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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육아휴직 하고 떠나는 위스키 성지순례 - 2. 캠블타운 上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써보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여행기 2탄. 글래스고에서 캠벨타운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여독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지만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시차이슈 혹은 설렘이슈 때문으로 추정.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버스터미널(Buchanan Bus Station)로 이동한다. 출근길로 바쁜 글래스고 사람들 틈에서 캐리어를 끌고 걷다 보니 비로소 여행이 실감 되기 시작했다. 날씨는 크게 흐리지 않고 쌀쌀한 정도(10도?). 반팔에 반바지 입은 사람, 두터운 패딩 차림의 사람들을 지나며 왠지 모를 묘한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아침 커피를 사기 위해 뷰캐넌 갤러리 건물의 Social Bite 라는 카페를 이용. 이 카페는 도시의 노숙자들에게 무료 커피와 빵을 제공하는 착한 가게라는 점이 인상 깊은 점. 가격은 다른 커피 브랜드 대비 아주 약간 비싼 정도로 노숙자 인권에 관심이 있는 위붕이라면 이용해보자! 버스정류장 도착. 깔끔하고 쾌적하다. 09:00 출발 예정인 버스 이용객은 열 다섯 명 남짓. 덕분에 편하게 두 자리를 차지하고 갈 수 있었다. 글래스고에서 캠블타운으로 가는 926번 버스는 Citylink 와 West Coast Motors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나는 Citylink 에서 예약을 했고 버스에는 West Coast Motors 로고가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동일 노선을 두 곳에서 제공 하는 듯. 동일 노선에 대해 두 사이트에서 가격은 같고 시간표도 같은 것 같은데, Citylink에는 안 뜨는 시간대가 WCM에는 떴던 기억이 있으니 참고 하시길. 재미있는 것은 편도와 왕복 운임이 동일 하다는 점이다. 나는 글래스고 - 캠블타운 / 캠블타운 - 케나크레이그(페리터미널) 이동 예정이였는데, 케나크레이그는 글래스고에서 캠블타운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왕복으로 예약 한 후 케나크레이그 행 버스를 탈 때 캠블타운-글래스고 왕복 티켓을 제시했다. 여행 출발 전 Citylink 페북 페이지에 문의 한 결과 왕복으로 발권 후, 버스기사에게 목적지를 잘 말해주면 문제 없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다. 캠블타운과 아일라 여행 시 참고하면 좋을 듯. 산길, 호숫가, 바닷길이 차례로 나오는데 그야말로 절경이다. 기본적으로 스코틀랜드뽕이 차있는 상태라 자체 필터링 된 탓도 있으리라. 버스는 중간에 인버레이라는 도시에 잠깐 정차 하여 쉬는 시간을 갖는다. 잠깐 내려 사진 한 번 찍어주고. 캠블타운을 목전에 둔 바닷길에서는 저 멀리 아일라섬이 보인다. 이미 설렌 마음이 마구 요동치는 순간. 캠블타운에 도착 했을 때는 오후 한 시 사십분 쯤이었다. 네 시간 삼십분 정도 걸린 셈이다. 한적한 항구를 품은 작은 마을이라는 첫 인상이 들었다. 이 날은 오후 세 시 카덴헤드 웨어하우스 테이스팅을 예약 해 두었다. 여유 시간 동안 숙소 체크인을 하고, 시간이 더 남으면 스프링뱅크 워시백 바에 방문 해 보기로 한다. 캠블타운 첫 날 숙소는 Campbeltown Backpackers 호스텔이다. 호텔 플랫폼에는 노출 되지 않아 다른 호텔을 예약 했다가 뒤늦게 갤에서 후기를 발견하여 기존 숙소 취소 후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 했다. 10인 도미토리 1박에 30파운드(여자는 8인 도미토리, 가격 동일). 접근성 좋고 시설 깔끔함. 나는 운 좋게도 10인 도미토리를 혼자 썼다. 일정 까지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생겨 점심 식사 겸 스프링뱅크 증류소를 방문했다. 워시백 바. 증류소에서 사용 하던 워시백 목재를 활용 하여 원형의 바 테이블로 만든 멋진 공간이다. 위스키 테이스팅을 앞두고 있어 미리 해장하는 느낌으로 오늘의 수프를 주문했다. 스코틀랜드 와서 처음 먹는 뜨신 국물. 걸쭉한 야채 수프에 버터를 바른 빵을 찍어 먹으니 몸이 데워져서 좋았다. 소금 후추도 탐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킬커란 8년 버번캐스크도 주문 해서 마셔주고 - 향신료 뉘앙스와 함께 강한 스파이스가 느껴지는데, 이거 왜 쉐리 느낌이 났는지 아직도 의문. 