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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세기, 1900년대 작품들 ft. 영화의 이해 TV특강
* 가능하면 이전과 중복되지 않는 작품들 위주로 소개하려 했으나 일부 중복된 내용도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현존하는 필름 가운데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영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1888년 단편 영화 '라운드헤이 가든 씬' (역사 상 최초의 영화이 어느 작품인지는 추가로 재발견되는 작품이 나올 때마다 갱신되는 중),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영화화한 1899년 단편 영화 '킹 존' 실사판, 우주 진출 소재의 소설을 영화화한 1902년 단편 영화 '달 세계 여행'과 1908년 영화판 등 19세기부터 영화는 다른 분야 작품들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단편 영화, 후술할 장편 영화, 원작 연극의 실사판, 실화의 영화화, SF 소설의 실사판, 일부 프레임에 수동으로 컬러 작업, 리메이크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며 이후의 변천사에 대해선 위의 TV 특강 영상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19세기, 1900년대 작품들 중 가능하면 이전과 중복되지 않게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할머니의 돋보기' Grandma's Reading Glass (1900) 기존에는 마치 연극처럼 풀샷으로 촬영한 경우들도 자주 있었으나, 1900년에는 클로즈업 등 다른 시도를 실험해본 영화들도 여럿 있었으며 이 작품 역시 돋보기를 사용한다는 내용으로 클로즈업 연출이 자주 나왔습니다. '푸른 수염' 실사판 'Barbe-Bleue' 'Blue Beard' (1901) 동명의 인기 프랑스 동화를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사악한 귀족의 집에서 계속 여성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희생된 뒤 주인공이 8번째 아내로 가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뒤의 내용에 대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www.directors.co.kr/bbs/board.php?bo_table=old_review&wr_id=574 '걸리버 여행기' 실사판 'Le Voyage de Gulliver à Lilliput et chez les Géants' 'Gulliver's Travels Among the Lilliputians and the Giants' (1902) 동명의 인기 소설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다른 작품들이 소인국 이야기만 다루는 경우도 흔했던데 비해 이 작품은 원제에서도 눈치채실 수 있듯 거인국 이야기도 다뤘습니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실사판 Uncle Tom's Cabin (1903) 선량하지만 고통받는 흑인 노예 톰을 통해 노예제의 비참함을 다룬 소설(후대에는 아무래도 톰이 수동적으로 보인다는 점이 당시 한계로 여겨진다는 반응이 나오기도)이 큰 인기를 끌자 이를 영화화한 실사판 자막으로 한국어 자막 영상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없어진 아이' 영화판 The Lost Child (1904) 당시 기준으로는 최신(?)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잠시 한눈판 사이에 아이가 개집에 들어가있는 동안, 아이가 갑자기 없어진 걸로 여겨져 벌어지는 소동을 다뤘습니다. '립 반 윙클' 실사판 'La légende de Rip Van Winkle' 'Rip's Dream' (1905) 유럽 작품들을 실사화한 바 있는 조르주 멜리에스의 작품들 중 하나로 이번에는 미국의 1819년 소설 및 이를 원작으로 삼은 오페레타, 양쪽 다 원작으로 삼았으며 주인공이 20년 간 낮잠을 자다 깨어난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켈리 강도단 스토리' 영화판 The Story of the Kelly Gang (1906) 과거에 미국, 유럽 작품들 위주로만 이야기될 때는 1910년대 작품이 최초의 장편 영화인거마냥 오해받기도 했으며, 호주 작품들도 재발견 및 복원되면서 최초의 장편 영화 자리를 차지하게 된 작품으로 실존 강도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일부 장면이나마 복원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에 관해선 아래 칼럼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최초의 장편 극영화 <켈리 강도단 스토리>가 상영되다 1906년 12월 26일 https://www.kmdb.or.kr/story/177/4797 '바다 밑 200마일 혹은 어부의 꿈' 'Deux Cents Mille Lieues sous les mers ou le Cauchemar du pêcheur' 'Under the Seas' (1907)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인기 소설 2만리를 패러디해 바다 밑 가지각색 풍경을 보여주다 실은 꿈인 걸로 밝혀지는 내용의 작품으로 후대처럼 여러 작품들 보며 패턴이 익숙해져 신선한 패턴을 원하는 매니아들이 나타나게 되는 시기와 달리 당시에는 제목으로 대놓고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습니다.(안타깝게도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불완전한 복원판만 남은 상황) '기즈 공작의 암살' 영화판 'La Mort du duc de Guise' 'The Assassination of the Duke of Guise' 앙리 3세가 기즈 공작을 암살한 실화를 연극과 같은 형식으로 촬영한 예술 영화 작품으로 보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악명 높은 ‘필름 다르’의 고전 <기즈 공작의 암살>이 개봉하다 1908년 11월 17일 https://www.kmdb.or.kr/story/17/1396 '올리버 트위스트' 실사판 'Oliver Twist' (1909) 불우한 처지의 고아가 주인공으로 주변에 주인공을 데려와 범죄에 악용하려는 사악한 인물 및 주인공을 데려와 도우려는 선량한 인물이 나타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2-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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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인공이 실존인물인 공개작들 (1965, 1990, 2017) ft. GV
* 작품 소개에 스포일러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1101/own/videoData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The Sino-Japanese War and Queen Min the Heroine ( Cheong-iljeonjaenggwa yeogeol Minbi ) ㆍ 1964 년 * 실제 개봉은 1965년 실존인물 민비를 소재로 영화화화되 극적 재미를 위해 허구적 요소가 섞인 컬러 영화 작품으로 심의 등 작품 등록 절차는 1964년, 실제 개봉은 1965년 1월 1일에 했고, 단관 개봉 시절에 관객 10만명을 넘기는 큰 성공을 거둔 뒤 대종상 수상작이 되기도 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KMDB 홈페이지에서 VOD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관련 칼럼 및 관련 사료를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고종을 섭정하던 대원군(김승호)은 조중구(김진규)와 정혼이 되어있는 민씨(최은희)를 중전으로 들인다. 이미 후궁(이민자)이 있었던 고종(남궁원)은 민비에게 정을 주지 않고, 민비는 죽은 조중구를 그리워하며 외로워한다. 쇄국정책을 펼친 대원군이 경복궁 재건을 위해 국민들의 혈세를 모으고 재원이 모자란다고 급기야 종묘에 있는 은궤를 파내자, 민비는 이 일을 계기로 섭정을 끝내도록 고종을 조종한다. 권력을 장악한 민비와 민승호 일파는 신식군대 교육을 시키고 신식무기를 제조하도록 하는 등 국력강화에 힘쓴다. 그러나 민비의 정책과 신식군대에 불만을 품은 구군영 소속 군인들이 난을 일으키는 ‘임오군란’이 발발한다. 민비는 조중구의 동생 조승구(박노식)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하고 피신한다. 청국을 끌어들인 민비는 대원군이 청국에 의해 조선을 떠나도록 하고 다시 실권을 장악하지만, 동학란, 청일전쟁 등으로 조선의 국운은 점점 쇠해간다. 일본은 민비 시해를 계획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던 조승구가 그녀를 구출하려고 하지만 결국 민비는 처참한 죽음을 맞는다. 감독:임원식나봉한출연:최은희 민비 역김승호 대원군 역김진규 조중구(군의 참령) 역박노식 조순구(중구의 동생) 역남궁원 고종 역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4-12-31 심의번호 제3596호 관람등급 국민학생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60분 개봉일자 1965-01-01(2) 심의일자 1989-11-17 심의번호 89-353 관람등급 12세관람가내용정보__개봉극장명보수출현황대만(65)노트■ 칼라 시네마스코프 화면 위에서 신필름 특유의 화려한 스펙타클이 펼쳐진다. 한복 뿐 아니라 서양식 드레스까지 겸비한 민비의 화려한 의상, 궁중에서 주연을 벌일 때의 한국 고전무용, 외국 공관 사람들을 초청한 서양식 파티 등은 '코스튬드라마'로서 이 영화의 성격을 분명히 드러내준다. 이 영화는 '여걸'로서 민비의 풍모를 그리려고 하지만, 그녀를 '여성으로'그리려는 노력 또한 멈추지 않는다. 시해 직전 일본군을 향해 총을 겨눈 민비의 모습이 인상적임에도 불구하고, 민비는 자신을 구출하기 위해 달려온 조승구를 돕다가 제대로 도망가지 못한다. 이런 민비의 모습은 감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여성 캐릭터의 또다른 함정을 그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고 춘사 나운규 아들 나봉한 감독의 데뷔작품이나, 이장호 감독의 회고에 따르면 <청일전쟁과 여걸민비>는 신상옥이 감독한 작품으로 조감독을 감독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조감독 이름을 감독 이름에 넣은 것이라고 한다. 실질적인 데뷔작음 <청산별곡>이라 할 수 있다. (“신필름 ‘불가능 없음’ 신화를 위하여”, 『씨네21』, 1999년 02월 02일 제187호. )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1101 '남부군' 영화판 North Korean Partisan in South Korea (Nambugun) ㆍ 1990 년 故 '이태' (1922~1997) 수기 혹은 자전적 소설을 각색해 영화화한 작품으로 영화 속 주인공도 실명을 그대로 쓴 '이태'로 나오며 단관 개봉 시절 기준으로 초대박 성공인 30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서울 이외에도 개봉했으니 실제 수익은 더욱 많았을 것으로 추정) 청룡영화상 수상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관련 칼럼, 관련 사료도 정리되어 있으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북한군 점령하 전주에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로 활동하던 이태(안성기)는 한미연합군의 공세로 전주가 위험해지자 도당과 함께 엽운산 유격사령부에 합류한다. 전투부대 소대장으로 임명된 그는 김영(최민수) 등의 소대원을 거느리고 빨치산 활동을 벌인다. 1950년 11월 모두 출동 나간 사이에 닥친 토벌군 때문에 간호병 박민자(최진실)와 함께 탈출한 이태는 그녀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고생 끝에 합류한 부대에서 사령부의 명령으로 헤어지게 된다. 이후 도당 유격대 사령부에 배속받은 이태는 정치선전 작업의 임무를 띠고 활동한다. 1951년 6월에는 남부군에 소속되어 남부군의 결합지인 지리산까지 이동 후 이현상 휘하에서 이봉각(독고영재), 김희숙(이혜영) 등과 함께 본격적인 비정규 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한동안 빛나던 전과를 거두던 남부군은 1951년 말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토벌 작전과 함께 위기에 처하게 되고 고난의 후퇴를 벌인다. 그 과정에서 김영 등과 함께 낙오된 이태는 결국 1952년 3월 토벌군에 체포된다. 감독:정지영출연:안성기 이태 역최진실 박민자 역최민수 김영 역이혜영 김희숙 역강태기 최소대장 역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90-05-15 심의번호 90-140 관람등급 중학생가 상영시간 157분 개봉일자 1990-06-02내용정보_개봉극장대한(서울)노트■ 최진실의 영화데뷔작(박민자 역)■ 당시 합동 통신 기자였던 이태의 체험을 토대로 한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 80년대 한국사회의 변화가 한국 상업영화계에 미친 최초의 가시적인 성과실제 빨치산으로 활동했던 이태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남부군>은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그룹의 활동상과 처지를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재현한다. <피아골>(1955) 이래 처음일 이러한 시도는 그 시간적 간격 만큼이나 관점도 차이가 난다. 빨치산을 영웅으로 만드는 정도는 아니지만, 공산주의자나 빨치산에 대한 인간적이고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것은 적어도 주류 한국영화사 안에서는 이 영화가 최초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당대에는 지식인의 관점에서 그려졌고, 빨치산이 지나치게 개인적으로 재현되었으며, 민중들이 비주체적으로 형상화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여기에 대해 감독 정지영은 순수하게 조직논리와 이념적 지향으로 이루어진 집단은 있을 수 없다며 극중 주인공 이태의 입장이 감독의 입장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87년 6월 항쟁 이후 변화된 사회환경을 영화에서 수용한 대표적인 작품이며 당대의 담론지형을 읽을 수 있게 하는 작품. 