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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웨스트브룩의 활약에 미소지은 MVP,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요키치와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2연승에 성공한 덴버다.덴버 너겟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44-13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한 덴버는 이번 비시즌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오히려 주전 가드였던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3cm, G)이 팀을 떠나며 전력 약화를 맞이하게 됐다.영입도 있었다. 벤치에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베테랑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을 영입했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벤치 구간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1.1점 5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웨스트브룩의 지난 세 경기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평균 5.7점 3.3리바운드 3.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10%, 야투 성공률 20%를 기록했다. 팀의 벤치를 이끌지 못한 웨스트브룩이다.하지만 토론토와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20분을 뛰며 22점 5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약점인 3점슛은 2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덴버는 토론토와 치열하게 싸울 수 있었다.거기에 3번의 MVP를 수상한 요키치의 활약까지 나왔다. 요키치는 29점 18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원들을 도왔다. 요키치와 웨스트브룩의 이타적인 플레이로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2연승에 성공한 요키치는 웨스트브룩을 승인으로 뽑았다. 그는 ‘덴버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룩의 3쿼터 활약은 대단했다. 팀의 벤치를 이끌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덕에 우리는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고가며 승리했다. 그는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외곽 슛도 성공했다. 오늘은 너무나도 훌륭했다”라고 말했다.그 후 “우리는 패스를 하고, 동료들을 찾았다. 그러면서 유기적인 볼 움직임을 가져갔다. 항상 웨스트브룩은 우리가 이런 플레이를 하도록 격려한다. 연습 때도 마찬가지다. 그의 합류는 우리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웨스트브룩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칭찬을 남겼다.한편, 우승 후보였던 덴버는 이번 시즌 불안하게 출발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후 2연승을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다소 아쉬웠다. 두 번의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것. 하지만 여전히 전력 상승의 가능성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벤치 경쟁력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웨스트브룩이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3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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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006일 만에 돌아왔는데…’ 론조 볼, 손목부상으로 잠시 쉼표
마침내 코트로 돌아왔지만 다시 공백기를 갖게 됐다. 론조 볼(시카고)이 손목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볼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NBA 2024-2025시즌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17분 59초 동안 6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카고 불스의 126-123 승리에 기여했다.평범한 기록처럼 보이지만, 볼에겐 의미가 남다른 경기였다. 17분 59초는 볼이 복귀 후 소화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이었고, 6어시스트 역시 올 시즌 개인 최다였다.볼은 2022년 1월 15일 이후 기나긴 공백기를 가졌다. 무릎수술과 재활, 치료를 반복하는 사이 두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라는 설이 떠도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볼은 약 2년 9개월의 공백기 끝에 코트로 돌아왔다. 부상 이후 복귀전을 치르기까지 1006일이 소요됐다.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어서 출전시간 조절이 필요했지만, 기대했던 패스 능력은 여전했다. 볼은 4경기 가운데 3경기에 나서 평균 15.7분 4.7점 3점슛 1.3개 2.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시카고의 주요 벤치멤버로 복귀 시즌을 시작했지만, 다시 공백기를 갖게 됐다. 볼은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 도중 오른쪽 손목을 삐끗했다. 하루 휴식을 취했으나 통증은 여전했고, 결국 볼은 정밀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는 염좌.시카고는 볼이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공백기가 길지 않은 것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1006일 못지않게 길게 느껴지는 10일이 아닐까.시카고는 볼에 대해 “열흘 후 다시 진단을 받을 것이다. 공백기가 길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복귀 후에도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건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행히 무릎은 괜찮다. 구단을 통해 무릎에 대한 걱정 없이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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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균 32.8P 12R' 게임 같은 압도적 기록의 AD, 생애 첫 MVP 가능할까?
