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25,629);
-
-
-
[스포츠] '아스널 트리오' 전부 쓰러졌다…마르티넬리까지 부상 의심→우승 경쟁 '빨간 불'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던 '트리오'가 전부 쓰러졌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A매치 경기를 소화하던 중 부상 의심으로 교체 아웃됐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마르티넬리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MRI 검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대표팀에서 제외된 상태다"고 보도했다.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를 위협할 유일한 대항마로 성장했다. 지난 두 시즌간 연속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최종전까지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다퉜다. 한 끗 차이로 또 다시 준우승을 거둔 아스널은 절치부심해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예상대로 최고의 기세를 달렸다. 아스널은 시즌 시작 이후 8월에 4경기 3승 1무를 거두며 극초반대 순위권을 유지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 색채가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었고, 결과까지 함께 잡으며 우승권 도전에 불을 지폈다.그러던 중 악재가 발생했다. '캡틴' 외데가르드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 외데가르드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부상을 입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오스트리아전을 치를 당시 상대와 경합을 펼치는 과정에서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고, 경기 직후 목발을 짚는 장면이 포착돼, 심각성이 대두됐다. 결국 부상 여파는 예상대로 심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정밀 검사 결과, 발목 인대 중 한 쪽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히 심각한 일이다. 우리는 그를 잠시 잃을 것이다"라고 밝혔다.상당한 전력 누수로 인해 부침이 예상됐지만, 아스널은 선전했다. 특히 외데가르드 부상 직후 맞이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잡으며 1-0 승리를 거뒀다. 외데가르드가 빠진 이후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7경기 5승 2무로 최고의 기세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또 하나의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사카가 부상을 당한 것. 사카는 지난 11일 열린 UNL 그리스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후반 52분 교체 아웃됐다. 당시 사카는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나갔고, 부상 직전 다리 뒷쪽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직후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은 "그는 검사를 받고 있다. 첫 번째 골을 넣기 전, 다리에 이상을 느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사카의 상태를 밝혔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외데가르드, 사카와 함께 공격을 책임지는 마르티넬리까지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마르티넬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남미 지역 예선 칠레전에서 종아리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교체 아웃됐다. 이후 MRI 검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마르티넬리는 더 이상 A매치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향후 몇 경기간 세 선수 없이 공격의 새판을 짜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0-15추천 0
-
[스포츠] ‘유령 포크→유령 제구력’ 1016억 日 빅리거, 왜 2회도 버티지 못했을까 “억울하고 한심해, 할 말 없어”
이날은 유령 포크볼이 아닌 유령 제구력이었다. 믿었던 ‘1016억 원 빅리거’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급격한 제구 난조로 2회도 버티지 못하고 충격 강판됐다. 센가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 조기 강판과 함께 패전투수가 됐다. 1회말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3타자 연속 볼넷을 헌납,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베츠와 에르난데스는 스트레이트 볼넷이었다. 센가가 자랑하는 커터, 포크볼의 제구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센가는 윌 스미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으나 맥스 먼시를 만나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폭투로 2사 2, 3루 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키케 에르난데스를 투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0-2로 뒤진 2회말 시작 또한 개빈 럭스의 볼넷이었다. 이어 토미 에드먼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2루에서 오타니 상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센가는 결국 0-3으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1루에서 리드 가렛에게 바통을 넘기고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 30개 가운데 볼이 20개에 달하는 제구 참사를 경험했다. 메츠는 선발투수의 조기 강판을 극복하지 못하고 다저스에 0-9로 완패하며 시리즈 첫 경기를 내줬다.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센가는 경기 후 제구 난조에 대해 “여러 요인이 있지만 투구 메커니즘에서 오류가 있었던 거 같다. 스스로 오늘 무엇을 모샜는지 반성하고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퍼포먼스를 개선할 것인지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에 돌입한 뒤 메커니즘이 어긋났다는 걸 깨달았다. 시리즈 1차전이라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속상하다. 딱히 할 말이 없다. 억울하고 한심하지만, 팀이 내일 다시 승리하길 바랄 뿐이다. 또 내가 해야 할 일을 확실히 계속 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2회 오타니에게 맞은 적시타가 뼈아팠다는 질문에는 “내가 그 전에 계속 볼넷을 내줬기 때문에 뼈아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볼넷으로 내보낸 주자들이 홈으로 들어왔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시리즈 4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센가는 “아직 내 다음 등판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반등을 위해 하루빨리 내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싶다”라고 다저스 상대 설욕을 다짐했다. 한편 센가는 2022년 12월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1016억 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데뷔 첫해 29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올해는 부상으로 인해 1경기 등판에 그쳤다.