직배 반대투쟁을 거치면서 의식이 성장한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정지영 감독의 첫 번째 사회역사물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제작후일담- 실제 빨치산 활동을 했던 이태의 소설 『남부군』을 영화화하였다.- 제작기간 3년, 동원된 엑스트라가 연인원 3만명에 이르는 대작이었다.- <남부군>을 촬영중이던 1989년 9월 3일 감독이 포항 보경사에서 서울로 연행되었는데, 1988년 직배투쟁시 신영극장과 코리아극장에 뱀 투입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폭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지영 감독은 구속되어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어 10월 24일 보석으로 출감할 때까지 52일간 복역했다. 이 사건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처리되었다.- 당시 CF 스타로 유명한 최진실, 가수겸 영화배우 임창정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4324 '파이널 포트레이트; Final Portrait (2017)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실존 인물들이 나오는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노년기를 배경으로 다룬 작품이며,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첫 공개했고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위의 영상 표기에서 짐작가듯 한국에선 2018년에 개봉)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AYYMOVIE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초상화를 완성하는 건 불가능해. 단지 그리려고 노력할 뿐”1964년 파리, 천재 조각가이자 화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그의 오랜 친구이자 작가인 ‘제임스 로드’에게 모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자코메티로 인해 드로잉은 수정을 반복하고 제임스는 고국으로 가는 비행기 스케줄을 변경하며 끈기 있게 작업을 도와준다. 그의 인내심이 바닥날 무렵, 자코메티는 진행 중인 드로잉을 보여주는데… (출처 : 보도자료)
콩라인박작성일
2025-02-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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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터]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구절 문장 글귀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구절 문장 글귀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의 새로운 의학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2025년 1월 24일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센터를 진정한 외상 전문 기관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의 웹소설이 원작입니다. 중증외상센터의 주인공은 전쟁터를 누볐던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주지훈)입니다. '미친 개'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뛰어난 실력과 강직한 성격은 드라마의 중심축이 되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습니다. 중증외상센터의 의료진들은 백강혁을 중심으로 첫 제자 양재원(추영우), 5년 차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하영),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윤경호),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정재광)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증외상센터는 교통사고, 대형 화재, 파병군 구조 등 다양한 긴급 상황에서 벌어지는 의료진들의 분투를 그리며,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의료계의 아이러니한 현실도 함께 보여줍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각 에피소드마다 긴박한 응급 상황과 의료진들의 팀워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첫 주에만 4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1위에 올랐습니다. 사이다 같은 전개와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중증외상센터는, 의료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라이머리가 작업한 음악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중증외상센터는 단순한 의학 드라마를 넘어서 인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증외상센터 명언 명대사>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어요. 골든타임이 지났는데도 그날 결심했습니다. 나도 의사가 돼야겠다. 저사람처럼 당신 같은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24년전, 당신같은. 환자를 살리겠다고 최선을 다하던 그 의사는 지금 어딨습니까? #중증외상센터 #명언 #명대사 #글귀 #드라마명대사#의학드라마 #넷플릭스 #주지훈 #드라마추천 #명언스타그램#감동드라마 #의료드라마 #골든타임 #의사 #생명 #감동 #이국종 https://m.blog.naver.com/suuin304/223744121629
좋은글작성일
2025-02-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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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맨 (1938) 관련 공개작들 ft. 1979년 튀르키예 실사판
*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 및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영상을 우선으로 보실 분들도 주의 부탁 드립니다. 이전부터 작품 구상을 해오던 '제리 시걸', '조 슈스터'는 DC 코믹스가 만화 출판을 시작한 1935년에 먼저 슈퍼히어로 캐릭터 '닥터 오컬트'(Doctor Occult)를 데뷔시켜 이후에 나올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에도 영향을 줄 컨셉을 먼저 시도하고, 이후 1938년에 DC 코믹스에 정식 데뷔한 '슈퍼맨'은 대성공을 거두어 코믹스 뿐만 아니라 영화,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을 포함 여러 미디어믹스 작품들도 제작되오며 85년 넘게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닥터 오컬트가 후대에 준 영향에 대해선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cbr.com/superman-doctor-occult-first-superhero-dc/ 슈퍼맨 관련작들 중에는 1962년 이전 영상 작품이라 한국에서 저작권 보호 기간이 종료가 된 작품들, 팬 필름 작품들, 공식 채널에서 공개하는 작품들 등 무료 공개 중인 작품들도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ediacorp.com/ '미스테리어스 닥터 사탄' 'Mysterious Doctor Satan' (1940) '데스리스 이블' 'Yılmayan Şeytan' 'The Deathless Devil' (1972) 본래 슈퍼맨이 출연하는 실사판 연작 영화로 기획됐으나 후술할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먼저 판권 계약을 맺어 불발해 여주인공의 이름이 '로이스'로 나오는 등 일부 흔적만 남고, 내용은 부모가 죽어 대신 자신을 길러주던 보호자를 로봇들로 세계 정복을 할려는 '닥터 사탄'이 살해하자 주인공 슈퍼히어로 '코퍼헤드'가 추적하는 과정을 다루었으며 이후 1972년에 터키 영화로도도 리메이크 작품이 나왔습니다. '슈퍼맨'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1941) 극장 개봉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로 부드러운 움직임에 다양한 소재를 선보여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아카데미 상 애니메이션 분야 노미네이트 작품이 되기도 했으며 90년대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인 슈퍼맨 TAS, 배트맨 TAS 등 서구권 작품들은 물론 아시아권 작품들에도 유사한 컨셉의 비행 로봇이 나오는 등 후대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스탬프 데이 포 슈퍼맨' Stamp Day For Superman (1954) 1950년대에 조지 리브스 주연의 슈퍼맨 극장 영화, TV 시리즈 '어드벤쳐즈 오브 슈퍼맨'이 인기를 끌자 미국 재무부에서 미국 저축 채권을 홍보할 목적으로 낸 정보 홍보 공익 영화로 당시에도 학교에 교육 차원에서 무료로 상영했으며(정책 홍보 영화라 작 중 슈퍼맨에게 붙잡힌 강도가 예전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이런 범죄를 안 저질렀을거라 후회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미국 기준으로도 퍼블릭 도메인 작품으로 공개된 작품입니다. '리턴 오브 미스터 슈퍼맨' Return of Mr. Superman (1960) 1960년 기준으로 인도에선 비공인 슈퍼맨 실사판 영화가 다른 버젼으로 최소 두 편 이상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정작 두 편 모두 동일 배우가 슈퍼맨 연기), 다른 연출가의 실사판 영화가 먼저 '슈퍼맨'이란 제목이 나오자, 또 다른 연출가의 실사판 영화인 이 작품은 다른 제목으로 나왔습니다.(한국에서도 TV 시리즈 '일지매'와 '돌아온 일지매' 등 비슷한 사례가 존재) 열악한 제작 요건에도 추락한 우주선에 발견된 아기를 인도인 부부가 입양해 키우는 장면, 총 맞고 끄떡 안 하는 장면, 비행 장면 등 슈퍼맨의 상징적인 요소를 넣었으며, 미국 작품들보다 먼저 강아지가 비중 있게 나오는 점, 슈퍼맨이 복면과 고글로 정체를 감추는 발리우드식(?) 리얼리즘 묘사가 나오는 점, 슈퍼맨이 가느다란 다리 위에서 걸을 때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점, 가짜 슈퍼맨이 범죄를 저지르며 누명을 씌우자 진짜 슈퍼맨이 나타나 슈퍼맨 vs 슈퍼맨(?) 장면을 먼저 선보이는 등 비범한 면모도 보였습니다. https://www.sinematurk.com/ '슈퍼맨의 귀환' 'Supermen Dönüyor' (1979) 영어 자막판 영상들에선 'Superman Returns' 'The Return of Superman' 'Turkish Superman' 등의 표기도 사용된 튀르키예(과거엔 터키, 투르크로 표기) 실사판 작품으로 이쪽도 슈퍼맨 시리즈의 기본적인 포멧을 따라 우주에서 온 슈퍼맨을 튀르키예인 부부가 양자로 키우고,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슈퍼맨이 평소에는 기자 '테이펀'으로 지내다가 필요 시 슈퍼맨이 되어 인명 구조, 빌런 퇴치 등의 활동을 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저예산 B급 영화 특유의 막가파식 촬영으로 진행되는 열악한 제작 여건 속에서 런닝 타임 68분으로 제작되어 슈퍼맨의 과거 및 탄생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떠올리는 세트의 타이틀 인트로와 나레이션, 작품 초반에 마침 집에 있던 지구인 아버지가 예전에 우주선에서 발견한 에메랄드를 건내주며 진실을 알려주고, 에메랄드를 들고 가 동굴로 간 뒤 친아버지의 환상이 나타나며 테이펀의 진짜 정체가 슈퍼맨이라고 알려주는 등 스피디하게 진행된 뒤 빌런들의 여기자 '알레브' 납치와 구출 반복이 반복며 크립토나이트처럼 슈퍼맨에게 해로운 크립톤 암석을 이용해 빛을 쏘이면 철을 금으로 바꿀 수 있고, 욕심 많고 사악한 빌런이 그걸 입수해 처음에는 물체로 실험하다가 굳이 살아있는 생명인 고양이한테 써서 해치는 악행을 저지르며, 슈퍼맨은 투시 능력과 비행 능력을 사용 가능하고, 괴력으로 문 부수고 들어가고, 장정 여러명이 덤벼도 끄떡도 안 하고, 열차 사고를 막아내는 등 약간 달라진 형태로나마 원작 재현(?)을 하는 장면들도 여럿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슈퍼맨이 기자로 위장 중일 때 염동력이라도 쓰는건지 손 안 대고 타자기 치기, 지나가는 평범한 사람 투시하기 등을 하고, 빌런들이 슈퍼맨에게 타격을 못 주는 묘사를 디아블로 등의 핵 앤 슬래시 게임을 연상시키는 헛스윙을 하는 방식으로 연출하며, 슈퍼맨에게 덤빈 적이 의도치 않게 죽는 장면, 슈퍼맨이 당당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체를 밝히는 장면, 슈퍼맨이 평범한 인간 상대로도 숨어있다가 기습해 공격을 날리는 장면, 슈퍼맨이 경찰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장면, 슈퍼맨이 연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체가 알려진 장면, 슈퍼맨이 고향별 '크립톤'을 찾으러 가는 장면 등 제목 뿐만 아니라 일부 내용도 훗날 나올 미국판 '슈퍼맨 리턴즈'를 예언(?)하며 먼저 시도한 소재도 나오며 튀르키예 실사판 영화 역시 비범한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슈퍼맨 더 비디오' Superman The Video (1980년대 추정) 기본적인 내용은 로이스가 납치당해 빌런이 인질 몸값을 요구하자 슈퍼맨이 이를 구출하는 전형적인 내용이나 MGM을 패러디한 사자들의 번식 행위, 다비드 상 패러디 개그 등 성인용 개그도 나은 팬 필름 영화이며, 이전에 소개한 작품처럼 실제로 1980년대 당시에 제작된 팬 필름인지 2000년대에 컨셉 잡고 찍은건지 확인이 안 되어 년도는 추정으로 적어뒀습니다. https://www.shemaroome.com/ '다리야 딜' दरिया दिल Dariya Dil (1988) 기본적인 줄거리는 아버지의 재산을 탐내는 사악한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의 음모를 선량한 셋째 아들이 막는 내용입니다만 작 중 슈퍼맨과 스파이더맨(엄밀히는 스파이더걸) 패러디가 비중 있게 나와 작 중 공중 비행 데이트 장면, 성범죄자들의 범행을 현장에서 막아낸 뒤 사타구니를 잡고 공중에 돌리며 응징하는 장면, 댄스 파티에 난입해 춤추며 함께 즐기는 장면이 후대에도 화제가 되어 인터넷 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언론에서도 '헨리 카빌' 버젼 슈퍼맨을 잊게 만들 인도판 슈퍼맨들 중 한명으로 소개되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https://www.mensxp.com/entertainment/bollywood/124778-ntr-govinda-puneet-issar-played-superman-before-henry-cavill-dc-man-of-steel.html 'SNL: 슈퍼맨의 장례식' Superman's Funeral (1992) 당시 DC 코믹스에서 기존 독자들은 같은 패턴 반복으로 식상해하지 않도록, 그리고 이미 떠난 독자들과 아직 읽어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슈퍼맨의 죽음과 부활을 소재로 한 만화를 연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고, SNL에서도 이를 패러디하여 슈퍼맨의 장례식을 진행하는 중에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스케치 코미디를 제작했으며 소재가 소재인지라 슈퍼맨 없는(?) 