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404);
-
-
-
-
-
-
-
-
-
-
[스포츠] 라리가 감독들, 스페인 대홍수→일정 강행에 '비판의 목소리'
스페인 라리가의 여러 감독들이 대홍수 재난에도 일부 경기 일정을 강행한 스페인축구연맹(RFEF)의 결정을 비판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몇몇 라리가 감독들은 발렌시아에서 발생한 홍수로 최소 2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이번 주말 스페인 1부 리그의 모든 경기가 취소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인한 전례 없는 재해가 발생했다. 폭우는 며칠 간 지속됐고 광범위한 재산 피해와 함께 사망자가 속출했다. 계속된 폭우로 인해 남동부 지역, 특히 발렌시아 지방 곳곳에는 도심 한가운데까지 물이 차오르며 홍수로 이어졌다.사망자가 속출했다. 스페인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집중 피해가 발생한 발렌시아 지역의 사망자가 약 21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라리가의 여러 구단들은 피해자들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발렌시아 구단은 단체들과 협력해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식량과 물, 생필품을 공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대홍수 피해자들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고, 100만 유로(약 15억 원)을 기부했다. RFEF는 피해가 집중된 지역 인근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 경기들의 연기를 결정했다. 이로써 토요일로 예정됐던 레알과 발렌시아의 경기가 연기됐고, 비야레알과 라요 바예카노의 경기 또한 취소됐다. 그러나 피해 지역에 연고지를 두지 않은 구단의 경기는 진행됐다. 한국시간 3일을 기준으로 라리가에서는 이미 총 세 경기가 진행됐다.일부 감독들은 RFEF의 결정을 비판했다.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를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도구를 들고 거리로 나가 도움을 주려 하고, 이 나라는 그런 국민들 덕에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우리도 할 수 있는 한 돕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우리는 그간 그들의 격려 덕에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FC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 또한 의견에 공감했다. 플릭 감독은 에스파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게 결정권이 있다면 경기를 중단할 것이다. 발렌시아와 스페인 전역에 큰 비극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페란 토레스와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지역 출신이라 경기를 해야 하는지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플릭 감독은 "내게도 이 일이 엄청난 비극이다. 조국인 독일에서도 3년 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정말 끔찍했다. 우리도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 나머지는 라리가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덧붙이며 예정된 경기 일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이미 레가네스와 경기를 치른 지로나의 미첼 감독은 4-3 승리를 거둔 후에도 결과에 기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첼 감독은 "기분이 안 좋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경기는 치러지지 않았어야 했기에 아무것도 축하할 수 없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
-
[스포츠] '18세' 초신성이 국대에서 빠진 이유..."훈련으로 몸 만들 시간 없어!"
엔드릭이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된 이유는 다름 아닌 출전 시간 부족이었다.브라질축구연맹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15일 베네수엘라 원정 경기를 치른 후 20일 홈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그야말로 '스타 군단'이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를 필두로 호드리구, 사비우,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 라인 역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에데르 밀리탕 등 '월드클래스'들이 즐비했다. 앞서 말한 선수들 모두 소속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익숙한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초신성' 엔드릭이었다. 2006년생, 18세의 공격수 엔드릭은 레알이 기대하는 차세대 'NO.9'이다.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초대형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았고 2022년에 1군으로 콜업되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브라질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펠레, 네이마르 등 자국 레전드들을 소환시킬 정도의 재능이었던 만큼 '빅클럽'들의 관심과 제안이 이어졌다. 레알, 첼시, 바르셀로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그를 주시했다. 엔드릭의 선택은 레알. 이적료는 3,500만 유로, 옵션까지 포함한다면 6,000만 유로(약 861억 원)까지 올라가는 과감한 투자였다.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엔드릭. 완전한 주전은 아니나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활약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중이다. 그는 현재까지 9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지난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난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엔드릭. 그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는 다름 아닌 출전 시간 부족이었다. 도리발 주니어 감독은 "우리는 훈련할 시간도 없고, 선수들이 좋은 폼으로 복귀하도록 만들 시간도 없다. 그들이 소속 팀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지 아닌지 여부가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서고 있는 엔드릭이지만 출전 시간만 놓고 본다면 100분 남짓이 전부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1-02추천 0
-
-
[스포츠] 브라질 국가대표팀, 11월 월드컵 예선 명단 발표
GK: 벤투(알 나스르), 에데르송(맨시티),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 DF: 다닐루(유벤투스), 반데르송(모나코), 아비네르(리옹), 길례르미 아라나(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날), 마르키뉴스(PSG), 무릴루(노팅엄) MF: 안드레(울버햄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풀럼),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제르송(플라멩구),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FW: 하피냐(바르셀로나), 에스테방(파우메이라스), 이고르 제주스(보타포구), 루이스 엔히키(보타포구),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비니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일정11/14 목 베네수엘라 원정11/19 화 우루과이 홈 https://cbf.com.br/selecao-brasileira/noticias/detalhes/selecao-masculina/selecao-brasileira-e-convocada-para-jogos-contra-venezuela-e-uruguai-pelas-eliminatorias
-
-
-
-
[스포츠] 바르셀로나 미쳤다! '핵심 선수 5명' 투자 비용 419억→현재 가치는 무려 6,437억
바르세로나가 적극적으로 투자한 어린 선수들의 가치가 급상승했다.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1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의 자료를 인용해 "어린 선수들과 라 마시아에 대한 투자를 바르셀로나의 진정한 마스터 플랜이었다"라며 주축 선수들의 가치를 전했다.'트랜스퍼 마크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알레한드로 발데, 페드리, 라민 야말, 파블로 가비, 로날드 아라우호 등 5명의 선수에게 총 2,800만 유로를 투자했다. 한화로 약 419억 원이었다. 그런데 이 선수들의 가치가 현재는 4억 3,000만 유로에 달한다. 무려 6,437억 원이다.가장 눈에 띄는 건 야말이다. '트랜스퍼 마크트'에 따르면 야말의 가치는 1억 5,000만 유로(약 2,245억 원)에 달한다. 2007년생인 그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기대하고 있는 초특급 유망주다. 스페인 현지에선 야말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야말은 15세였던 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야말의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그는 5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야말의 활약이 여전하다. 13경기 6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지난 발롱도르 시상식에선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도 받았다. 야말은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어린 나이임에도 멘탈이 단단하다. 지난 엘 클라시코에서 야말을 향해 인종차별이 발생했으나 그는 "(경기)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다. 라커룸에서 그 모습을 봤다"라며 "축구에서 인종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서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은 더 이상 축구장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내가 아주 잘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