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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잃어버린 세계' (1912) 관련 작품들 정리
염소가 나오는 'Goat Walking' (1887), 고양이가 나오는 'La Petite Fille Et Son Chat' (1899), 콜리 개 '로버'가 주연급으로 활약하는 'Rescued by Rover' (1905), 공룡이 나오는 'R.F.D., 10,000 B.C.' (1917) 등 동물이 나오는 작품들은 소설계는 물론 영화에서도 과거부터 여러 작품이 있었습니다. 1912년에는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Conan Doyle)의 소설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가 발표됐었는데, 챌린저 교수 포함 주인공 일행이 탐험가 '메이플 화이트'의 기록에 나온, 현대에도 공룡이 살아남은 고원에 탐험을 하는 내용으로 인기로 끌어 영화, 라디오, 코믹스, TV 영화 및 TV 시리즈 등 여러 형태의 대중매체로 각색됐고, 후대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 나왔으며, 원작은 퍼블릭 도메인 작품이라 텍스트 (+ 삽화) 원문과 오디오북을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en.wikisource.org/wiki/The_Lost_World https://librivox.org/search?title=The+Lost+World&author=Doyle&reader=&keywords=&genre_id=0&status=all&project_type=either&recorded_language=&sort_order=catalog_date&search_page=1&search_form=advanced 위에서 언급한 각색 작품들 및 영향을 받은 작품들 중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지역 한정(작품에 따라선 전지역)으로 공개하거나, 공식 채널에서 공개하는 방식으로 무료 감상이 가능해진 작품들도 있어서 시리즈 및 관련 작품들 중에 일부나마 정리해봤으며, 이 외에도 여러 작품들 (1940년대 라디오 시리즈라든지, 1950년대에 나온 프랑스 코믹스판이라든지, 2010년대 영국 연극이라든지) 역시 존재하니 아서 코난 도일 닷컴에 정리된 작품들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arthur-conan-doyle.com/index.php?title=The_Lost_World (한국어 캡션 사용 가능) The Lost World (1925) 장편 무성 영화로 '메이플 화이트'의 딸 '폴라 화이트'가 주연급 캐릭터로 추가되며, 등장 공룡도 일부 달라지는 등의 각색이 이뤄진 작품으로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선 이미 퍼블릭 도메인이 됐습니다.(수십년 간 원본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이후 발견된 필름들을 통해 복원 과정을 거치면서 버젼도 여러가지 존재)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아서 코난 도일 경도 잠깐 모습을 보인 작품으로 당시 물가 기준으로 높은 흥행 성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해 1930년대 서적 'International Motion Picture Almanac 1937-38'에서 역대 최고의 흥행 영화들 중 하나로 소개됐으며 이후 다큐멘터리에서도 수차례 소개됐습니다. 이 작품에서 스톱 모션 특수효과를 맡은 '윌리스 H. 오브라이언'(Willis H. O'Brien)은 1933년 영화 '킹콩'(King Kong)에도 참가했습니다.(해외에선 1930년대에 나온 킹콩도 위에 소개한 영화판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는 관점도 존재) Popular Science (1937) 1937년 11월호에서 '잃어버린 세계' 인용 기사 "Exploring Lost Worlds"를 수록했습니다. 구글 도서에서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yiUDAAAAMBAJ&printsec=frontcover&hl=ko&source=gbs_ge_summary_r&cad=0#v=onepage&q&f=false "The Crown Colonist" (1940) 1940년 발행호에 수록된 'British Guiana's - Lost World ” Explored' 기사에서 '잃어버린 세계' 소설이 인용되었으며 마찬가지로 구글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ww.google.co.kr/books/edition/The_Crown_Colonist/Wo8eAQAAMAAJ The Lost Continent (1951) 시저 로메로(Cesar Romero, 히어로물 팬 분들에겐 60년대 배트맨 드라마와 영화로도 익숙하실 듯)가 출연한 저예산 영화로, 실종된 로켓을 찾아 남태평양에 온 수색대가 미지의 섬에 있는 고원에서 원시시대 공룡들이 사는 정글을 발견하는 내용의 작품. 직접적으로 원작 표기가 된 작품은 아닙니다만 Scott Allen Nollen의 1996년 서적 'Sir Arthur Conan Doyle at the Cinema'에서는 이 영화를 '잃어버린 세계' 소설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인터넷에 공개된 풀버젼 영상 중에 무허가 업로드가 아니라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무료 영상은 MYSTERY SCIENCE THEATER 3000 공식 채널에서 올린 영상을 보는 방법이 있긴한데...이 프로그램은 저예산 B급 영화들을 TV에서 방영권 계약해서 방송되는 것도 워낙 흔해지니, 시청자들 관심 끌 겸 방영권 계약한 영화 좀 더 우려먹을겸 출연진들이 농담하는 것으로 시간 채운 버젼으로 영화 본편을 방송한 90년대 프로그램이라(한국으로 치면 TV에서 특선 영화를 중간광고 포함해 2시간으로 편성했는데, 거기서 맹구와 오서방이 본편이 방송되는 동안 화면 구석에서 지속적으로 농담하는 구성을 상상하시면 될 듯) 온전히 작품을 보고싶은 분들께서는 주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KArYUxPrBU 경향신문 1958년 8월 7일 광고 The Land Unknown (1957) 마찬가지로 1950년대에 나온 저예산 영화로 남극 대륙을 탐사하다가 폭풍을 만난 주인공 일행이 우연히 공룡들이 살아있는 열대 정글에 가게 되는 내용의 작품. 동일년도에 델 코믹스에서 만화로도 제작했으며, 한국에선 '미지의 세계'란 제목으로 개봉했습니다.(대한극장 애용하신 성인 분들은 기억나실지도..) 'Sir Arthur Conan Doyle at the Cinema'에선 위에서 소개한 영화 '잃어버린 대지'처럼 이 작품 역시 '잃어버린 세계' 소설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1963년 12월 21일 광고 The Lost World (1960) 한국에서는 '지옥의 대지' (극장 개봉 제목), '잃어버린 세계' (TV 방영 제목)로도 알려진 작품이라 성인 분들에게는 이 제목들이 더 익숙하실 듯. 시대의 변화에 따른 발전을 반영해서 헬기를 사용하는 장면 및 특정 인물의 생존 여부를 포함하여 일부 내용에 변화가 생기는 등의 각색을 거친 작품으로 동일 년도에 '델 코믹스' 출판사에서 해당 영화의 내용을 만화로도 출판했습니다. 이 작품 역시 예산 부족으로 스톱 모션 대신에 실제 동물에 분장을 시키는 방법을 통해 촬영했고, 이 작품을 제작하면서 촬영됐던 장면들은 이후 Land of the Giants, Lost in Space, The Time Tunnel, Voyage to the Bottom of the Sea 등의 TV 시리즈 및 영화 When Dinosaurs Ruled the Earth (1970)에도 사용됐습니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72061000209208009&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2-06-10&officeId=00020&pageNo=8&printNo=15595&publishType=00020 The Lost World (1972) 역대 '잃어버린 세계' 관련 코믹스판 중 미국의 Look and Learn magazine에서 매주 흑백만화 2페이지 분량으로 559호부터 573까지 연재한 작품으로 아서 코난 도일 닷컴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arthur-conan-doyle.com/index.php?title=The_Lost_World_(comics_1972-1973) ロストワールド2 (1980) 제목이 '로스트 월드 2'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원작의 속편 격으로 나온 '타나카 코우지'(田中光二)의 소설로, 전편의 주인공 4인이 다시 집결해 고대 잉카의 황금도시 마노아를 찾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아마죤의 비밀 (1982) 우연인지, 필연인지(?) 7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의 만화잡지 보물섬 창간호(1982년 10월호)부터 12월호에 걸쳐 백성민 작가의 작품인 '아마죤의 비밀'로 각색해서 연재 됐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dml.komacon.kr/archive/190463 https://blog.naver.com/champ76/221173882918 Count Duckula (1987) 영국 TV 시리즈 '데인저 마우스'(Danger Mouse)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시작해 인기를 끌어 여러 시즌에 걸쳐 제작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물지 않는 다큘라 백작'이란 제목으로 방송됐습니다. 시즌 2 에피소드인 'The Lost Valley' (1989)에서 '잃어버린 세계'를 패러디했으며, 위의 영상은 무허가로 본편을 통째로 올린 게 아니라 합법 공식 계정인 것을 확인하여 링크했습니다. https://culturedvultures.com/count-duckula-remembering-animations-scariest-duck-apart-from-donald/ Two Idiots in Hollywood (1988) 헐리우드에서 성공하고 싶은 두 얼간이가 겪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 영화로, 작 중에 '잃어버린 세계' 영화 장면이 나옵니다. Tubi, Pluto에서 지역 한정으로 공개 중인 작품입니다. https://tubitv.com/movies/531390/2-idiots-in-hollywood https://pluto.tv/on-demand/movies/2-idiots-in-hollywood-1987-1-1 The Lost World (1992) 저예산 영화로 제작된 작품이란 한계는 있으나 시대에 맞춰 주인공 일행 중 일부가 행동력 있는 여성 캐릭터들로 나오며(신규 캐릭터들도 주인공 일행으로 추가), 배경이 1920년대 아프리카로 나와 작중에 아프리카인들이 주인공 일행과 적대적인 부족 및 선량한 부족 양쪽에 걸쳐 등장한 작품. 당시 반응이 좋았는지 동일 년도에 바로 속편이 나왔습니다. Return to the Lost World (1992) 위의 작품에서 이어지는 속편. 전편에 나온 인물의 누설로 벨기에 과학자가 '잃어버린 세계'로 와서 원유를 얻으러 시추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선량한 부족을 노예로 부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주인공 일행이 이를 막고자 제목처럼 다시 '잃어버린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입니다.(시추하다 벌어지는 일이 묘하게 챌린저 교수 주연 소설 시리즈의 다른 작품과 비슷한 내용이 나오기도) The Lost World (1995)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의 대히트 소설 '쥬라기 공원' 시리즈 중 2번째 작품.(첫번째 소설이 3년 후 실사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2년 후 실사화) 제목에 대해선 단순 우연이 아니라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원작 소설 및 영화를 오마쥬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s://www.chicagotribune.com/news/ct-xpm-1997-06-08-9706080353-story.html The Lost World (1998) 1998년에 비디오 영화로 나온 작품. 원작소설도 내용이 많이 알려졌으며 수차례 영화화된 것을 염두해둔 것인지 1930년대의 몽골로 배경을 옮기고, 등장인물들 역할 및 행적을 포함해 대폭적으로 각색해서 원작을 본 분들도 누가 선역이고 누가 악역이 될지 예측하기 힘든 내용으로 탈바꿈했고, 이 작품을 촬영하는 중에 공룡을 해치지 않았다는 비범한(?) 