슈퍼맨 관련작이 됐습니다. '개그 콘서트' (1999) 코너 '수다맨' (2001), '수퍼맨의 비애' (2003) 개그콘서트 꽁트 코너들 중 하나로 수다맨은 슈퍼맨을 패러디한 복장으로 나와 도와주는 컨셉으로 인기를 끌었고, DJ DOC의 90년대 인기 음악 제목을 차용한(시기 별 표기법 차이로 인해 슈는 수로 변경) '수퍼맨의 비애'는 슈퍼맨이 원더우먼의 아들로 나오는 과감한(?) 각색을 가했습니다. '레고 DC 코믹스 슈퍼 히어로즈 미니 무비: 드라이 클리닝 세탁소의 슈퍼맨 편' Superman at the Dry Cleaners - LEGO DC Comics Super Heroes - Mini Movie (2015) 레고 공식 계정에서 웹 시리즈 형식으로 공개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들 중 하나로 슈퍼맨이 세탁소에 갔다가 로이스 레인의 도움을 받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슈퍼맨: 버스라이트' 팬 필름 Superman: Birthright | A Reuben Bacani Fan Film (2022) 슈퍼맨 연재 65주년에 연재해 한동안 정식 오리진 스토리 코믹스로 채용된 '슈퍼맨: 버스라이트'(나중에는 '슈퍼맨: 시크릿 오리진'이 정식 오리진 스토리 코믹스로 선정된 시기도 존재)의 타이틀 및 일부 요소를 따오고, 일부 각색(로이스 레인이 공동 주인공으로 나오며, 사무엘 레인 관련 묘사가 달라지고, 원작에서 슈퍼맨이 아프리카인들과 친분을 쌓으며 세계 시민임을 묘사한 내용이나 후반부 전투 등 일부 내용이 생략되거나 축소되는 등)도 이뤄진 팬 필름 작품으로, 비영리적 목적 팬 제작 작품들이 소설, 코믹스, 실사 영상 촬영, 게임 엔진 활영 마시니마 제작, CG 모델링을 미리 제작 후 활용해 애니메이션 제작, 수작업 애니메이션 제작 등 여러 형식이 있으나 대부분 단편 영상이 많은 것과 달리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공개 당시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슈퍼맨: 솔라' Superman: Solar (2023) 실사 촬영 및 CG 작업으로 단편(분류에 따라선 중편) 영화로 제작한 팬 필름이며 위험한 행위를 하려는 사람을 슈퍼맨이 설득하며 과거 회상도 나오는 내용 및 크레딧에 쿠키 장면도 들어간 구성으로 공개됐고, 이스터 에그를 발견한 사람에게 무료 블루레이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다른 팬 필름 작품들도 플레이리스트로 정리해서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jIjV6sygbETcsqs4asM8J0yKZYZwniA
콩라인박작성일
2025-01-3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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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59년 소설 '오발탄' 실사판 (1961) + @
* 미성년자들이 보기에는 부적절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59년 10월 '현대문학'에서 발표된 단편 소설 작품 '오발탄'은 전쟁이 끝난 후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웠으나 가난한 상이군인이 되어 삐뚤어져가는 인물도, 암울한 상황에서도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선량한 인물도 고통을 겪은 시대를 현실적으로 묘사해 1961년에 동인문학상(東仁文學賞)을 수상했으며 해당년도에 후술할 실사판 영화도 개봉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 책소개이범선의 「오발탄 」은 1950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이범선은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인정하면서도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실과의 고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른 작가들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오발탄 」은 바로 1950년대 문학이 전쟁의 상처에서 벗어나 현실을 서사적으로 그리려는 고투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하여, 국내와 해외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문학 작품선을 소개하여 왔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7은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이효석, 주요섭 등 근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20편 담아내어 110권까지의 한국 문학 전집을 완성했다.전후 허무주의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대다수 전후 작가들이 이처럼 인간 실존의 근원적 불합리성을 삶의 보편적인 조건으로 파악하는 허무주의적 세계 인식에 빠져 있었음에 비해, 이범선은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인정하면서도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실과의 고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른 작가들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오발탄 」은 바로 1950년대 문학이 전쟁의 상처에서 벗어나 현실을 서사적으로 그리려는 고투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시대와 문학을 웅숭깊게 읊어낸 아시아 문학 전집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등 한국 근대 문학의 르네상스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다시 만나다현대 21세기의 한국과 한국인의 급변하는 삶의 양태를 다각도로 조명해 낸 그간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세트 7에는 한국 근대 문학 태동기의 문학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현대의 문학작품과 다른 시대성과 문학성을 담고 있어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자주 실리는 20세기 한국 문학 작품들의 영어 번역본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나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은 해외의 저명한 번역가들이 참여하여 번역의 질을 높였다.전통에서 근대화로 급변하는 시대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과 전횡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그 안에서 이념의 혼돈과 대립을 겪으면서도 삶다운 삶을 살고자 했던 한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세트 7에 수록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벙어리 삼룡이] [맥] [소나기] [등신불] 등의 문학작품들이 이미 이전에 영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된 바가 있는 것은 바로 한국 근대 문학 작가들의 근대적 진취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이 그들의 농도 짙은 개성, 치열한 고민, 열정과 함께 문학을 통해 고스란히 투영되어 무한한 감흥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그동안 이 시리즈에는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들이 참여하여 작품들마다의 평론을 덧붙였는데, 이번 세트 7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한국문학 번역가 케빈 오록, 토론토 대학교 교수 자넷 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일본 문학 교수 크리스티나 이 등 해외의 문학 평론가들과 번역가들이 작품의 해설을 집필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균형 잡히면서도 창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오발탄' 실사판 Aimless Bullet ( Obaltan ) ㆍ 1961 년 본래 단편 소설인 원작에 일부 오리지널 캐릭터들 및 전개도 일부 추가하는 구성으로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제작에 난항을 겪어 후술하듯 출연진 중에도 최저 비용만 받는 무보수로 연기한 배우 분들도 나오시는 등 온갖 고생 끝에 완성된 작품이며, 개봉 후에도 한 때는 호응을 못 얻거나 상영 금지 처분을 받는 고난이 이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긍정적으로 재평가받아 호평을 받고, 한국영상자료원에서도 해외 수출된 판본으로 복원 작업을 하여 다중 언어 자막 기능이 지원되는 본편 영상 및 관련 영상들을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관련글들 및 관련 사료들도 공개 중이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계리사 사무소 서기인 철호(김진규)는 전쟁통에 미쳐 “가자!”를 외치는 어머니(노재신),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문정숙)와 어린 딸, 양공주가 된 여동생 명숙(서애자), 실업자인 퇴역군인 동생 영호(최무룡), 학업을 포기하고 신문팔이에 나선 막내 동생 민호를 거느린 한 집안의 가장이다. 그러나 계리사의 월급으로는 한 가족을 먹여 살리기도 빠듯해, 철호는 치통을 앓으면서도 치과에 갈 엄두를 못 낸다. 영호는 비관적인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은행 강도를 저지르지만 실패한다. 철호는 경찰로부터 영호가 은행을 털다 붙잡혔다는 전화를 받는다. 영호를 면회하고 집으로 돌아온 철호는 아내가 아이를 낳으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지만 아내는 숨을 거둔 뒤다. 잇따른 불행에 좌절한 철호는 아내의 시신을 보지도 않고 병원을 나와 길거리를 방황하다 치과에 들러 이를 뺀다. 발치에 따른 출혈과 고통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철호는 택시에 올라타 무기력하게 “가자”고 중얼거린다.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1-04-13 심의번호 제1713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107분 개봉일자 1961-04-13내용정보_개봉극장국제노트■ 전형화된 인물들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전후의 궁핍한 사회상을 그린 영화. 특히 주인공 철호의 무기력과 좌절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대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환기시키고 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몽타주, 표현주의와 같은 서구모더니즘에서 할리우드 갱스터 장르의 관습까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여러 차례 한국영화 최고걸작에 선정된 바 있다.■ 제 11회 베를린 영화제 출품작으로 강대진 감독의 <마부>가 선정된 것에 대해 <오발탄>에 더 높은 점수를 줘야했다며 영화계에서 논란이 벌어짐 [경향610426(석4), 한국610430(6)]■ 제작비 8백만 환에, 제작을 맡은 기술협회장이자 영화조명계의 거장이었던 김성춘 조명감독, 촬영감독 김학성, 유현목 감독이 모여 동인제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다른 스탭들과 김진규, 최무룡, 윤일봉, 문정숙, 김혜정 등의 스타배우들도 최저의 생활비만 받고 무보수로 출연 [조선600423(4), 서울600819(석4)]■ 광복30주년 한국영화감상회 선정작품/5.16 후에 한때 문교부 상영허가가 취소되기도 함/이범선의 동명소설 영화화한 흑백영화/1984년 영화진흥공사의 "광복40년 베스트10"에 1위 기록/1998년 조선일보 선정 '대한민국 50년 - 영화, 영화인50선'에 1위/1999년 한국일보 선정 '21세기에 남을 한국의 명작(영화)'1위/1999년 월간 <스크린> 창간 15주년 기념 '한국영화 베스트20'1위/1999년 KBS TV선정 '20세기 한국 톱-영화'1위/1999년 MBC TV선정 '20세기를 빛낸 한국영화 및 영화인 조사'1위■“나아갈 길 없는 현실을 장렬하고 철저하게 묘사한 점에서 한국 리얼리즘의 절정을 이루는 영화”(이영일)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산증인인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 여러 차례의 선정 집계에서 ‘한국영화 최고걸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데뷔 이후 서구 영화언어의 실험에 몰두했던 유현목 감독은 자기 현실이 담보되지 않은 형식 실험이 갖는 공허성을 깨닫고 한국사회에 눈을 돌리는데, 이러한 모색의 과정에서 나온 영화가 바로 <오발탄>이다. <오발탄>은 한 가족 구성원들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전후의 궁핍한 사회상을 그려내고 있다. 이들은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지만 현실과의 싸움에 패배하고 방향을 잃는다. 영화는 특히 주인공 철호의 무기력과 좌절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대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환기시키고 있다. 