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4,441);
-
-
[스포츠] 백승호와 이와타 : 버밍엄 시티는 10년 이상 기다려온 중원 파트너십을 찾았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몇 년 동안 몇몇 미드필더를 보유하는 축복을 받았다. 마이클 키프텐벨트, 스테판 글리슨, 데이빗 데이비스, 이반 슈니치는 모두 쉽지 않은 버밍엄에서 제 몫을 해냈다. 클럽은 이제 경기장 안팎에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감독인 크리스 데이비스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미드필더에 관심이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버밍엄에 부임하기 전 Coaches’ Voice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제가 뛰었던 포지션이고, 몸의 방향과 의사 결정 측면에서 가장 복잡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특히 관심이 간다. 사방에서 오는 압박에 대처하고 후방에서 전방으로 경기를 연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는 그것이 코치로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데이비스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기동력, 게임 지능, 기술은 기본적인 기술이다. 버밍엄에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선수가 나온 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백승호와 이와타 토모키가 확실히 그런 선수들이다. 사실 프리미어리그 외의 다른 팀 중원에서 이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가 있었을까? 이는 토론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27살의 백승호와 이와타는 버밍엄 시티 미드필더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바꿔놓았다. 백승호는 88%, 이와타는 89%에 달하는 패스 정확도는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버밍엄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셰이크 은도예가 거의 압박을 받지 않고 공을 메인 스탠드로 보내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백승호와 이와타 선수와 같은 테크니션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둘 다 탄탄한 체격과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토요일 후반전 중반 이와타가 로더럼 선수 두 명을 따돌리고 수비 3선까지 침투하는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이었다. 아마도 그들의 가장 큰 장점이자 지능을 보여주는 것은 어느 한 포지션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타가 더 많은 수비 임무를 맡고 백승호가 더 많은 자유를 누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두 선수는 분담하며 영리하게 공간을 채웠다. 지난 두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이와타가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백승호는 묵묵하게 버밍엄의 센터백을 보호했다. 셀틱에서 리그 32경기에서 1골에 그쳤던 이와타가 버밍엄에서 2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는 사실은 그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백승호 역시 리그1에서 한 시즌을 치르지 않아도 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국 대표팀에 소집될 기회를 잃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 진출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 큰 그림을 분명히 믿고 있다. 재능 있는 젊은 선수 마크 레너드를 포함한 미드필더진은 이미 2부 리그 선수들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백승호와 이와타의 조합은 적어도 10년, 어쩌면 그 이상 동안 버밍엄이 가졌던 그 어떤 조합보다 뛰어나다. 심지어 능가하려면 버밍엄의 프리미어 리그 시절로 되돌려야 할지도 모른다.
로보트카작성일 2024-09-26추천 0
-
-
-
-
[스포츠] 삼성은 PS 진출했는데…다년 계약 거절하고 떠난 뷰캐넌, 고난의 1년 끝 '트리플A 10승' 유종의 미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 우완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트리플A 시즌 최종전에서 8이닝 구원승이라는 진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루이빌 배츠 소속 뷰캐넌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루이빌슬러거필드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 2회 두 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8이닝 1피안타 2볼넷 2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팔뚝 부상에서 회복된 이안 지보가 재활 등판으로 선발 1이닝만 던진 뒤 2회부터 뷰캐넌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7회 2사 후 타일러 톨버트에게 허용한 중전 안타로 유일한 피안타로 9회 경기 끝까지 뷰캐넌이 8이닝 105개의 공으로 끝냈다. 커터(39개), 포심 패스트볼(32개), 커브(17개), 체인지업(15개), 싱커(2개) 등 5가지 구종을 구사한 뷰캐넌의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148.1km)로.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0.5마일(145.6km). 빠른 공은 아니지만 맞혀 잡는 투구로 8이닝 구원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는 루이빌의 시즌 최종전이었다. 루이빌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고, 뷰캐넌에게도 사실상 올해 마지막 등판이었다. 신시내티가 잔여 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뷰캐넌을 콜업할지는 않을 듯하다. 이날 105개의 공을 던진 만큼 콜업 시그널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0~2023년 4년간 KBO리그 삼성 에이스로 활약한 뷰캐넌은 지난겨울 그러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이 2년 다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뷰캐넌은 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1일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뷰캐넌은 한국을 떠난 이유로 “가족 상황과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 때문이다”고 밝혔다. 