자막도 크레딧에 넣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서멀리 교수 역을 맡은 마이클 시넬니코프(Michael_Sinelnikoff)는 후술할 TV 시리즈에서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Sir Arthur Conan Doyle's The Lost World (1999) 챌린저 교수 일행이 탑승한 열기구가 미지의 장소에서 추락 후 먼저 정글 속에서 살며 적응한 베로니카의 도움을 받아 생존해가는 내용을 다룬 TV 시리즈. 후속 시즌까지 연장되어 2000년대에도 방송했으며, 한국에선 iTV에서 ‘대탐험 로스트 월드’라는 제목으로 방송한 작품입니다. Tubi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tubitv.com/series/300004930/the-lost-world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11&oid=014&aid=0000058167 The Lost World (2001) BBC에서 이틀에 걸쳐 2부작으로 방영한 TV 영화로 기존 BBC 작품의 모델링을 활용하기도 했으며, 이 작품에서 만들어진 모델링 중 일부는 나중에 BBC의 'Walking with Monsters' (2005)에 쓰이기도 했습니다. 주요 인물 중 목사가 추가되는 등의 일부 각색점들이 있으며 목사의 조카도 여주인공으로서 비중 있게 나온 작품으로, 뉴욕 매거진의 John Leonard는 TV용 작품으로서 뛰어난 특수효과의 작품이라고 호평한 바 있습니다. 한국에선 MBC '금요영화천국'에서 방영됐습니다. https://nymag.com/nymetro/arts/tv/reviews/n_7759/ http://news.imaeil.com/page/view/2004111208463984953 The Lost World (2002) 빌리의 아버지가 사라지자 빌리가 어머니와 원작의 주인공들과 함께 찾으러 나서다 겪는 모험을 다룬 TV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닷컴에서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캐나다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나옵니다. https://www.arthur-conan-doyle.com/index.php?title=The_Lost_World_(TV_series_2002) Dinosaur Island (2002) DIC에서 2000년대에 낸 애니메이션 영화들 중 하나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려던 10대 주인공 4명이 사고로 도착하게 된 곳이 공룡같은 과거 생명체가 살아있는 섬이란 게 밝혀지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오리지널 컨셉 디자인 담당은 Sung Hwan Choi) 직접적으로 원작 표기가 된 것은 아니나 위키피디아에선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들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he_Lost_World_(Doyle_novel) ダイナソーハンティング 〜失われた大地〜 (2003) Xbox로 나온 비디오 게임으로 장르는 헌팅 액션 어드벤쳐. 제목 '다이노소어 헌팅'에 붙은 부제가 '잃어버린 대지'인 것도 그렇고, 주인공 이름이 원작 주인공들 중 한명의 이름과 겹치는 말론이며, 작중에도 아서 코난 도일 경이 등장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작품도 '잃어버린 세계' 소설을 오마쥬한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King of the Lost World (2005) 표면 상으로는 '잃어버린 세계'의 주인공들과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거대 생명체나 부족도 나오는 초저예산 비디오 영화입니다만, 화제가 되는 '블록버스터'가 나올 때마다 '목버스터' (짭퉁영화)를 내온 '어사일럼' 영화사의 작품이란 점에서 눈치 챌 수 있듯 당시 '킹콩'의 리메이크판 개봉 년도에 맞춰 나온 '목버스터' 작품으로 한국에선 '킹: 잃어버린 세계'란 제목으로 수입했습니다. 의외로(?) '호러 DNA'에선 '어사일럼' 작품 중에선 최고라는 우호적인 평가를 줬습니다. Tubi, Plex, Pluto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입니다. https://www.horrordna.com/movies/king-of-the-lost-world-dvd-review https://tubitv.com/movies/367713/king-of-the-lost-world https://watch.plex.tv/movie/king-of-the-lost-world https://pluto.tv/stream-us/movies/king-of-the-lost-world-2005-1-1 The Adventure of the Lost World (2005 *) * 구글 검색에서 표시되는 날짜로 추정해 적은 것이라 실제 날짜와 다를 경우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BBC에서 공개 중인 단편 작품으로 내용은 '셜록 홈즈'와 '잃어버린 세계'를 크로스오버시켜서 런던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 계속 나타나자 홈즈가 챌린저 교수의 기록을 통해 범인을 잡는 내용이며, BBC 홈페이지에서 텍스트 형태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ww.bbc.co.uk/cult/sherlock/lostworld1.shtml Miss Smith Reads Again! (2006) 한국에서는 '스미스 선생님 또 읽어주세요!'란 제목으로 수입된 그림책으로, 작 중 스미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잃어버린 세계'를 읽어주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The Real Lost World (2006) 아서 코난 도일 경이 소설을 집필하는데 영향을 준 '베네수엘라'의 실제 장소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영화. 관련 시상식에서도 상을 받은 작품(Winner: PLATINUM REMI AWARD- Best Cinematography- 2008 WORLDFEST HOUSTON BEST OF SHOW- Accolade Awards)이기도 하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gryphonproductions.com/assets/production-list--peter-and-sheera-2016.pdf Затерянный Mир (2014) 러시아에서 연극으로 각색해 2014년부터 2015년에 걸쳐 공연한 작품. 아서 코난 도일 닷컴에 따르면 150분 분량인 것으로 나옵니다. The Lost World (2016) 2015년에 킥스타터 모금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하루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한 후 2016년에 출판된 120 페이지 분량의 그래픽 노블 작품. MX 퍼블리싱에서 출판 중이며 2020년대에도 광고 영상이 올라왔습니다.(아서 코난 도일 닷컴에 따르면 이후에도 프랑스의 Eden d'André Taymans처럼 다른 그래픽 노블 작품도 나왔습니다만 이 작품은 성인 대상 내용도 있어서..)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mxpublishing/arthur-conan-doyle-the-lost-world-a-graphic-novel/posts/1422628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1925년 영화판은 각본도 공개 중이니, 장면에 대한 보다 명확한 해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oldhollywoodincolor.files.wordpress.com/2014/08/lost-world-1925_complete-script.pdf
콩라인박작성일
2022-05-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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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단독] 檢 내부망 기밀 이용 尹 장모 '변호' 정황.. 개인정보도 담겨
대검 '윤석열 장모' 사건 대응 문건 작성의료법 위반·정대택 관련 등 4건판결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혐의 없음' 인물 정보까지 적시18년 악연 정씨 관련은 표 만들어"장모 변호인도 알 수 없는 정보"법조계, 기획통 검사 작성에 무게윤석열 검찰총장 재직 시절 대검찰청 차원에서 작성된 이른바 ‘총장 장모 의혹 대응 문건’에는 장모 최모(74)씨와 연루된 사건 관계자들의 은밀한 개인정보 등이 담겼다. 이 문건을 본 법조계 인사들은 “검찰 관계자가 내부망을 조회한 것이 아니라면 최씨 측 변호인도 알 수 없는 정보”라고 말했다. 당시는 추미애 장관이 관할하던 법무부와 윤 총장의 대검이 대립하면서 최씨의 각종 혐의에 대한 재고발이 이뤄지던 때였다. 그 와중에 검찰이 사실상 윤 총장 일가에 대한 ‘변호’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사건 관련 없는 개인정보도 담겨13일 세계일보가 단독 입수한 문건의 큰 줄기는 최씨가 연루된 △도촌동 부동산 △정대택 관련 △의료법 위반 △양평 오피스텔 사기 사건이다. 각각의 사건은 사건 관계자와 사건 경과, 관련 판결 순으로 정리됐다. 대분류는 사각형 숫자 ‘①∼④’ 순, 중분류는 ‘가, 나, 다’ 순, 소항목은 원기호 ‘○’로 분류됐다.문건은 주로 최씨와 대립각을 세운 인물들이 관련 사건으로 어떤 형사처벌을 받았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건 경과에는 일시 순으로 사건 발생시점부터 고소장 접수, 구속, 기소, 심급별 선고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나열됐다. 관련 판결 항목은 사건번호와 선고일시, 주문, 범죄사실 항목으로 구분돼 한눈에 보기 편하게 요약됐다. 사건 관계자의 실명은 물론이고 서로의 관계에 대한 개인정보도 담겼다. 문건을 보면 ‘도촌동 부동산 사건’의 피고인 안모씨는 2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의료법위반 사건’의 피고인 주모씨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양평 오피스텔 사기 사건’의 피고인 백모씨는 징역 1년6개월의 형을 각각 받았다. 검찰과 경찰이 혐의없음 처분해 사실상 사건과 관련 없는 인물에 대한 정보도 적시됐다. 예를 들면 의료법 위반 사건에서 혐의없음 처분된 류모씨는 투자자 서모씨의 모친으로 6억원을 함께 투자했다는 내용 등이다.검찰이 문건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정대택씨 부분이다. 장모 최씨와 18년에 걸쳐 각종 송사를 주고받은 악연이다. ‘정대택 관련 사건’ 항목에는 정씨가 처벌받은 사건 5건을 표로 정리했다. 또 사건 경과를 발생 순으로 일시와 함께 적시하며 혐의까지 판단했다. 최씨가 양수잔금을 대출받으려고 한 저축은행에 정씨가 ‘채권액 152억원 중 50%는 정대택의 몫이다’라는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한 것이 최씨의 신용을 훼손했다고 단정하는 식이다. 최씨와 ‘근저당권부 채권 양수도 관련 약정서’를 통해 배당 이익을 정씨와 최씨와 균분한다고 작성했다는 부분에는 ‘강요’라고 달렸다. 법조계 관계자는 “누군가에게 설명할 검찰 측 판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씨와 대립 관계에 있던 다른 인물에 대해서도 본류 사건과 관련없는 별건 처벌사항을 기재했다. 도촌동 부동산 사건 항목에는 속칭 당구장 표시(※)를 통해 안씨가 별건의 사건으로 징역형을 받았다는 정보를 덧붙였다. ◆“기획통 검사가 작성한 문건인 듯”검찰 내부에 정통한 인사들은 “기획업무를 거친 인사가 작성한 문건”이라고 말했다. 대·중 분류 등에 사용한 특정 약물, 단어 하나를 써도 중간에 다음 줄로 넘어가지 않게끔 자간까지 조정한 것 등이 전형적인 ‘기획통’ 문건이라는 것이다. 검찰이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해 3월은 윤 총장이 청와대·법무부와 맞서던 때로, 윤 총장 일가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이 거셌다.도촌동 부동산 사건의 피고인 안씨는 땅 매입 과정에서 자신이 아닌 최씨가 잔고증명서 위조를 주도한 것이라며 최씨를 비난하고, 최씨와 근저당권부 채권 양수 사업으로 2013년부터 고소전을 펼치던 정대택씨도 최씨를 모해위증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등 송사도 이어졌다. 그러자 윤 총장은 지난해 3월17일 본인 일가와 관련한 사건에 대해선 “보고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파주 요양병원 의료법 위반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그 해 11월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대응 문건은 최씨를 ‘투자자’라고 규정했지만, 지난 7월 1심 재판부는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김청윤, 이희진, 이지안 기자 pro-verb@segye.com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914060708426 이 양반은 까도까도 계속나오네요