철호는 가족 성원들의 좌절과 고통을 지켜보기만 할뿐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다. 아내가 죽은 후 극도의 무기력에 빠진 그는 이빨을 뽑아내고 택시 안에서 미친 어머니처럼 “가자”를 외친다. 그들의 비극적 상황을 담아낸 영화의 사실적인 접근과 빼어난 영상 표현은 유현목에겐 작가로서의 길을, 한국영화에게는 한국 리얼리즘의 한 전형을 제시한다(권용민). 유현목은 철호와 가족의 출구 없는 현실을 그려내는데, 몽타주, 표현주의와 같은 서구 모더니즘에서 할리우드 갱스터 장르의 관습까지 다양한 기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학적 측면에서도 유현목 감독의 최고작이다.■ 제작후일담- <오발탄>은 1961년 4월13일에 개봉됐지만 당시는 그다지 대중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 그후 1961년 7월17일 두번째 상영됐으나 5·16 군사 정권에 의해 상영 중지 처분을 받았다. <오발탄>이 본격적으로 관객의 관심권에 들어선 것은 1963년 3차 개봉에서였다. 샌프란시스코영화제에 출품되면서 가능했던 재개봉이었다.- 제작비 8백만 환에, 제작을 맡은 기술협회장이자 영화조명계의 거장이었던 김성춘 조명감독, 촬영감독 김학성, 유현목 감독이 모여 동인제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다른 스탭들과 김진규, 최무룡, 윤일봉, 문정숙, 김혜정 등의 스타배우들도 최저의 생활비만 받고 무보수로 출연했다. 그러고도 제작비가 부족해 제작에 13개월이 걸렸다고.■ <오발탄>은 분단의 비애와 실향의 좌절감, 이산의 고통을 실성한 노파의 절규를 통해 표출한 리얼리즘 영화의 수작으로, 유현목 감독의 시대정신과 작가 의식이 돋보인다.(김종원 영화사 연구자・평론가, 영화천국 61호)■ “가자!” 노모의 목소리가 화면을 잠식하다 이윽고 스크린 바깥으로 뿜어져 나온다. 이범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은 6・25전쟁 전후 한국 사회의 그림자를 조망하고 부조리를 관통한다.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시금석으로 거론되는 작품이지만 형식적으론 도리어 과감한 몽타주, 사운드와 이미지의 충돌 등 여러 실험적 요소가 돋보인다. 시적이면서 동시에 사실적인, 현실 반영으로서의 영화미학. 리얼리티가 아닌 리얼리즘. 그 본령을 제대로 담아낸 걸작.(송경원 「씨네21」 기자, 영화천국 61호)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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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09년 소설 '오페라의 유령' 관련 공개작들 ft. 야반가성 (1937)
*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본편 영상을 우선으로 보실 분들은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seeds.ThePhantomOfTheOpera&hl=ko https://apps.apple.com/kr/app/%EC%98%A4%ED%8E%98%EB%9D%BC%EC%9D%98-%EC%9C%A0%EB%A0%B9-%EB%B9%84%EC%A3%BC%EC%96%BC-%EB%85%B8%EB%B2%A8-%EB%AF%B8%EC%8A%A4%ED%85%8C%EB%A6%AC-%EB%A1%9C%EB%A7%A8%EC%8A%A4-%EC%8A%A4%EB%A6%B4%EB%9F%AC/id1363004039 '팬텀 오브 오페라'라는 영어권 제목으로 알려진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은 1909년부터 19010년까지 연재한 프랑스 소설 작품으로 가면을 쓴 팬텀이란 인물이 여주인공 크리스틴에게 접근해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후 수많은 실사판 영화 작품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뮤지컬판, 패러디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오페라의 유령이 극중극으로 나오는 작품들, 1999년 속편 소설 '맨해튼의 유령', 록음악과 함께 과감히 각색한 1974년 영화 '천국의 유령' 및 흉한 외모라고 차별하지 않는 내용인 2011년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 등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호평을 받은 작품들, 여러 장르 및 기종으로 나온 비디오 게임판 작품들(이 중 'MazM: 오페라의 유령' 모바일판은 구글 스토어, 아이튠즈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셀 수 없게 많은 파생작들이 나왔으며, 이 중에선 후술할 작품들처럼 웹 상에서 무료로 접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유니버설 실사판 The Phantom of the Opera (1925) 일부 장면 한정으로 컬러로 볼 수 있는 실사판 무성 흑백 공포 영화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고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 1925년 실사판의 '팬텀' 역시 후대에 오마쥬되며 이후 유니버설이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괴물, 투명인간, 미이라, 늑대인간 영화를 제작하는데 영향을 주고, 1929년에는 일부 장면 한정으로 음성 지원이 되는 등 재작업을 한 뒤 재개봉을 한 버젼 또한 인기를 끄는 등 다양한 판본이 나왔으며, 웹 상에서 한국어 자막판 및 화질 보강 및 컬러 복원판도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1920년대 단성사 뉴스도 관련 사료로 공개 중이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에릭(론 체리 분)은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에 숨어사는 작곡가이다. 오페라 하우스의 지하에 있는 습기차고 축축한 수로에 숨어 지내는 그는 아무도 모르게 오페라의 언더스타디(대역)인 크리스틴 (매리 필빈 분)을 가르친다. 그의 목표는 크리스틴이 오페라의 주인공을 맡아 스타가 되게 만드는 것. 그는 급기야 오페라 도중 관객들에게 샹들리에를 떨어뜨려 현재의 소프라노를 오페라에 출연하지 못하게 하여 크리스틴에게 배역이 돌아가게끔 한다. 오페라 하우스의 지하 소굴로 크리스틴을 유혹한 에릭 은 크리스틴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크리스틴에게는 라울(노먼 케리 뷴)이라는 애인이 있는 상태. 라울과의 관계를 정리한다고 약속하면 오페라 하우스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에릭의 말에 일단 약속을 한 크리스틴. 하지만 그 소굴에서 벗어나자마자 라울의 품에 안기고 공연이 끝난 후 라울과 함께 영국 으로 도망갈 계획을 짠다. 라울과 크리스틴의 대화를 엿들은 에릭은 공연 도중 크리스틴을 납치하는 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2008)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2019)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F/08027 '야반가성' 30년대판 夜半歌聲 ㆍ Song at Midnight ㆍ 1937 년 주인공이 아시아권 인물들로 바뀐 유성 흑백 영화 작품으로 2차 중일전쟁이 벌어지기 직전 시기에 개봉했으며, 미신 소재와 같이 국민당에서 금기시하는 내용은 우회해야 되는 등 여러 이유로 각색이 들어갔고, 지금까지 알려진 오페라의 유령 관련작들 중에선 최초의 유성 영화로 여겨지고 있으며(이후 故 장국영 주연 작품으로도 리메이크) '1937년판은 Inter-Pathé' 운영 채널에서 다중 언어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영화는 순회 오페라단이 한 퇴락한 극장에 도착하는 첫 장면부터 전 편을 지배하는 암울하고 오싹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그 극장은 10년 전 위대한 오페라 스타 송 단평이 죽은 후 줄곧 빈 채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극단의 한 젊은 배우가 혼자 그곳에서 연습을 하다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 목소리는 이 젊은 배우에게 노래를 지도해준다. 그것은 사실은 죽지 않고 끔찍한 몰골로 변해버린 도망자 송 단평의 목소리다.그가 들려주는 자신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회상 형식으로 펼쳐진다. 사악한 영주가 단평이 자신의 딸을 사랑하자 분노하여 그의 몸에 위해를 가했고 그 후 단평은 극장에 숨어 살면서 자신의 망토를 입고 자신이 창작한 위대한 오페라 작품을 대신 연기해줄 가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젊은 가수는 그 역할뿐 아니라 슬픔 때문에 미쳐버린 연인 리 샤오시아에게 단평의 사랑을 전달하는 사자 역할까지 맡게 된다.중국판 오페라의 유령.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2008)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2019) '오페라의 유령' 아르헨티나 실사판 The Phantom of the Operetta (1955) 뮤지컬 호러 코미디 영화 작품으로 각색한 작품으로(1962년 이전 영상 작품이라 한국에서 저작권 보호 기간은 종료) 가면을 쓴 연쇄살인마 '팬텀'으로 인해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고 작 중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괴물, 드라큘라 백작, 늑대인간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개그 씬도 포함됐으며 웹 상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공개 중인 영상도 접할 수 있습니다. https://www.tvtechnology.com/news/dlt-launches-80s-sitcom-flashback-fast-channel '오페라의 유령' 애니메이션 TV 영화 The Phantom of the Opera (1988) 아일랜드 더블린의 '에메랄드 시티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TV 영화로 다른 각색판에선 생략되기도 했던 페르시아인 '다로가'도 비중 있게 나왔으며, 1987년에 HBO에서 방송 후 VHS로도 출시됐고,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DLT' 운영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 Un monstre à Paris ㆍ A Monster in Paris ㆍ 2011 년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브로 삼아 뮤지컬 코미디로 각색한 프랑스의 CG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으로 실험 사고로 커진 벼룩을 흉한 외모라고 차별하지 않고 뛰어난 노래 실력을 칭찬하며 함께 공연하며 관객들의 갈채를 받지만 이를 방해하려는 인물이 나타나자 이에 맞서는 내용을 다뤘고,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세자르 어워드, 애니 어워드 수상작이 됐으며, Tubi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tubitv.com/movies/255739/a-monster-in-paris
콩라인박작성일
2025-01-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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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08~2018 무료 공개작들 ft. 리틀 포레스트 한국판
* 작품 소개에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불안하신 분들은 본편 영상을 먼저 확인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 혹시 몰라 연령 제한 영상이 아닌 전체 공개 영상 중 다이렉트로 감상 가능한 작품들 위주로 찾아봤습니다만 일부 작품들은 잔혹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합법적으로 무료 공개되는 대신 기간 한정일 수도 있는 작품들도 포함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팡타스마고리' Fantasmagorie (1908) 700자 이상의 그림을 직접 그리며 제작한 단편 영화 작품으로 선으로 그린 캐릭터들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변하는 내용이 나오며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들 중 초창기 작품으로 분류되었습니다.(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전 작품들을 최초로 분류하는 관점들도 존재) '파랑새' 영화판 The Blue Bird (1918) 1908년 벨기에의 인기 연극을 원작으로 삼아 미국에서 제작한 무성 장편 영화 작품이며 꿈 속에서 파랑새를 찾는 주인공 남매가 행복은 사실 가까운 곳에 있다고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가르쳐주는 내용을 다뤄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중요해 영구소장해야 될 작품들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립영화등록부에 보존됐습니다. '노아의 방주' 워너판 Noah's Ark (1928) 동시기인 1920년대에 일부 장면에서 음성이 나오는 '재즈 싱어'로 큰 성공을 거둔 워너 브라더스에서 마찬가지로 일부 장면에 음성 지원이 되는 형식에 MGM의 벤허 (1925) 실사판에 비해 1/4 정도의 제작비만 가지고 제작한 작품으로 1차 세계대전 시기에 목사가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하며(이 때는 같은 배우들이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선 다른 역으로 다시 출연) 두 가지 시대에 걸쳐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고, 극장 몫을 나눠준 뒤 영화사 몫 수익만으로도 제작비 2배가 되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퍼블릭 도메인 작품이 된 이후에는 워너에서 쿨하게(?) 