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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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종합 뉴스?
8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밝힌 '건국' 발언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말을 받아 ‘건국절 법제화는 국가의 정체성 문제고, 국가 중심의 문제’라며 '건국절 법제화'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생 챙기자더니 결국 역사 이념 전쟁하자는 거네... 새누리당의 정체성이 문제아냐?
2.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하는 공복이라는 점에서 하나일 수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시도지사와의 청와대 오찬에서 ‘중앙과 지방이 손잡고 함께 노력하면 못 풀어낼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복이라는 말을 속이 비어서 허하다는 것으로 잘못 아시고 계신 건 아니겠지? 워낙 잘 드셔서 말야...
3.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를 맞이해 정치 일선에서 활약하는 'DJ의 사람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야권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갈렸지만 'DJ의 사람들'은 양당 모두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도 가고 야당은 쪼개지고... 그래도 대선을 앞두고는 DJ의 적자입네 하겠지? 부끄럽지도 않나?
4. 한민구 국방장관이 경북 성주를 찾아 다시 한 번 머리를 숙이며 정부 결정을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장관은 ‘여러모로 어려우시겠지만, 정부의 충정을 이해해주시고 국가 안위를 지켜야 하는 절박한 마음을 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얼마나 절박했으면 송로버섯에 캐비어, 샥스핀 만찬을... 최후의 만찬도 아니고 말야~
5. 세월호 특조위가 다음 달 1~2일 있을 청문회에서 해양경찰 측의 TRS(주파수공용통신) 녹취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실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조위는 ‘해경 TRS 녹취록 분석 결과 밝혀진,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제3차 청문회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니 청문회 장소를 안 빌려주려고 안달인게지... 속보인다 속보여~
6.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직후 부르짖던 '국민 대통합'이 의외의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 같다는 말이 이번 개각을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개각 발표 이튿날인 17일,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이 모두 한목소리로 개각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거야 원 웃을 수도 없고... 다른 건 몰라도 언론 대통합은 이루셨습니다 그려~
7. 워싱턴포스트의 파이필드 도쿄 지국장이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 충북 음성을 다녀온 감상을 기사화했습니다.
‘파이필드’는 북한에도 여러 번 다녀왔던 경험이 있는 기자로 충북 음성의 반기문 ‘성역화’가 여러 면에서 북한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정도 가지고 놀라시기는... 구미 박정희 생가 가 보면 기절 초풍하겠네?~
8. 한국 정치와 언론이 만들어내는 공론장의 수준이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헌재의 ‘김영란법’ 합헌 이후 공론을 주도한 정치인과 언론의 논조는 사실이 아닌 통설에 기대거나, 법의 핵심 대신 지엽말단을 물고 늘어지거나, 사사로운 관심사를 공익으로 포장하거나, 때론 셋 모두였다는 평가입니다.
정치와 언론이 이렇게 궁합이 잘 맞기도 드문듯... 민낯 좀 덮지그래~ 흉해...
9. 공영방송 이사들이 극우?보수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 국민연대’에 집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우석, 차기환 KBS 이사, 권혁철 방문진 이사, 조형곤 EBS 이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영방송 이사란 분들이 저러고 다니니 방송이 뭐가 나오겠냐고... 안 봐도 비디오지...
10. 일본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을 경우 집에서 근무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제작업체가 있어 화제입니다.
오전 5시에 발표되는 날씨 예보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을 경우 ‘너무 더우니 집에서 근무하세요’라는 문자를 사원들에게 발송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삼복더위에 애들도 학교로 내모는 판에... 부럽다 부러워~
11. 한우를 싼값에 즐길 수 있어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정육식당의 절반 정도가 한우 등급을 속이거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가 대형 정육식당 30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등급을 속여 판 업소가 6곳, 등급과 부위명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가 9곳에 달했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더니... 더운데 불 피우지 말아야지...
12.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납품 단가를 부풀린 납품업체 대표와 금품을 받고 이를 눈감아 준 영양사들이 구속됐습니다.
이 업체가 납품한 식재료를 쓴 각 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급식이 형편없다’는 불만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여간 이 양반들 감옥 가서 나라에서 주는 관식 좀 먹어봐야 정신 차리지 싶다...
13. 우수 인력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거나 돌아오지 않는 '두뇌 유출' 현상이 악화됐습니다.
세계 인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두뇌 유출 지수'는 10점 만점에 3.98로 10명 중 6명의 인재가 유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토지가 비옥해야 풍작을 이루는 법인데... 이러고 뭔 창조 경제를 한다는 건지...
