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45);
-
[정치·경제·사회] 국대 축구 선수 불화 사건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참 대중들 가지고 여론 선동하기 좋다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번 사태 아주 간단합니다. 원인 - 축협에서 븅.신같은 감독을 뽑아서, 븅.신같은 짓만 골라서함결과 - 븅.신같은 감독 지도하에 아시안컵 졸전 원인을 따져보면, 이 사태가 벌어지도록 한 클린스만을 선임한 대한축협회장과 소수 간부진들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이 어떠한 형태로든 책임을 지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책을 내놔야 합니다. 근데 지금 아시안컵이 끝난지 보름이 지나가도록, 축협에서는 어떤게 문제였다고 판단하는지?축협회장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되고, 클린스만을 경질할껀지? 그대로 유임할껀지?제대로된 공식 논평이나 메세지가 전혀 없습니다. 정몽규 축협회장은 몇일째 코빼기도 안보이면서은둔중인 상태이고요 딱 이 시점에 국가대표 선수 불화 사건이 터졌습니다.누가 봐도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지금 모든 언론이나 커뮤니티나 이강인이 잘못했네, 손흥민이 잘못했네여론이 박터지게 들끓는 개뻘짓을 쳐하고 있습니다. 저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시안컵 큰 대회를 앞두고 불화가 생긴건 분명한 잘못이고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나아니 어느 집단이든 갈등과 불화가 있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스포츠 팀이면 더더욱 당연한거 아닌가요?우리나라 프로리그 팀이든, 다른 종목의 국가대표 팀이든 어느 집단이든 사람대 사람관계에서 갈등과 오해가생길수 있죠 덕분에 클린스만 경질에 대한 이슈와, 대한축협회장 정몽규 향후 거취 문제 싹다 묻혔습니다.이번 대회는 이강인과 손흥민 때문에 말아 쳐 먹었다는 논조를 스포츠 조선에서 선동하고 있습니다.다수 여론도 이에 편승하고 있고요 감독차원이나 축협의 차원이나 선수들 불화에 대해 여론으로부터 보호해주고 내부적으로 수습하고 기강을바로 잡는게, 이들의 역활 아닌가요? 근데 감독이란 세끼는 선수들 전혀 관리가 안됬다는게 드러났고, 축협은 도리어 선수들 불화가 전 국민적으로공론화되고 여론이 불이 붙도록 기름을 부어버렸습니다. 다시 이 사태에 대해 본질을 생각해보고, 원인을 생각해보세요 당장 월드컵 조별리그가 있고, 월드컵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이 시점에, 선수 단합과 기강을 잡고조별리그 진출해서 월드컵에서 성적을 내려면 위에서 언급한 원인에 대한 문제점들을 뜯어 고쳐야 합니다. 결과값에 대해서는 감독과 축협회장이책임을 져야 하고요 주호민 아들 사건으로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이 묻혔고, 이선균 마약 사건으로 수원지검 검사 처남 마약사건이묻혀버렸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대장동으로 국힘당 인사들이 존나 해쳐먹고, 굥석열 검사로써 직접적인이해관계가 드러났는데도 이재명이 대장동 비리로 싹다 묻혔죠 이러니 2찍들이 정치검사들 물타기에 홀딱 넘어가서, 빡 대가리에 알콜중독에 퇴임 후 곧 감빵갈 인간을대통령으로 만들어 놨겠죠 사태에 본질을 흐려버리도록 쓰레기 같은 기사 싸질러 대는 기레기들과, 부르르 끓는 냄비근성으로 가득한대중들, 이번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여론 선동하기 딱 좋은 나라라고 느껴집니다.