직접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다만 일부 장면은 보관이 제대로 안 되어 누락되어 살아남은 필름들을 발굴해 재구성한 복원판으로 공개 중) '피그말리온' 영화판 Pygmalion (1938) 도덕, 희생, 자기결정권을 중요하게 강조한 조지 버나드 쇼의 1913년 인기 연극을 영화화시킨 작품들 중 하나로 가난한 주인공이 교육 지원을 받으며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는 한편으로 자신이 도구 취급 당하는 문제로 인해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아 아카데미 수상작이 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각고의 노력과 피나는 반복훈련으로 탄생한 신데렐라 같은 장미 빛 인생을 펼친<일라이자> 런던의 거리에서 꽃을 파는 아가씨 일라이자 두리틀은 어느날 언어학자 헬리 하긴스를 만난다 그 여자의 상스러운 하층민 말을 6개월간 교정하여 숙녀로 만들어 왕실 무도회에 데려갈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하긴스가 장담한다 (출처 : 네이버영화) '분홍신' 실사판 The Red Shoes (1948) 1845년 동화를 현대 배경으로 각색해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주인공인 발레리나가 유명 발레단에 들어가 예술 활동과 사생활이 충돌해 벌어지는 내용을 다루어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아 아카데미 수상작이 됐으며 극장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디지털 복원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관련 사료도 정리되어 있으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발레리나 비키와 작곡가인 줄리안은 런던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르몬토프 발레단에 들어가게 된다. 단장인 보리스 레르몬토프는 예술가로서 자의식이 높은 사람이다. 보리스는 수석 발레리나가 결혼 때문에 발레를 포기하자 새롭게 준비하는 무대인 ‘분홍신’을 비키에게 맡기고 그 작곡은 줄리안에게 일임한다. 연습 과정에서 비키와 줄리안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분홍신’은 대성공을 거두고 두 사람은 발레단에서 주요한 인물이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된 보리스는 헤어질 것을 종용하고 비키와 줄리안은 발레단을 그만두고 결혼한 후 런던으로 머문다. 줄리안과의 결혼생활도 행복하지만 비키는 춤에 대한 열정을 잊을 수 없다. 다시 보리스를 만난 비키는 ‘분홍신’ 무대에 돌아와달라는 그의 청을 수락한다. 공연 직전 비키를 말리기 위해서 찾이온 줄리안은 보리스와 심하게 다투고 비키 앞에서 떠난다. 충동적으로 그를 따라간 비키는 사고로 죽게 된다. (출처 : 이길성(영화사연구자)) (1)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133분 개봉일자 1957-05-12 (시네마코리아)내용정보_다른제목분홍신(극장 개봉)개봉극장시네마코리아노트1948년 영화인 <분홍신>은 이미 1952년 피난지 부산에서 개봉하여 관객들이 사랑을 받은 바 있었다. 1957년 5월 12일 시네마코리아에서 개봉한 <분홍신>은 신판 필름임을 선전하면서 옛 추억을 소환하였다. 보기 드문 발레영화인 <분홍신>의 주인공 모이라 시어러는 유명한 발레리나이고, 무용수로 나오는 류보프 역시 당대 유명한 발레리노인 레오니드 마신이다. 주인공을 발레리나로 기용했다는 것은 이 영화가 무엇에 주안점을 두었는지 알게해준다. 1952년 한 신문비평은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서술법의 무시와 극적 시츄에이션의 경우의 희박”함을 비판하고는 있지만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발레 ‘분홍신’을 비롯해서 ‘방아간처녀’, ‘백조호수’ 등 하나하나식 열려지는 다채롭고 광홀한 춤의 세계”가 ‘미의 극치이며 환상의 시’라고 극찬하고 있다. 에머릭 프레스버거와 마이클 파웰이 도입한 테크니컬러로 인해 현실과 환상의 몽환적인 발레장면이 잘 묘사되고 있는데, 잭 카디프의 촬영은 “바레 자태의 유동미의 정확한 포착”하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한편 영화는 춤을 삶만큼 사랑하는 비키가 예술과 사랑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묘사하고 있다. 비키는 보리스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왜 춤을 추지?”라는 질문에 “선생님은 왜 사시죠?”라고 당돌하게 대답한다. 그토록 춤을 좋아했던 그녀도 사랑과 예술의 선택해야하는 기로에서 비극적인 죽음으로 답을 한다. 사족을 붙이자면 이러한 비키의 죽음의 알레고리로 등장하는 것은 붉은 신이며 그녀가 신고 춤을 추는 붉은 발레슈즈는 매우 인상적인다. 원제목 역시 “THE RED SHOES”인데 한국에서는 분홍신으로 번역하고 있다. - 이길성(영화사연구자) '종각(또 하나의 새벽을 그리며)' 실사판 The Bell Tower (Subheading: Missing Another Dawn) (Jonggak) 잡지 '백민'이 실렸던 강로향의 원작 소설 '종장'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전근대부터 살아온 고집스러운 장인이 시간이 지나며 깨달음, 후회와 뉘우침을 느끼게 되가는 내용을 다뤘고, 문교부 선정 작품상을 받기도 했으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본편 영상 및 해설 코멘터리 첨부 영상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관련 글 및 사료도 정리되어 있으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고령사의 전설적인 종을 만든 종쟁이 석숭(허장강)은 영실(문정숙)이라는 처녀와 이웃하여 노년을 절에서 보낸다. 어느 날 영실은 석숭의 과거를 듣게 된다. 이름난 종쟁이의 손자로 태어나 하인 노릇을 하던 석숭은 연인 옥분(문정숙)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종을 만들 것을 약속하고, 옥분이 급사하자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종을 만들기 시작한다. 종 만드는 것을 배운지 10여년, 스승이 죽고 난 후 떠돌던 그는 한 과부(문정숙)를 만나 함께 살게 된다. 그의 할아버지는 종을 만들다가 경쟁자에게 패배하자 자살했는데, 석숭은 경쟁자인 명장의 종과 할아버지가 만들었던 종을 훔쳐 달아난다. 그가 명종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던 중에 아내는 아기를 낳다 죽는다. 명종을 만들기 위해 길을 떠난 그는 마침내 할아버지와 그의 경쟁자인 명장이 만든 종의 쇳물을 녹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종을 만들지만, 딸을 잃는다. 한편 영실은 석숭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혹시 그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고아였던 그녀의 아버지 역시 종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다. 때는 2차 대전 중, 일제가 조선에 있는 모든 쇠를 강탈하던 시기여서 고령사의 종 역시 공출될 운명에 처한다. 고민 끝에 석숭은 종을 떼어 숨기려 하다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영실의 품안에서 죽음을 거둔다. 등급정보(1) 상영시간 96분 개봉일자 1958-08-30내용정보_다른제목종장(원작명)개봉극장수도노트■ 제 1회(1959) 문교부 선정 우수국산영화상 작품상 수상■ 제 9회(1959) 베를린 영화제 출품■ 제 6회(1959) 아시아영화제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으나 제작자협회의 반발로 출품이 무산됨.■ 석숭과 영실의 플래쉬백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구조로, 회상하는 사람의 보이스오버 나레이션으로 그들의 사연이 관객에게 제시된다. 이런 방식은 화자가 관객에게 옛날 얘기를 해주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데, 아마도 주요작 중 보이스오버 내래이션과 플래시백으로 영화가 구성되는 거의 첫 번째 사례가 아닌가 싶다. 한편 당시 영화평에서도 드러나듯, 영화의 내용과 이미지에서 ‘한국적인’ 것을 담아내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전근대의 고집스러운 장인의 열정, 시간이 주는 깨달음과 회한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 수작이다. 허장강과 1인 3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문정숙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해외 영화제 출품을 의식하고 만든 최초의 영화이기도 하다.■ 제작후일담- 잡지『백민』에 실렸던 강로향 원작의 『종장』을 영화화함.- 애초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출품용으로 제작되었다. 당시부터 한국영화계가 영화제용 영화를 의식하고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황금철인' 극장판 (1968) / Golden Iron Man ( Hwanggeum Cheol-in )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소년한국일보'의 연재만화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이며 후술하듯 해외 수출도 이뤄졌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하늘에서 별을 따며 놀다 은하수로 간 꾀돌이는 그곳에서 다시 달을 타고 유리성으로 간다. 우주의 왕 황금철인과 동물 친구들은 꾀돌이를 위해 성대한 환영잔치를 벌인다. 그런데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리며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린다. 악당들의 괴수 사탄이 희망의 별을 파괴한 것을 안 황금철인과 꾀돌이는 희망의 별로 간다. 황금철인이 발산하는 양심의 빛을 감당하지 못한 사탄은 일단 물러난다. 희망의 별에서 꾀돌이는 이상한 소리를 따라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소녀 지영이 갇혀 있었다. 사탄이 황금철인이 발산하는 빛의 비밀을 풀기 위해 지영의 아버지 한 박사를 잡아가고 지영은 이곳에 가둬놨던 것이다. 황금철인과 꾀돌이는 지영과 함께 한 박사를 구하러 떠난다. 황금철인의 힘이 태양광선에서 나온다는 것을 안 사탄은 황금철인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을 잡아가둔다. 황금철인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사탄의 본거지로 갔다 철로 된 방에 갇힌다. 사탄은 황금철인이 태양빛을 보지 못한 지 24시간 후면 힘을 잃는다는 것을 알고 태양광 발전소의 전원을 꺼 사방을 칠흑같이 만든다. 황금철인 옆방에 있던 꾀돌이와 지영은 가까스로 탈출, 사탄이 내린 발전소 스위치를 다시 올리기 위해 사탄의 부하들과 겨룬다. 황금철인이 용광로에 던져지려는 순간, 꾀돌이가 태양광 발전소 메인 스위치를 올리고, 힘을 회복한 황금철인은 사탄을 무찌른다. (영화)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8-06-29 심의번호 문제28호 관람등급 국민학생이상관람가 상영시간 65분 개봉일자 1968-07-25내용정보_개봉극장대한, 시민회관수출현황일본(69)노트■「소년한국일보」연재만화 영화화 '언덕위의 하얀집' (1978) 당시 정부 홍보 차원에서 제작되던 문화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단칸 샛방살이하는 가족의 내 집 마련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다뤘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4Ztn9euy7QofOf0nUiJBh9xfLQxTIB6 '티 앤 티' T And T (1988) 미스터 T 주연 작품으로 전직 복서가 살인 누명을 쓴 것을 변호사가 무죄를 증명해 도와준 이후 두 주인공이 함께 사립 탐정으로 일하며 법의 울타리 밖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활약하는 내용을 다룬 TV 시리즈 작품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레트로 리런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https://us.shop.battle.net/ko-kr/product/starcraft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1998) 실시간 전략 장르의 비디오 게임으로 시작한 작품으로 이후 비디오 게임 시리즈, 게임 대회 리그, 소설판, 김성모 만화를 포함한 코믹스판, 한국판 실사 연극, 비디오 게임 예능 TV 쇼, 웹 애니메이션 시리즈, 여러 팬 필름들, '레디 플레이어 원' 포함 타 작품 출연, 리마스터판 판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전개됐으며, 원작 게임은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고,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특히 한국에선 당시 PC방 열풍과 시너지를 일으켜 기존 인기작인 듄, 워크래프트, 커맨드 앤 컨커,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을 능가하는 대인기의 국민 게임에 등극해 이후 공중파 예능인 '1박 2일'의 대결 아이템으로도 채용)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1998년판은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배틀넷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고전 재발견스타크래프트는 여러 가지 혁명적인 개념을 게임 안에 구현했으며, 이후로 이 특징들은 모든 실시간 전략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비대칭적인 다양한 세력의 등장, 정확한 밸런스 구현, 깊이 있는 전략과 높은 접근성을 함께 중시하는 것 등이 바로 이러한 요소입니다. 10년 이상이 흐른 지금도 왜 스타크래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대대적인 게임 토너먼트가 개최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제품 주요 콘텐츠블리자드 클래식 게임을 만나보세요두 개의 게임을 하나로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과 확장팩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로 구성된 상품입니다. 3개의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과 각 종족의 새 유닛,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지도 등의 새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세 개의 강력한 종족 조종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세 개의 종족이 은하계를 통치하기 위해 부딪힙니다. 