엄청 달달하고 바닐라 향 나고 아무튼 맛있었다. 시간 맞춰 카덴헤드 샵으로 이동한다. 최대 여섯 명 까지 예약 가능한 오늘 테이스팅 프로그램의 예약자는 나 혼자였다. 비수기라 그런지 1인 예약으로 진행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장점은 프라이빗 투어 느낌이 난다는 것. 단점은 예의 상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느라 위스키에 오롯이 집중 하기 힘들다는 것. 이러나 저러나 좋다. 행복하다. 카덴해드 웨어하우스 테이스팅은 말 그대로 웨어하우스의 캐스크에서 바로 뽑은 위스키를 바로 시음 하는 프로그램. CS 위스키 여섯 잔 + 바 시음권 1장으로 총 일곱 잔을 단돈 40파운드에 마실 수 있는 미친 가성비를 자랑한다. 시작 시간이 되어 가이드와 함께 카덴헤드 샵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웨어하우스로 이동. 그리 크지 않은 창고 같은 공간에 테이스팅용 글라스와 물이 세팅 되어있었다. 후기를 쓰는 현 시점 기준 약 한 달 가량 시간이 지나서, 사실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다른 갤럼의 리뷰에서는 시음 리스트 사진을 본 것 같은데, 내가 요청 했을땐 거절 당해서 어찌 기록을 남길지 조금 난감하기도 하다. 당시 노트에 휘갈겨 적은 리뷰와 현재 까지 남아있는 기억을 토대로 간략히 리뷰를 적어본다. 내 노트에 안 적혀있는 것은 스킵한다. 모든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음을 알린다. 올트모어, 글랜로시스, 달유인 원액 블랜딩(이라고 적혀있다…), 53.7%,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 때문에 Breakfast drum이라고 불리운다 함. 가볍고 산뜻했던 듯2. 글랜토커스 16년, 리필셰리캐스크, 49.4%, 기억 안나고 안 적힘 3. 글랜알라키 15년, 리필셰리, 어떤 셰린지 모르는데 아마도 만자니아 또는 ???(기억 안남, 안 적힘ㅠ), 너티하고 요거트 뉘앙스 4. 발메낙(Balmenach) 11년, PX 셰리 4년 피니시, 스페이사이드 증류소라는데 첨들어봐서 스펠링 알려달라고 해서 적어두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진저브래드. 몇 도인지 안 적혀있음 5. 스카파, 하이랜드파크 8년, 버번캐스크 59.7%. (계약에 의해 하이랜드파크는 비밀이라고 함. 아무튼 그럼.) 6. 부나하벤 스토이샤, 60.2% ??? 이 쯤 되니 노트 글씨는 개발새발에 내용은 빈약하다. 원래는 한 시간 코스였으나,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느라 한 시간 이십분 정도 지나버렸다. 가이드에게 캠블타운 러닝 코스도 추천 받았으니 그럴 수 밖에…실제로 뛸 기회는 없었다. 이후 테이스팅룸으로 이동하여 시음권을 사용한다. 로얄브라클라 13년 마데이라 캐스크 50.3%. 색 짙고 입천장 따갑다고 노트에 적혀있다. 맛있었겠지.. 테이스팅 룸에도 나 혼자만 있었기에 바텐더 스캇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주로 위스키 간증) 몇 잔 더 시켜먹었다. 마지막에 스캇에게 영업당한 싱글몰트 기주의 올드패션드 까지 다섯 잔 정도 마신듯. 당연히 기억도, 기록도 없다.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이동 하여 재정비 한 후, 여러 후기에서 추천 된 바 있는 식당인 Number forty two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낮에 체크인 하고 증류소 가는 길에 예약 해 두었는데, 나중에 보니 어느 시간 이후에는 자리는 있어 보이나 워크인 손님을 받지 않았다. 예약 해 두길 잘했다. 스타터로 하기스롤과 메인 피쉬앤 칩스를 주문했다. 하기스가 뭔가 했는데 선지를 구운 느낌의 음식이다. 평소 선지나 피순대를 잘 먹어서 입맛에 잘 맞았다. 피쉬엔 칩스도 맛있었는데, 다른 테이블에 비해 서빙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려서 술기운에 잠깐 졸다가(ㅋㅋㅋ) 깨서 컴플레인 했더니 바로 나왔다. 이 날의 유일한 흠결인 부분. 그래도 맛있게 식사 하고 나와서 숙소 복귀하며 아쉬운 마음에 스프링뱅크 증류소 앞을 괜히 지나본다. 마침 1층 몰팅룸에서 작업을 하고 있기어서, 창틀 사이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출입구에서 직원이 나와 손짓한다. 뜻밖의 호의로 실제 몰팅 작업을 구경하고 기분 좋게 돌아간다. 참 정겨운 마을이다!! 공식적인 위스키 여정 첫 날 마무리. 과음 해서 침대에 제대로 눕지고 못 하고 뻗었다가 새벽에 깨서 씻고 다시 잤다. 아주 바람직한 루틴. 긴 이동 시간으로 피곤했지만 시작이 좋았다. 카덴해드 짱! 스프링뱅크 짱!