-
-
-
-
-
-
-
-
[스포츠] 명분없는 축협 사면
축협 : 승부조작 42명 + 그 이외에 합쳐서 100명 사면하자K리그 연맹 : ???????? 미쳤음????????축협 : ㅇㅇ 사면 할꺼임K리그 연맹: 우린 반대임축협 : ㅇㅇ 사면 할꺼임 K리그 연맹: 표결로 정하자축협 : ㅇㅇ 사면 할꺼임K리그 연맹: ??????????????????축협 : 이미 기사 냈음 ------------------------------- 회장정몽규(1962年生)고려대학교영국 옥스퍼드대 정치, 철학, 경제학 석사현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 구단주현 대한체육회 부회장전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전 현대산업개발 회장전 FIFA 평의회 위원전 AFC 부회장, 심판위원장, 집행위원전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2016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전 울산현대 및 전북현대 축구단 구단주전 현대자동차 회장 부회장김기홍(1959年生)성균관대학교 행정학 학사동국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동국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박사현 법무법인(유) 율촌 상임고문대한체육회 특별보좌역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 상근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 체육국장 /미디어정책국장 부회장조병득(1958年生)서울체고, 명지대학교현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전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전 올림픽대표팀 코치(1995년 ~ 1996년)전 국가대표 선수(1979년 ~ 1989년) 부회장최영일(1966年生)동아대학교전 동아대학교 축구부 감독전 국가대표 선수(1994~1998) 부회장이석재(1958年生)현 경기도 축구협회장전 이천시 축구협회장 부회장이영표(1977年生)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전 강원FC 대표이사전 KBS 축구해설 위원전 국가대표 선수(1999~2011) 부회장홍은아(1980年生)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과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경영학)Loughborough 대학교 대학원 박사(스포츠 정책)현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부교수현 FIFA 심판 테크니컬 강사현 AFC 엘리트 심판강사, 심판평가관, 심판분과위원회 위원전 FIFA U20 여자월드컵 조직분과위원회 위원FIFA U20 여자월드컵/ 베이징올림픽/ 런던올림픽/ 잉글랜드 여자FA컵 결승 주심 부회장이동국(1979年生)포항제철고, 위덕대학교TV 축구 해설위원전 포항스틸러스, 브레멘, 미들즈브러, 전북현대 선수전 국가대표 선수(1998년 ~ 2017년) 전무이사박경훈(1961年生)한양대학교 체육학과계명대학교 석사목포대학교 박사전 성남FC감독전 제주유나이티드감독전 전주대학교 축구학과 교수전 축구국가대표 선수(1981~1990) 대회위원장정해성(1958年生)중앙고, 고려대학교전 전남드래곤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전 국가대표팀 코치(1998년 ~ 2000년, 2008년 ~ 2010년)전 럭키금성 선수 기술발전위원장이임생(1971年生)부평고, 고려대학교현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강사전 수원삼성 감독전 국가대표 선수(1992년 ~ 2002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마이클 뮐러(1965年生, 독일)쾰른 독일체육대학교 체육교육과현 대한축구협회 지도자교육 강사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전 독일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강사전 독일남자15세 및 18세 대표팀 코치전 독일남자21세 대표팀 스카우트전 독일축구협회 유스프로그램 총괄전 SV Darmstadt 98 코치전 UEFA P라이선스 취득 심판위원장김동진(1973年生)경북대학교현 안동과학대 축구학과 교수현 AFC 엘리트 심판강사전 프로심판, 국제심판 의무위원장서동원(1963年生)고려대학교 의학과현 바른세상병원 병원장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외래교수전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 위원전 대한체육회 의무위원 공정위원장서창희(1963年生)서울대학교 법학과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윤리위원장유대우(1952年生)육군사관학교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전 육군협회 사무총장전 육군대학 총장전 국군체육부대(상무) 참모단장 사회공헌위원장조원희(1983年生)배재고등학교현 TV 축구 해설위원전 울산현대, 수원삼성, 위건, 수원FC 선수전 국가대표 선수(2005년 ~ 2009년) 이사박기찬(1959年生)경기대학교 토목공학 박사현 현암건설산업㈜ 대표이사현 서울용산구 축구연합회 회장현 용산복지재단 