14. 서울시가 1999년 이후 17년간 동결됐던 주정차 위반 차량 견인료 부과 체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일괄적으로 4만 원이었던 견인료를 배기량에 따라 차등을 둬 수입차나 대형차는 놔두고 ‘만만한’ 경·소형차만 견인하는 폐단을 줄이려는 게 핵심입니다.
이제 돈 되는 대형차, 수입차 위주로 골라 견인하겠네... 암튼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는 걸로~
15.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경비원 초소에 설치됐던 에어컨이 일부 동대표가 민원을 제기하면서 폭염 속에 철거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지난달 중순 경비원 초소 2곳에 중고 에어컨을 설치했지만, 일부 동대표가 입주자 대표회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민원을 제기해 결국 철거됐습니다.
그렇게 살아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애들 보기 부끄럽지 않나? 에혀~
16. 최근 '대부업체의 함정'이라는 짧은 만화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만화는 '30일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이유가 ‘이용자의 신용등급을 떨어트려 1금융권에서는 돈을 빌릴 수 없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합니다.
정답은 일반적인 신용등급의 사람이 무이자 대출 한 번에 신용 등급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자칫 떨어질 수도 있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얘기지요...
17.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52억 원을 받은 허창수 GS 회장이었습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42억, 3위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으로 41억 1,800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주 억 소리 나는 구만.... 어디 낙수 물 좀 떨어지는데 없소?
18.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이재오 전 의원이 낙동강과 금강에서 번지고 있는 녹조 현상에 대해 4대강 공사 때문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조는 날이 더우면 생기는 현상이고, 현 정부가 하천 정비를 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늘푸른 한국당’을 창당하시더니 전국의 강이란 강은 전부 푸르게 푸르게 녹조로 덮고 싶은 모양입니다~
19. 기초생활 수급자로 부산 수정동 단칸방에서 홀로 사는 주덕이 할머니가 생계비로 한 푼 두 푼 모은 400만 원을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할머니의 뜻에 따라 ‘공동모금회’는 이 돈을 아픈 아이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 그저 고맙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20. 손연재, 리우 올림픽 5대 미인 선정. 미모만큼 실력도...
상반기 20대 청년실업자 44만 명, 사상 최고. ‘남 탓하면 공멸’이랬는데...
'도 넘은 네티즌', 배구 박정아 악플 쇄도에 SNS 폐쇄. 왜들 그래~
이상돈, ‘안철수의 '사드 반대', 너무 성급했다’. 너무 뜬금없다...
편의점 소비자 만족도 가장 높은 곳은 GS25. 24시도 모자라 25라서?
망명 태용호 주영 북한 공사 가족과 한국 입국. 이름 밝히네?
좋은 말은 언제나 단순하며 언제나 만인에게 이해되며 그리고 언제나 합리적이다.
- 톨스토이 -
국민에게 무언가를 호소하는 정치인일수록 더욱 필요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한국말을 하는데 무슨 말인지를 몰라 번역기가 필요하다는 사람도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지요.
기분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밤이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을 쉬고 시작해서 그런지 내일이면 벌써 금요일이네요.
긍정이 다 좋은 것은 아닐지 몰라도 오늘 하루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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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대부도 둠벙 24시간 낚시 조행기
11월22일 비가 부슬부슬 옵니다.아 낚시 가야하는데 ~_~ 네X버 의 날씨를 보니 오후에는 그친다고 하는군요!부랴부랴 짐을꾸려봅니다.
뚜벅이인 저에게는 언제나 고민입니다.이걸 안가져가면 후회할텐데 ~_~;;;;;;; 하면서 꾸린짐이 60L 박스 1개 약 20kg 입니다. (낚시가방 별도)버스타고 가서 약 1.5km 의 거리를 이걸들고 가려면 까마득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핸드카트!! 요래 생겼습니다!!
여기에 짐을 꽁꽁 싸매고 출발합니다 11:50 분쯤 형에게 전화가 옵니다."내 오늘 못갈거 같다"헉... 텐트를 빌려주기로 햇는데 못온답니다...ㄷㄷㄷㄷㄷ
에라모르겠다 그냥 ㄱㄱ씽버스타고 가는동안 비는 계속 옵니다...(정녕... 날씨예보가 틀린건가..)12:20분쯤 도착하여 핸드카트를 질질끌고 약 1.5km 를 가는데 비가 그칩니다. 네X버 날씨 만쉐이!!
13:00 도착하였습니다.포인트를 둘러보니 비가온탓인지 수심이 약 10~15cm 가량 올라와 있습니다. 수온은 역시 차갑습니다.