가족을 먼저 언급했지만 금전적인 조건도 맞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장된 계약을 뒤로한 뷰캐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시범경기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선발투수들이 막강한 필라델피아에선 좀처럼 콜업 기회가 오지 않았고, 지난달 28일 신시내티로 현금 트레이드됐다. 신시내티에서 기다렸던 빅리그 콜업을 받았다. 지난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앞두고 콜업된 뷰캐넌은 이날 4회 구원등판, 3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9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 감격을 이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양도 지명(DFA)으로 방출 대기 신세에 처했다. 딱 하루짜리 선수라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DFA 기간 원하는 팀이 없어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간 뷰캐넌은 루이빌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트레이드 전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9승을 올렸던 뷰캐넌은 이날 루이빌에서 거둔 첫 승을 더해 트리플A 10승을 채우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뷰캐넌의 트리플A 시즌 전체 성적은 25경기(18선발·117이닝) 10승3패 평균자책점 5.15 탈삼진 88개. 10승을 거두긴 했지만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높다. 뷰캐넌은 “난 야구를 사랑한다. 아직 내게 힘이 남아있고, 야구를 계속 할 것이다”고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지만 올해 성적이 아쉽고, 내년이면 36세가 된다는 점에서 좋은 조건의 계약을 받기는 어렵다. 뷰캐넌이 떠났지만 삼성은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리그 최다 15승을 거둔 가운데 코너 시볼드(28경기 160이닝 11승6패 평균자책점 3.43), 데니 레예스(25경기 138이닝 10승4패 평균자책점 3.78) 외국인 원투펀치가 초반 적응기를 거쳐 모두 두 자릿수 승수로 뷰캐넌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KBO리그에서 뷰캐넌에 대한 보류권은 삼성이 갖고 있다. 한국에 돌아갈 팀은 삼성밖에 없는데 코너와 레예스 둘 다 1996년생 28세로 한창이다. 삼성에서 둘 다 재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뷰캐넌으로선 갈 곳이 마땅치 않다. 9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지만 감격은 딱 하루로 끝났고, 삼성의 다년 계약을 뿌리친 게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
-
-
-
[스포츠] '황금 파라오 시대' 저무나…살라, 사우디행 가능성 또 수면 위로→'막대한 연봉 무시 못해'
리버풀의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이 전해졌다. 모하메드 살라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내용이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살라는 계약이 끝난 직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리버풀과 작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최근 리버풀의 최대 관심사는 살라의 '재계약 여부'였다.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한 살라였지만, 경기 직후 충격적인 발언으로 리버풀 팬들의 가슴을 놀라게 했다.살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 노력했다. 다들 눈치 챘겠지만, 이번 시즌이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라며 사실상 리버풀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그간 재계약 소식이 잠잠해지자, 소문으로만 돌았던 이적 가능성을 공개 석상에서 본인의 입으로 뱉은 것이다.리버풀 입장에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살라와 구단 간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지만, 살라가 직접 이별을 선언할 것이라고 누구도 예측하기 못했다. 게다가 1992년생 서른 중반을 향하는 나이임에도, 이번 시즌 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증명한 살라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자처한 살라였기에 충격의 파장은 더욱 거셌다.이에 슬롯 감독은 재계약을 원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살라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슬롯 감독은 "만약이란 것이 존재한다. 현재 살라는 우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나는 선수들의 계약에 관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살라가 어떻게 플레이했는지에 대해서는 몇 시간이고 떠들 수 있다"고 말했다.리버풀은 허겁지겁 재계약 협상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은 가까운 미래에 살라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필드의 고위 관계자들은 살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곧 그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살라 또한 리버풀 잔류를 희망한다는 보도도 전해졌기에,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은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반전의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살라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다음 시즌 오랜 기다림 끝에 사우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은 살라를 그들의 프로젝트의 얼굴로 만들고 싶어한다. 아울러 그를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 준비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살라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의 관심을 차단한 바 있다. 당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 1억 5천만 파운드(약 2,666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살라는 끝내 이를 거절하고,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황혼기로 접어들며 살라 입장에서는 거대한 연봉을 무시하기 힘들 것이라 매체는 덧붙였다.
-
[자유·수다] 울 외교부는 동해 병기 성과 뻥튀기나 하고 자빠져있죠.