멀좋아해작성일
2021-09-1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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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지구본 연구소 - 17. 글로벌 슈퍼파워들의 속사정 4-(2)
음..... 별로 오래간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번 게시글에서 호기롭게"중국에게서 배울 점도 있다니까요."를 말씀드린다고 했는데 어째 해보니까 이도저도 아니게 글을 맺은 것 같아서이렇게 잔변이 남은채로 한달을 보내는건 어려울 것 같아약간 짬이 난 김에 끝내보자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서"그래 저놈들에게서도 분명 배울 점은 있긴 해."라는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그리고 나아가'서구중심' '미국 중심'으로 세계를 보는 것에서 조금은 벗어나'우리나라의 국익'을 중심으로조금은 객관적으로 중국을 볼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 이 게시글은 유튜브 "3프로 tv"의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토대로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1) 지금까지 중국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전개해보자면 중국은사방으로 시비를 걸며 싸우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는 서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티격태격남중국해를 중심으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티격태격서쪽에서는 인도와 티격태격인도양의 통로였던 미얀마가 잠깐 자신의 품에 떠났고(지금은 돌아온 것 같지만)그리고 태평양을 중심으로 미국과 아찔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고포위당한 중국? 여기까지만 보면대체 중국의 편은 누구란 말인가?이웃나라라고 할 수 있는 곳 모두가이렇게 중국과 으르렁거리는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쟤는 대체 뭘 믿고 저러는 걸까? 이제 그 답을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 단도제가 가라사대 36계는 흔이 "손자가 만든거 아냐?"라고 생각하실텐데요.사실 남송의 단도제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군요. 36계의 아버지 단도제 병법에 대한 여러 계책을 36개로 분류를 해놓았는데그중에 23번째 계책이 바로원교근공입니다. 원교근공은먼 나라와는 친분을 쌓고, 가까운 나라부터 공격해 나간다.라는 계책인데요. 이것을 놓고보면 대충 절반은 맞아들어가는게 느껴집니다.우리나라아세안국가인도 다 중국과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근'에 속하는 나라들이거든요. 그런데 멀~리있는 미국이랑은 사이가 나쁜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겠지만멀어도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사이잖아요?친하게 지내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럼, 중국 입장에서 친하게 지낼만한 '원'에 해당하는먼~곳에 있는 나라들?그 나라들이 어디일까요? 대륙의 스케일답게, 중국은 정말 멀~리 있는 나라들과친하게 지내기로 하였습니다.정확히 말하자면, 귀엽게 '나라'수준이 아니라'대륙'수준으로 친하게 지내기로 한 것이지요. 중국과 친한 대륙? 그곳이 어디인가.바로 검은대륙 아프리카였습니다.오늘의 주요무대 아프리카 2-1) 대체 어느정도나 친하길래? 친하다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서 그리고 관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일단 '주는 돈'을 놓고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표는 중국이 2005년부터 2017년까지아프리카에 투자한 금액을 '산업분야'별로 표시한 그래프인데요.중국이 아프리카에 투자한 금액 2013, 2015, 2016년도에 400억 달러(한화 40조원)씩 꼬박꼬박 투자한걸 알 수 있어요. 아프리카에 55개 나라가 있으니막계산으로 400억달러를 나눠보면1개 나라당 13억 7500만 달러 (한화 1조3750억원)씩 줬다고도 할 수 있겠죠. 자본주의 세계에선 돈많은게 형인데누군가가 1조 5천억원 가까이를 매년 퍽퍽 주머니에 꽂아준다면저라도 형이라고 부를 것 같네요. 2-2) 미국하고 유럽은 돈 안주냐? 물론 미국하고 유럽도 원조라는 이름으로아프리카에 많은 액수의 돈을 꽂아주기는 합니다만...... 미국, 유럽에서 돈 꽂아주는거는 받는 입장에서 짜증납니다. 이해를 위해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보겠습니다.A 국가가 식민지배에서 벗어나서 독립을 했다고 칩시다.이 나라는 자국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싶어요. 일단 산업의 기본인 전기를 만들려면 발전소가 필요하고마침 자기 나라 땅에는 석탄이 많더란 말이지요.그럼 당연히 자기나라에서 많이 나는 석탄을 활용한 화력발전소를 짓고 싶을 겁니다. 화력발전소가 기도한다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당연히 지으려면 돈이 필요한 상황.이때 마침 A 국가에게 옛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님님""ㅇㅇ?""그동안 식민지배다 뭐다 하면서 니들 착취한건 역사적 팩트 아님?""ㅇㅇ 그렇지.""그래서 과거는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위해""나아가기 위해?""불쌍한 너그들을 어엿삐 여겨 원조를 줄거임.""그래 뭐. 우리를 거지취급하는게 기분더럽긴 하지만 안주는 것 보단 낫지."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아프리카 사람들로서도 참을만은 했습니다.문제는 다음이죠. "근데.""?????""너 그돈으로 뭐할거임?""뭐...... 공장짓고, 발전소 짓고, 철도도 깔고...... 하겠지?""그거 앎?""뭐?""지구가 아프대.""지구가......뭐?""우리 인류의 탐욕으로 지구를 착취하느라 지구가 많이 아프다고.""그래서?""공장 지을 때 말이야. 친환경적으로 하자고 친환경적으로.""친환.....뭐?""친환경적 말이야. 괜히 전기 만든다고 석탄으로 불 때면 지구가 아프다고.""아니 우리한테 넘쳐나는게 석탄인데......""그러니까 전기를 만들때는 지구가 안아프게 태양열로 발전을 해야되.""아니 임마, 우리는 일년의 절반이 우기인데 무슨 개/소리야? 나머지 절반은?""그건 내 알바가 아니지.""그럼 좋아. 우기때는 비가 많이 내리니까 수력발전 하면 되냐?""노노노~ 수력발전한다고 물길 막으면, 주변이 침수되서 정글이 파괴된다고.""아니 x바 지구는 너네들이 다 파괴해 놓고, 왜 우리한테 난리냐?" 이런 걸 내로남불이라고 한다. 물론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냐 니들이?"라고 할 만하겠지만아프리카 사람들로서는 짜증나는거에요. 경제 발전 모델이라는게 뻔이 있는데그걸 따라가자니먼저 그 모델을 밟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노노 그거 환경 파괴하는거임. 니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해야되."라면서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 같잖아요? 사다리 걷어차기 헬조선 패치 거기에, 투자란 '적재' '적소'에 자원을 '적시'에 투입해야 돌아갈텐데.천신만고 끝에 원조를 얻어낸 A국가는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거에요. "헬로 미스터 뿌레지던트?""야스야스.""어쨋거나 우리가 너네나라에 원조를 하긴 할건데요.""그래 말해보쇼.""어떤 사업을 할거임?""공장만들고, 발전소 만들고, 철도깔건데?""그럼...... 사업자는 누구임?""......왓?""사업자!""사업자가 뭔데?""아오 답답아. 공장을 지을라면 짓는 사람이 있어야 할거아냐?""그렇지.""그런사람들이 모인데가 기업이겠지?""ㅇㅇ?""그 기업이 누구냐고.""야, 기업이 있겠냐?" 유럽과 미국이 그냥 돈만 턱 주면 지들끼리 어떻게 요리조리 돌려보겠는데아프리카 사람들 입장에서는지들 기준으로 강요를 하더라...... 이겁니다.아프리카의 내부 사정? 그딴거 알 바 아니죠. 이런식으로 사업이 한도끝도 없이 늘어지다보니분명 유럽과 미국은"아프리카를 옥토로 바꿔보겠습니다!"라고 뛰어들었지만 사업이 10년, 20년이 가도 시작은 커녕 삽도 못뜨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물론 미국 유럽 입장에서는"마냥 돈줬다가. 그게 군부나 부패한 공무원 손에 들어가면 말짱 꽝이여."라고주장할 수는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하루가 갈수록 격차는 벌어져갈수록 벼락거지가 되가는 아프리카의 여러나라 입장에서는당장 삽이라도 떠서 시작을 하고 싶은데얘들 조건을 다 맞추다가는 22세기가 되도 삽이나 살 수는 있는가 싶더라라는갑갑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럴때 중국이 SSG하고 다가온거죠. "니하오""ㅇㅇ 뉘신지.""워 쓰 중궈런.""그래서요?""너네 나라에 울리 살람이 투자하겠다 해.""투자? 안그래도 양키새기들이 우리 빡치게 했는데 너네도 그런거 아냐?""뿌뿌! 그런거 아님 울리 살람은 울리 스타일대로 할거라해.""니네 스타일이 뭔데?""너네는 땅만 빌려주라 해." 중국식 스타일은 생각보다 간단해요.설계도 중국 사람이공사도 죽구 사람이자재도 중국 자재로직접 들어가서 공사를 뚝딱뚝딱 하는거죠. 중국의 원조ST. 그러다보니, 미국 유럽같은 경우에는20년이 지나도 지지부진하던 공사일 것을중국이 들어가면3년에 철도 1200Km 뚝딱 완공3년에 수력, 화력발전소 뚝딱 완공2년에 공업단지 뚝딱 완공 아프리카 사람들로서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일을 해내더라..... 이겁니다. 다음 표는 중국이 아프리카 각국에 깔아주고 있는 철도 노선을 나타낸 것입니다.겁나게 많이도 깔아놨죠? 중국이 아프리카에 깔아놓은 철도망들 사실 아프리카는 철도망으로 촘촘하게 연결되있는 대륙이기는 했습니다만.......그건 식민지 시절에 열강들이 아프리카의 자원들을 착취하려는 목적으로 깔아놓은 것이었고그나마도 아프리카의 독립후에 각종 내전으로 사용하지도 못할 정도로 파괴되었습니다.그런곳에 중국이 SSG하고 들어가서 철도를 복구하고각 국가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구간도 깔아주고나아가서 국가간의 철도를 연결해주고그것도 빠른 시간내에 이 모든 것들을 해준거였습니다. 이쯤되면 이런 생각이 들거에요."아니 아프리카 얘들은 너무 많이 받아먹는거 아냐?""중국도 무슨 돈이 남아돌아도 저렇게 남아도나? 기둥뿌리 다 뽑아먹는거 아녀?" 물론 확실히 많은 액수가 들어가긴 하지만그 정도는 되야 형님소리를 들을 수 있죠. 우리나라의 사례를 보아도 그럴만 한 것이우리나라는 미국으로 부터 가장 많은 액수의 원조를 받은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미국에게 원조를 받은 과거의 한국 철도는 지어주지 않았지만철도 위를 지나가는 열차도 원조해줘비료공장이니 밀가루도 원조해줘공장만든다고 하니까 돈도 지원해줘 그렇게 미국이 있는돈 없는돈 다 퍼주고 길러주니까우리나라의 태극기 할배들이(요즘은 잠잠하지만) 시위나갈때 마다한손에는 태극기, 한손에는 성조기를 들고있지 않습니까?코로나의 순기능을 보여주는 예시 한때 가쯔라 - 태프트 밀약으로우리나라와 필리핀을 각각 나눠먹는걸로 퉁치자 하고미국과 일본이 약속했던 과거가 있지만 당사자도 모르게 팔려간 조선의 운명 과연 그런거 신경쓸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물론 역사시간에 그런 사실을 듣고는 "우와 양키 X바새기들 진짜 안 될 놈들이네?" 해도그거야 잠깐이죠 뭐...... 권력은 잠시일 뿐 골드는 영원하다.