큐큐큐쿄작성일 2024-11-25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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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해상장비 1부
[시리즈]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시리즈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지상장비 1부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지상장비 2부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항공장비 1부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항공장비 2부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항공장비 3부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항공장비 4부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항공장비 5부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해상장비 1부 군붕이들 ㅎㅇ 오늘도 국군 프라모델 정리하려고 왔음. 현재 남은 건 오늘 다룰 해상장비랑 피규어, 그리고 미처 못 다룬 키트들인데…미처 못 다룬 키트가 꽤 되더라고. 특히 에어로(항공장비) 부분이 그럼. 그래서 해상장비 먼저 쓸지, 항공장비 또 쓸지 고민했는데 그냥 해군 꺼 먼저 쓰려고 함. 왜냐면 해상장비 기다리는 친구들 꽤 있을 거 같고 또 키트가 너무 적어서 금방 다룰 수 있을 거 같거든. 그럼 ㄱㄱ~ LPH-6111 독도급 대형수송함 1/700 독도함 키트는 인젝션으로 나왔음. 역시 아카데미에서 발매했고 헬기 총 3기(링스, 블랙호크, 수리온) 포함임. 참고로 MCP 사양이라 도색 없이도 그럭저럭 만들 순 있음. 예전에 이마트 콜라보 한정판이 나온 적도 있었음. 얘는 에칭 포함임. 할인도 했는데 재고가 아직 있으려나? 예전에 아트웍스에서 에칭을 발매했는데 그건 구하기가 어려워졌음. 그 대신 대용품으로 테트라모델에서 에칭을 내놓았음. 다만 일부 모형샵에서만 팔고 있으니 알아두셈. 파인하비라든가. 또한 1/700 레진으로도 출시된 적 있음. 오랜지하비에서 도크도 열리게 만들었음. 마찬가지로 오렌지하비에서 동스케일 LCAC에 K-711A1, K-9, K1A1, K-21, AAV-7A1 등등을 부가상품으로 내놓았음. 2. PKG-711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 놀랍게도 나왔음. 단, ⅓50이나 1/700이 아닌 1/87 스케일임. 나보모델(NB Model)에서 3D 프린트로 뽑아낸 키트임. 그래서인지 제품도 굉장히 큼. 참고로 이 회사는 앞으로 더 소개할 해군 장비 일부와 거북선, 왜선 등등도 판매하니 알아두셈. 3. DDG-991 세종대왕급 구축함 울프팩에서 출시한다고 예고했는데 아직 안 나옴. 1/700 스케일임. 그래도 레진으로 나오긴 했음. Salv Model에서 1/700으로 출시함. GG Model에서도 동스케일로 내놓았고. 4. PCC-772 포항급 초계함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천안함 맞음. 북한이 공격해서 침몰해버린 바로 그 함. 북괴 씹새끼들. 아주 예전에 아카데미에서 ⅓50 한정판 키트를 발매했었음. 에칭도 포함해서. Doggy industries에서도 1/700으로 발매했음. 5. SS 손원일급 잠수함(독일 214급 잠수함) 얘도 나왔음. 레벨에서 1/144라는 큰 걸로 냈음. 그리스군, 포르투갈군 사양도 가능한 듯. ⅓50으론 울프팩이 내놓았음. 형상이 다른 레진 함수와 슈퍼링스 2대도 동봉함. 원본 214급도 내놓음. 얘도 그리스군, 포르투갈군 사양 제작 가능. 6. DDH-II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얘도 1/700 GG Model에서 출시됨. 7. DDH-I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1/700 GG Model 출시. 8. LST-1 운봉급 전차상륙함 놀랍게도 인젝션으로 발매됨. 먼저 ⅓50으로는 Type-2 사양으로 AFV 클럽에서 내놓음. 참고로 동사에서 바다 베이스도 판매하니 알아두고. 1/700으론 일본 업체 피트로드(Pit-Road)에서 발매했음. 구성은 대충 요럼. M4 셔먼 전차, ½ 트럭, ¾ 웨폰캐리어, LCVP 등등. 9. DD 충북급 구축함(미국 기어링급 구축함) 완전 똑같은 사양은 아니지만 ⅓50으로 나옴. 드래곤제 기어링급(셔벌리어함)으로 출시됨. 다만 난간 부품이 없고 개조가 좀 필요함. 또 동스케일 오렌지하비의 대만 함정 De-Yang(DDG-925)으로도 얼추 맞음. 얘도 기어링급이거든. 오렌지하비 1/700 데양에도 기어링 함포 붙이고 개조 좀 하면 재현 가능하대. 10. PC-701 백두산함 (미국 PC-461 구잠함) 6.25 전쟁 때 활약한 백두산함임. 1/87로 나보모델에서 만들었음. 참고로 미국 거와 한국 게 다른 점이 좀 있음. 