해외에서도 동해/일본해를 병기하는 경우가 40%를 넘었다는 자료도 있다고 합니다만, 외교통상부에서는 관련 자료를 2009년 3급 비밀로 지정하고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비밀로 유지할 외교상의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전 외교통상부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국민에게 숨기기 위해, 해당 내용을 3급 비밀로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3급 비밀 자료이긴 하지만, 동해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과 같은 글들에서, 해당 기밀 자료의 내용을 일부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정부 입장문에서 세계 유수의 언론의 예시는요, 이코노미스트, 파이넨셜 타임즈, CNN과 같은 매체의 이름을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당 언론들이 동해를 정말로 병기하는지 아닌지를 찾아보면요.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기사에서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고 있는데요. 파이넨셜 타임즈, CNN과 같은 매체는 한국과 관련 있는 기사의 경우에만,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고 있는걸로 보여요. 일본 관련 기사라던가, 한국인이 많이 보지 않을 듯한 기사에는 그냥 일본해라고만 표기하는 듯 해요.(예시에선 동해/일본해 병기된 기사는 제시하지 않고, 병기 하지 않은 경우를 제시했습니다. BBC도 동해/일본해 병기 해외 언론사라고 구글 검색하니 나와서 병기하지 않은 경우를 제시했습니다.)** 파이넨셜 타임즈 ** CNN ** BBC 동해에 관한 정부 입장문의 해외 유수언론이 동해/일본해를 병기한다는 내용은 거짓말인걸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대부분 한국인이 많이 볼만한 기사에만,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고 있어요. 외교적인 뭔가 대단한 것이 있어서 외교부 3급 비밀이 아니라, 사실이 알려지면, 외교부가 사실은 일 제대로 안 한게 알려지기 때문에, 비밀로 지정된 경우이지요. 이런식으로 다 까놓고 이야기 해 버리면, 일본을 유리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것이야 말로 정말 헛소리 되겠습니다. 동해/일본해 병기가 더 힘을 가지기 위해선, 자료를 가지고 협의를 해야 하는데요. 그 자료가 엉터리라면 우리 주장의 힘이 약해지겠지요. 그러니 우리나라 외무부 공무원들이 일 제대로 안하는걸 숨길려고 외교3급 비밀로 지정한게 맞을겁니다.(몇년 정도의 단기간이고, 기간이 끝날 때 평가된 성과를 가지고 뭔가를 한다면, 비밀을 유지하는 것도 좋겠지만요. 수십년의 성과를 축적해야하고, 그 성과를 상대방에게도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면, 비밀주의는 한계가 있겠습니다.) 동해/일본해 병기 문제는, 1992년 대한민국과 북한이 동시에 UN에 가입하면서, 문제가 제기되었으니, 무려 32년 정도 된 문제에요. 2009년 정도까지 우리가 원한것은, 해외 뉴스가 나올때, 동해/일본해가 병기되는 정도였지요.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처음에 원했던 것과는, 꽤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진행되었어요. 2020년 국제수로기구(IHO)는 전자 해도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전자해도에는 바다의 이름을 명시하지 않고, 바다의 ID만을 명시하는 방법으로 변경하지요. 이걸 두고 일본해라는 명칭이 없어졌다고 우리가 승리한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실제 바다의 이름을 명시하지 않고, 바다의 ID를 사용하는 방법은 이미 구글 지도에서 사용하고 있지요. 그리고 일본 정부는 꽤 잘 대응하고 있는데요, 우리 외교부는 동해병기 현황 성과 뻥튀기나 하고 있지요. 이 정도 간단한 분석을 기사로 내는 기자조차 없다시피 한데, 공무원들이 굳이 열심히 일 할 필요가 없지요. 외교 3급 비밀로 지정해 놓고 아주아주 안심하고 있었을 것이에요. 이 정도 기본적인 정보도 확인 안하고....외국 유명 xx신문에서 동해/일본해 병기를 했습니다. 라고 어딘가에서 자료가 나오면, 오타까지 그대로 복사해서 기사 내는게 우리나라 언론이니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ference/기타동해표기 관련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https://www.khoa.go.kr/kcom/cnt/selectContentsPage.do?cntId=51207030 파이넨셜 타임즈 2017 일본해만 명시https://www.ft,com/content/6a019c28-01fe-11e7-ace0-1ce02ef0def9site:www.ft,com "North Korea fires missiles into Sea of Japan“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2017년 3월 5일 기사가 나오는데요. 