라는시비르 선생님의 명언이 떠오르는 부분입니다.요즘 요걸로 재미 많이 보고 있습니다. 3) 대체 언제부터 친한거야? 사실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는 매우 오래전부터 거슬러 올라갑니다.정화의 원정 아시나요? 진짜 멀리도 갔던 정화의 원정대 명나라 영락제 때 환관 정화라는 인물이대규모 함대 (정크선)을 띄워 인도와 아프리카까지 원정을 갔다지요. 물론, 이때의 사실을 들먹거려봐야냉혹한 국제정세에선"그게 뭐 어쨌다고?"라고 하겠지요? 사실 정화의 원정 이후 몇 백년간 두 지역간의 교류는 없었으니비교적 '유의미하게' 둘간의 교류가 시작된건19세기 식민지 시절 부터였어요. 중국의 공산당 / 국민당 지도부와아프리카의 반제국주의 운동 지도부들은프랑스에서 함께 유학을 한 사이라고 합니다.프랑스 유학파 출신 저우언라이(주은래) 이때 맺은 인연이 면면이 이어지다가1950년대에 냉전이 정립되면서제 3세계라는 지점에서 다시한번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의 제 1세계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주의의 제 2세계 이렇게 두 진영의 각축전으로 냉전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지만제 3세계도 분명 있었어요. 세계 3등분의 한 축 제 3세계 "제 1세계 놈들은 옛날에 우리를 착취하던 제국주의 놈들이잖아? 난 싫어.""그렇다고 제 2세계 놈들은...... 뭐? 어떻게 잡은 권력인데 그걸 나눠줘? 싫어!""그럼 우리는 어느 편도 아닌 제 3세계로 간다!" 물론 요즘은 제 3세계 = 가난한 나라들의 집합소이미지가 강하지만예전에는 세계를 3등분한 세 축중의 하나였어요. 그중에 1세계와 어느정도 교집합이 있는 인도 그리고제 2세계와 어느정도 교집합이 있는 중국이제 3세계의 리더자리를 놓고 눈치싸움을 하고 있었지요.당시 중국과 인도의 포지션 인도야 워낙 영국에게 착취당했으니 치가 떨리는 부분이 있었으니 제 3세계가 됐고중국은...... 공산주의이긴 하지만, 소련 밑에 머리 숙이고 들어가는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니제 3세계라는 공백을 차지하고 싶었던 걸 겁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을 생각하는 이미지는위촉오의 삼국시대명, 청시대이렇게 '전통적인'중국의 이미지를 상정해 놓고 있지만 사실 중국은 공산당이든 국민당이든 상당히 국제적인 감각이 탁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어쨋건 50년대에 중국은"프랑스에서 함께 유학한 우리 김 음바페가 XX국의 독립세력 리더가 됐다.""같이 프랑스에서 한솥밥 먹은 친구가 서구 열강에서 독립하려고 하네?""그럼 제 3세계의 리더를 자처하는 우리가 당연히 도와줘야지!"라는 명분으로 아프리카 각국의 독립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해요. '그럼 쟤들이 뭘 바라고 저렇게 지원을 해주지?'라는 의문이 들겁니다.이때 중국이 생각한거는 "명분"이죠. 제 3세계의 선도국가 자리를 놓고 인도랑 신경전을 벌이는데강자에 짓밟혀 신음하는 국가들의 독립을 지원해준다?당연히 제 3세계에서 발언권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거기에 저번 게시글에서 언급했듯이중국과 인도가 국경분쟁을 하다가 중국이 뉴델리 인근까지 쳐들어오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고요"이김에 제 3세계에서 큰형님 노릇을 해야돼." 라는 목적이 컸을 겁니다. 이때 중국이 쌓아둔 명분이...... 그로부터 20년 뒤에 결실을 맺었으니1970년대 미국이 핑퐁외교를 통해 중국과 해빙무드를 만들어내고중국이 UN에 가입을 했죠. UN에 가입한 김에 중국은'중화민국' 즉, 대만이 가지고 있던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를 요구했습니다. 중국이 마냥 요구한다고"그래 너 가져"하고 던져줄 수는 없고"다수결로 결정합시다."라고 했는데. 이때 중국을 도와서"그래, 실질적으로 중국 본토 가지고 있는건 중국인데. 걔들이 상임이사국이 돼야지."하고아프리카 대륙의 나라들이 우르르 손을 들어주었습니다.아무래도 머릿수가 많다보니 다수결에 훨씬 유리하겠죠? 중국과 대만의 엇갈린 운명 (feat. 아프리카) 중국으로서는 제 3세계의 리더라는 '명분'을 얻기위해 투자해 둔 것이20년만에 떡상한 셈이겠지요. 4) 중국의 퍼주기 스타일? 그것이 궁금하다. 중국인 하면 떠오르는 특징이 바로'만만디'입니다. 만만디의 나쁜 예시 좋게 말하면 '여유롭고'나쁘게 말하면 '대책없이 느릿느릿하고' 저도 학생시절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갔을 때버스에 타자마자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습니다. 통역 누나를 통해 화장실을 가고싶다고 하니중국인 버스기사 아저씨 말이"어 좀만 더 가면 돼." 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듣고 "음 길어봐야 10분이겠군."하며휴게소가 나타날때 까지 가는데30분이 가도 휴게소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한번 더 통역누나를 통해 말씀드렸더니이번에도 대답은"어 그래 좀만 더 가면 돼." 였어요.그렇게 30분을 더 기다렸지만 역시나 휴게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만 더 이런거 말고,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으로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을 해봤더니 왔던 대답이"응 지금부터 두시간 더 가면 돼."라는 거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자마자"버스 세워주세요!"를 간절하게 외쳤더랬지요. 당시의 저는 저렇게 웃을수 없었습니다. 중국 스타일이 그래요.A라는 친구가 쓸모있어 보입니다.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쓸모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면"그래 니가 언제 어떻게 쓸모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친해지자."하고10년이고 20년이고 그냥 퍼다주는거에요."언젠간 쓸모있겠지."라는 생각으로요. '시간'적으로 대륙의 스케일을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4-1) 시간적으로는 알겠어. 그럼 대체 어떻게 퍼주는데? 시간적으로는 퍼주는 것을 알겠지만어떻게 퍼주는가.....? 이 질문이 남아있습니다. "아니 뭐 아까 이야기 한거 아냐?""매년 40조 씩 퍼준다며." 이건 중국이 잘 살게 됐을 때즉, 습진평이 "중국몽 좀 꿔 볼까?" 하던 시대 이야기구요. 사실 중국은"야야야 니 앞가림이나 잘해 너 그러다 너까지 죽어 임마 ㅠㅠ"할 때 까지퍼줬다고 합니다. 중국이 50년대에 아프리카의 독립을 지원해주고그 뿐 만 아니라 각종 지원을 해줬다고 했는데요. 50년대~60년대에 중국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생각을 해보자구요.50~60년대에 중국에는 2개의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1) 대약진 운동 (2) 문화 대혁명 대약진 운동으로는 3~5천만명이 굶어죽었고 (경제성장률 -5.7%)문화대혁명으로는 자국민이 ‘스스로’ 자국의 문화를 ‘조직적으로’ 파괴해서......뭐 아시다시피 자국의 전통문화라는게 씨가 말랐죠?거기에 더해서, 중국의 경제수준이 호주보다 더 떨어지는 결과까지 낳았습니다.(이때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가는 막차를 얻어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국가 주도로 자국민을 죽여나가고자국의 경제를 파탄내는 그 와중에도중국은 탄자니아에 사람들을 보내서 1800Km의 철도를 깔아주었고(이 모든걸 무상으로)문화혁명의 와중에도 탄자니아에 깔린 중국산 철도 자국에 병걸려 죽는 사람들이 쏟아지는 와중에도의사, 간호사들을 아프리카로 보내서 보건의료를 했습니다. 문화혁명 와중에도 아프리카에 의료봉사가는 중국인 의료인들 "아니 자기 나라 골골거리는 와중에 지원을 보내? 정신나간건 둘째치고, 보내봐야 얼마나 보냈겠냐?"라고생각하실텐데요.그렇게 중국이 골골거리는 70년대에 아프리카에 보내는 원조액수가 미국보다 더 컸다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보이긴 합니다.지나 잘하지는...... 무슨 초등학교 6학년이 초등학교 2학년을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참고삼아 보여드리는 그림은중국이 아프리카에 '트렉터 공장'을 세우는 것을그림으로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제목 : 지나 잘하지는……. 물론 뭐...... 많이 미화됐겠지라는 삐딱한 시선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어쨌거나 건조하게 팩트만 보자면중국이 아프리카에 트랙터 공장을 세우는걸 도와줬다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긴 저 정도로 했으니,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게서 '큰 형님'대접을 받는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4-2) 그럼 아프리카 가서 중국인 행세하면 되는건가? 중국이 저렇게 퍼다줬으니아프리카에서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을 것이고그럼 우리가 위기에 처하면"워씽 칭따오"하면서 중국인인척 하면 되는건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요.그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하는군요. 생각해보면 간단한것이중국이 철도 지어줘, 공장지어줘 발전소 지어줘 하는건그 나라의 '고위층'들이 좋아할 일일겁니다. 자기들 업적 하나 만드는거잖아요? 하지만 서민층으로 내려간다면......현격한 온도차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중국은 남아도는게 사람이니저 모든 공사를 하면서 '자국인'들을 파견한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다른나라가서 일을 할 정도라는 것은자국에서는 도저히 먹고살기 힘들 계층이라는 것을 의미하고그런 사람들이 외국에서 돈을 벌다보면? 은근슬쩍 눌러앉게 된다는 것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사실 대부분의 '화교'들이 그런 식으로 세계로 나가 뿌리를 박은 것이지요.미국에서 중국인을 지칭하는 용어중 하나인 '쿨리'는중국어 고력(苦力)에서 비롯되었어요. 미국 대륙 횡단철도를 만드는데 중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었고그들이 그 땅에 눌러앉게 되었거든요. 대륙횡단 철도를 건설하는 중국인 노동자들 그런 현상이 아프리카에서도 그대로 벌어지게 되는 겁니다. "당에서 시키는대로 와서 일을 하긴 했는데 말이지.""ㅇㅇ?""공사도 끝났는데 너는 돌아갈겨?""돌아가 봐야 실업자밖에 더되냐?""그건 그래.""모기 물리고 파리 쏘이면 죽는다지만, 그래도 여기에서 파이팅 하면 고향보단 잘 살겠지?""그래 그럼. 안 돼봐야 죽기밖에 더하겠냐?" 그렇게 아프리카에 뿌리를 내리는 중국인들은제일먼저 '중국 식당'을 열게됩니다. 저그로 치면...... 해처리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이렇게 중국식당 해처리를 펼치면서 돈을 벌다보면여기에서 갈라지는 겁니다. (1) 나야 춘장 볶는건 선수지. 그냥 이대로 간다.(2) 여기서 돈도 벌만큼 벌었는데, 사업 확장 좀 해봐? 사업 확장이라...... 체인점을 내는건가? 하실텐데요. 그게 아니라자신들이 현지인들에게서 떼오는 식자재들을 유통하는 회사를본인이 직접 차려보는 겁니다.이른바 '소매 유통업'으로 발전하는 거지요. 저그로 치면..... 레어로 에볼루션 컴플릿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Evolution Complete 사실 기회가 된다면 다뤄보겠지만우리나라도 화교의 역사들을 되짚어보면, 중국집 -> 식자재 유통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어요.화교자본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제일 큰 자장면집이 지금의 을지로에 있었는걸요.(지금까지 있었다면 엄청난 떼부자가 되었을 테지만) 이런곳에 중국집이 있었다. 문제는 중국의 해처리 단계인식음료업은 해당 국가에서도 가장 경제적으로 열악한 사람들이 많이 차리는 사업입니다.우리나라도 뭐...... 문과든 이과든 최종 테크트리는 '치킨집 사장님'아닙니까 문이과 통합 최종 테크트리 다른나라들 같은 경우는"나 해외로 진출해 사업한다."라고 하면일단 공장부터 짓고 하는데(즉, 해당 국가의 서민층들을 건드리지 않는데) 중국같은 경우에는현지인들과 '바닥'에서부터 밥그릇을 두고 생존경쟁을 하는거에요. 