이사 이사한상신(1961年生)국민대학교전 이리동중학교 감독전 한국중등연맹 전무이사 이사양승운(1962年生)광운대학교현 광운공고 축구부 감독전 서울시 축구협회 전무이사전 남대문중학교 축구부 감독 이사박공원(1966年生)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일본 중경대학교 석사영국 브링톤대학교 박사전 안산 그리너스 FC 단장전 서울이랜드 FC 단장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 이사최광원(1966年生)충북대학교 체육교육학과현 대동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전 삼전초등학교 축구부 코치전 송정초등학교 축구부 코치 이사조연상(1967年生)한국외국어대 서양어대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전 LG스포츠 마케팅및 홍보팀장전 LG CNS 통신미디어사업부 디지털스페이스팀장 이사정재권(1970年生)부산상고, 한양대학교현 한양대 감독전 부산대우, 포항스틸러스 선수전 국가대표 선수(1992년 ~ 1997년) 이사박건하(1971年生)경희대학교 체육학과전 수원 삼성 감독전 상해선화 수석코치전 이랜드FC 감독전 국가대표팀 코치(2013~2014)전 국가대표 선수(1996 ~ 1998) 이사박채희(1973年生)한국체육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C 박사현 한국체육대학 노인체육복지학과장현 여성체육학회 총무이사 이사김진희(1981年生)울산과학대학 사회체육학과현 대한축구협회 경기감독관전 축구국가대표 선수(1998~2008) 이사신아영(1987年生)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현 국립생태원 홍보대사전 서울교통공사 홍보대사 사무총장전한진(1970年生)연세대학교동아시아축구연맹 부회장대한축구협회 직원(1997년 - 2017년)AFC 경기위원(2013년 - 현재)2006, 2010, 2014 월드컵 대표팀 행정지원총괄 회계감사이태호(1961年生)연세대학교서울대학교 석사현 삼일회계법인 고문현 건국대학교 겸임교수현 국민연금 대체투자위원회 위원 행정감사손호영(1965年生)동양대학교 경영학교 졸업경운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경영학 석사현 ㈜한국종합통신 / 대표이사현 경상북도축구협회 회장현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
[정치·경제·사회] 헌정사상 최초로 볼트래핑 하는 대통령
지난 12월 8일 굥통령 부부는 카타르 월드컵 16강행을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초청해 환영 만찬을 가졌다고 합니다.(굥 대통령과 령부인의 면상은 초상권과 여러분의 심신 안정을 위해 가려두었습니다) 이에 관련한 보도가 있었는데, 기가 막힌 기사 하나가 뜹니다.아시아 경제 “[기자수첩]난생처음 본 ‘볼 트래핑’하는 대통령” 김형민 기레ㄱ… 아니 기자!!https://www.asiae.co.kr/article/2022121610273539595 우리 위대하신 령도자 굥통령 께서 무려 단군 유사이래 역사상 최초로 볼트래핑을한 지도자 대통령이랍니다.문재인 전대통령은 미드필더 했다고 떠들었는데, 야구장에서 시구만 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강인이 던져준 볼을 최고존엄께서 왼쪽 무릎으로 받아 올리고 떨어지는 공을 발로 컨트롤 했고축구원로 조차 트래핑 실력을 높게 평가 했답니다. 씨 발 ㅋㅋㅋ 무슨 윗동네 축지법 쓰시는최고 령도자 동지와 동급으로 기자세끼가 우상화 작업 중인가요?? 난 제발 이 기사가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스스로 사임하시고, 대표팀에 들어가서축구나 쳐하는게 우리나라를 위한 국위선양의 길이라고 믿고있습니다. 볼트래핑 기가막히게 하는 각하!! 이외에도 만찬과 13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선수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는지 점검 해야한다"는 발언이 “대통령의 문제의식이 놀랍다” 라고 기자가 직접 언급합니다. 이에 대해 카타르 월드컵 MBC 해설위원 이었던 서영욱 축구 전문기자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https://youtu.be/7VDVFj52avw?t=533 - 오지랖이고, 축구계에 이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나온 발언 (배당금의 일부는 유소년축구 부터 여자축구 생활체육까지 우리나라 다방면의 축구계 발전을 위해 쓰임) - 그 정도 자리에 있으면, 그런 얘기를 공개적으로..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차라리 실무자를 통해서 지시를 하거나.. - 정치권에서 나온 굉장히 이례적인 발언이라 축구협회는 당혹스러움을 표함 - 오히려 대통령이 관심을 표한 “아시안컵 유치”에 정부 외교력 실패로 카타르에 넘어감, 이때문에 만찬장에 정몽규 축협회장은 미운털이 박혀서 자리에 초대받지 못한것으로 추측 요약하면, 굥통령은 아무런 생각없이 “야 그거 배당금 왜 선수들 다 안주냐?" 말했고서형욱 해설위원은, 모르면 그냥 닥치는게 좋고, 오히려 외교력 실패로 아시안컵 유치에 실패한정부와 대통령을 돌려까기를 시전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기사를 써주신 김형민 기렉 아니 기자님 존경합니다.여러분 똑똑히 기억해두십시요!!!!!
