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8,918)
-
-
-
-
[스포츠] ‘마이누 등 맨유 7명의 스타 보다 뛰어난 기록이다’…맨유 떠난 후 날고 있는 윙어→벌써 AS 3개→2500만 파운드에 첼시 이적 ‘확정’예상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유니폼을 입은 제이든 산초. 지난 1년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지난 해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거짓말쟁이’라고.텐 하흐 감독이 9월초 ‘훈련이 불성실하다’라는 이유로 그를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것이다.며칠 후 산초는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라는 투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감독을 공개 비난한 것이다. 이때부터 산초는 맨유 스쿼드에서 아웃사이더가 됐다. 팀 훈련과 팀 미팅 등 모든 구단 행사에서 제외됐다. 결국 올 1월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해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까지 뛰었다.임대 기간이 끝나자 다시 맨유로 복귀한 산초였지만 텐 하흐 감독과의 문제가 남아 있었다. 텐 하흐가 이번에는 공개적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구단은 그를 매각하기위해 작업을 벌였다. 결국 산초는 이적 마감시간 막바지에 첼시로 이적했다. 물론 임대 이적이었지만 기사에 따르면 첼시와 맨유는 영구 이적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정규리그 14위 안에 들면 산초에 대해서 이적료 2000만~2500만 파운드를 주고 영구 이적 시킬 수 있는 조항이었다.첼시이적후 산초는 최근 3경기에 출전했다. 8월 한달동안은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은 29일 ‘산초가 첼시 이적후 170분 동안 7명의 맨유 스타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산초는 품은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산초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면서 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제이든 산초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도움 3개를 기록했다. 이는 맨유 공격진 7명이 기록한 도움 보다 많다.첼시 이적후 데뷔전이었던 본머스전에서는 팀이 1-0으로 승리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결승골을 넣었는데 산초가 도움을 주었다. 웨스트햄전(3-0 승리)에서도 니콜라스 잭슨의 선제골을 도왔다.그리고 29일 새벽에 끝난 브라이턴전에서 산초는 콜 팔머의 골을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팔머는 전반전에만 4골을 기록하는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41분 기록한 4번째 골을 산초가 어시스트했다.기사에 따르면 산초는 총 170분 동안 뛰면서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맨유의 ‘창의적인 선수’들보더 더 좋은 기록이다.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슈아 지르크지, 코비 마이누가 이번 시즌에 기록한 어시스트보다 더 많다.이번 시즌에 맨유 선수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 2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페르난데스,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 디오고 달롯,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각각 한 개씩의 도움을 기록했을 뿐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도움기록만 놓고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산초는 아직 한골도 넣지 못했지만 앞에서 언급한 맨유 선수들 대부분 이미 골맛을 보았다.산초의 부활에는 마레스카 감독의 지도가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기자들로부터 “산초가 새로운 팬들과 유대감을 맺고 바로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한 지”질문을 받았다.마레스카는 “매우 중요하다. 저는 산초가 사랑이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저는 그가 자신이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 산초가 그저 축구를 즐길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산초를 내친 텐 하흐 감독의 지도력과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다.