신비로운 프로토스 융통성 있는 테란, 무자비한 저그 모두 우주에서 자신의 행성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웅장한 이야기 경험스타크래프트의 줄거리는 진정한 공상 과학 서사시를 창조하는 3개의 고유 캠페인에 30개의 미션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짐 레이너와 함께 파괴로부터 테란 식민지를 구하는 임무를 수행하십시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계획을 꾸미는 사악한 저그 초월체를 섬기고, 정무관 프로토스를 절망적인 고향 행성 방어로 이끄십시오. '윙즈 오브 스틸' Wings of Steel (2008) 단편 영화로 제작한 팬 필름 작품으로 제목 역시 원작에서 자주 쓰는 표현인 '맨 오브 스틸'('무쇠남', '무쇠로 만든 사람' 등으로 해석 가능)을 살짝 바꾼 것이며, 내용은 어릴 적 슈퍼맨이 한 흡연자가 위험 구역에서 담배를 펴 사고가 발행해 직접 나서 버스 속 사람들을 구출한 뒤 태양에 지나치게 가까이 가 날개가 불탄 이카루스 신화를 떠올리며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다 자신이 초인적 능력을 발휘한 것을 목격한 라나 랭과 마주치며 벌어진 상황을 다룬 작품으로 스탭 롤 중간에 메이킹 과정도 쿠키 영상으로 보여줬습니다. https://play.xumo.com/free-movies/little-forest/XM0P312W7OO30V '리틀 포레스트' 한국 실사판 Little Forest (2018) 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가 실제 체험해본 농촌 생활을 바탕으로 연재한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김태리 주연으로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여러 영화제들의 수상자이 됐으며, 극장 매출만으로도 손익분기점을 여유롭게 넘기며 흥행 역시 성공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Xumo Play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만화 작품 소개입니다. 매일 아침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성찬이 시작된다!《마녀》 《해수의 아이》로 압도적인 화풍을 선보인 천재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리틀 포레스트』 제 1권. 땀과 시간을 들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 생생한 농촌 생활 만화의 걸작이다. 땅에 발 붙이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일품인 이 작품에서 저자는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일본 동북 지방의 산골 마을에 직접 살아본 듯한 대리체험을 맛보게 한다.일본 토호쿠 산간 지방의 작은 마을 코모리. 도시에서 귀향한 주인공 이치코는 그곳에서 흙냄새 물씬한 자급자족 생활을 펼쳐 나간다. 집 앞의 수로에 핀 크레송으로 만들어 먹는 아침, 동물들과 경쟁하며 주워 모은 밤 조림, 눈 속에 묻힌 머위를 따서 재워둔 머위된장 등 하나하나의 에피소드에는 실재로 토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한 저자의 실제 체험이 진하게 녹아있다.저자는 자연은 그저 좋다고 강조하는 것도 설명하는 것도 아니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땅을 깨우고 뿌리를 뽑고,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수확한 작물을 감사하게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지어 만들어 먹는 생활의 즐거움을 과장되지 않고 소박하게 강조하고 있다.이 책에서 펼쳐지는 요리에는 저마다의 지혜가 있고, 나날의 식사는 계절의 변화를 풍성하게 반영한다.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슬로우 푸드 라이프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한국 실사판 작품 소개이며 관련글들도 정리되어 있으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출처 : 네이버영화)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16928 '인 패브릭: 레드 드레스' In Fabric (2018)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영국의 호러 영화 작품으로 드레스를 구매한 뒤 의문의 사고들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루며 이탈리안 '지알로' 장르(이탈리아어로 본래는 노란색을 의미하나, 개연성을 무시하고 강렬하게 임팩트를 주는 방식으로 연출하는 작품들을 의미하는 용어로도 사용)를 오마쥬한 구성을 선보여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스밍스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입는 순간, 악령이 깨어난다!피할 수 없는 저주가 시작된다!고급 백화점에서 구입한 매혹적인 레드 드레스.입은 후, 몸에 상처가 나고 세탁하던 세탁기는 부서진다..교환을 거부하는 백화점의 음산한 기운에 압도당하고 돌아오는 길에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드레스는 살아있는 듯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고 피할 수 없는 저주가 뒤따르는데…킬러 드레스의 비밀이 벗겨진다! (출처 : kobis)
콩라인박작성일
2025-01-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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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토퍼 리브' 공개작들 ft. 이창 실사판 리메이크 (1998)
* 작품 소개에 스포일러 될 수 있는 내용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이전에 소개했듯 故 '크리스토퍼 리브'Christopher Reeve(1952~2004)는 어릴 때부터 무용 및 연극으로 실력을 키워 영화, TV, 비디오 게임 '나인: 라스트 리조트'(로버트 드니로 제작 작품으로 게임 스팟에서도 호평) 등 여러 영상 매체에서도 연기 활동을 해왔으며, 20대에 명연기를 펼친 '슈퍼맨' 워너 실사판 (Superman, 1978)으로 평가 및 흥행 양쪽 모두 후대에도 회자되는 대성공을 거두며,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가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고, 타계 후 '크리스토퍼 리브'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와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크리스토퍼 리브' 출연 작품들 중 일부는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무료 공개 중이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atch.plex.tv/movie/somewhere-in-time '사랑의 은하수' 실사판 Somewhere in Time (1980)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1975년 원작 소설 '시간 여행자의 사랑'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당시 극장 매출로 손익분기점(2배)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플렉스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나는 전설이다》의 작가 리처드 매드슨이 자신의 작품 중에 가장 최고라고 뽑은 작품!75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을 만나러 간 남자 이야기“죽음을 앞둔 남자에게 찾아온 운명적인 사랑, 그 사랑에 모든 것을 건다!”국내에서는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의 원작소설 작가로 잘 알려진 리처드 매드슨은 미국작가협회상, 휴고상, 에드거상, 크리스토퍼상, 공포소설작가협회상, 리더콘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화려한 수상경력과 수많은 영화 원작자로 브람스토커상에서 스티븐 킹과 함께 최고의 칭호인 ‘그랜드 마스터’를 부여받기도 했다. 《시간 여행자의 사랑》은 이미 세상을 떠난 여인을 사랑하게 되어 시간을 뛰어넘은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판타지와 로맨스를 절묘하게 결합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된 《나는 전설이다》《줄어드는 남자》 등과는 다른 리처드 매드슨의 또 다른 재능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리처드 매드슨은 이 작품으로 세계판타지문학상을 수상했다.방송작가 리처드 콜리어는 뇌종양 판정을 받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동전을 던져 나온 방향으로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 우연히 머물게 된 한 호텔에서 1890년대 유명했던 여배우 엘리스 매케나의 사진을 보고 난생처음 강렬한 사랑에 빠진다. 이미 죽은 여인을 사랑하게 된 리처드는 엘리스를 만나기 위해 75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는 여행을 시작하는데…….일상의 경험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승화시키는 힘을 가진 작가,리처드 매드슨의 《시간 여행자의 사랑》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리처드 매드슨은 가족과 캠핑 여행을 가다가 잠시 들른 도시의 극장에서 우연히 한 여배우의 사진을 보고 홀린 듯이 사랑에 빠졌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짧지만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썼다. 《시간이여 돌아오라(Bid Time Return)》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다음 해에 판타지소설 부문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어 세계판타지문학상을 수상했다. ‘Bid Time Return’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2세〉에 나오는 구절에서 따왔다. 후에 ‘Somewhere in Time’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높은 인기를 끌자 책 또한 영화를 따라 제목을 바꾼 뒤 재출간되었다.리처드 매드슨은 자신과 주인공을 동일시하며 코로나도 호텔에 머무는 동안 제1부를 썼으며, 실제로 자신의 신상 정보를 바탕으로 주인공의 이름과 직업 등을 설정했다. 작가가 사랑하게 되었던, 훗날 이 책 여주인공의 원형이 된 사진 속의 여인은 모드 애덤스(Maude Adams)라는 미국 배우이다. 책에서 주인공이 읽은 엘리스 매케나의 전기 내용, 특히 맡았던 극중 배역은 거의 대부분 모드 애덤스의 것을 빌려온 것이다. 애덤스는 실제로 〈젊은 목사〉의 주인공을 맡았고, J. M. 배리는 정말로 모드 애덤스를 염두에 두고 〈피터 팬〉을 썼다. 엘리스 매케나는 모드 애덤스와 생년만 다를 뿐(엘리스 매케나 1867년, 모드 애덤스 1872년) 똑같이 11월 11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출생한 것으로 설정되었다.소설에서 영화 대본까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작가,리처드 매드슨의 영화 〈사랑의 은하수〉와 원작 《시간 여행자의 사랑》 비교하기《시간 여행자의 사랑》을 원작으로 한 영화〈사랑의 은하수〉에서 리처드 콜리어 역은 영화 〈슈퍼맨〉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리브가 맡았으며, 엘리스 매케나 역은 TV 시리즈 〈닥터 퀸(Dr. Quinn, Medicine Woman)〉으로 유명한 제인 세이모어가 맡았다. 라흐마니노프와 존 베리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다양한 팬들에게 오랫동안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대본은 리처드 매드슨 본인이 직접 작업했으나, 책과 영화의 내용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영화에서는 여러 세부 사항이 더해지고 바뀌었으며, 심지어는 책에 없는 결말도 첨가되었다. 영화와 소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시간 여행자의 사랑》을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영화에 대한 팬들의 사랑 또한 커서 ‘INSITE(International Network of Somewhere In Time Enthusiasts)’라는 팬클럽(http://www.somewhereintime.tv/)이 만들어졌으며, 리처드와 엘리스가 처음 만나는 장소를 기념해 촬영지인 그랜드 호텔 근처에 ‘당신인가요?’라는 말과 영화의 한 장면이 새겨진 기념비를 세웠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젊은 희극작가 리차드 콜리어는 어느날 노부인으로부터 금시계를 받으며, 자기에게 돌아와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몇년 후, 아름다운 젊은 여인의 사진을 보는 순간 한눈에 반한 콜리어는 그 여인이 바로 금시계를 준 노부인임을 알아낸다. 미모의 젊은 여인에 대해 간절한 그리움으로 1912년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콜리어는 심령학자의 도움으로 과거로 돌아간다. 유명한 배우이자 아름다운 여인인 그녀를 옛 호텔에서 간신히 만나고, 마침내 뜨거운 사랑을 하게 되 나, 동전하나 때문에 현실로 돌아와 버린다. 