라저스작성일 2024-10-14추천 0
-
-
-
-
-
-
-
[정치·경제·사회] 개인적..역대 진보 대통령 평가
김대중은 나라 똥망직전 슈퍼세이브한 대통령, 노무현은 너무 앞서 온 미래 대통령, 문재인은 평화의 시기 관리형 대통령의 표본, 이재명은 한국이 진정한 민주국가로 꽃 피우기 위한 계급주의 타파..증거에 해당하는 대통령감임. 그렇기에 매번 반대가 졸라게 많고, 저항이 극심한 것임. 지금, 친일파가 득세하고, 윤석열이 무능하니 이 빈틈을 노려 군대 권력까지 나대고 있음. 반민특위가 아니라.. 한번도 제대로 보수권력을 작살 낸 경험이 없는 나라다 보니 저들은 역사의 교훈으로 지금껏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고, 민주당은 시민들이 죽고,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지 않으면 쉽게 나서지 못하는 유약한 선비정신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 이 또한 전부 역사의 교훈임. 노무현이 일갈했던... 모난 돌이 정맞는다..라는 풍토를 깨야 하는데.. 피해자들의 두려움은 우리들 모르게 뼈속 dna 깊숙이 새겨져 있는 것임. 이 약한 고리를 가해자 집단 현정권이 사법권을 동원해 계속 공포감을 조성하며 증폭시키기에.. 우리 시대 가장 어울리는 대통령감을 가장 가난하고, 못배우고, 가장 어려운 계층이 부자정당을 호위하는 아이러니 상황에 놓인 것임. 이 역시.. 한국의 경제 성장의 후광을 가장 엘리트층이 전부 빨아먹고, 약자 혐오 정서를 심어 놓은 결과이며, 그렇기에 저들은 보편적..기본복지 제도를 광적으로 혐오하는 것임. 하지만, 희망은 분명히 있음. 병자호란 때부터.. 이 나라 기득권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라면 누구보다 먼저 나라를 팔고 튀어 버리지만, 이 나라 민초들은.. 그 피비린내 나는 토지에서도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우는 저력을 가진 매력적인 국민성을 갖고 있음. 최근 들어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 저열한 인간본성이 튀어나오곤 있으나 하지만 본질은.. 누구보다 정의롭고 평화를 추구하기에.. 그리고 골든 타이밍때마다.. 김대중, 노무현을 뽑는 츤데레적 국민성과 보수당의 똥볼 컨트롤 정치력이 있기에 난 희망이 있다고 봄. 좌절하지 않고 존버하며 지키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 올 테며, 박근혜정권이 졸라 무능해서 스스로 붕괴 되었듯, 현정권도.. 워낙 이권 전쟁에 뛰어든 근본없는 숟가락들이 많으며, 얘들 기본 습성이 의리가 전혀없음. 그렇기에 조만간 스스로 붕괴 될 것임. 그때를 기다리며 다들 생업 열심히 하며 즐기면서 현 시간을 보내면 되는 것임. 뚝이 금가다 못해 본격적으로 갈라지고 있음.