-
-
-
-
[엽기유머] 축구협회 반박문
KFA Live
News & TV그건 이렇습니다
'추적 60분' 방송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반박문
2018-09-06 09:12:00 2,957
대한축구협회는 9월 5일 KBS 을 통해 방송한 ‘그들만의 왕국, 정가네 축구협회’ 프로그램이 편향된 시각과 일방적 주장으로 일관한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아래와 같이 반박합니다. 아래는 짧게 요약한 글이며 전문은 하단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1. 대한축구협회가 희생양을 위해 대표팀 감독 경질만 되풀이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릅니다. 최근 몇년전부터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철저히 신뢰하고 최대한 임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감독 선임 기구도 새로 정비하고 선임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최상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 축구회관 인테리어 공사를 현대산업개발 관련 회사가 시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2013년 시행한 축구회관 인테리어 공사는 입찰을 통해 정상적으로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현대산업개발 관련 회사가 아닙니다. 정몽규 회장의 여동생이 지분을 가진 모 회사는 이 시공사에 납품을 한 여러 회사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3. 대한축구협회가 ‘현대가’의 특정 마케팅 대행사와 유착했다는 주장에 대해
2015년까지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대행사는 독점이 아니라 여러 회사가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의혹이 제기된 모 회사는 오랜 경험과 실적으로 협회와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았을 뿐이며, 현대와 직접적인 관계도 없습니다. 2015년말 실시한 통합 마케팅 대행사 선정 역시 공정한 절차에 따라 능력과 실적을 겸비한 회사를 선정한 것이므로 유착이라 할 수 없습니다.
4. ‘현대가’가 막대한 이익을 위해 대한축구협회를 장기집권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릅니다. 막대한 이익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 관련 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로, 성인팀만 4개(울산현대, 전북현대, 부산아이파크, 인천현대제철)이며, 초등부터 대학까지 합치면 총 18개의 남녀 축구팀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18개팀의 운영비로 투입된 금액만 총 3,900억원입니다. 현대 관련 기업이 지난 2010년부터 7년동안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낸 후원금이 200억이 넘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FIFA, 현대중공업이 AFC의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도 높인바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시 정몽규 회장이 당선을 위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최근 선거에는 1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이 참여하기 때문에 압력을 넣거나 불법 로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대한축구협회장의 임기를 3회로 제한한 것은 FIFA나 AFC의 방식을 참고한 것입니다. 국내 다른 종목 단체의 회장은 기본으로 2회를 연임할 수 있고,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으면 추가로 얼마든지 연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축구협회가 정한 3회 임기 제한이 오히려 회장의 임기를 제한한 것입니다.
5.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지원에 관심없고 대표팀 성적에만 치중한다는 주장에 대해
잘못된 선입견에서 나오는 주장입니다. 학원 축구 리그제 정착, 동호인 축구 디비전 제도 도입, 골든 에이지 훈련, 8 대 8 도입 등 유소년과 아마추어 축구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한해 유소년 축구에 투입되는 비용만 144억원입니다. 열악한 환경의 유소년 축구 사정은 잘 알고 있으나, 특정 팀과 지도자, 선수 개인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6.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임직원의 징계를 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6~7년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협회 징계위원회에 상정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1년이 넘도록 검찰 수사 발표가 안되고 있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수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2013년부터 클린카드 실명제 등 회계 시스템을 도입해 사적인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반박문 전문이다.
방송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반박문
대한축구협회는 9월 5일 밤 KBS 을 통해 방송된 ‘그들만의 왕국, 정가네 축구협회’ 프로그램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공영방송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편향된 시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으로 대한축구협회 및 한국 축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포한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해당 방송은 최근 국민적 성원에 힘입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2연패를 달성하고, 새 국가대표팀 감독 영입으로 활기차게 새 출발하는 한국 축구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입니다. 특히 일부 제보자의 인터뷰는 영상은 물론 목소리조차 내보내지 않고 대역을 사용한 짜깁기 영상을 방송함으로써 주장의 신빙성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고자, 아래와 같이 반박문을 게시합니다. 국민과 축구팬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1. 대한축구협회는 책임을 지지 않고 감독 경질만 되풀이한다?