거기에 중국이 인구가 좀 많습니까?어차피 본인이 해외에 나가서 일 할 정도면그 집안 역시 어렵고 궁핍하게 사는거에요. "야 편지왔다.""어? 이거 콩고 갔던 우리 펑 삼촌이 보낸거네?""뭐라고 써있냐?""나는 지금 콩고에서...... 훠궈집을 크게 열었다?""??? 콩고 사람도 훠궈 먹나?""어쨋건, 장사가 나름 자리를 잘 잡았는데. 너네도 올래? 어차피 본국에선 답도 없을텐데.여기와서 사람 노릇이나 좀 해봐라.""어...... 갈려?""그럴까? 어차피 여기있어봐야 실업자밖에 더되나." 이렇게 자리를 잡으면 일가친척을 초대하고피는 물보다 진하니똘똘한 식구를 체인점 사장으로 앉혀놓으면자신은 중국에서 나오는 식자재를 A국가로 나르는...... 이른바 '소매 유통업'으로 진출하는 그런 테크트리로 자리를 잡아가는거에요. 이런 것 외에도 다른 테크트리도 존재해요.한번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중국 청도성에서 살던 김 위안씨는중국에서 추진하는 B국가 철도놓기 사업에 지원을 했고거기에서 철도 노동자로 일을 했습니다. 사업은 끝났고, 돌아갈까 말까를 고민하는데옆에서 같이 일하던 최 안먼씨는 짜장면집을 연다고 합니다.생각해보니 김 위안씨는 요리는 영 잼병입니다. 에이 뭐 나는 요리도 못하는데 그냥 실업자가 되더라도 고향 가야지 뭐 하는 상황비행기 표를 사러 가려는데최 안먼씨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니하오.""니하오 하겠냐? 내일이면 본토로 가서 실업자 테크 타는데?""야 내가 지금 대사관한테서 연락받았는데.""ㅇㅇ?""본국에서 거기에 또 사업한다는데?"".........?!?!?""흐름 보니까, 본국이 거기에 30년 장기플랜으로 사업한다는데. 너도 그쪽으로 자리 잡어." 이런식으로 딱히 기술이 없어도, 몸뚱아리만 있는 중국인들도그대로 해당 국가에 남아서"XX노동 조합"을 만드는 거에요. 당연히 B국가의 현지인들도 노동조합이 있겠지만중국에서 B국가에서 사업을 할 때이쪽이 더 유리한거에요. (1) B국가 현지인들보다 더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2) B국가 현지인들보다 더 낮은 임금을 제시하고(3) 공사 책임자와 말도 통하고 (어차피 중국인이니) 이러니 B국가 현지인들의 노동조합들은 중국인 조합과는 게임이 안되는거지요. 그러다보니, 중국은 모든 아프리카 나라에 지원을 하지만전반적으로 고마워 하는 국가도 있는가 하면"저놈들 때문에 서민들 굶어죽는다."하며 싫어하는 국가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후자의 경우는...... 화교들에 의해 경제권이 잠식된 나라들이지 않을까 싶네요.그런 점은 우리나라도 미국 보는 관점과 비슷하지 않을까요?미국하면 "우리의 창조주이니라."하며 구세주 보듯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저것들 결국 우리나라한테서 단물 다 빼먹었어."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5) 생각해보면 말이야...... 결국 중국 저놈들 제국주의 시즌 2 찍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국주의에서 식민지를 경영하는 메커니즘을 생각해보면조금은 양식이 다르구나 싶을겁니다. 제국주의는 식민지를 2가지 측면에서 착취를 합니다.(1) 식민지에서 많이 나오는 '원재료'들을 가져간다. ex) 고무나무 수액, 면화, 석유 등(2) 원재료를 가공해서 만들어진 '제품'을 식민지에 내다판다 ex) 타이어, 옷, 화학제품 등 당연히 재료값으로 따지면 원재료<제품이니무역을 하면 할 수록, 식민지는 가난해 질 수 밖에 없겠지요. 중국이 만약, 제국주의 시즌 2를 찍어서아프리카 국가들을 실질적인 식민지로 삼는다면......중국과 아프리카 국가간 무역수지를 계산해보았을 때중국의 무역수지 > 아프리카의 무역수지가 나오겠죠? 그런식으로 계산을 해보니중국이 아프리카 전체로 수출하는 액수는 1000억 달러중국이 아프리카 전체로 수입하는 액수는 1000억 달러 물론 아프리카에 나라가 55개나 되고그 모든 나라에 균등하게 저울질 해서 딱 0으로 맞춰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아프리카라는 대륙 자체를 뭉뚱그려서 보면 수지는 거의 제로로 떨어집니다. 물론 이것은 '무역 수지'라는 측면에서 본 것인지라'무역 품목'을 본다면 중국이 하는 무역하는 양태는앞서 언급했던 '제국주의 시즌 2'나 다름없어 보이긴 합니다. 중국이 콩고로부터는 '코발트'라는 배터리업계의 주요 '원자재'를 수입해가고자동차를 가져다 파니까요. 그래도 적어도 무역을 하면 할 수록 중국은 부유해지고 아프리카는 가난해지는그런 악순환을 만들지는 않도록 알아서 조율을 해요. 우리나라도 미국과 무역을 할 때 너무 무역수지가 많으면 미국에게 꾸사리를 먹으니적당히 눈치껏 우리나라에는 수지타산이 안 맞지만 하나하나가 값비싼 물건들 (ex- 전투기)을 사주듯이 중국 역시도 안 사느니만 못한 품목을 무역수지를 맞추기 위해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대량으로 사주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중국은 '원교근공'이라는 외교전략에 맞춰서아프리카에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것 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6) 우리가 SOC(사회 간접 자본)만 깔아준 것 같지? 앞서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퍼주기를 할 때철도 깔아줘공장 지어줘발전소 지어줘 이렇게 퍼줬다고 했는데요. 이런 것들을 SOC (사회 간접 자본)이라고 해요.물론 이런 것들은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임은 분명합니다만중국은 이것만 제공해 준 것이 아니었어요. 결국 경제의 핵심은 '돈'이겠죠.중국은 아프리카에 양적완화 하듯이 돈을 뿌렸어요. '돈을 뿌리다'를 좀 더 품위있는 표현으로 하면'차관 제공'이라고 합니다. 근현대사를 공부해보신 분들이라면'차관 제공'이라는 단어와 함께'국채보상운동'이라는 글자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금모으기 운동의 구한말 ver. ‘국채 보상운동’ 제가 태어나고 기억하는 시기에는 국채라는 단어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음....... 굳이 기억을 꺼내보자면, 'IMF'시기에 금모으기 운동이 나오면서"국민이 돈을 모아서 나라의 빚을 갚아나갑시다." 요정도 수준만 들어본 것 같습니다만. TV에서 이거 보고 진짜 찡했는데……. 저보다 연식이 오래된 짱공 형님들은'외채'라는 단어가 가진 무게를 느끼면서 살아오셨을거라 생각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는'차관' = '국채' = '빚' = '족쇄' 이런식으로 인식되겠지만 사실, 자본주의에서 부채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자본 = '자산' + '부채'이잖아요? 영끌해서 아파트를 사모은다레버리지를 일으킨다.갭투자를 한다. 결국 '부채'를 끌어모아서 자산을 형성한다라는 개념이지 않습니까? 휴전선 너머 북쪽나라에서는 매일같이'자력갱생을 하자!'라고 하는데자력갱생은, 다시말해서 '부채'를 지지않고 자산을 형성하겠다라는 것이죠.사실 그게 제일 마음편해 보이긴 합니다만......그러자니 시간이 오래걸리겠죠?그러니까 그쪽 동네가 아직도 요모양 요꼴일 것이구요. 즉, 제가 이렇게 길~게 빙빙 돌려서 '부채는 생각보다 부정적이지 않다구요.'라는요지로 계속해서 말하는 것은 '차관'을 받아서 적재적소에 쓴다면분명 나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긴 한다는 겁니다.그런 점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구요. 물론 이런 모습을 보는 유럽과 미국에서는'중국 저거저거 돈으로 아프리카를 구워 삶는다'라고아니꼽게 보고있지만당장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아프리카 국가들로서는 "꼬우면 니들도 투자하지 그러냐?"라고 반문할 수 있는 대목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에 얼마의 차관을 제공하느냐가 문제일텐데요......실은 아무도 몰라요. 정확히 말하면 중국만 압니다.중국이 아프리카 각국에 얼마의 차관을 제공하는지는 비공개거든요. 그렇다고해서 중국과 세계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이"아오 저것들 알려주지도 않네."라고 꿍얼거리기만 할 리가 없겠죠.미국의 싱크탱크들도 열심히 파편 정보를 끌어모았습니다. 중국에서 쓰는 계약서를 어찌어찌 입수해서 살펴보고아프리카에서 XX건설 사업 계획서를 어찌어찌 입수해서 살펴보고영수증을 긁어모아보고 그렇게 부스러기 정보들을 취합해서 그 사이에 숨어있는 진실을 살펴보니 아프리카의 국가지부티 / 콩고 민주공화국 / 잠비아 같은 경우는국가 부채 중 70~ 80%가 중국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 차관을 도입한 아프리카 국가 순위 6-1) 저렇게 많은 액수를 빌려줘 놓고 사실 '부채'가 무서운 이유는 다름아닌 "야""ㅇㅇ?""내가 저번에 빌려준 돈 있잖아.""ㅇㅇ?""언제 갚을거야?" 바로 이런 '빚독촉'일 겁니다. 짱공유에서도 빚독촉과 관련한 여러 게시물들이 나오곤 했어요.물론...... 대다수의 경우에는 빌린쪽, 즉 '채무자'에게 문제가 있긴 했습니다만........채무자에게는 빚독촉 만큼 두려운 것이 없을겁니다.우리나라도 구한말에 일본에게 1300만원 차관을 제공받고서이런 일이 벌어졌었지요. "오하요 쵸센 왕 상.""ㅇㅇ? 무슨일?""저번에 빌려간 돈 말인데요.""아 그거? 미안하다 니네가 빌려준 돈으로 뭘 좀 해보려고 했는데 홍수가 나서.....""그딴건 모르겠고. 계약서 보면 올 연말 까지 갚는거니까 돈 준비하시고.""야야! 자연재해가 났는데 어떻게 갚냐?""꼬와요? 그럼 갚지 그랬어?""......아오.""그럼 빚잔치나 합시다.""빚.....뭐?""돈을 못갚으면 다른걸로 때워야지. 나주쪽에 금광 나왔다니까. 그거 채굴하는걸로 퉁 칩시다?" 이런식으로 코가 꿰여 시달리니까 국채보상운동을 벌였던 것이지요. 그렇다면...... 슬슬 의구심이 들거에요.잠비아나, 지부티나, 콩고는 완전 중국 하자는대로 다 하겠구먼? 그런데 말입니다.....중국은 돈을 빌려준 다음에 '야 언제 돈갚냐?'를 시전하는이른바, 채권 회수를 할 생각이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 보이는 지도는중국이 차관을 제공한 국가들 중에서중국이 '그래 니들 부채 없는걸로 해줄게'즉, 부채탕감을 해준 국가들을 나타낸 것입니다. 민트색은 1회빨간색은 2회살구색은 3회 부채탕감을 해준 국가들입니다.회색은 중국에 부채를 지지 않은 국가들이구요 지도를 보면(1) 중국에 부채를 진 국가들을 보면 대부분 아프리카에 몰려있다는 것(2) 그리고 그들중 대부분이 최소 1회는 탕감을 받았다는 것을알 수 있습니다. 분명 빚을 지우긴 했는데그걸로 해당 국가들을 이리저리 휘두르려면 "얌마 빚갚아!"를 시전해야 하는데중국이 시전하는 모습은 정 반대입니다. "니하오 주석님?""ㅇㅇ? 무슨일?""저번에 우리나라가 님네 나라에 빌린 돈 말인데요.""ㅇㅇ 말해보셈.""계약서 상에는 올해 말까지 갚으라고 되어있긴 한데 도저히 갚을 수가......""아 그래요? 그럼 그거 탕감해줌 ㅇㅇ. 그리고.""그리고요?""돈 모자른거 같으니까 또 빌려가시고.""?!?!?!?" 이렇게 차이나 머니를 (저번 게시물을 보면 그 출처가 미국발 무역수지라는걸 알아차리시겠지만)뿌려대니 부채를 진 국가들 입장에선"띵호와!""코와붕가!"를 외칠 만한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어떻게 됐을까요?아마 조중동을 비롯한 신문 1면에 이런 기사들이 쏟아졌을거에요. "국제적 ho-gu로 전락한 한국.""xx국가에 빌려준 차관 한푼도 못받아.""대통령은 뭘하는가? xx국가 게이트 의혹" 좋게 말하면 대륙의 스케일인거고나쁘게 말하면...... 일당독재 국가의 일면이기도 하고 그렇겠죠. 6-2) 그래도 우리도 갚긴 갚어 임마! 물론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이"부채를 못갚겠는데요?""미안한데 배 째고 등 따쇼"를 시전하는건 아니에요. 분명 갚는 국가도 존재하긴 합니다. 그런데 그 차관을 빌리고 갚는 과정을 보면 물음표가 뜨긴 합니다. "ㅎㅇ 주석님?""니하오라고 하면 안됨?""어쨋건. 우리나라가 산업단지를 만들려고 하는데......""아 그래? 돈 빌려줘?""ㅇㅇ그래주면 고맙죠.""어떤걸로 빌려줄까? 유로? 달러?""국제 기축통화로 빌리는게 낫겠죠? 달러로 갑시다.""ㅇㅇ 그러셈." "니하오 주석님?""ㅇㅇ 무슨일?""덕분에 산업단지 잘 지어놨습니다. 쎼쎼.""에이 뭐 니들 잘 되면 우리도 좋지 뭐.""이제 돈을 좀 갚으려고 하는데...... 달러로 빌렸으니 달러로 갚아야죠?""달러? 니네 지금 외환 보유고 얼마나 있냐?""음...... 한 1000만 달러 정도 있는데요?""야 우리가 빌려준게 1억달러인데, 그거 달러로 갚으면 니네 나라 망해 임마!""아니 그래도 달러로 빌렸는데 당연히......""환전하면 수수료 깨져. 그냥 니들 돈으로 갚어.""?!?!?!?" 