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창시절에 머리 조금 길렀다가, 학주한테 걸려 나까지 단체로 빠따맞았었는데,,
(그것도 제이팝붐 성행한시기에 유행해서 맨날길르는 학생들이 하는 더벅머리,샤기컷 보단 훨씬 조족지혈이였음.)
(그 당시 제이팝붐 이 있던 시기라서 다수학생들 더벅머리,샤기컷,울프컷 으로 맨날길렀음)
그래서 옆뒤길이는 잘랐지만, 앞머리를 이마 아예가릴 정도로 유지함.(그것도 눈썹가리거나,눈썹밑은 아니였음.)
얼마 안가서 기숙사 학교 관둔 선배 가 축구하자고 함.
그러다 축구실력 형편없다고 쪼인트까다가 또 머리안잘른거 갖고 뭐라 하는데,
앞머리 안잘른거 갖고 뭐라고 함(학생부 한테 걸리게돼는 드립까지하며)모자 쓰는방식 젬병이라고 뭐라고 함.
한일월드컵 이후라서 축구에 대한 관심 멈췄었는데 그일때부터 축구하기가 싫어졌음.
아무렴 지금은 때돼면 알아서 이발하지만,, 또 최근엔, 형하고 엄마 매사잘돼면 내덕택에, 매사잘안돼면 남잘못에
많이 이기적인것 때문에 환멸 느껴서 두달반 가까이 머리 안자르고 지냄.
(뭐 그래봐야 제이팝붐 있던 시기 빙자해서 맨날길렀던 놈들에 비해선 극소규모 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