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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뉴비트, 중국 음악 시장 본격 진출..오늘(12일) '카푸치노' 中 버전 발매
[스타뉴스 이승훈 기자] 그룹 뉴비트(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는 12일 오후 12시(현지 시간) 중국 음원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싱글 'Cappuccino'(카푸치노) 중국어 버전을 발매한다. 'Cappuccino'는 올드 스쿨을 기반으로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랩 플로우가 돋보이는 곡이다. KZ, HONEYSWEAT, Andreas Ohrn, Didrik Thott가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HONEYSWEAT이 편곡을 맡아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특히 이번 신곡 발매는 중국 최대 오리지널 음악 기업 모던스카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뉴비트의 첫 행보다. 신곡 발매와 더불어 중국 내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먼저 중국 신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패션 문화 매거진 'K!ND'(카인드)의 온라인 표지를 장식하고, 이를 매거진 공식 웨이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중국 톱 라이브스트리머가 만든 카페와의 특별한 콜라보도 준비되어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91819
아홉만작성일
2025-12-1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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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가이낙스 파산정리 완료, 완전 소멸
주식회사 가이낙스에 대하여2025년 12월 10일자 관보 게재에서 확인되었듯이, '주식회사 가이낙스'의 파산 정리가 끝나 법인으로서 소멸하고, 약 42년이라는 그 역사를 마쳤습니다.창설기부터 20년 이상 몸담았고 오늘날까지 주주로서 관여해 온 사람으로서 참으로 유감스러운 결말이지만, 조용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먼저, 2019년 당시 대표이사 사장 마키 토모히로 씨의 체포를 계기로, 당사와 함께 가이낙스 사의 재건, 후에는 정리 관련 업무에 6년 가까이 무상으로 힘써주신 관련 각사의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여러분들의 협력을 받아, 각 작품의 권리 처리, 권리 양도, 제작 성과물 등 각종 자료의 양도에 관하여, 정당한 절차를 거쳐 각 권리자나 크리에이터에게 무사히 돌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과거 가이낙스에 관해, 지금까지 공개했던 이야기가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거의 전부입니다만, 새롭게 유감스러웠던 일이 있으므로 이 기회에 말씀드립니다.그것은, 구 경영진 체제하에서 정당성을 결여한 권리 이전, 자료 양도가 이루어졌던 것입니다.이에 따라 당사는, 당시의 경영진에 대해 민사 소송을 제기하여, 2023년 1월 20일에 원고인 당사의 주장을 인정하고 피고로부터 사과를 받아들이는 형태로 화해가 성립되었습니다. 화해 문서가이낙스가 새로운 경영 체제로 바뀌었을 때, 위기적인 상황에 빠져 있던 경영 상황의 파악, 권리나 자료의 산일 방지를 목적으로, 계약 서류나 거래에 관련된 이메일 등을 정밀 조사하였으며, 당사도 최대 채권자로서 조사 협력을 하였습니다.그 과정에서, 과거 가이낙스 사의 궁핍한 상황을 받아들여 당사가 긴급 융자를 실시한 이후의, 변제에 관한 가이낙스 사의 불성실함, 회사 경영이나 제작 자료 보전에 관한 자사 작품이나 스태프에 대한 경의가 결여된 구 경영진 내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눈앞에서 보게 되었습니다.구체적으로는, 전 후쿠시마 가이낙스 대표 아사오 요시노부 씨나 대학 시절부터 친구라고 생각했던 야마가 히로유키 씨, 다케다 야스히로 씨 등이 당사나 저에게 행하고 있던 다양한 허위 대응의 실태, 야마가 사장(당시)이 가이낙스 사원에게 자신을 입원 중이라고 속이는 부재 지시, 당사를 적대시한 문구, 변제를 부당하게 회피하기 위한 계책 등, 이러한 것들을 새삼 알게 되면서, 분노를 넘어 슬퍼졌습니다.그들과는 예전과 같은 관계로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앞선 화해에 회사로서 응한 것도, 그들에 관해 더 이상 당사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마지막으로, 본래 완수해야 할 많은 책무와 채권자들을 내팽개친 구 경영진이, '가이낙스'라는 역사 있는 스튜디오를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고 포기한 상태 속에서, 관계 각사의 이해를 얻으면서, 권리와 자료의 산일을 막고 계승하며, 채권자에게 진지하게 마주하고 끝까지 몸을 바쳐, 그 종언을 지켜봐 준 가이낙스의 마지막 대표이사이며, 대학 시절부터의 친구인 카미무라 야스히로 사장에게 감사드립니다."카미무라, 고맙다. 그리고, 수고 많았습니다." 주식회사 카라 대표이사 안노 히데아키
뱅쇼작성일
2025-12-12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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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청춘의 한켠을 보내며
짱공유 운영 종료 소식을 보고 나니, 생각보다 마음이 많이 허전하네요.그 추억을 기리고자 마지막으로 여기다가 몇 줄 남겨봅니다. 짱공유를 처음 알게 된 게 2004년이니까, 이제 거의 20년이네요. 그때는 저도 20대 중반이었고, 세상 물정도 잘 모르던 나이였습니다. 어떻게 가입했는지는 솔직히 잘 기억 안 납니다. 아마 딸감 찾으려고 야한 자료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겠죠 뭐. 새벽까지 모니터 앞에서 게시판 뒤적이고, 댓글 달고, 낄낄대며 보던 글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제 청춘의 한 조각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마다, 야근 끝나고 집에 와서 컴퓨터 켜고 자동로그인 된 짱공유부터 눌러보던 그 습관까지. 제 일상 속에 너무나 ‘당연하게’ 섞여 있던 사이트라, 이제 곧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마치 오래 알고 지내던 동네 가게 하나 문 닫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본 글들, 웃긴 짤들, 정보들, 그리고 가끔 힘이 되어주던 글들이 분명 제 삶을 조금은 덜 지치게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함께 시간 보냈던 모든 회원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서로 모른 척 지나가던 아이디들이었지만,그래도 같은 화면을 보고 같은 이야기로 웃고 욕하고 했던 사람들이었다는 게 왠지 모르게 든든했습니다. 짱공유는 곧 문을 닫겠지만, 여기서 보냈던 시간과 기억들은 아마 각자 머릿속 어딘가에는 오래 남겠지요. 이제야 뒤늦게 한마디 남기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 번은 말하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셨던 모든 분들도, 다들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이U작성일
2025-12-11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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