과거의 아름다운 사랑과 그녀를 간절히 그리는 콜리어... '슈퍼맨 오디션' Superman Auditions (1984) 크리스토퍼 리브가 참여한 1977년 슈퍼맨 최종 오디션에 벌어진 일이란 컨셉으로 허구적 상상력을 더해 제작한 스케치 코미디 작품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SNL 공식 계정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popcornflix.com/ '모닝 글로리' 실사판 Morning Glory (1993) 한국에는 '나팔꽃'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으며, '라빌 스펜서'의 1989년 원작 소설(한국에선 '모닝 글로리'란 제목으로 '영언문화사'에서 출판)을 영화화한 드라마 장르의 실사판 작품으로 대공황 시대에 가석방된 남자가 전 남편이 아이와 임신된 아내를 남기고 죽어 혼자가 된 과부를 사랑하게 됐으나 전과자인 주인공이 살인범일거라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팝콘플렉스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https://play.xumo.com/free-movies/black-fox-iii-good-men-and-bad/XM0MYMAFNPCR7O '블랙 폭스' 실사판 3부작 Black Fox (1995) 1973년 원작 소설을 3부작 영화로 실사화한 서부극 미니시리즈이며(표면 상으로는 일주일마다 방송한 TV 시리즈였으나 편 당 분량이 90분 이상인 TV 영화 작품들) 내용은 해방된 노예 출신이며 앨런 존슨(故 크리스토퍼 리브 粉)과 형제이자 친구로 지내온 '브리트 존슨'(故 토니 토드 粉)이 미국 원주민들과 개척자들 사이의 충돌을 중재하러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1편, 2편은 팝콘 플렉스에서, 3편은 Xumo Play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이창' 리메이크 실사판 Rear Window (1998) 주인공이 범죄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 내용의 1942년 원작 소설 및 이를 실사화한 1950년대 영화를 컴퓨터 사용 등 시대의 변화에 맞춰 현대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실제로 전신 마비 장애를 겪던 '크리스토퍼 리브'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 중 재활을 상세히 설명하는 내용이 나와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및 미국배우조합상 수상작이 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팝콘플렉스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이 작품은 당시 한국 공중파 뉴스에서도 주목 받아 보도되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크리스토퍼 리브 전신마비로 영화 <이창> 연기[박영선] https://imnews.imbc.com/replay/1998/nwdesk/article/1774286_30723.html
콩라인박작성일
2025-01-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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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롭' 시리즈 1,2편 무료 공개 중 (1958, 1972) ft. 그레이스톤 사가
* 호러 영화 시리즈라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슬라임, 아메바와 유사한 젤리형 생명체가 조금씩 커져가며 위협적 존재가 되는 내용을 다룬 호러 영화 작품 '블롭' 시리즈(The Blob, 물방울 혹은 덩어리 등으로 해석 가능)는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1958년 작품이 제작비 대비 초대박 성공을 낸 뒤 1972년에 속편 영화가 나오고, 1988년에 저예산으로 제작된 리메이크판(한 때 제작비가 실제보다 거의 2배로 뻥튀기해 과장홍보됐으나, 이후 밝혀진 바로는 1970년대 호러 영화 '프라퍼시'와 비슷한 1000만 달러 이하 정도)도 개봉해 미국 극장 흥행은 제작비와 비슷한 정도였으나 타국가 수출 및 부가 시장 추가 수익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4K 블루레이까지 출시되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2020년대에는 워너에서 리메이크하려는 계획도 나왔는데 이와 관련해선 아래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Warners Plans New Remake Of “The Blob” https://www.darkhorizons.com/warners-plans-new-remake-of-the-blob/ 여러 저예산 B급 호러 작품들이 공개 당시 잠깐 관심 얻는 정도에서 만족하고 잊혀진 경우들도 흔한 것과 달리 블롭 시리즈는 위에서 언급했듯 시리즈화되고, 리메이크판 역시 컬트적 인기로 흑자 전환을 했으며 90년대부터는 블롭 행사가 열려오며 팬 필름도 제작됐고, '그레이스톤 사가' 시리즈의 브라브, '몬스터 vs 에일리언'의 밥, '호텔 트란실바니아'의 블로비, 소설 원작 작품 '구스범스'의 블롭 등 여러 작품들에서 오마쥬됐으며, 시리즈 중 일부는 후술하듯 무료 감상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블롭' The Blob (1958) 한국에선 '스티브 맥퀸의 블롭'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진 작품으로 당시 기준으로도 초저예산에 제작되었으나, 다른 50년대 작품들이 인간형 괴물 혹은 거대 괴수 패턴을 반복한 것과 달리 액체형 괴물 컨셉으로 밀어붙힌 것이 호응을 얻어 제작비 대비 30배도 넘는 초대박 흥행 대성공을 기록했으며, 평론적으로도 호평이 여럿 나와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리메이크판 역시 신선한 토마토 획득) 한국 기준으로는 저작권 보호 기간이 종료된 작품이라 웹 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 중 하나이며 아래 내용은 QDVD에서 인용했습니다. 작은 마을의 산기슭에 운석이 떨어진다. 한 노인이 떨어진 운석을 관찰하다 젤리 모양의 생명체를 발견한다. 갑자기 노인의 오른팔에 달라붙은 생명체는 노인의 몸을 서서히 흡수하며 점점 커진다. 스티브(스티브 맥퀸)와 제인은 죽어가는 노인을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생명체는 곧 노인을 먹어 치운 뒤 간호사와 의사까지 습격한다. 스티브는 이 사실을 경찰에 알리지만 그들은 스티브의 말을 믿지 않는다. # 작품소개50년대는 할리우드 B급 SF물의 전성기였다. 이 시기, 홍수처럼 쏟아진 SF물들은 순식간에 거대한 클리셰를 형성하고 50년대 말에 이르면 관객들은 이런 SF물에 식상해진다. 위기감을 느낀 영화 제작사들은 '좀 더 새롭고 충격적인 영화 소재'를 찾는 데 혈안이 되었다. <블롭>은 이런 분위기에서 탄생한 신세대형 SF 호러물이었다. 이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 SF물 속의 괴물은 크게 두 가지 유형이었다. 하나는 '인간 모양의 괴물'이었고 다른 하나는 지구상의 생물을 엄청난 스케일로 뻥튀기한 '거대 괴수'였다. 이런 전형적인 괴물 유형에 익숙해진 당시 관객들에게 <블롭>은 쇼킹한 작품이 아닐 수 없었다. <블롭>의 외계 괴물은 젤리와 같은 형태여서 아메바에 비견될 만한 탁월한 운동성을 자랑한다. 아무리 좁은 틈이라도 비집고 들어갈 수 있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맷집 덕에 어떠한 무기도 먹히지 않는 초강력 식인 괴물이다. 테크니션 바턴 슬론이 맡은 젤리 괴물의 특수 효과는 지금 보아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리얼해 영화에 확실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그러나 후대의 평론가들에게 이 영화가 주목받은 진짜 이유는 사회적 항의 때문이었다. 영화가 등장할 무렵 미국은 소비 문화의 과도한 팽창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는데, 괴물 블롭은 바로 당시 무분별한 소비 심리를 시각화한 것으로 해석됐다. 블롭이 하필이면 당시 소비 문화의 근원지였던 슈퍼마켓과 식당, 극장을 휘젓고 다닌다는 점과 희생자들을 잠식할 때마다 점점 커진다는 점, 그리고 죽일 방법을 찾지 못한다는 점(인간들은 결국 블롭을 죽이지는 못하고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해 얼린 후 북극에 던져버린다)은 이런 맥락에서 보면 특히 흥미롭다.이 영화는 또한 소비 문화와 보수주의에 오염되지 않은 10대들이 병든 기성 세대를 향해 던지는 경고문이기도 하다. 영화 속의 스티브 맥퀸은 아직 명배우가 되기 전, 청춘 스타 시절의 스티브 맥퀸이며 그가 연기한 주인공 스티브와 그의 동료들은 정확히 <이유 없는 반항>의 주인공 짐과 그 친구들의 연장선에 위치해 있다. 말하자면 <블롭>은 <이유 없는 반항>의 SF적 재해석인 셈이다. 영화의 분위기와 다소 안 어울리는 주제가 'The Blob'은 미국 최고의 인기 작곡가 버트 바카락과 그의 단짝 작사가 할 데이비드의 작품이다. (김정대 영화 칼럼 발췌) '조심하라! 블롭이다' Beware! The Blob (1972) 비웨어 더 블롭, 블롭의 아들, 블롭 II, 블롭 리턴즈 등 다른 명칭으로도 알려진 속편 작품으로 작 중 설정 상 전작의 15년 뒤(개봉 시기도 엇비슷하게 14년 뒤 개봉) 북극에 파이프라인 작업을 하다가 냉동되어 봉인된 블롭이 다시 깨어나게 되는 내용을 다루었으며, 물가가 오른 뒤에도 제작비는 전작과 큰 차이가 안 나는 한계 속에서 제작됐으나 이 작품 부가 시장에서 추가로 수익을 내오며 이후 DVD, 블루레이 등으로도 출시해 화질 보강 판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플렉스에서 무료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watch/movie/beware-the-blob
콩라인박작성일
2025-01-2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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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이직 (2003) 무료 공개 중 ft. 사무엘 잭슨 (1948~)
https://play.xumo.com/free-movies/basic/XM0W8IEMCKL24U 2003년 영화 '베이직' (Basic)은 훈련 중이던 특수부대원들이 사라지고, 일부 인원들만 구출된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범죄 액션 스릴러 작품으로(한국 포스터에선 '존 트라볼타'와 '사무엘 L. 잭슨'이 나오는 2004년 액션 블록버스터인 것처럼 홍보),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Xumo Play에서 영어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코리아필름에서 인용했습니다. - <다이하드><13번째 전사> 존 맥티어넌 감독- <스워드피쉬><페이스 오프> 존 트라볼타- <트리플 X> 사무엘 L. 잭슨- <터미네이터1,2><클리프 행어> 마이크 매더보이 제작- <글래디에이터><캐리비안의 해적> 클라우스 바델트 음악최고의 액션드림팀이 만들어낸 절묘한 액션트릭!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처음으로 돌아가라!!허리케인과 함께 사라진 최강의 특수부대원...허리케인이 불어닥친 파나마의 한 정글에서 훈련중이던 '웨스트 하사관'(사무엘 잭슨)과 일군의 특수부대원들이 총격전과 함께 갑작스레 사라진 사건이 발생한다. 이들 중 살아 돌아온 생존자는 '던바'와 중상을 입은 고위직 관료의 아들 '켄달'. 두명의 생존자는 수사담당 '오스본 대위'(코니 닐슨)에게 일체의 증언을 거부하고, 현직 군대와 관련이 없는 새로운 수사관을 요청한다.단 하나를 제외하고 엇갈리는 모든 것... 진실은 어디에?이에 전직 특수부대원 출신 '하디'(존 트라볼타)가 사건에 투입되고, 마침내 하디는 던바에게서 웨스트 하사관과 특수부대원들이 살해당해 사체는 허리케인에 휩쓸려갔다는 증언과 함께 '8'이라는 숫자를 발견한다. 켄달 역시 웨스트 하사관과 부대원들이 죽었다고 말하지만 그것 외에는 던바의 주장과는 완전히 상반된 진술을 한다. 그렇다면 둘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는 것인데... 왜?그들이 남긴 숫자 8의 의미는?하디와 오스본대위가 사건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수사는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사 중이던 켄달이 독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죽어가던 켄달은 던바와 같이 8이라는 숫자를 오스본 대위에게 남기는데... 대체 그날, 특수요원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그리고 정글 한가운데서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들이 공통으로 남긴 숫자 '8'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할리웃 최강 액션드림팀의 2004년 인텔리전트 액션 스릴러!<다이하드><13번째 전사> 액션 명장 존 맥티어넌 감독,<페이스 오프> 존 트라볼타, [S.W.A.T] 사무엘 잭슨의 카리스마 대격돌!<다이하드>의 액션명장 존 맥티어난이 할리웃 최강의 액션드림팀과 함께 인텔리전트 액션 스릴러 <베이직>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그와 손 잡은 파트너들은 <스워드 피쉬><페이스 오프>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배우로 재탄생한 존 트라볼타와 <네고시에이터>등 노련한 연기파 배우 사무엘 L 잭슨. 쿠엔틴 타란티노의 <펄프 픽션>이후 근 10여년만에 한 영화에서 재회하게 된 두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팀웍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여기에 세계적 명제작자 마리오 카사르와 함께 <토탈리콜><터미네이터><씬 레드 라인>등을 제작한 마이크 매더보이와 <다이하드3><이레이저><데블스 에드버킷>등 손꼽히는 액션 블록버스터들을 제작한 마이클 테드로스가 가세해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자랑하며, <글래디에이터><미션임파서블2><진주만> 등 스펙타클 액션대작들에서 웅장한 음악을 선사한 바 있는 클라우스 바델트가 가세해 스피드 넘치는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을 완성해냈다. 할리웃의 마이더스들이 총집결해 완성한 이 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이직>은 2004년을 여는 첫번째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최강의 캐스팅과 제작진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끝마쳤다.반전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것이 바로 다중반전(多重反轉)액션!라스트 10분간의 충격적 연속반전.... 처음부터 당신은 속고 있다!'일의 형세가 뒤바뀐 상황'을 흔히들 반전(反轉)이라고 한다. 반전영화의 진수로 평가받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유주얼 서스펙트>에서부터 <식스센스><디 아더스>, 그리고 지난해의 <아이덴티티>와 <올드보이>에 이르기까지... 그간 다양한 '반전영화'들이 예기치 못한 놀라움으로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 지금까지의 반전영화들은 모두 잊어라!! 