시즌 초반이지만, AD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LA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5-109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레이커스는 개막 후 연승 행진이 3연승에서 끝났다.비록 패배에도 빛난 선수가 있었다. 바로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이날 2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11점 8어시스트로 부진한 것을 생각하면, 데이비스의 활약이 더욱 아쉽다.데이비스는 시즌 초반이지만,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데이비스의 전성기 시절이었던 레이커스 이적 초기나, 뉴올리언스 펠리컨즈 시절이 생각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데이비스는 가드와의 2:2 픽앤롤 게임을 통해 효율적으로 득점을 올렸고, 3점슛은 시도하지 않았으나, 미드레인지는 백발백중이었다. 거기에 포스트업을 통한 일대일 공격에도 능숙했다.수비는 말할 필요도 없다. 포인트가드부터 센터 포지션까지 모든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는 범용성 있는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고, 블록슛과 스틸에도 능한 선수였다.그런 데이비스의 모습이 시즌 초반에 나오고 있다. 일대일 공격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고, 상대 빅맨과의 몸싸움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지난 시즌 말을 듣지 않았던 미드레인지 슛과 3점슛까지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러자 상대하는 입장에서 데이비스는 공포의 대상이 됐다. 편하게 놔두면 슛을 던지고, 달라붙으면 기술과 신체 조건을 활용해 그대로 수비를 돌파한다. 현재 데이비스는 제어할 수 없는 선수다.수비에서 영향력도 어마어마하다. 데이비스가 지키는 골밑은 상대 입장에서 진입하기 까다롭다. 그렇다고 외곽으로 끌고 나오기에는 데이비스는 가드와 포워드를 모두 수비할 수 있다. 이날 피닉스와의 경기에서도 드러난 장면이다. 피닉스가 데빈 부커와 케빈 듀란트를 활용해 데이비스를 외곽으로 끌고 나왔으나, 데이비스는 일대일 수비로 부커와 듀란트를 완벽히 수비하며 피닉스의 공격을 무력화했다.이날 경기를 제외한 지난 3연승을 한 경기에서도 데이비스의 활약은 절대적이었다. 개막 경기에서 줄리어스 랜들과 루디 고베어가 버티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골밑을 압도했고, 두 번째 경기였던 피닉스와의 경기에서도 유세프 너키치를 압도했다. 세 번째 경기였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천적으로 유명한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마침내 극복하는 데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이다.데이비스는 2024-2025시즌 평균 32.8점 12리바운드 2.5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기록이다. 평균 32.8점은 NBA 선수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평균 12리바운드도 NBA 선수 전체 7위에 해당한다. 평균 2.5개의 블록도 전체 5위에 해당한다.만약 지금 NBA를 결정한다면, 데이비스가 단연코 압도적 1위 후보다. 그 정도로 데이비스의 활약은 놀라운 수준이다.데이비스가 현재 기량을 끝까지 유지한다면, 소속팀 레이커스의 호성적은 물론, 데이비스 개인 커리어 생애 첫 MVP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비스에게 항상 따라오는 의문 부호는 바로 건강이다. 데이비스는 NBA에서 활약한 13시즌 동안 70경기 이상 소화한 시즌이 세 시즌에 불과하다. 데이비스와 레이커스의 대권을 위해서는 건강 유지는 필수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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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백업 포인트가드까지 터졌다' 보스턴, 밀워키 제압하며 4연승 질주
보스턴이 밀워키 상대로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보여줬다.보스턴 셀틱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9-10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보스턴은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고, 밀워키는 3연패를 당했다.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30점 6리바운드, 즈루 할러데이가 21점 4리바운드, 제이슨 테이텀이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백업 포인트가드 페이튼 프리차드였다. 프리차드는 28점 5리바운드 3점슛 8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반면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점 10리바운드, 데미안 릴라드가 33점 7어시스트, 브룩 로페즈가 13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1쿼터, 보스턴은 뜻밖의 선수인 프리차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차드는 1쿼터 3점슛 2개 포함 8점을 기록했고, 브라운과 테이텀은 각각 2점에 그쳤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골밑을 장악하며, 1쿼터에만 11점을 올렸다. 29-28, 밀워키가 근소하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2쿼터도 1쿼터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좀처럼 점수 차이가 벌어지지 않았다. 보스턴의 영웅은 이번에도 프리차드였다. 프리차드는 2쿼터에도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기록하며 전반에만 19점을 올렸다. 밀워키는 릴라드의 외곽슛과 로페즈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올렸다. 밀워키가 56-5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3쿼터, 보스턴이 자신이 왜 우승 후보 1순위인지 증명했다. 보스턴은 3쿼터 시작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즈루 할러데이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브라운이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일대일 공격, 릴라드의 외곽슛으로 맞섰으나, 보스턴은 화이트와 브라운, 할러데이가 돌아가며 3점슛을 퍼부었다.결국 보스턴의 화력을 억제하지 못한 밀워키가 역전을 허용했다. 보스턴이 90-82로 역전하며, 3쿼터를 끝냈다.4쿼터, 보스턴이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중심에는 브라운이 있었다. 브라운은 신체 조건을 활용해 일대일 공격을 펼쳤고, 밀워키는 이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거기에 보스턴의 수비까지 살아나기 시작하여 밀워키의 공격을 막았다. 4쿼터 중반에 점수 차이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고, 보스턴이 승기를 잡았다.보스턴은 기대하지 않았던 백업 포인트가드인 프리차드가 맹활약하며, 강팀 밀워키를 제압했다. 