-
[스포츠]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고삐 풀린 야생마
아스날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는 빠른 속도와 흩날리는 머리카락으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야생마처럼 뛰었다. 칼라피오리는 모든 동작을 소화하는 수비수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관중들은 그가 태클을 하고 전진해서 앞으로 날아가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스릴을 느꼈다.레스터를 압도했지만 어떻게든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추가시간 골이 필요했던 경기, 칼라피오리는 경기 내내 드라마의 중심에 있었다. 볼로냐에서 초기 £34M에 영입된 이 레프트백보다 더 많은 유효 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고, 더 많은 공중볼 경합 승리와 헤더를 기록한 선수도 없었다. 90분 동안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장면을 연출한 선수는 없었다.분명한 것은 22살의 선수가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고 보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칼라피오리는 아직 세련된 수비의 소유자가 아니며 아스날에서 처음 출전한 몇 번의 경기에서 때때로 그와 그의 팀을 곤경에 빠뜨리는 플레이도 있었다.예를 들어 지난주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는 홀란드의 득점 장면에서 무리하게 뛰어드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그리고 토요일 레스터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전 파쿤도 부오나노테를 넘어뜨렸고,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지 않아 퇴장을 당하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정말 걱정스러웠다"고 인정했다.하지만 칼라피오리의 다소 무모한 성격은 그의 중요한 매력이며, 그를 다른 옵션으로 돋보이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윌리엄 살리바, 다비드 라야, 벤 화이트와 같은 차가운 수비수들이 있는 수비진에서 칼라피오리는 불을 뿜어낼 수 있는 선수다.칼라피오리의 레프트백 포지션 경쟁자 중 한 명인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정확한 볼 배급과 영리한 패스로 아르테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진첸코는 아스날의 수비진 구축에 도움을 주는 선수다. 반면 칼라피오리는 문 전체를 부수고 싶어하는 것 같다.지난 주말 맨시티전에서 그의 골은 이러한 칼라피오리의 자질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칼라피오리에게 공이 왔을 때 대부분은 그가 크로스할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공을 구석으로 감아찼다.아르테타의 아스날에 또 다른 풀백인 위리엔 팀버와도 스타일적으로 대조를 이뤘다. 아약스 출신인 팀버는 레스터를 상대로 오른쪽 풀백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강인하고 기술적인 팀버는 좁고 혼잡한 지역에서좋은 활약을 했다. 반면 칼라피오리는 넓은 경기장을 누비며 전방으로 전진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칼라피오리는 확실히 용기가 부족하지 않고, 팀의 코칭스태프가 그를 사랑하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용감함 때문이다. 맨시티와의 대결은 그의 첫 선발 출전이었고, 아르테타는 지난주 다른 선수라면 그런 식으로 중요한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선수라면 아마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고 있고, 내가 그에게 설명했을 때 그가 정말 원했기 때문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는 우리 팀에 정말 잘 적응했고, 이해력이 뛰어나며 엄청난 용기와 개성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할 것이다."칼라피오리가 새로운 클럽, 새로운 나라에서의 생활을 빠르게 받아들였다는 것은 그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이달 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패션쇼가 열렸을 때 칼라피오리는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는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구단은 물론 서포터즈도 그의 이러한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시간이 지나면서 아르테타와 코치진은 칼라피오리의 거친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어 최근 몇 시즌 동안 구축한 전술에 더 부합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만약 그들이 칼라피오리의 놀라운 전진성을 유지하면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수비수 중 한 명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
-
-
-
-
[스포츠] 맨유만 떠나면 다들 잘한다! 맥토미니, 나폴리서 맹활약 "마라도나처럼 뛸 수 있다면..."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영국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맥토미니는 첫 선발 출전에 해설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팬들도 군침을 흘리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하며 맥토미니의 이적 후 활약상을 조명했다.맥토미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5살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한 뒤 22년 동안 맨유에 있었다. 성골 유스 출신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지난 시즌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적은 불가피했다. 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왔고, 맨유는 이적료 회수를 위해 맥토미니 매각을 진행했다.맥토미니는 지난 16일 나폴리 데뷔전을 치렀다. 