이게 참 말도 안되는 일인게만약에 베네주엘라에게 (베네주엘라를 언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돈을 달러로 빌려주고받는걸 베네주엘라 '볼리바르'로 받는다면엄청난 손해가 벌어집니다. 베네주엘라의 인플레이션은 1,300,000%거든요즉, 1월에 월급 130만원을 받으면12월에 그 돈의 가치는 1원이 되는 겁니다. 돈을 현찰로 받는다면비행기로 날아오는 순간 순간 돈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즉, 중국 입장에선 채무 국가의 화폐로 돈을 받는다는 것은그냥 그 돈 안 받은 셈 친다또는 심하게 말하면그냥 그 돈 갖다 버리는 셈 친다라고 할 수 있는겁니다.거기가 대체 어디요? 우리나라였다면국민들이 촛불들고"드디어 나라가 미쳤구나."라고 할 만한 일이겠지요. 7) 차이나포비아 미국 / 유럽에서 중국을 보는 관점을 요약하자면차이나포비아 (혹은 시노포비아)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자면 이렇게 할 수 있겠죠. (1) 중국은 돈으로 아프리카 각국을 구워 삶으려고 한다.(2) 중국은 계약서를 애매하게 써서 아프리카 국가들을 중국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한다.(3) 중국은 부패한 관료들에게 뇌물을 줘서 아프리카의 고통을 이어나가도록 한다.(4) 중국은 자원이 풍부한 나라에 들어가서 그들의 갈등을 야기시킨다.(5) 중국은 자원이 풍부한 나라에 들어가서 그들의 자원을 착취한다.(6)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의 자원에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의 환경파괴에는 무관심하다. 어디서 많이 보던 소리죠?사실 이런 소리는존 볼턴이라는 사람이 한 소리입니다.우리나라와도 북미 정상회담을 아작낸 인물이었던 걸로 악연이 깊은 사람이죠.다시봐도 밉상인 노인네 저것은 서구세계에서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를 보는 입장이고아프리카 내부자적인 입장에선 어떨까요? 아프리카도 영국 프랑스 등 서구의 식민지시절을 겪었던 만큼영어와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지위를 인정받고 있으니영자신문, 프랑스어 신문이 나오긴 합니다. 최준영 박사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발행되는 영자신문, 프랑스자 신문을 읽어보니아프리카 내부적으로 보는 중국은 중국뽕을 빨자면 구원자조금 톤다운을 하자면 '신뢰할 만 한 파트너다.'라고 하는군요. 대체 왜 그런걸까요? 7-1) 니네가 착취를 입에 담을 처지냐? 아프리카 입장에서 서구의 훈수질을 보다보면 기가찰거에요"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자원을 착취해간다!!!""......""중국은 아프리카의 환경파괴에 무관심하다!!"".......""중국은 아프리카를 식민지화 하려는 제국주의다!!""......지는?" 사실 아프리카를 정말 착취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식민지로 삼은건다름아닌, 본인들이거든요. 벨기에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벨기에는 자국영토보다 100배가까이 큰 콩고민주공화국을 식민지로 삼았습니다.정확히 말하자면, 벨기에 왕의 '사유재산'이었지요. 이때, 벨기에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는 고무나무를 엄청나게 착취해갔어요.마치 일제가 우리에게 했던 산미증식계획처럼 뜯어갈 계획량을 정해놓고거기에서 남은 양은 니들 알아서 가져만약 계획량을 못달성하면?고문하거나 죽여버려 사진의 진실을 알고 벨기에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남자가 무언가 조그마한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것을 담았는데요그 조그마한 것이 무엇이냐......자식의 팔다리였습니다. 자식을 인질로 잡고,"니들 고무 할당량 만큼 못 캐오면 니들 자식들 팔 다리 잘라간다."하던게 서구 열강들이었어요. 그런 애들이 이제와서"중국이 니들 자원 뜯어가잖아! 니들 호구야?"라고 한다면??? 아프리카 국가들로서는 기가 찰 수 밖에 없겠지요. 그에 비해서 중국은?앞서 언급했지만 중국의 국민당, 공산당 지도자들은아프리카의 독립투사들과 프랑스에서 유학시절 한솥밥을 먹던 사이에요. 춥고 힘든 유학시절동안자국의 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국의 독립과 발전을 이야기 하고함께 고민하고 공감한 사이라는 거지요. 앞서도 언급했지만그 이후에, 본인들이 자멸하는 와중에도꾸역꾸역 "그래 니들도 잘먹고 잘 살아야지."하며 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 입장으로선 몇백년간 자신들 삥뜯어온 옛주인눈물 젖은 빵을 함께 먹으며 같이 미래를 그려온 옆집 덕구 이 정도의 입장차이로 보일 것이 분명합니다. 7-2) 그래 니들이 당장 필요한게 뭐야? 앞서 언급한 것을 재방송하는 것 같지만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을 지원해줄 때 "이 나라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초점을 두고 있었어요. 반면, 유럽과 미국은'친환경' / '인권'이라는 잣대를 들이밀면서 원조 자체를 까다롭게 심사하는데다가심사를 통과하더라도 '사업자 선정'이니 뭐니 하면서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까지 질질 늘어지기 일쑤지만 중국은 스타일이 정 반대인거죠. "니하오.""ㅇㅇ""우리도 산업발전이란걸 해봐야겠는데.....""ㅇㅇ 말해보셈.""발전소좀 지어보게요.""그래 전기가 있어야 사람이 밤에도 일을 하겠지.""양키 코쟁이들이 우리나라에 몇백년간 석탄을 빼가긴 했는데 그러고도 한참이 남았더라구요.""ㅇㅎ 석탄 화력 발전소 짓게?""ㅇㅇ""아 그거 잘됐네. 우리도 그거 해봤어. 그럼 발전소 하나 크게 지어주면 되냐?" 감옥가 계신 그분의 18번 대사 : “나도 해봐서 아는데…….” 이렇게 온도차가 나는데아프리카 국가의 국민들 입장으로서는 "유럽 이새기들은 지들이 우리 삥뜯어서 다 앞질러가놓고선정작 우리가 발전좀 하려고 하면, 어려운 이야기 하면서 안된다고 한다.""근데 중국은 '진짜 우리가 필요한 것'을 챙겨준다.""우리가 진짜 믿을 수 있는 나라다." 거기에 존 볼턴이 이야기했던 자원착취도사실은 '캐나다' '스위스'같은 애들이 지금도 하고 있어요.중국은? 이미지와 달리아프리카 국가에서 수입해가는 것들의 1/3 수준이래요. 볼턴 입장에선 다시 한 번 아닥하게 만드는 이야기겠죠. 7-3) 사실 얘들도 호구는 아니고 아프리카 국가의 국민들도 알고는 있어요.중국애들이 자기나라에 돈빌려주고 SOC깔아주고 하는 것이결국은 돈을 벌어가기 위해서라는 것을 말이지요. 계약서를 이상하게 쓰는 것도 알고환경도 파괴하고, 깔아주는 것이 부실공사 투성이라열차를 지어놓으면 탈선 하고댐을 지어놓으면 물도 새고 그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중국특유의 두꺼운 얼굴로"??? 아이캔 낫 스피크 잉글리쉬" 하는 것도 잘 알고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자기나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적시에" 제공한다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민들 입장으로서는 중국은 서구 처럼 "입바른 소리"하면서 "사다리 걷어차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서외국에 기대느라 이상한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우리가 필요하기에 허락한 것이고결국은 우리가 배워서 발전하면 해결될 문제다. 어떻게 보면 중국으로서는 "원교근공"에 입각한 자기 편 확보아프리카 국가들로서는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 마련"이라는각자의 계산속이 맞아떨어진 측면이 있지만 어쨋든 사람은 살아야 할 것이고그런 점에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중국은 '믿을 만 한 파트너'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8) 서구가 우리나라에 씌운 색안경 우리는 사실 외신을 '서양' 혹은 '서구'에서 많이 얻어갑니다.짱공유에서도 "민족 정론지 BBC"라는 게시글이 돌 때가 있죠. 아시겠지만 BBC는 "영국"의 언론사입니다. 또 한편으로, CNN이 자주 인용되기도 하죠.CNN은 "미국"의 언론사입니다. 우리나라가 "우리나라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봐야 할 텐데우리나라가 세계를 바라볼때의 창구는BBC / CNN 같은 영미권의 창구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색안경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그래서 영미권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외신을 통해 세계를 보니마치 우리나라 사람이 '명예 서구시민'이라도 되는 양 "중국은 무서운 놈들.""왜 세계는 중국을 폭파시키지 않는거지?"라며 두려움과 증오심이 섞인 눈으로 바라보는 측면도분명 존재합니다. (그걸 떠나서 한복이 왜 니네꺼냐 ㅉㄱ새기들아!) 또한 영미권의 시각에서 아프리카를 보니"어휴 저 불쌍한 애들.""아이고 저 무지몽매한 애들.""우리가 '도와줘서' '깨우쳐 줘야'해!" 이런 식으로 바라보지요.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의 사람들도오랜기간 식민지 시절을 겪으면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체득을 했고그런점에서는 나름 '백전노장'들입니다. 유니세프 광고에 나오는 쫄쫄 굶은 아이 사진이 사진을 아프리카 국가 사람들이 보면정말로 싫어한대요. "우릴 무슨 거지 새기들로 아냐?"라는 거지요.이런걸 난민 포르노라고 한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어느 국가에 가도 저런식으로 굶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저기에 있는 아이들은 아프리카에서도 "극빈층"아이들도 아니고전쟁이 발생해서 생긴 "난민" 아이들이라는 거에요. "쏭태의 진짜 아프리카 이야기"라는 채널에케냐의 빈민층을 취재한 에피소드가 있는데요거기애들 보면, 나름대로 잘먹고 잘 사는 모습입니다. 9) 정리하며 중국이 아프리카에 하는 모습을 좁은 관점으로 보면 "중국이 자원이 모자라서 저러는건가?""중국이 아프리카를 식민지화 하려는 건가?"하시겠지만 서구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시야를 좀 넓혀서아시아 - 인도양 - 아프리카라는 무대로 넓혀서 본다면시시각각으로 자기 주변국가를 꼬드겨서 "중국 봉인술"을 시도하려는 미국과 서구의 포위망에서 벗어나어떻게든 멀리서라도 친구를 만들고자 하는중국의 처절한 노력이 보일 것 같습니다.확실히 이러면 답도 없어 보이긴 한다. 앞서의 시리즈에서도 언급했지만 극단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중국이"지금 이 세계에서 미국의 따가리 노릇을 계속 해야되?""이제 이 세계에서 따먹을 과실은 다 따먹었고. 이젠 진정한 공산주의로 갈 토대가 다 마련됐다."라는 판단을 내리고 "니들이 우리를 봉쇄해? 그래 원하는 대로 해주지."라며 기존의 세계에서 벗어나 "우리끼리 알아서 살아주마."라고 한다면 아예 100% 내수로만 먹고살기는 무리일테니중국이 세계와 소통하는 창구로서 아프리카가 존재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마치 2차 세계 대전 이후, 핀란드가 소련과 서방의 소통 창구가 됐듯이 말입니다.) 최근자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 보니확실히 미국은 중국을 '제 2의 소련'으로 보기로 했나봅니다. 아예 법적으로"행정부의 XX부서는 XX년 XX월 XX일 까지 중국을 이런 측면에서 ㅈ되게 해라."라고 자세하게 명시해놓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하는군요.(이건 미국의 법이 '자세한건 대통령령을 참고하세요~'하는 우리 법과는 체계가 달라서 그런점이 있긴 합니다.) 미국이 이렇게 나가니,당연히 일심동체나 다름없는 'FIVE EYES'들도 그 기조를 따를 것이고'명예 백인'이라 주장하는 쪽/바리들도 따라갈 것이고불과 몇년전에 습진평따라 중국 승전기념일 열병식을 간것 따윈 그대로 잊어버린모 여성을 사랑하는 모임의 할머니 할아버님들도 따라가자고 난리치겠죠. 내로남불의 결정체 저 역시도 '미국 중심의 세계'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왔으니심정적으로 '어...... 그게 맞는 거 같아.'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겠지만 적어도 서구권발 중국 소식은중국에 대한 증오심이 기저에 깔려있다라는 사실을염두하고 보는 것이'정확한 진실'을 꿰뚫어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10) 마치며 아이고 이제야 글로벌 슈퍼파워의 속사정 편을 다 마칠 수 있었습니다.