압도적인 선수 뎁스를 자랑하는 보스턴이 왜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를 받는지 증명한 경기였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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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든스테이트 비상’ 커리, 발목 부상 ... 최소 2주 결장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커리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번 시즌 첫 홈경기였으나 정작 경기 중후반에 그가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커리는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구조적인 손상은 없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는 주말에 재차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재평가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정해질 전망이다. 그는 이날 부상 전까지 26분 42초를 소화하며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시즌 개막 이후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그는 아쉽게 이번 부상으로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아쉽게 연승을 마감했다. 커리는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경기당 26.3분을 뛰며 18.3점(.415 .407 1.000) 5.3리바운드 6.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어김없이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새롭게 가세한 선수와도 잘 어우러지며 팀의 초반 상승세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에 모처럼 70경기 이상을 뛰면서 많은 경기에 출장했으나, 이번 시즌에 초반부터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어 커리의 자리를 어느 정도 채울 만하다. 그러나 팀의 기둥인 그의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한편, 커리는 이번 오프시즌에 골든스테이트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1년 6,26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기존 계약(4년 2억 1,500만 달러)이 1년 남은 시점에 연장계약이 더해졌다. 36세 이상이기에 3년 계약을 맺을 수 없어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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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진한 GSW의 초신성... 이적설까지 나왔다
쿠밍가의 시즌 출발이 실망스럽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04-112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후 연승 행진이 2연승에 끝났다.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홈에서 펼쳐진 경기고, 클리퍼스는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내내 클리퍼스에 밀렸고, 3쿼터 막판에 에이스 스테픈 커리까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단순히 1패 이상의 타격이 있는 경기였다.비록 패배에도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베테랑 커리와 그린은 여전히 건재하고, 지난 시즌 부진했던 앤드류 위긴스와 케본 루니가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이적생 버디 힐드와 디앤서니 멜튼의 활약은 완소 그 자체다.이런 골든스테이트에 큰 고민이 있다. 바로 4년차 시즌을 맞이한 조나단 쿠밍가다. 2021 NBA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쿠밍가는 1년차와 2년차 시즌에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쿠밍가가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은 것은 직전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이다.쿠밍가는 2023-2024시즌, 위긴스의 부상과 그린의 징계 덕분에 출전 기회를 얻었고, 뛰어난 활약으로 자리를 차지했다. 장점으로 평가받은 공격력은 위력적이었고, 단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력이 일취월장한 것이 성장 요인이었다. 쿠밍가는 그린과 위긴스가 맡았던 전방위 수비수의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쿠밍가는 2023-2024시즌 74경기 평균 16.1점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크게 발전했다. 애매한 유망주였던 쿠밍가가 어엿한 골든스테이트의 미래가 된 것이다.쿠밍가는 이번 오프시즌, 연장계약 자격이 생겼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 이유는 쿠밍가는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인 맥시멈 금액을 요구했고, 골든스테이트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쿠밍가는 시즌이 끝나고 FA가 된다.쿠밍가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시즌이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펼쳐진 3경기에서 쿠밍가의 활약상은 최악이다.첫 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점 4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33%에 그쳤고, 두 번째 경기였던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는 2점 1리바운드에 그쳤다. 그리고 이날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도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야투 성공률은 40%였고, 3점슛은 6개를 시도해 1개 성공에 그쳤다.쿠밍가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뭐래도 득점 능력이었다. 시즌 초반이지만, 현재 쿠밍가의 야투가 전혀 말을 듣고 있지 않는 것이다. 득점 능력이 부족한 쿠밍가는 냉정히 매력이 떨어지는 자원이다.이런 상황에서 이적설까지 나왔다. 미국 현지 기자 제이크 피셔는 26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쿠밍가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 "브루클린 네츠도 쿠밍가에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가뜩이나 부진한 상황에서 선수를 흔들 수 있는 이적설까지 나온 것이다. 쿠밍가가 이를 타개할 방법은 단 하나다. 실력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에 치솟았던 쿠밍가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FA 시즌을 맞이한 쿠밍가 개인과 골든스테이트 모두 쿠밍가의 반등이 절실하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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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로니 제임스, 원정 5연전 후 G-리그 강등 유력