칼리아리전에서 후반 29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면서 나폴리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팀이 3-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이라 부담감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맥토미니는 16분을 뛰면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예열을 마친 맥토미니는 22일 유벤투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맥토미니는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맨유에서는 주로 3선 미드필더로 출전했는데, 이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맥토미니는 경기 내내 공수양면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거침없는 드리블과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었다.90분 풀타임을 뛴 맥토미니는 패스 성공률 81%(17/21),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2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5회, 지상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맥토미니에게 준수한 평점인 7.1점을 부여했다. 경기가 종료된 뒤 나폴리는 공식 SNS를 통해 맥토미니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는데, 팬들의 반응이 좋았다.'더 선'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나폴리 경기를 중계한 리카르토 트레비사니 방송인은 "맥토미니를 라이브로 보는 건 믿을 수 없을 만큼 인상 깊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걸리버 같았다"라며 호평을 남겼다.한 팬은 "이런 스타일의 축구가 맥토미니에게 더 잘 어울린다. 그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농담조로 "세리에A 리그의 질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맥토미니가 디에고 마라도나처럼 뛸 수만 있다면 난 빅터 오시멘이 생각나지도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맥토미니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난 제이든 산초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 입단 후 두 경기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
[엽기유머] 축구·콘서트 82억 번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엔 2.5억 써
10월 이라크와의 축구대표팀 A매치가 잔디 상태 논란이 나온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 가운데 경기와 콘서트로 올해 82억원을 번 월드컵경기장이 잔디관리에는 2억5천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아이유 콘서트를 전후로 축구 팬과 가수 팬이 잔디 관리 책임을 놓고 갈등하는 상황이 빚어졌고, 결국 다음 달 15일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마저 상암에서 치르지 못하게 된 만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공단이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에 지출한 금액은 총 2억5천327만원이다.새로 심을 잔디에 1억5천346만원, 잔디 보호용 인조매트 1천994만원, 농약 및 비료 5천140만원, 잔디 파종을 위한 오버씨딩기 1천962만원, 잔디 폐기물처리 용역에 886만원이다.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 경기와 연예인 콘서트 대관, 그에 따른 주차요금으로 올해 1∼8월 올린 수익 총 82억550만원에 비하면 비중이 상당히 작다.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A매치 경기로 9억9천426만원, FC서울 경기로 11억3천832만원, 콘서트 등 문화행사로 24억3천447만원, 일반행사로 36억3천846만원을 벌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46165?rc=N&ntype=RANKING
-
-
[스포츠] ‘레이커스의 핵심 선수’ 리브스의 회상, “내가 르브론을 좋아하게 된 시기는…”
리브스가 과거를 돌아봤다.2021~2022시즌 데뷔한 오스틴 리브스(196cm, G)는 당시 드래프트에 낙방하며 언 드래프티 출신으로 NBA에 입성했다. 그와 계약한 팀은 LA 레이커스였다. 당시 레이커스는 알렉스 카루소(193cm, G)를 떠나보내며 백코트 수비수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언드래프트 출신인 리비스는 궂은일부터 해나가며 레이커스의 코칭 스태프 및 팀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그 결과, 리브스는 데뷔 시즌부터 평균 23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을 뛰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다했다.그렇게 맞이한 두 번째 시즌, 리브스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더 많은 기회를 받았고 리브스는 이에 보답했다. 64경기 출전해 평균 13점 3.4어시스트 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9%를 기록했다. 앞선에서 에너지 레벨을 더했고 외곽 슛과 돌파까지 선보이며 팀에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16.9점 4.6어시스트 4.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리브스의 성장은 계속됐다. 리브스는 지난 시즌 82경기 모두 소화했다. 비록 효율은 떨어졌지만, 팀에서 맡은 역할은 더 커졌다. 시즌 평균 15.9점 5.5어시스트 4.3리바운드를 기록. 공수 모두에서 주축인 선수가 됐다. 레이커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그런 리브스가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버스타잭 골프’와 인터뷰를 통해 “레이커스에 입단했을 때는 너무나도 기뻤다. 왜냐하면 리그 최고의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와 함께 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다”라고 말했다.그 후 “그러기에 나는 르브론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 그가 가진 재능들, 지식들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리브스의 말처럼 르브론 제임스(203cm, F)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아직까지도 NBA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리브스는 언제부터 르브론을 좋아하게 됐을까?해당 질문에 리브스는 “내가 생각하는 르브론의 전성기는 클리블랜드 때였다. 당시 르브론은 골든스테이트와 케빈 듀란트에게 막히며 패했다. 그러나 나는 그가 보인 활약에 너무나도 놀랐다.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그때부터 그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비시즌 보강에 실패했다. 거기에 주축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했다. 체력적 부담이 있는 상황. 레이커스가 순위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르브론,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 외의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리브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23추천 0