▶ 최근 러시아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축구팬과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늘 대표팀 감독만 희생양으로 삼아 경질해 왔다는 의 주장은 부당합니다.
▶ 최근 몇년간의 상황만 보더라도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본인이 계약할 때부터 월드컵 예선까지만 감독직을 수행하겠다고 하여 예선 이후 사임하였습니다. 협회는 당초 계약 기간을 지키고자 했으나 본인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감독의 사례도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도 역대 최장기간을 재임할 만큼 협회가 신뢰를 보냈습니다. 신태용 감독 역시 작년 이른바 히딩크 사태 등으로 논란이 벌어졌음에도 대한축구협회는 끝까지 믿고 월드컵 본선까지 이끌도록 했습니다.
▶ 특히 지난해 협회는 기존 기술위원회를 개편하여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이 위원회가 대표팀 감독의 평가와 선임에 대한 전권을 갖고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그에 따라 올해초 U-23 대표팀 김학범 감독과 러시아 월드컵 이후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 선임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축구팬들과 국민들에게 큰신뢰를 받았습니다.
▶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선수선발에 대한 협회의 간섭, 인맥 축구 등은 전혀 사실과 다른 루머에 불과합니다. 대표선수 선발은 전적으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전권을 갖고 행사하고 있으며, 협회는 대표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체계를 잡고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 축구회관 인테리어 공사는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
▶ 은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의 여동생이 지분을 갖고 있는 ㈜코0000 회사에게 축구회관 인테리어 공사를 맡김으로써 엄청난 수익을 얻도록 한 것처럼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인테리어 시공사는 다른 회사이며, ㈜코000는 이 시공사에 물품을 납품한 여러 하청회사중의 하나입니다.
▶ 축구회관은 1999년 완공된 건물로 일부 개보수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칸막이 등으로 인해 소통이 어려운 폐쇄적 구조의 사무실을 소통이 용이한 개방형 공간으로 바꿀 필요가 있었습니다. 특히 회장의 집무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회의실을 확충하여 소통을 확대하려고 한 것이 리모델링의 방향이었습니다.
▶ 축구회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총 3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습니다. 그 결과 (주)은OOOOO를 시공사로 선정하여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 은 장시간에 걸쳐 기업신용분석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코OOOOO가 2013년 수십억원의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는데 축구협회 리모델링을 통해 대부분의 수익을 얻은 것처럼 방송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는 시점에 극히 짧은 시간 동안 “전체 공사금액은 11억 9천만원인데 이 중 1억 6천만원을 재하청 받았다”는 ㈜코OOOOO의 답변서 내용을 비춰주었을 뿐 어떠한 해명이나 정정도 없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협회는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시공사를 직접 상대하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였고, 시공사의 하청업체 선정 과정 등에는 관여한 바 없습니다.
3. 대한축구협회가 ‘현대가’의 특정 마케팅대행사와 유착했다?
▶ 우선, 지난 2005년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한 질의가 처음 나온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여러 차례 해명한 사안을 13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마치 현 집행부와 새로운 유착이 있는 것처럼 다시 거론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에서는 특정 마케팅대행사가 마치 오래전부터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권한을 독점적으로 갖고 있었던 것으로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1990년대 후반부터 공식 후원사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5년까지 다수의 대행사에게 자유롭게 후원사를 유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따라서 방송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릅니다.
▶ 아울러, 이 특정 마케팅대행사는 불모지에 가까웠던 공식후원사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대한축구협회 전체 공식후원사의 절반에 가까운 많은 기업들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오늘날 국내 스포츠 종목으로는 최대 규모인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사업 확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산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 말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게 되었고, 이를 대행할 규모 있고 능력있는 대행사를 입찰을 통해 선정했습니다. 국내외 유수의 대행사를 대상으로 입찰 참여 제안을 했으며, 최종 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쟁입찰을 실시했습니다. 수익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이노션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수익사업 대행사를 선정하는 만큼 공정한 입찰을 위해 전 입찰 과정에 대한 변호사 검토와 참여 대행사에 대한 충분한 사전설명 및 평가가 있었음을 강조드립니다.