LA 레이커스가 비로소 이번 시즌에 집중할 모양이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와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The 세자 저하’ 브로니 제임스(가드, 188cm, 95kg)를 G-리그로 내려보낼 것이라 전했다. 시즌 첫 세 경기를 안방에서 치른 레이커스는 이제 원정길에 오른다. 서부와 동부를 오가는 5연전에 돌입할 예정. 이번 원정까지 제임스와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정 일정 후, 그를 G-리그로 강등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레이커스는 세자 저하를 보필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했다. 2라운드 25순위로 지명한 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에게 투웨이딜이나 보장되지 않는 계약이 아니라 4년 계약을 안겼다. 대개의 2라운더가 3년 계약(첫 해 보장, 이후 부분보장, 마지막해 비보장 등)을 맺는 것과 달리 여느 1라운더나 2라운드 초반에 호명된 선수와 같은 계약(첫 해 2년 보장)을 맺었다. 이도 모자라 프리시즌 결과와 상관없이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정된 수순대로 개막전에서 코트까지 밟았다.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이라는 엄청나게 특수한 처지가 아니었다면, 설사 선수단에 진입했다고 하더라도 코트를 밟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으나, 그는 아니었다. 이대로라면, 시즌 막판까지 G-리그는 구경조차 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비로소 그를 G-리그로 내려보낼 예정이다. 현재 G-리그는 드래프트가 끝났으며, 11월 초에 구단별로 캠프를 시작한다. 제임스는 G-리그부터 천천히 기량을 다져야 한다. 대학 시절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실전 경험은 물론 실력을 쌓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명됐고, 정규계약을 맺었고,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을 시작으로 험난한 일정에 돌입한다. 피닉스 선즈를 시작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토론토 랩터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한다. 토론토와의 경기 후 이틀을 쉬는 것을 제외하면, 모두 경기 후 하루를 쉬는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제임스는 지난 23일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개막전에서 2분 41초를 뛰며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번의 공격 시도가 있었으나 무위에 그쳤다. 3점슛도 시도했으나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코트를 밟을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승패가 조기에 결정이 된다면 남은 시간 동안 코트를 밟을 여지가 있을 만하다. 만약, 제임스가 원정 이후 G-리그로 내려간다면, 레이커스는 다른 선수를 승격시킬 수 있다. 레이커스는 오프시즌에 대단한 일처리를 뽐낸 바 있다. 하물며 최근에 붙잡은 크리스천 콜로코와 동행이 최종적으로 가능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좀 더 실력을 갖춘 이를 불러올려 기존 선수와 이제야 손발을 맞출 수 있을 전망이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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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봉 약 130억' 이대로면 역대급 염가 계약... 골든스테이트가 횡재했다
힐드의 시즌 초반 활약이 대단하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7-86으로 승리했다.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2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커리가 아니었다. 바로 이적생 버디 힐드였다. 힐드는 20분 출전해 27점 6어시스트, 3점슛 9개 중 7개를 성공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힐드의 슛감은 경기 초반부터 불타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초반,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고, 곧바로 힐드를 투입했다. 힐드는 코트에 들어오자마자, 커리와 2:2 게임을 통해 패스를 받았고, 3점슛을 성공했다.그 후에도 힐드의 활약은 거침이 없었다. 자신있게 3점슛을 시도했고, 간혹 골밑 돌파까지 성공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이타적인 패스였다. 힐드는 커리에 패스를 전달해 3점슛 기회를 만들고, 속공 상황에서 조나단 쿠밍가와 앤드류 위긴스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심지어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수비에서도 스틸을 몇차례 기록할 정도였다. 그야말로 힐드에게 완벽한 경기였다. 이런 힐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손쉽게 유타를 제압하며, 개막 후 2연승에 성공했다.힐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골든스테이트로 합류했다. 힐드의 골든스테이트행이 전해지자, 대다수 사람이 어울리는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을 NBA에서 가장 많이 시도하는 팀이고, 힐드는 NBA 정상급 3점 슈터였기 때문이다.대신 걱정스러운 점도 있었다. 힐드는 FA로 팀을 떠난 클레이 탐슨의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다. 하지만 탐슨과 달리 수비에서 구멍으로 인식된다. 수비에서도 훌륭했던 탐슨을 생각하면, 힐드의 수비력은 아쉬움이 남는다.하지만 현재까지 힐드의 활약은 탐슨의 공백을 전혀 느껴지지 않게 해주고 있다. 탐슨은 2023-2024시즌, 여전히 정상급 3점 슈터였으나, 경기당 기복이 심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3점슛을 몰아쳤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3점슛을 1개도 성공하지 못할 정도였다.반면 힐드는 첫 경기에서 14분 44초를 출전하고 2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20분을 출전하고 27점을 기록했다. 정말 엄청난 폭발력이다. 힐드는 NBA 입성 당시부터 폭발력 하나는 인정받았던 선수다. 그런 힐드의 잠재력이 골든스테이트에서 폭발하고 있다.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힐드의 영입은 복권 당첨이나 다름이 없다. 그 이유는 힐드가 4년 3800만 달러(약 527억)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요즘 NBA 선수들의 몸값을 생각하면, 힐드의 금액은 염가나 다름이 없다. 심지어 4년이라는 장기 계약인 것도 대박이다. 힐드가 지금 실력이라면, FA 시장에서 최소 두 배의 연봉은 받을 수 있을 것이다.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다. 힐드가 이런 활약을 계속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탐슨의 공백을 걱정했던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고민을 힐드가 현재까지 말끔히 지워주고 있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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