-
[스포츠] 브루클린, 시즌 중 빈스 카터 등번호 영구결번
브루클린 네츠가 전성기를 보낸 슈퍼스타를 기린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이 빈스 카터(포워드-가드, 198cm, 99.8kg)의 등번호 1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영구결번 행사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중에 열리며, 1월 26일 브루클린의 홈코트인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영구결번 지정으로 브루클린은 7번째 영구결번을 갖게 됐다. 카터는 지난 2004-2005 시즌 중반부터 2008-2009 시즌까지 5시즌을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에서 보냈다. 시즌 중에 전격적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당시 뉴저지는 알론조 모닝, 애런 윌리엄스, 에릭 윌리엄스, 2005 1라운드 지명권(조이 그레이엄 지명), 2006 1라운드 지명권(레날도 벌크만 지명)을 보내고 카터를 품었다. 20대 후반에 뉴저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자랑했던 만큼 펄펄 날았다. 특히, 제이슨 키드라는 현역 최고 포인트가드를 만나면서 그의 기량은 더욱 돋보였다. 당시 뉴저지는 키드, 카터, 리처드 제퍼슨을 핵심 전력으로 꾸리면서 2년 연속 파이널 진출 이후 여전히 동부컨퍼런스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키드와 카터는 올스타 백코트를 꾸리면서 2000년대 중후반을 휘저었다. 카터는 브루클린에서만 세 번의 올스타에 선정이 됐으며, 지난 2007년에는 자신이 나선 마지막 올스타전이었다. 특히, 트레이드 된 2004-2005 시즌에는 뉴저지에서 57경기에서 경기당 38.9분을 뛰며 27.5점(.462 .425 .817) 5.9리바운드 4.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그는 브루클린에서 5시즌 동안 374경기에서 평균 37.9분 동안 23.6점(.447 .370 .809) 5.8리바운드 4.7어시스트 1.2스틸로 활약했다. 뉴저지는 카터가 토론토 랩터스에서 7시즌을 뛴 것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 구단이다. 그중에서도 그의 마지막 전성기를 보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뉴저지를 떠난 이후 더는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지지 못했다. 2000년대만 하더라도 지금과 달리 많은 득점이 나오는 시대가 아니었다. 평균 26점 이상을 도맡을 수 있는 이도 많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카터의 전성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그간 유수의 슈퍼스타와 뛰지 못한 그였으나, 뉴저지에서 처음으로 키드라는 슈퍼스타와 함께하며 전성기를 마쳤다. 그러나 뉴저지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막강한 슈퍼스타 백코트를 구축했으나 다른 전력이 돋보이지 않았기 때문. 세 번이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2라운드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NBA에서 뛴 이래 단 한 번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적이 없는 그는 뉴저지에서도 플레이오프 3라운드와 거리가 멀었다. 한편, 그는 지난 199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5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그의 지명권리는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토론토는 앤트완 제이미슨의 지명권리를 보내는 대신 카터를 품었다. 이후 토론토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뉴저지를 거친 이후 여러 구단을 오가야 했다. 뉴저지와 계약이 만료된 2009년 여름에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포진한 올랜도 매직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랜도와의 동행도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2010-2011 시즌 중에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각각 세 시즌씩 보낸 그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애틀랜타 호크스를 거쳤다. 지난 2019-2020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21추천 0
-
-
-
[스포츠] 라 리가 회장 테바스, 로드리 파업 발언 지지
하비에르 테바스는 매 시즌 경기 수를 계속 늘린다면 축구 선수들이 파업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최근 말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 로드리고 에르난데스의 말을 지지한다. "이제 그만이라고 말할 때가 됐다,"라고 라 리가 수장은 생각하며, FIFA에 더 이상 대회를 만들지 말라고 요청한다.수요일 라 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리언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다음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수 있다,"라고 확신했지만, "스페인이나 스페인 축구는 인종차별적이지 않다,"라고 단언하며 논란과 거리를 두었다."우리는 오랫동안 인종차별에 맞서 노력해 왔다. 비니시우스에게 일어난 일 이후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스페인은 인종차별적이지 않다. 