청년은......몇일이 지나서 ..

그영감을 다시 찾아갓지.......

' 아져씨... 왜 그냥 가버렷을까요.........

100일째되면 왕이 죽이겟죠?? 그 99일은....그래도 공주는..

자기꺼니까.... 그 행복에 살앗던거겟죠..??'

 

나같으면......100일을 잇엇다........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도 아냐....내 진심으로 하는말......

 

..하루를 살아도.....내삶에 잇어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싶다......

 

항상 속으로 되뇌이는.......정말 누굴 사랑하면 느낄수잇는 그런거라 난 생각한다...

 

 

오르지못할 나무는....오르지 않는게 아냐.....

부러뜨리고 쓰러뜨려서 오름 되는거다........

 

내 행복에.....내가 지켜주고싶은 사람의 행복을 ......

꼭...........제발...........한번만.............다신.......

 

 

 

 

 

 

 

 

정말 다시 보고싶습니다...........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누가 제 소원을 들어준다면.......

 

헤어지자는 말을 없어지도록.....아니면......그사람이.......

 

나만 사랑할수잇게 해달라고.....절대 배신안한다고.........

 

기도하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하늘에 신이잇다면.....제발..........간절히.....조금만 간절히 원한다면 이루워진다며.......ㅠㅠ

그사람도 그렇게 말햇는데......

 

근데........왜 사람이~~!!!!!!!!사람이 부탁을하면..부탁을하면!!!!!!!!

귀담아 듣고 들어줘야 할꺼 아냐 ...!!!!!!!!!!!!!!!!!!!!!!!!!!

 

다시 사랑한다면.......

 

다시 사랑할수잇게......그사람을 다시 사랑할수잇게 한다면......

다신 약속 어기지 않겟습니다........

다신 보내지 않겟습니다......

 

그사람 행복을 위해서 내가 보낸다......그런거 하지 않습니다......

 

 

김보라.............사랑한다..........

 

너하나밖에 모르는 벼 신이다....나라는 사람............

 

                           ㅇ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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