레딛고작성일 2024-10-14추천 58
-
-
-
-
-
-
[스포츠] 손흥민, 푹 쉬고 돌아온다...다음주 '팀 훈련' 합류 예상→웨스트햄전 출전 긍정적
손흥민이 곧 부상에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훗스퍼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다음주에 완전히 팀 훈련에 합류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의 레전드이며, 현 스쿼드에서 절대 빠져선 안되는 핵심 자원이다.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캡틴 역할까지 역임하며 경기장 안팎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으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손흥민이 놀라운 점은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프린트가 주력인 선수들에겐 부상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지만,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매 시즌 40경기에 달하는 출전 횟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는 안와 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경기에 나서는 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그런 손흥민이 최근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결장하고 있다.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다리에 통증을 느낀 그는 이후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전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3경기 7골을 넣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브라이튼전에서는 후반전 집중력 저하로 인해 3-2 역전패를 당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대표팀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본래 대표팀은 손흥민을 A매치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그의 상태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이 빠진 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원정을 떠났고 이재성과 오현규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겼다.꽤나 어색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 곧 부상을 털고 경기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오키프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웨스트햄와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웨스트햄은 리그 7경기에서 2승 2무 3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12위에 자리해 있다.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단 2점. 한 경기 결과로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는 만큼,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
-
-
[스포츠] 끝까지 김민재 보좌한다…'제2의 전성기' MF, 뮌헨 계약 연장에 '한 발짝'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전성기급 기량을 되찾은 요주아 키미히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연장에 한 발짝 다가섰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키미히가 뮌헨과의 계약 연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독일 매체 'FCB 인사이드' 또한 11일 '키커'의 보도를 인용, "뮌헨은 키미히와의 계약 연장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이에 뮌헨 수뇌부들은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1995년생 키미히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이자 풀백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에서 성장했고, RB 라이프치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필립 람의 후계자'로 큰 이목을 끌었다. 데뷔 이후 키미히는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었다. 뛰어난 축구 지능을 이용한 공간 활용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력도 강점이었다. 람을 연상케하는 활약으로 키미히는 2016-17시즌 뮌헨으로 입성했다.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기량을 만개했다. 펩 감독은 키미히의 전술 이해도를 높이 샀다. 과거 람이 미드필더로서 활약했던 것처럼, 키미히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키미히는 특유의 성실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했고,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통해 3선에서의 볼 배급을 담당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공식전 393경기 42골을 기록하며, 구단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지난 시즌엔 부진을 겪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키미히를 중앙 미드필더와 우측 풀백으로 동시에 활용했다. 센스는 여전했지만, 이전과 같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빌드업 시 실수를 남발하기도 했으며, 판단 미스에 따른 퇴장으로 위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공식전 43경기를 소화하긴 했으나, 이전 만큼의 기량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시즌 키미히는 달랐다. 콤파니 감독을 만난 키미히는 '제2의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키미히를 주전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키미히는 3선에 정착하며 특유의 활동량과 패스 플레이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키미히는 시즌 시작 이후 치른 10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90분 풀타임 소화했다. 그만큼 키미히의 입지는 단단해졌다.결국 구단은 키미히를 붙잡을 계획이다. 키미히와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지난 시즌까지도 숱한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구단은 이제 마음을 바꿔 키미히와의 계약을 연장하려 한다. 최근 수비와 빌드업 측면에서 김민재를 완벽하게 보좌하는 키미히의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
[스포츠] 텐 하흐 경질 시 후임, '투헬 확정'... "FA컵 우승 못 했으면 바로 교체였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시 차기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텐 하흐 감독은 최근 부진한 성적에도 경질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14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무로 인해 21위 등 여러 성적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최근 흐름은 더욱 좋지 않았다. 5경기째 무승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훗스퍼, 애스턴 빌라 3연전에서 2무 1패였다. 특히 안방에서 토트넘에 0-3으로 패배했다. 또한 UEL 리그 페이즈 1, 2라운드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가장 최근 경기였던 빌라 원정에서 졸전 끝에 0-0으로 비기면서 경질 가능성이 높아졌었다. 빌라전 이후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 오마르 베라다 CEO, 댄 애쉬워스 디렉터, 데이브 브레일스포드 이네오스 스포츠 총감독 등 맨유 보드진이 모두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해당 회의에서 텐 하흐 감독 경질이 결정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은 앞다투어 예측했다.하지만 회의 결과는 유임이었다. 7시간의 긴 회의 끝에 맨유 보드진은 텐 하흐 감독을 믿기로 결론 내렸다. 텐 하흐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짧은 휴가를 떠났고, 브렌트포드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공신력 높은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은 생존했다고 전했다.당장은 텐 하흐 감독이 감독직을 유지하지만,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경우 차기 감독은 결정됐다는 소식이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투헬 바이에른 뮌헨 전 감독은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였다. 텐 하흐 감독이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하지 않았다면 그는 바로 경질이었다"라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만약 앞으로 맨유가 잘 풀리지 않으면, 투헬 감독은 확실히 텐 하흐 감독의 후임자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덧붙였다.폴크 기자가 언급한 대로 맨유는 지난 시즌 막바지 FA컵 결승을 앞두고 투헬 감독과 연결됐었다.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투헬 감독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가 회의에서 투헬 감독 교체를 권고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10일 "랫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감독 해임을 요구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 교체도 요구했지만 베라다 CEO와 애쉬워스 디렉터를 신뢰했다. 그들의 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결론적으로 텐 하흐 감독은 일단 '생존'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성적이 부진한다면 경질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맨유는 후보자 중 한 명으로 투헬 감독을 점 찍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