팬들은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하는 사람들을 제재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그날 이후로 사회적 인식이 훨씬 더 커졌다,"라고 테바스는 세비야의 한 콘퍼런스 센터에서 연설 中 덧붙였다.테바스는 내일 세비야에서 마무리되는 월드 풋볼 서밋(WFS)의 한 행사에서 기자 Alfredo Relano와 함께 참석한 후, 또 다른 위대한 마드리드 스타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라 리가에 큰 영향을 미칠 선수"라고 설명했다. "그의 이름만으로도 이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하지만 이 지도자는 행사가 끝나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스페인 대표팀이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그중 최고는 라 리가에서 뛰고 있는 라민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라고 강조하고 싶어 했다.Relano와의 대화에서 하비에르 테바스는 축구 선수들이 과중한 일정에 항의하며 파업에 돌입한다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고 에르난데스의 발언에 대해 '지지 '를 표명했으며, "경기 일정을 더 늘리려는 건 이제 그만해야 할 때가 왔어요,"라고 말했습니다."라 리가는 FIFA가 원하는 '20개 팀 이하로 국내 대회를 축소하려는 계획'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가장 많은 돈을 모으는 구단을 위해 더 많은 대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거꾸로 이루어지고 있다. 부가 제대로 분배되지 않는다. 새로운 대회들은 더 많은 시청각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테바스는 말했다. https://www.besoccer.com/new/amp/la-liga-chief-tebas-supports-rodri-s-strike-suggestion-1331033
-
-
-
[스포츠] “김하성 복귀 못하면 샌디에이고에서 1년 더…” 어깨부상이 FA 1억달러 꿈을 앗아가나, 뜻밖의 시련
“김하성이 올 시즌 복귀하지 못하고 건강을 증명하지 못하면 파드레스에서 한 시즌 더 뛸 가능성이 있다.”최근 미국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어깨 부상은 결코 간단치 않다. 8월19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3회초에 출루한 뒤 상대의 견제에 1루로 귀루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김하성의 복귀가 미뤄지는 건 송구할 때 어깨가 아프기 때문이다. 공을 던지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어느 포지션이든 뛰기 어렵다. 그렇다고 김하성이 지명타자로 복귀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공격력을 보유한 건 아니다. 김하성은 무조건 수비를 할 수 있어야 복귀할 수 있다.일각에선 이대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거론한다. 샌디에이고는 아직 거기까진 언급하지 않지만, 정규시즌 종료가 어느덧 다가온 것도 사실이다. 정규시즌을 이대로 접을 경우 포스트시즌서 복귀할 수 있을지, 복귀한다면 시점이 관심사다.왜냐하면 올 시즌을 마치면 김하성이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업계에 보여주고 시즌을 마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건 천지차이다. 물론 김하성의 기량, 장점을 확신한 구단이라면 FA 시장에서 김하성에게 오퍼를 던지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투자를 망설이거나 위축되는 구단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때문에 김하성이 2025시즌 샌디에이고와의 700만달러 뮤츄얼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4+1년 계약의 +1년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하고 2025-2026 FA 시장에 나간다는 얘기다. 실제 지난 15일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가 그렇게 전망했다. 이럴 경우 샌디에이고에는 오히려 이득이라고 해석했다. 김하성을 1년 더 보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김하성이 올 시즌 부진한 건 아니지만, 2024시즌 스탯은 지난 두 시즌에 비해 감소했다. 그래도 여전히 타석의 12%서 볼넷을 골라내며 삼진을 최소화한다”라면서 “계약기간 1년이 남았지만 문제가 있다”라고 했다.계속해서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김하성에겐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FA 시장에 갈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부상은 샌디에이고에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은 이번 계약이 끝날 때까지 샌디에이고에 남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거들은 예비 FA 시즌에 최고의 야구를 하고 싶어 한다. 김하성의 성적이 작년과 일치하지 않는 상황서 FA를 선언할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했다.또한,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샌디에이고는 분명히 김하성이 다음 시즌에도 샌디에이고에 남아 700만달러 옵션을 행사하길 바랄 것이다. 김하성이 올 시즌에 복귀하지 못하고 의심의 여지 없이 자신이 완전히 건강한 걸 증명하지 못하면 샌디에이고에서 최소 1년 더 뛸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단, 김하성이 최악의 경우 이대로 시즌을 접어도 FA 선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1년 더 뛰면 30세에 FA 자격을 행사한다. 그래도 이번 겨울에 FA 시장에 가면 29세로 인식된다. 1년 차이는 가치, 몸값 형성 차원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김하성이 엄청난 고민에 휩싸일 전망이다. 내년에 건강을 완전히 회복, 올해보다 좋은 성적을 낸 뒤 FA를 선언하면 올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하는 것보다 몸값이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1년 뒤의 일을 지금 장담할 수 없는 게 고민이다. 이대로 올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으로 가면 가치가 약간 떨어지는 건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
문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