길고 또 길었네요 ㅠ '연암 박지원 선생님'의 마음으로"얘들도 배울게 있다니까요!"를 해보겠다고 했는데 이걸 꿈 꿨는데…… 하고나니까....... 어째"고개드세요. 아직 당신 죄인 아닙니다."라는변호사의 입장이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게시글이었습니다.이게 된 느낌 원래 이웃나라끼리 사이좋기는 힘들다고 하지만잊어버릴만 하면 미세먼지 뿌려대서해에 와서 꽃게를 싹쓸이해가 확실히 중국을 좋아하기는 어렵죠. 제가 예~전에 썼던 게시글 중에서"중동의 매력적인 빌런 카타르"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외교적으론 롤모델이라고 할 만한 카타르 카타르는 왕정임에도 불구하고공화정을 주장하는 '무슬림 형제단'을 끌어안았고 카타르는 뼛속까지 골수 '순니파'임에도 불구하고'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이런 '유연성'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하는 그런 마음에서 이 게시글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우리나라가 100여년 전의 구한말 식민지 시절과는비교하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국력이 강한 국가가 되긴 했습니다.물론 우리나라가 엄청 강국이긴 해도......이웃나라들은 세계에서 한손으로 꼽는 더욱 막강한 국가들이라는게 문제긴 합니다만 그래도 명색에 세계 10위권의 국가가 되었는데언제까지나 "우린 아직 약해요~" "돌봐주세요~" 하면서남이 떠먹여주는 정보만 오물오물 씹으며 살겠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한국이 이렇게 대단한 국가라는걸 스스로 모르고 산다.'라고 한다지요. 우리나라도 커진 국력만큼이나'우리만의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보기를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유연하게" 세계 정세를 관찰하고 이해하고 해쳐나가기를 바래봅니다. 마치기 전에 이 게시글은유튜브 "삼프로 TV"의 코너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 토대로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갑과을작성일
2021-05-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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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제40회 청룡영화상]기생충이 받을 줄 유행어 남긴 기생충 5관왕>정우성 남우주연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은 '청룡의 여신' 김혜수와 2년 연속 파트너로 낙점된 유연석이 공동 MC를 맡았다.이날 오프닝 프레젠터로 이병헌이 등장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의미를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 영화광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극장을 다니면서 영화에 대한 꿈을 꾸었고 배우의 꿈을 이루었다"라며 "한국영화가 올해 100주년이다. 한국 영화는 쉼 없이 발전했다. 무성 영화가 유성으로, 흑백 영화에는 색이 입혀졌다. 무엇보다 한국 관객들의 관심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지치고 힘든 우리 삶에 큰 선물이 됐다. 한국 영화는 앞으로 우리 삶에 땀, 꿈, 희망으로 다가가겠다. 100년 동안 감사했다. 이제 또 한 번 새 미래를 써보겠다"며 영화인들을 대표해 한국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이날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을 수상하며 5관왕을 차지했다. '기생충'은 올해 열린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칸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이날 시상식에도 모두가 '기생충'의 수상을 예상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한 후 "영광이다. 같이 후보에 올랐던 소중한 감독님들. 대부분 후배 감독님들이라 제가 민폐 끼치는 거 같아 죄송하다. 근데 저도 '청룡영화상' 감독상은 처음이다. 한국어 영화로 처음 받는 거다. 나름 받고 싶었던 상이다. 너그러이 봐달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가장 창의적인 기생충이 되어 한국 영화 산업에 영원히 기생하는 그런 창작자가 되겠다"고 전했다.배우 대표로 나선 송강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저희들에게 작은 선물이 있다면 천만 관객도 너무 감사한 일이고, 황금종려상도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그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면 우리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작은 자부심, 우리도 이런 영화를 자막 없이 볼 수 있다는 큰 자긍심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자부심과 자긍심을 만들어준 대한민국의 위대한 감독 봉준호 감독님, 최고의 스태프, 훌륭한 배우분들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며 "이분들이 '기생충'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관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시선과 성원이 아니었을까 싶다. 관객 여러분께서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만들어주셨다. 이 영광을 관객 여러분께 바친다"고 밝혔다.'기생충'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여정은 "여우주연상 부문은 저만 '기생충'이 받을 줄 몰랐나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작품을 했을 때 배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랑받는 캐릭터는 다른 것 같다. '기생충' 캐릭터는 내가 정말 많이 사랑했다. 사랑도 했고, 사랑도 받아서 비현실적이었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연기가 내 짝사랑이라고 받아들이게 됐다. 언제라도 버림 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 절대 이룰 수 없다. 그래서 원동력이 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이 상을 받았다고 사랑이 이뤄졌다고는 생각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늘, 사실 뻔한 말이지만 묵묵히 걸어가 보겠다. 지금처럼 씩씩하게 잘, 열심히, 짝사랑해 보겠다"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또 '기생충'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정은은 가장 먼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박명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너무 늦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거 같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스스로는 이만한 얼굴이나 몸매가 될 때까지 그 시간이 분명히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같이 다양한, 재능있는 후보들과 함께 있다가 상을 받게 돼 더 영광스러운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생충'의 스태프와 감독, 배우들에게 인사를 덧붙였다.특히 "저도 '기생충'으로 주목받게 되니까 약간 겁이 났다"며 눈물을 보인 이정은은 "사실은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기생충' 말고 다른 작품에 더 많은 시간을 몰입하려고 노력했다. 더 몰두하면서 서울에서 벗어났다. 마음이 혹시나 자만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근데 이 상 받고 보니까 며칠은 쉬어도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기생충'만의 독무대는 아니었다. 송강호, 류승룡, 설경구 등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증인'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정우성은 "앉아서 시상식 보는데 불현듯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기생충이 받을 줄 알았다'는 말을 장난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뒷자리에서 설경구가 '네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수상 응원해줬는데 바람이 현실이 되어서 얼떨떨하다"며, "'청룡영화상' 꽤 많이 참여했는데 남우주연상은 처음 타게 됐다. 계획하고 꿈꾸지 않고 버티다 보니까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조우진은 '국가부도의 날'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의 유행어가 된 "'기생충'이 받을 줄 알았다"며 운을 뗀 그는 "정말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게 이 일인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틸 수 있다면 버텨야만 한다면 이 상을 지표 삼아서 늘 그랬듯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남녀신인상은 '양자물리학'의 박해수와 '미성년'의 김혜준이 받았다. "오늘 생일이다"라고 운을 뗀 박해수는 "오늘 오면서 태어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를 위로하고 힘이 되고 치유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서 해왔다. 아직도 갈 길이 많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힘 받으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김혜준은 시상 후 떨리는 마음에 입을 쉽게 떼지 못했다. 그는 "저한테 '미성년'은 굉장히 소중한 작품인 것 같다. '미성년'을 만나고 함께했던 순간들이 모두 따뜻했고 행복했던 거 같다. 재작년 겨울에 저한테 '미성년'의 주리라는 역할을 주시고 저 김혜준이라는 배우 자체가 늘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일깨워주셨던 김윤석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영화를 보면서 찍으면서 현장에서 느꼈던 많은 위로와 에너지를 이제 저를 보시는 분들이 따뜻한 위로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늘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신인 감독상은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각본상은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받았다. '스윙키즈'의 남나영 편집기사와 김지용 촬영감독, 조규영 조명감독이 편집상과 촬영조명상을 수상했으며, 음악상은 '사바하'의 김태성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기술상은 '엑시트'의 윤진율, 권지훈 감독이 차지했다.또 '청룡영화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네티즌의 직접 참여 투표로 결정된 청정원 인기스타상은 박형식과 이광수, 이하늬, 임윤아가 차지했다. 특히 복무 중인 박형식은 군복을 입고 등장해 경례로 인사했다. 그는 "제대 후에는 어떤 역할이라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군복무 중이라 그렇다. 열심히 갈고닦고 있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은 '봉오동 전투'(5위), '완벽한 타인'(4위), '엑시트'(3위), '기생충'(2위)를 제치고 '극한직업'이 받았다.