이게 구독창이 뜨기도 하고, 기사가 뜨기도 해요. CNN 일본해만 명시(2017년 기사)https://edition.cnn.com/videos/world/2017/02/12/north-korea-missile-test-japan-newday.cnn BBC(2024년 일본 지진 관련 기사)https://www.bbc.com/news/articles/c9qgv8pg59ro ** 지도제작사의 경우에는 동해/일본해 병기를 대한민국 정부가 이야기 하는 정도로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다만 해외 언론의 경우에는, 이코노미스트를 제외하고는 한국인이 읽는 기사에만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고, 나머지는 그냥 일본해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
[스포츠] 맨유에서 망해도 잘 나간다!...한때 '골든보이' 마르시알, 3년간 130억 수령→구단 100년 역사상 최고액
앙토니 마르시알이 AEK 아테네 이적을 마쳤다. 높은 수준의 연봉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AEK 아테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AEK 아테네는 마르시알을 영입했다. 그는 우리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마르시알은 "매우 행복하다. AEK 아테네는 나에게 기회이며, 골을 넣고 트로피를 들면서 우리 팀에 기쁨을 가져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마르시알은 1995년생으로 프랑스 출신 공격수다. 지난 2014-15시즌 리그앙 35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올리면서 2015년 AS모나코에서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마르시알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던 유망주였고, 맨유에 6,000만 유로(약 85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거금으로 입성했다. 초반 활약은 괜찮았다. 2015-16시즌 마르시알은 컵 대회 포함 49경기에서 17골 8도움을 기록했다.하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는 시간이 반복됐다. 입단 후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렸다. 2020-21시즌부터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리그 22경기에서 4골 3도움을 남겼고, 2021-22시즌에는 리그에서 8경기 밖에 뛰지 못하면서 겨우 1골에 그쳤다. 기량이 저하될 수밖에 없었고, 영향력 또한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2022년에는 세비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21경기에서 6골 2도움에 불과했다.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부상이 반복되면서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5회에 불과했고, 출전 시간은 445분밖에 뛰지 못했다. 2024년이 시작되고는 아예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겨울 동안 친정팀 AS모나코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마르시알은 일단 팀에 남았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 참여했는데 또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이 끝나도록 복귀하지 못했다. 결국 새 팀을 찾지 못한 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었고 지난 여름 맨유와 작별했다.맨유를 떠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이 끝나가도록 별다른 이적 진전은 없었다. 리그앙의 릴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소문으로 끝났고 브라질 플라멩구는 협상 과정에서 마르시알이 무리한 급여를 요구해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AEK 아테네 이적설도 있었는데 결국 그리스행이 성사됐다. AEK 아테네는 그에게 역대급 조건을 제시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마르시알은 3년 계약을 맺으면서 보너스를 포함해 약 750만 파운드(약 130억 원)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AEK 아테네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에 달한다. 영국 '더 선'은 구단 100년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맨유 시절 마르시아는 25만 파운드(약 4억 원)의 높은 주급을 받은 바 있다.