여기 반전의 횟수와 속도, 그리고 두뇌를 강타하는 강도까지... 당신이 지금껏 한번도 경험치 못했던 놀라운 다중반전(多重反轉) 영화 <베이직>이 온다!<베이직>은 스펙타클한 액션씬과 함께 예기치 못한 이야기전개로 시종일관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거듭되는 반전은 몰입의 강도와 호기심을 점점 높여가며 관객을 그로기상태로 몰아가고, 급기야는 상상할 수 없는 결말로 뒤통수를 강타할 마지막의 엄청난 반전은 수많은 관객들을 경악시킬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끝은 아니다. 끝이라고 생각할 때 당신의 눈을 크게 뜨길... 진실이 바로 눈 앞에 있었음에도 감쪽같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쯤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에 사로잡힐 것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여태껏 관객이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모든 것을 일순간 뒤엎으며 반전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영화 <베이직>. <올드보이>가 2003년 네티즌들을 들끓게 한 대표적 '반전영화'였다면 <베이직>은 2004년 진정한 '다중반전'영화라 할 수 있다.각본, 연기, 연출의 완벽한 압승! 액션 블록버스터의 놀라운 업그레이드!영화가 끝날때까지 관객을 완벽하게 속이는 근래 보기 드문 수작!특수효과와 현란한 테크닉에 치중하던 할리웃 액션 블럭버스터의 놀라운 업그레이드가 시작됐다. 바야흐로 할리웃이 급변하는 관객의 취향을 잡기위해 스펙타클한 액션 블럭버스터와 교묘한 두뇌싸움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하기 시작한 것. <베이직>은 훈련 도중 실종된 최정예 특수요원들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엄청난 음모를 그린 영화로, 살아 돌아온 두명의 생존자들의 엇갈린 증언에 따라 관객이 누구의 입장에 서느냐에 따라 진실이 100% 달라질 수 있는 완벽한 트릭을 구사하는 근래 보기 드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전투씬과 진술이 교차하는 잦은 플래쉬백은 계속해서 반전과 암시를 주며, 빠른 전개를 통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 영화는 도대체 어떤 인물이 거짓을 말하는지, 누가 나쁜 인물인지 끝까지 분간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한, 영화내내 퍼붓는 빗줄기는 어두운 영화적 공간의 깊이를 더욱 뚜렷이 완성하며 곳곳에 퍼즐의 열쇠를 군데 군데 흘려놓아 관객으로 하여금 결말을 예측하게 하는 재미를 배가한다. 12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펼쳐지는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구성, 스펙타클한 총격씬 등 존 맥티어난 감독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좁은 공간에서의 서스펜스연출과 탁월한 액션 스타일로 복귀했다는 점과 끊임없는 반전(反轉)을 통한 놀라운 결말, 영화 내내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등 <베이직>은 벌써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ABOUT THE PRODUCTION <매트릭스>의 고속도로를 능가하는 파나마 열대우림 세트!- 특명: 폐쇄된 비행장을 열대정글로! 초강력 허리케인을 만들어라!!영화 <베이직>의 또 다른 볼거리는 플로리다에서 재현한 거대한 파나마의 열대 정글세트. 열대 정글의 시각적 풍부함을 잡아내기 위해 존 맥티어난 감독은 플로리다주 잭슨 빌에 있는, 지금은 폐쇄된 세실 비행장에 열대 우림세트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곧바로 <딥 임팩트><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등에서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살린 프로덕션 디자이너 데니스 브래드포드가 투입됐고, 이들은 평평한 땅에 경사를 만들고 수천그루의 열대 야자수와 수만그루의 작은 식물들을 심어 완벽한 열대 우림으로 탈바꿈시켰다.열대우림의 제작이 끝나자 이들에게 주어진 다음 과제는 번개와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우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는데, 이는 영화 <베이직>의 처음부터 끝까지 허리케인이 몰아쳐야 했기때문. 그러나, 비를 만드는 물을 다른데서 끌어올수 없도록 금지한 플로리다주의 법령에 부닥친 제작진은 살수차를 포기하고, 정글세트를 통과하는 시냇물을 퍼서 40피트 높이의 나무위에 비를 내리는 9개의 타워를 설치했으며 육피트짜리 전자팬 40개를 돌려 강력한 허리케인을 만들어내야 했다. <베이직>의 거대한 열대세트 제작과 악천우가 몰아치는 허리케인 만들기는 <매트릭스>가 기존 도로를 통제하는 대신, 2마일의 고속도로 세트를 만든 뒤 수백대의 자동차를 동원해 찍은 '프리웨이 시퀀스'(Freeway Secquence)를 방불케하는 엄청난 작업이었다.'델타 포스', '그린 베레', '레인저'에 이르기까지...'붉은 새벽' 작전으로 후세인을 체포한 전설적 미 특수부대팀의 자문!특수부대를 소재로 한 영화 <베이직>은 <블랙 호크 다운> 등 군대소재의 할리웃 영화들에서 베테랑 자문 역할을 한 육군 병장 찰스 페일스가 투입됐다. 그는 군복에 붙은 부대 표지나 계급장에서부터 군 내부 사무실 세트, 영화 속 특수부대원들이 사용하는 무기들과 차량에 부착된 마크, 의상까지 감수하며 영화의 디테일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배우들에게 특수부대에서 하는 실제동작이나 몸짓에 관해 가르쳤는데, 존 트라볼타는 촬영 시작 세달 전부터 일주일에 6일을 운동하며 25파운드를 감량하는 지옥훈련을 해야 했으며, 조지아 주 컬럼버스에 있는 헌터 비행장의 제75 특수사단에서 훈련을 받았다.또한 사무엘 잭슨은 냉혹한 지휘관을 연기하기 위해 베트남전은 물론 파나마전, 걸프전에서의 '사막의 폭풍' 작전, 그리고 최근 '붉은 새벽' 작전으로 후세인을 체포하며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은 미국의 전설적 육군 특수부대인 그린 베레, 델타 포스, 레인저 출신의 전직 특수대원들로부터 실제 특수요원을 방불케 하는 고난이 훈련을 받아야 했다. 특히, 영화 <베이직>에 등장하는 특수부대 `레인저스'는 극지, 정글, 사막, 산악지형에서 전투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육군 보병부대 '레인저'를 모델로 한 것으로 최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 호크 다운>에 등장한 부대가 바로 실제 '레인저'부대!''자유'와 '단단함'이 드러난 뉴스타일 밀리터리 패션!딱딱함을 벗고 캐릭터를 즐겨라!<베이직>의 의상은 <13번째 전사><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등에서 존 맥티어넌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케이트 해링스가 맡았다. '전형적인 군인패션은 용납할 수 없다!'고 큰소리 친 그녀가 컨셉으로 삼았던 것은 '캐릭터에 맞춰진 의상'이었다. 영화 <베이직>이 12시간동안 11명의 캐릭터들간에 일어났던 일을 담고 있는 만큼 자칫 단조로와질 수 있는 스크린을 커버하는 것은 배우들마다 특색있게 주어진 '의상'과 역동적인 '카메라'였다. 존 트라볼타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에 맞춰 블루진에 검은 면티셔츠로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그가 3개월간 단련했다던 매끈한 체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말이다.또한, 모든 부대원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자 혐오대상이었던 웨스트역의 사무엘 L. 잭슨은 검은 베레모와 검은 선글라스, 거기에 판쵸우의까지 덧입혀서 쏟아지는 폭우 속에 서있는 그의 모습은 흡사 그리스의 전쟁신인 '아레스'를 떠올리게 한다. 유일한 여성캐릭터로 등장하는 코니 닐슨은 긴머리까지 숏헤어로 자르는 과감성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녀에게는 샤론스톤을 능가할만큼의 요염함을 제거하기 위해 일부러 남성용 군복바지와 부츠가 신겨졌다. 부츠에는 보이지 않도록 추까지 매달아 사뿐거리는 그녀의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며 냉철한 오스본 대위로 만들어졌던 것. <크림슨 타이드>등에서 보아왔던 민무늬 제복과 알록달록 호피 무늬가 전부인 줄 알았던 밀리터리 패션은 2004년 <베이직>에 와서 '자유'와 '강함'이 복합된 뉴스타일로 선보이게 될 것이다.Director 감독 / 존 맥티어넌뛰어난 영상감각과 탁월한 테크닉의 액션명장!카리스마 넘치는 액션폭풍이 스크린을 장악한다!액션 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며 80년대 후반 미국 영화의 주류에서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감독 존 맥티어넌 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바로 <다이 하드>이다. 히치콕을 방불케 하는 좁은 공간의 서스펜스 연출과 정교하고 노련한 액션 씬은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였다.1986년 첫 장편영화인 <노마드>로 깐느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후보로 지명되었었고 그 해 깐느 영화제에 온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작자 조엘 실버에 의해 아놀드 슈왈츠제너거 주연의 정글 액션 영화 <프레데터>의 연출을 맡는다. 뛰어난 영상 감각과 탁월한 테크닉으로 영화 <프레데터>를 기대 이상의 흥행성공으로 이끈 그는 이듬해 <다이 하드>를 찍으며, 절정의 시기를 맞이한다. 크리스마스 때 인질극을 벌이는 테러리스트들에 홀로 대항하는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은 찬탄 그 자체였고, 이후 그는 액션 영화의 주류를 형성하며 헐리우드의 새로운 원더보이가 되었다.화려한 액션만큼 인물들간의 대립이 중요한 이 영화에서 그의 뛰어난 연출력은 필수조건이었다. 제작자 매더보이는 맥티어넌 감독을 선택한 이유로 각자 다른 시점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해 보여주는 영화의 내용상 카메라를 이용해 이야기를 풀어 가는 존 맥티어넌 감독의 숙련된 솜씨를 따라올 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놀래 킬지 벌써 기대가 된다.Filmography <프레데터> <다이하드> <붉은 10월> <다이하드3> <13번째 전사>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외 이 작품은 촬영 전부터 각본을 여러 스튜디오들이 입찰한 바 있으며, 이 중 초기 드래프트는 웹 상에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dailyscript. com/scripts/basic.pdf
콩라인박작성일
2025-01-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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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기선 윌리' (1928) 리메이크 작품들 ft. 마우스 트랩 (2024)
* 혹시 몰라 전연령 공개 영상을 우선으로 찾아봤습니다만, 호러 영화 리메이크 등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증기선 윌리' (Steamboat Willie)는 1928년에 극장에 상영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들 중 하나며 ,화면의 동작과 음악 및 음향효과를 일치시키는 미키 마우징 기법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론적으로도 극찬을 받았으며, 한국 기준으로는 이미 퍼블릭 도메인 작품이 된지 오래이고 유튜브가 나타난 2000년대부터 디즈니에서도 자사 채널로 무료 공개한지 오래이나, 미국 저작권 기준으로도 '증기선 윌리'가 퍼블릭 도메인 작품이 된 이후로는 리마스터 판본, 컬러화 판본,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업을 한 리메이크 판본, 3D CG 리메이크판, VR 리메이크판 등 수많은 작품들이 제작됐습니다.(삼총사 버젼의 미키마우스 등 다른 버젼의 미키마우스는 퍼블릭 도메인이 아니라서 증기선 윌리 버젼을 기준으로 리메이크됐고, 후술할 호러 영화도 이를 준수했다는 면책 문구를 넣기도) 아래 내용은 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인용했습니다. 첫 미키 마우스 애니메이션 개봉작이자 동시 녹음을 활용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미키 마우스는 포악한 피트 선장의 지휘를 받는 배의 장난꾸러기 선원이다. 첫 미키 마우스 애니메이션 개봉작이자 동시 녹음을 활용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배 위의 장난꾸러기 선원 미키는 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 동물들을 악기 삼아 “짚 속의 칠면조”를 연주한다. 포악한 피트 선장의 화를 돋운 미키는 조리실에서 감자 깎는 일을 하게 된다. 이 작품과 관련해서는 아래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스코어]유성영화의 태동부터 ‘짐머레스크’까지 ① 영미권의 영화음악 https://www.kmdb.or.kr/story/167/3586 이전에 '곰돌이 푸'를 이용해 퍼블릭 도메인이 된 유명 인기 캐릭터 + 싸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자극적 영상으로 관심을 끌려는 시도를 한 동심파괴(?) 호러 영화가 시리즈화되고, 증기선 윌리에도 이와 비슷한 시도들이 수차례 나타났는데 아예 미리 제작하고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단편 영화 작품 '베니싱 오브 S.S. 윌리'같은 경우 2024년 1월이 되자 빠르게 올라와 첫 스타트(?)를 끊었고, 이후에도 유사 컨셉의 호러 영화들이 제작됐는데, 이 중 2024년에 VOD 직행 형식으로 공개된 호러 영화 '마우스 트랩' 시리즈 1편은 Tubi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지역 한정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tubitv.com/movies/100031769/the-mouse-trap
콩라인박작성일
2025-01-2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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