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접종하고 싶었지만 와이프와 2주 간격으로 맞자고 합의해서 추석이 지나고 나서야 맞게되었네요

9월 27일에 접종했고 주사가 아프다고 했는데 워낙 주사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고통도 잘 참는편이라서 그런지

주사 자체는 그냥 따끔! 정도였습니다.

1. 1. 근육통

접종 당일 저녁 늦게부터 주사맞은곳이 근육통 비슷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은 근육통이 더 심해져서 팔을 옆으로 들면 아플정도였고 접종 부위가 땡땡하게 부었습니다.

(만지면 땡땡한게 느껴지고 육안으로도 오른쪽 어깨보다 왼쪽 어깨가 더 커짐)

근육통과 붓기는 2~3일정도 지속되다가 서서히 나아집니다.

이정도는 뭐 부작용도 아닌수준

2. 소화불량 및 설사

일단 저는 지금까지 소화불량을 거의 모르고 살았습니다.

소화가 좀 안된다 싶으면 걍 벌컥벌컥 마시고 트림을 한다거나 누가 등좀 눌러주면 됐습니다.

살면서 소화제 먹어본적이 없네요.

변은  24시간 주기로 오차 2시간정도 입니다. 1일 1회 정해진 거의 시간에만 신호옵니다.

변기에 앉으면 2분컷이고요.

근데 주사맞고 다음날부터 가슴이 답답한게 이게 소화불량이구나라고 살면서 처음 느꼈습니다.

변은 주기가 12시간으로 반으로 줄었으며 설사를합니다.

배탈났을 때 처럼 심하진 않지만 건강하지도 않은 변이네요.

이건 아직도 ing 상태입니다. 퇴근하면 소화제 사갈 예정이네요. 살면서 처음으로 소화제 먹어봅니다.

소화불량이 처음이라 증상이 이게 맞나 싶긴한데

1. 배가 자주 고픕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고파요. 야식 먹었는데 아침에 배고파요;;
2. 근데 한두입 먹으면 뭔가 답답하면서 먹기 싫어집니다. ㅡㅡ
3. 그래도 배고프니까 먹긴하는데 먹으면 또 가슴이 답답하고 반복이네요. 하루 5~6번 먹습니다;;
4. 지금은 소화불량이 가장 힘드네요.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어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