-
-
-
[스포츠] 마리야노비치, 페네르바체와 계약 ... NBA 복귀 가능
유럽에서 현직 빅리거를 꾸준히 불러 들이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반 마리야노비치(센터, 221cm, 132kg)가 페네르바체로 향한다고 전했다. 마리야노비치는 꾸준히 NBA 잔류를 노렸다. 끝내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다른 구단의 제안이 있었는지 불투명하다. 제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가 만족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결국 그는 대서양을 건너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이다. 단, 이번 계약에는 시즌 중 계약해지에 관한 조항이 포함됐다. 시즌 중에 NBA 구단의 관심을 받는다면, 빅리그 재진입을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계약해지는 1월까지이며 이후에는 계약을 마쳐야 한다. 상당히 선수 친화적인 계약이며, 마리야노비치가 빅리그 잔류를 얼마나 원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NBA에서 꾸준히 뛰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몸담은 것을 시작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댈러스 매버릭스, 휴스턴 로케츠를 거쳤다. 댈러스에서 세 시즌 동안 머물렀으며, 이후 휴스턴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샌안토니오까지 포함해 텍사스주에만 6시즌을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 시즌 활약이 저조했을 뿐만 아니라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노쇠화가 뚜렷했다. 여전히 큰 신장과 긴 팔을 갖추고 있어 안쪽 수비에서 역할을 할 수 있으나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공격 기술도 빅리그 수준에서 상당히 투박하다.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평균 득점 하락이 꾸준히 진행됐다. 지난 시즌에 앞서 휴스턴과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에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5.1분을 소화하며 3.2점(.529 .000 .643)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대비 여전한 면모를 보였으나, 정작 뛰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기동력에서 상당한 제약이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많은 시간을 맡기기 어려웠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뛴다면, NBA에서만 10시즌을 뛰게 된다. 그러나 그를 붙잡고자 하는 팀이 없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데다 현재 추세와 다소 이격 된 면이 없지 않기 때문. 국제 무대나 유럽과 같은 규정이었다면 좀 더 위력이 배가 됐을 수 있으나, 더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는 NBA에서는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터키리그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 유럽에서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NBA 출신인 사루나스 야스케비셔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들 외에도 NBA 출신인 웨이드 볼드윈 Ⅳ, 니콜로 멜리, 켐 벅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국제 무대에서 국가대표로 코트를 누비는 이들이 즐비하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19추천 0
-
[스포츠] '2골 1도움' 부활 알린 '기적의 아이콘'…잔류 의사까지 드러내, "맨유 생활 너무나 만족해"
2골 1도움의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센의 맨유 생활에 대한 발언을 전했다. 에릭센은 "맨유가 나에게 떠나라고 하면 떠났겠지만, 나는 그런 말을 듣지 못했다. 나는 맨유에 있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1992년생 에릭센은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다. '유망주의 성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에릭센은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당시 에릭센은 네이마르, 손흥민, 에릭 라멜라, 마리오 괴체, 루카스 모우라, 잭 윌셔, 필리페 쿠티뉴 등과 함께 '황금 92라인'으로 평가 받았다. 발기술이 매우 뛰어났고,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패스 능력 또한 발군이었다. 특히 득점력과 어시스트 생산 능력 등 공격적인 면에서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아약스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평정한 에릭센. 'BIG 4' 진입을 원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을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킨 후, 그 자금으로 재건 프로젝트를 펼쳤다. 파울리뉴, 에티엔 카푸에, 라멜라, 블라디미르 키리케슈, 로베르트 솔다도 등을 영입한 토트넘은 에릭센으로 그 정점을 찍었다.유일하게 토트넘의 성공한 영입으로 평가 받았다. 에릭센은 이적 직후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입지를 굳히며,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첫 시즌 공식전 36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입증한 에릭센이었다. 2015-16시즌 이후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결성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에릭센은 2019-20시즌까지 토트넘에서 305경기 출전 69골 82도움을 올리며 '구단 레전드'로 등극하는 듯 했다.그러나 에릭센은 '우승'을 원했다. 토트넘은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오르며 우승 문턱까지 경험했지만, 리버풀에 0-2 패배를 맞으며 눈물을 삼켰다. 이에 에릭센의 우승을 향한 열망은 더욱 커졌고, 결국 구단에 공식적인 이적 선언을 했다. 에릭센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인터 밀란으로 향했다.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은 에릭센이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덴마크 국가대표로 경기를 치르다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다행히도 에릭센은 인공 심장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8개월의 공백기를 끝내고 극적으로 경기장에 돌아왔다.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에 러브콜을 보냈고, 2020-21시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릭센이었다.에릭센의 여전한 활약에 이번엔 맨유가 러브콜을 보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미드필더로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2023-24시즌부터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3선으로 자리를 옮긴 에릭센은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스콧 맥토미니 등 왕성한 활동량을 뽐내는 선수들과 경쟁해야 했다. 에릭센은 리그 22경기 중 12경기만을 선발로 나서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마누엘 우가르테까지 합류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그러나 에릭센은 맨유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 가족이 맨체스터에 정착해 있고, 혜택을 받으며 플레이할 수 있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항상 나의 목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그래서일까. 에릭센은 18일 오전 4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라운드 반슬리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0 승리에 일조했다. 마이누와 우가르테 등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기미'를 알린 에릭센이었다. 다만, 그의 내년 거취는 아직 미정이다. 맨유가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에릭센은 2025년 여름, 맨유 생활을 마무리해야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