딸치광이작성일
2019-11-2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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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2019년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 4부작 이하 드라마 제외 ※ 변동 가능성 有有有有 월화KBS(10시)너의 노래를 들려줘2019.07.29.~ 연우진,김세정,송재림,박지연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조선로코 - 녹두전2019.09.~김소현,장동윤,송건희,조수향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국민 여러분!→퍼퓸→너의 노래를 들려줘→조선로코 - 녹두전→? MBC(9시)웰컴2라이프2019.07.~정지훈,임지연,곽시양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쫓아 '법꾸라지'를 돕던 마이웨이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판타지 수사 멜로 드라마 나쁜 형사→아이템→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검법남녀 시즌2→웰컴2라이프→월화극 폐지 SBS(10시)VIP2019.09.~장나라,이상윤,이청아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복수가 돌아왔다→해치→초면에 사랑합니다→휴식기→VIP→? TVN(9시 30분)60일, 지정생존자2019.07.01.~지진희,이준혁,허준호,강한나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 유령을 잡아라2019.08.~문근영,김선호,정유진,기도훈지하철 경찰대 속 남녀주인공이 펼치는 오싹 달달 무한구속 로맨틱 수사 소동극 위대한 쇼2019.10.~송승헌,이선빈,임주환,노정의前 국회의원 위대한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 재입성을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드라마 블랙독2019.12.~서현진(물망),라미란(물망),하준(물망)청소년을 위한 학원물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직업물로 기존의 학원물처럼 프레임 밖에서 학교와 교사를 바라보는 방식이 아닌 프레임 속으로 파고 들어가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보는 드라마 왕이 된 남자→사이코메트리 그녀석→어비스→60일, 지정생존자→유령을 잡아라→위대한 쇼→블랙독 JTBC(9시 30분)열여덟의 순간2019.07.22.옹성우,김향기,신승호,강기영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09.~김민재,공승연,서지훈,박지훈만인지상인 왕이 자신의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을 만나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그들의 목숨을 건 조선 혼담 대 사기극 검사내전2019.11.~이선균(물망),정려원(물망)검사라는 직업 덕분에 알게 된 세상살이를 둘러싼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눈이 부시게→으라차차 와이키키2→바람이 분다→열여덟의 순간→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검사내전 수목KBS(10시)저스티스2019.07.~최진혁,손현주,나나,박상훈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동백꽃 필 무렵2019.09.~공효진,강하늘,김지석,손담비주인공과 얽힌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의 이야기를 그린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 하이에나2019.11.~송혜교(물망),주지훈(물망)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닥터 프리즈너→단, 하나의 사랑→저스티스→동백꽃 필 무렵→하이에나 MBC(9시)신입사관 구해령2019.07.17.~신세경,차은우,박기웅,이지훈19세기를 배경으로 별종 취급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09.~김혜윤,로운,이재욱,이나은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2019.11.~안재현,오연서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집착증이 있는 남자, 하자가 있는 그들의 편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는 코믹 로맨스물 붉은 달 푸른 해→봄이 오나 봄→더 뱅커→봄밤→신입사관 구해령→어쩌다 발견한 하루→하자있는 인간들 SBS(10시)닥터탐정2019.07.17.~박진희,봉태규,이기우,박지영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 시크릿 부티크2019.09.~김선아,김재영,박희본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 미스 캐스팅2019.11.~최강희국정원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아줌마들이 우연히 요원으로 차출돼 현장으로 위장 잠입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황후의 품격→빅이슈→절대 그이→닥터탐정→시크릿 부티크→미스 캐스팅 TVN(9시 30분)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2019.07.~정경호,박성웅,이설,이엘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미쓰 리2019.이혜리,김상경,이창엽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남자친구→진심이 닿다→그녀의 사생활→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미쓰리→? OCN(11시)미스터 기간제2019.07.17.~윤균상,금새록,이준영,최유화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2019.09.~이요원(물망),최귀화(물망)검사도 변호사도 탐정도 아닌, 인권위 조사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빙의→구해줘2→미스터 기간제→달리는 조사관→? MBN(11시)레벨업2019.07.10.~성훈,한보름,데니안,강별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와 게임 덕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우아한 가2019.08.~임수향,이장우,배종옥,이규한사주 일가의 일탈이 일으키는 손해를 뜻하는 '오너리스크(Owner Risk)'를 관리하는 '톱팀'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최고의 치킨→휴식기→레벨업→우아한 가→?→? 주말KBS(8시)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019.09.~미정 못돼먹은 비혼주의자 남자와 막돼먹은 5포족 공시생 여자의 더치페이 로맨스 하나뿐인 내편→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MBC(9시)황금정원2019.07.~한지혜,이상우,오지은,이태성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 신과의 약속→슬플 때 사랑한다→이몽→황금정원→? SBS(10시)통증의사 차요한2019.07.~지성,이세영,이규형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배가본드2019.09.~이승기,수지,신성록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운명과 분노→열혈사제→녹두꽃→통증의사 차요한→배가본드→? TVN(9시)호텔 델루나2019.07.13.~아이유,여진구,정동환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 날 녹여주오2019.09.~지창욱,원진아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로맨스는 별책부록→자백→아스달 연대기(파트1,2)→호텔 델루나→아스달 연대기(파트3)→날 녹여주오→? TVN(11시)쌉니다 천리마마트2019.09.~이동휘(물망),정혜성(물망) 대마그룹에서 좌천된 임원 정복동이 경기도 봉황시의 적자 투성이 대형 상점 천리마 마트에 사장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슬기로운 의사생활2019.조정석(물망)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 등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휴식기→쌉니다 천리마마트→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11시)멜로가 체질2019.07.~천우희,전여빈,한지은,안재홍,공명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 나의 나라2019.09.~양세종,우도환,설현,장혁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 초콜릿2019.윤계상,하지원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SKY 캐슬→리갈하이→아름다운 세상→보좌관→멜로가 체질→나의 나라→초콜릿 OCN(10시 20분) WATCHER (왓쳐)2019.07.06.~한석규,서강준,김현주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2019.임시완,이동욱,이정은,박종환상경한 시골 청년이 고시원에 살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프리스트→트랩→킬잇→보이스3→WATCHER(왓쳐)→타인은 지옥이다→? 채널A(11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2019.07.05.~박하선,예지원,이상엽,조동혁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 주연 캐스팅(물망)+방송사 확정+시간대 미정인 작품사랑의 불시착(TVN)2019.11.현빈,손예진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모두의 거짓말(OCN)2019.이민기,이유영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그와 함께 진실을 좇는 형사의 이야기 머니게임(TVN)2019.고수(물망),이성민(물망),심은경(물망)IMF가 발생한 뒤 20년 후 정부 지분이 1/3이나 들어 있는 정인은행의 부도 위기 속에서 국내 매각을 추진하는 금융정책국 과장 최민기와 정인은행을 월가의 사모펀드인 바하마에 넘기려는 계략을 가진 금융위원장 허재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 쌍갑포차(JTBC)2019.육성재(물망),황정음(물망)늦은 밤, 낯선 곳에 나타난 의문의 포장마차, 그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JTBC)2019.김다미(물망)요식업계의 대기업 회장과 그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이 온갖 고생 끝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도전기를 그린 이야기 좋아하면 울리는(넷플릭스)2019.김소현,정가람,송강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고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호텔 앨리스(SBS)2020.주원(물망)과거에 첫발을 내딛는 공항이자 시간 여행자들만 머무는 호텔로 인해 비극이 일어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킹덤 시즌2(넷플릭스)2020.주지훈,배두나,류승룡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보건교사 안은영(넷플릭스)2020.정유미,남주혁평범한 이름과 달리 귀신을 쫓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참신하고 코믹한 방법으로 퇴마를 해나가는 판타지 드라마
장타이거작성일
2019-06-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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