▶ 에서는 대한축구협회와 특정 마케팅대행사의 관계를 ‘현대가와의 유착관계’로 보도했습니다. ‘유착’이란 함은 능력이나 실적이 아니라, 불법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거래를 한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본 것처럼 유착이 아니라 능력과 실적에 따른 거래 관계일 뿐입니다. 경쟁에서 탈락한 일부 마케팅 업체의 일방적 주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되는 이 사안이 더 이상 거론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4. ‘현대가’가 막대한 이익을 누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를 장기집권하고 있다?
▶ 은 ‘현대가’가 막대한 이익을 누리기 위하여 대한축구협회에서 장기집권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현대 출신 기업인이 대한축구협회장을 맡은 이후 우리나라 축구 인프라가 크게 확대된 것은 축구인이나 축구팬들 다수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몽준 전 회장이 앞장서서 2002 월드컵을 유치하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 축구가 크게 발전한 것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 현재 현대 관련 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로, 성인팀만 4개(울산현대, 전북현대, 부산아이파크, 인천현대제철)가 있으며,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합치면 총 18개의 남녀 축구팀이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2013년 이후 지금까지 5년간 이들 18 개팀의 운영비로 투입된 금액만 총 3,900억원입니다. 그 외에 현대 관련 기업이 지난 2010년부터 7년 동안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낸 후원금이 200억이 넘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FIFA(국제축구연맹), 현대중공업이 AFC(아시아축구연맹)의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도 높인바 있습니다.
▶ 은 2013년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선거인에게 금품을 제공하였다는 내용을 방송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정몽규 회장이 민주적인 선거절차를 거쳐 정당하게 선출되었다는 사실을 도외시한채, 아무런 객관적 근거없이 마치 부정행위를 한 것처럼 호도한 무책임한 보도입니다.
▶ 2013년에 치러졌던 선거는 국내 다른 체육단체들과 동일하게 대한체육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선거부정이 있었다는 구체적인 주장이나 자료가 제시된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힙니다.
▶ 대한축구협회의 회장 선거제도는 발전적으로 개편돼 지난 2016년에는 회장 선거인단이 100명을 넘었고, 오는 2020년 선거에는 200명이 넘을 예정입니다. 이 숫자는 국내 체육 종목 단체 중 가장 많습니다. 더구나 선거인단의 절반이 넘는 선수, 지도자, 심판은 무작위 추첨으로 뽑아 사전에 선거 부정이 개입될 여지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 은 대한축구협회가 현 회장의 장기집권을 위해 정관 개정을 추진하였다는 내용도 방영하였는데, 그 주장 역시 전혀 타당하지 않습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를 포함한 국내 체육단체의 회장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규정에 따라 2회 연임할 수 있고,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으면 3회, 4회 및 그 이상도 연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 사람이 횟수 제한 없이 회장직을 맡을 수 있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하고자 2016년에 최대 3회를 초과하여 회장직에 선임될 수 없도록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역시 FIFA와 마찬가지로 같은 내용(최대 3회)으로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 대한축구협회가 회장의 임기를 3회로 제한하고자 한 취지는 국제적인 기준인 FIFA와 AFC의 정관과 발맞추고자 위함입니다. 회장의 취임 가능 횟수를 최대 3회로 명확하게 못박는 것이 대한체육회나 다른 종목단체와 비교해 보았을 때 회장의 임기를 명확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판단하에 개정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5.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축구는 지원하지 않고 대표팀 성적과 여론몰이에만 집중한다?
▶ 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특정 팀이나 지도자에 직접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소년 축구 발전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처럼 방송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대표팀 경기가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각될 뿐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2018년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사업에는 총 144억원이 투입됩니다. 주요 사업은 초중고 리그, 권역별 저학년 대회, 유소년 상비군 육성, 초등 8인제 추진 등이 포함됩니다. 여기에 박지성 본부장을 필두로 유소년 전담부서를 설치하였고, 독일 출신의 미하엘 뮐러 유소년 정책 수석을 비롯한 남녀 유소년 전임 지도자를 20명 넘게 배치하여 매년 수천명이 넘는 전국의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훈련시키는 등 유소년 축구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또한 방송내용과 달리 여자 유청소년 축구팀처럼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팀에 대해서는 대회 참가비 보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족하나마 대한축구협회 규모에서는 많은 행정과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축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6.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임직원의 징계를 하지 않는다?