밤낚시를 위해서는 일단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차단해야 하므로 준비해간 비닐 크기 약 2m x 4m 를 깔고나서은박 돗자리 살포시 깔아줍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불 1장을 깔고나면 바닥준비 끝... 그러나 ~_~ 상시 바다안개 및 물안개가 끼는 곳 (일단 이곳도 섬 입니다.) 이기에 이슬맞으며 낚시를 할수 없기에 약식 텐트를 치기 시작합니다.
총 6대의 낚시대가 잇기에 2대를 포기하고 아래와 같이 이슬 & 바람 피하기위한 텐트를 칩니다.
3.2칸 2대, 2.2칸 2대를 펼치고 상황을 지켜본뒤 14:30 경 식사준비를 합니다.낚시엔 뭐다? 라면!!
거기에 그치지 않고 라면+어묵+계란을 넣고 팔팔팔 끓입니다.
완전 꿀맛!!!! ㅎㅎㅎㅎㅎ폭풍 흡입후 찌보기에 전념합니다.세월아 네월아~~~ 추워진 날씨때문인지 불어난 수심때문인지 입질이 영...전천후 만능미끼 지렁이에 입질이 없습니다... 멘붕....
15:30 떡밥준비에 들어갑니다.딸기 글루텐, 아쿠아텍+보리가루+새우가루
아 딸기 글루텐 아주 상큼한 딸기향을 풍깁니다 다름 기분전환이 되는... (어..이거 물고기 밥인데?)역시나 딸기향을 맡고 입질이 두두둑 두두둑 옵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져 오고 입질은 점점 뜸해집니다...철새들이 하늘위로 푸더더덕 소리를 내려 V, W 자 형태의 무리를 지어 날아가고 슬슬 캐미를 꺽어대며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20:00 입질이 없습니다... 전천후만능 미끼 지렁이와 딸기글루텐으로 짝밥채비를 했음에도 불구 입질이 없습니다...잠깐 잘까? 하고 Y형 고정대를 접어 임시로 쳐논 자작 텐트를 낮춘후 60L 플라스틱 박스에 휴대용 가스렌지를 켜놓고 눈을 붙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따뜻 합니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눈을 뜬후 캐미라이트를 끼워놓은 찌에 눈이 먼저 갑니다.시간은 23:40 슬슬 입질이 올때인데... 3.2칸대의 찌가 쑤욱!! 올라옵니다.
왔구나!! 하며 챔질 3.2칸대를 쓰기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2.0, 2.2 칸대 대비 무겁고 애기붕어만 잡아서 그런지 손맛도 없습니다.)
어? 묵직 합니다. 캐미라이트의 불빛 마저도 물속으로 사라지며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며 약 10여초간 엄청난 손맛을 주며 얼굴을 보여주는 붕어!! 와... 지금까지 잡아본것중 가장 큽니다. (대부도 둠벙에서 그동안 잡았던 붕어는 7~15cm 남짓)
무려 21cm 뽀뽀해주고 싶을만큼 정말 기뻣습니다. 환호성을 치고도 싶었지만 혹시모를 다른 조사분들에 피해가 갈까 속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살림망에 사뿐히 넣어줍니다.
이때부터 초긴장모드!! 03:30 까지 정신없이 찌맛 손맛을 보며 20, 19, 17 cm의 붕어들은 차례로 낚아줍니다.
서서히 아침이 찾아오는듯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안개가 더욱 짙어집니다.
07:30 슬슬 긴장감이 늦춰지고 배가 고파집니다.이번에도 라면+어묵+계란을 넣고 팔팔팔 끓여서 폭풍 흡입해줍니다.
텐트를 철거하고 2.0칸대 2대도 편성하여 총 6대 편셩하여 찌보기에 전념합니다.
간밤에 올라와준 녀석들 21,20,19,17 cm 녀석들이 나와준 탓일까요? 입질이 없습니다...안개가 걷혀가고 해가나오기 시작한 시간이 12:00 기온도 점점 상승하고 추위에 으슬으슬 떨리던 몸도 점점 나근나근하며 풀립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해가 나와주어 수온이 상승하였을건데 입질이 없습니다...14:00 에이... 집에 가자..ㅠㅠ 손맛봤으니까...
하며 살림망을 건져내고 붕어들 증명사진 찍어준후 방생합니다. 다음에도 또보자~~
어두울땐 잘 몰랐으나 옆구리에 상처가 있던 녀석도 있고, 살림망 사이로 빠져나가려 안간힘들 쓴걸까요? 비늘이 벗겨진 녀석도 보이네요...
밤새 찍은사진이 여러장 있으나... 상태가 영..ㅎㅎㅎ
이상으로 24시간 대부도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 안낚&런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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