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86,160);
-
-
-
-
-
-
-
-
-
-
-
-
-
[스포츠] '와' 오타니, 이번엔 무려 94년 만에 LAD 구단 기록 갈아치우나... ML 최초 역사 탄생에도 관심↑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무려 94년 만에 LA 다저스 기록을 갈아치울 것인가. 바로 장타 수 기록이다.오타니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4안타 빈공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9-0 완승을 거뒀다.오타니는 1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2사 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때 맥스 프리드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미구엘 로하스가 득점하며 주자가 사라졌다. 오타니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2루 도루는 성공시키지 못했다.오타니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여기서 오타니는 유격수 앞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빠른 발 덕분에 본인은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은 7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찾아왔다. 오타니는 2루 땅볼 타구를 날렸고, 애틀랜타 2루수 위트 메리필드가 홈 송구(야수 선택)를 시도했으나 세이프가 됐다. 오타니는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3점 홈런 때 득점까지 올렸다. 9회 마지막 타석은 헛스윙 삼진 아웃.오타니는 올 시즌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583타수 168안타) 47홈런, 2루타 32개 3루타 7개, 108타점 118득점, 77볼넷 153삼진, 48도루(4실패), 출루율 0.373 장타율 0.609 OPS(출루율+장타율) 0.98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 대기록 달성까지 홈런 3개, 도루 2개만 각각 남겨놓고 있다.아울러 오타니는 또 다른 구단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바로 장타 수다. 오타니는 홈런 47개, 2루타 32개, 3루타 7개를 각각 기록하며 올 시즌 총 장타 수가 86개다. ESPN에 따르면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장타 수를 기록한 주인공은 고(故) 베이브 허먼(1903년 6월 26일 출생~1987년 11월 27일 사망)이 보유하고 있다. 허먼은 다저스가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옮기기 전인 1930년 브루클린 로빈스 소속으로 총 94개의 장타를 기록했다. 이 기록에 오타니는 현재 8개 차이로 접근한 것이다.이제 오타니는 18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론디포파크에서 2경기를 뛰었다. 9타석 7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도루 2볼넷 1삼진을 기록했을 뿐, 아직 홈런은 터트린 적이 없다.오타니는 현재 4경기 연속 홈런과 도루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14일부터 치른 애틀랜타와 4연전 동안 홈런과 도루를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14일에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한 뒤 15일에도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다 16일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으나, 17일 다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과연 오타니가 18일부터 살아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이제 12경기가 남았다.
재서엉작성일 2024-09-18추천 0
-
-
-
[스포츠] DB 전지훈련 최고의 임팩트 이용우. 4kg 증량+딥 3 장착, 도대체 무슨 변화 있었을까
올 여름 원주 DB의 변화는 기대와 의문이 공존했다.일본 삿포로와 오사카에서 진행된 일본 전지훈련은 철저한 테스트 무대다. 기존 코어 전력을 점검하고, 강력한 로테이션 멤버를 선별하기 위한 시험의 장이다.일단, 이선 알바노와 치나누 오누아쿠의 검증은 끝났다. 강상재와 김종규도 마찬가지다.기존 코어의 전력 점검은 합격이었다. 로테이션 멤버의 선별은 계속 되고 있다.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이용우의 임팩트는 강력하다. 삿포로 연습 경기에 이어 오사카에서도 계속되고 있다.안양고 건국대를 거친 이용우는 대학 3학년 얼리 엔트리로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라운드 9순위로 2020~2021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낙점 받았다.1m83의 단신이지만, 대학 최상급 수비력을 지녔고, 슈팅 역시 프로에서도 당장 통할 만큼 수준급이었다.하지만, 좌절이 있었다. 포지션이 애매했다. 1m83의 작은 신장에 메인 볼 핸들러로서 역량은 떨어졌다. 게다가 피지컬 문제도 있었다. 파워가 떨어지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비와 슈팅 역량을 온전히 코트에서 쏟아내지 못했다,2022년 5월 상무이 입대한 그는 절치부심했다. 거의 매일 하루 두 차례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이용우는 "프로에 들어와서 피지컬의 한계를 느꼈다. 이전까지 웨이트를 체계적으로 해본 적이 없다"며 "상무에서 하루 두 차례 웨이트에 매진했다. 근육이 잘 붙지 않는 체질이지만, 3~4kg 정도의 증량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눈에 확 띄진 않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몸이 커졌다. 파워가 붙으면서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한 수비와 공격에 탄력이 붙었다.DB 한상민 코치는 "상당히 좋은 선수인데, 파워가 붙으면서 확실히 좋아졌다. 올 시즌 딥 3를 주문한다. 슈팅은 정확한데, 슈팅 타이밍이 느린 세트 슛이 많다. 딥3를 던지는 이유는 수비수의 견제를 피하고, 돌파 공간을 더욱 넓게 하기 위해서다. 이용우가 많은 훈련을 했다"고 했다.이용우는 삿포로 전지훈련에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연습 경기이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진 않지만, DB 팀 관계자들도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용우다. 삿포로에서 펄펄 날아 다녔다"고 했다.이용우는 "지금 로테이션 멤버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잡기 위해 죽기 살기로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농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용우는 테크닉과 스피드, 그리고 공수를 갖춘 농구를 잘하는 선수지만, 프로에서는 통하기 쉽지 않은 작은 신장과 약한 파워가 있다'고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올 시즌을 기점으로 이런 평가는 바뀔 것 같다. 그가 올 시즌 DB의 핵심 벤치 멤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완벽한 청신호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18추천 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