▶ 에서 대한축구협회가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자를 일부러 징계하지 않는 것처럼 왜곡해 방송하였기에 사실 관계를 알려 드립니다.
▶ 해당 사건은 지난 2011년~2012년에 사이에 자체 수익금에 관한 법인카드를 일부 대한축구협회 임직원이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혐의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사건 즉시 해당 건을 징계 위원회에 상정하였고, 징계 시효기간(5년)이 넘지 않도록 조치해 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검찰 수사 발표가 1년이 넘도록 나오고 있지 않아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예정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사건이 과거의 부적절한 관행과 내부 관리시스템 미비로 인한 것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2013년 정몽규 회장이 취임한 이후부터는 개선안을 엄격하게 적용한 상태입니다. 클린카드 실명제를 통해 부적정 집행을 전면 차단하였고, 2014년에는 윤리경영 선언 및 임직원 회계역량 교육 및 윤리교육 실시, 2015년 스포츠종목단체 최초 ERP 도입을 통한 자금집행 절차 전산화 등 깨끗하고 성실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관련하여 대한체육회, 프로스포츠협회 및 외부기관 등에서 매년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사업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 윤리경영 및 회계관리 부분에 관해서도 계속해서 ‘최우수(S) 또는 우수(S)’의 평가결과를 받고 있으니,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비판 기능을 존중합니다. 축구 발전을 위한 애정어린 질타는 언제든 수용하며, 잘못한 점이 있다면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왜곡된 시각에서 비롯된 비난이나, 악의를 갖고 하는 허위 주장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은 선입견과 정황에만 근거한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을 통해 훼손된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의 명예를 되찾고자, 제작진과 방송사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저희 대한축구협회가 여러모로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사회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나 사적인 이익을 위해 범법 행위를 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부디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KFA
단군조선작성일 2018-09-10추천 1
-
-
-
-
-
[엽기유머] 연합뉴스] 축구협회 '눈먼 돈'... 출장 부인동반에 법인카드로 *
축구협회 '눈먼 돈'…출장 부인동반에 법인카드로 유흥업소 본문듣기 설정기사입력2016.12.07 오후 04:27최종수정2016.12.07 오후 04:33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5715글자 크기 변경하기 [연합뉴스TV제공]문체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 조사 후 수사 의뢰조중연 전 회장, 자문료·차량·운전기사 등 1억4천여만원 부적절하게 받아(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전·현직 임직원이 협회 예산을 유흥업소와 안마시술소 등에서 개인적으로 부적절하게 사용하다가 적발됐다.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는 축구협회 전·현직 임직원 23명이 부적정하게 예산을 집행한 사실을 확인, 비위 관계자 징계 요구와 수사 의뢰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조사 내용에 따르면, 조중연 전 축구협회장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5월 사이 3회에 걸쳐 해외 출장에 부인을 동반하고 3천만원 상당의 부인 출장비용을 협회 공금으로 집행했다.조 전 회장이 골프장 등 사적으로 사용한 예산까지 합하면 총 4천47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축구협회는 조 전 회장과 자문 계약을 하고, 비상근 임원임에도 보수성으로 매월 500만원을 17개월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기간 차량과 전담기사를 제공하는 등 총 1억4천4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부적절하게 지급했다.조 전 회장은 자문 계약 기간에 자문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축구협회 전·현직 임직원 18명은 유흥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노래방, 피부미용실, 골프장, 백화점, 주유소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해 총 1천496회에 걸쳐 2억여원을 사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도 직원 채용 시 공개모집 규정을 어기고 6명을 비공개로 특별 채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8급 채용 대상자를 7급으로 채용하고, 부양가족이 없는 직원에게 1천500만원의 가족수당을 부당 지급한 것도 밝혔다.문체부는 축구협회에 자정 및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비위와 관계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서는 부당사용 금액을 환수하라고 요구했다. 또 대한체육회에는 징계를, 경찰에는 수사를 의뢰했다.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문체부 조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이미 필요한 조치를 해왔다"며 "지난 7월 정몽규 회장의 연임이 확정돼 조만간 새로운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다. 조 전 회장의 자문 역할은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 해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abbie@yna.co.kr
귀찮다~작성일 2017-09-14추천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