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요일 오전 9시로 예약!
86년생. 남자. 마른건강. 평소 체력은 비실비실.혈압 정상.
근 5년 동안 몸살이나 감기 걸린적 한 번 도 없음. 미열이 있었던 적도 없음.
9:20 병원 도착해서 원장 선생님과 간단하게 상담
(약물 알러지나 기타 건강 상태 질의 응답)
9:25 주사실 이동. 얀센 접종
(간호사 누님께, ‘이거 아픈가요?’ ‘안아파요~~~’)
실제로도 안아팠음.
9:26 15분 체크 시작
9:41 멀쩡함. 간호사 누나가 ‘괜찮으시죠?’ ‘네.’ ‘그럼 가셔도 되요~~’
‘이거 스티커 언제 떼도 되나요? 샤워는 해도 되나요?’
‘스티커는 하루 지나고 떼시고, 샤워도 오늘은 하지 마세요’
‘네~~ ㅠㅠ’
아침을 걸렀기에, 집에 도착해서 아침 식사 냠냠하고, 졸려 잤네요.
11:00 ~ 13:30 잠
14:00 점심 냠냠
15:00 잠
19:00 잠깨서, 저녁 냠냠
21:00 스타 플레이 빨무 ㄱㄱㄱ
22:00 타이레롤 두 알 먹고(미열 시작), 바로 잠
--------------------------------------------------(12일의 해가 밝았습니다.)
08:30 기상했으나, 몸에 미열이 남아 있음. 팔에 통증은 없음 근육통은 없으나, 무기력감이 10점 만점에 3-4정도?
09:30 침대에서 못일어나서 뒹굴뒹굴 하다가 아침 냠냠
10:30 - 13:00 잠
13:30 드디어 샤워
14:00 롯데리아 햄버거 냠냠. 미열이 조금 더 심해지는 듯 해서, 타이레롤 2알 먹음
15:00 티비 조금 보다가 몸에서 계속 열나고 무기력해서 그대로 기절해서 잠
17:30 일어나니까, 몸이 조금 상쾌함. 무기력감 1-2로 떨어짐. 미열도 조금 나아짐.
19:00 저녁 냠냠
20:00 저녁을 야무지게 먹어서 그런지, 무기력감 0-1로 거의 없어짐. 미열 아주 약간 있으나, 타이레롤 없어도 될 것 같음.
여기까지네요 ㅎㅎㅎ
생각보다 걱정도 하고, 그랬는데, 다행히 별 이상은 없네요~
다만 주사 맞은 왼쪽 팔에 가벼운 근육통은 아직도 간간히 느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