제일 대표적인 것이 바로 후방에 탑재된 3인치 함포임. 백두산함은 함포를 제거하고 대신 중기관총을 거치함. ⅓50은 Hellenic Ship Model에서 나온 게 있음. 그리스 업체고 2023년도에 나왔는데 PC-461 사양임. 1/700으론 Five Star Model 상품이 있음. 11. DD 충무급 구축함 (미국 플레처급 구축함) 완전히 같진 않더라도 키트로 나옴. 미국 업체 Aquacraft Models에서 1/72로 만들었음. ㅈㄴ 클 듯. 레벨에서도 1/144로 나왔음. 근데 요새는 잘 안 보이는 듯. ½00 사양은 트럼페터에서 뽑음. ⅓50으로는 타미야, 트럼페터에서 출시함. 트럼페터는 DD-537 술리반함임. 피트로드, 트럼페터, 타미야에서도1/700으로 뽑았음. 피트로드 건 자위대 사양임. 12. DD 대구급 구축함 (DD-692 알렌 M. 섬너급 구축함) Blue Ridge Models, Iron Shipwrights 등등에서 ⅓50으로 내놓음. 근데 동스케일은 찾기가 좀 어려워보임. 1/700은 역시 피트로드가 뽑음. 벌써 50장 다 채웠음. 담에는 배 약간하고 포탑, CIWS 등등으로 다시 오겠음. 끝까지 읽어줘서 ㄱㅅ!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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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그 누구도 원치 않은 강우 콜드…ML서도 WS 서스펜디드는 딱 한번
21일 한국시리즈 1차전이 ‘일시정지’ 됐다. KBO리그 역대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가 나왔다. 역대 정규시즌을 통틀어도 불과 11차례 뿐이었다. 여러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 만큼 사례도 드물다. 일단 5회가 지나야 하고, 양 팀의 공격·수비 횟수가 서로 달라야 한다.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서스펜디드 경기는 흔치 않다. 12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월드시리즈 서스펜디드 경기는 이제까지 딱 1차례였다. 2008년 월드시리즈 5차전이었다.2008년 10월27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는 탬파베이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고 있었다. 이날 홈에서 열린 5차전도 5회까지 2-1로 리드하며, 28년 만의 우승이 정말 눈앞까지 다가온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6회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라운드 곳곳이 마치 늪지대처럼 변했다. 정상적인 경기 진행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5회는 이미 넘겼고, 동일한 조건에서 필라델피아가 앞서고 있었다. 규정대로라면 강우 콜드로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선언해도 무방했다.그러나 강우 콜드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결정짓기는 너무 부담이 컸다. 보기에 일단 맥이 빠지고, 탬파베이 입장에서도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6회초 폭우 중에 탬파베이가 2-2 동점을 만들었다. 심판진은 탬파베이가 동점을 만들자 즉각 경기를 중단시켰고, 30분 뒤 서스펜디드 경기를 선언했다.전적으로 의도적인 판단이었다. 버드 셀리그 당시 MLB 커미셔너는 “어떤 상황이라도 필라델피아가 9회를 마치기 전에는 5차전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며 “월드시리즈가 그런 식으로 끝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 요컨대, 6회 탬파베이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면 아무리 비가 쏟아지더라도 끝까지 경기를 밀어붙였을 것이라는 얘기다.필라델피아 팬들 입장에선 불만이 나올 법도 했다. 어쨌든 우승은 우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논란은 그리 크지 않았다. 당장 필라델피아 선수들부터 날씨가 자신들의 우승을 결정하는 걸 원하지 않았다. 6회까지 호투했던 당시 필라델피아 선발 콜 해멀스는 서스펜디드 선언 이후 “나는 콜드 게임으로 월드 챔피언이 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경기는 28일에도 열리지 못했다. 비가 그친 29일, 6회초 2-2 상황에서 간신히 재개됐다. 필라델피아는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6회말 1점을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은 7회 1점씩 주고받았고, 이후 스코어 변동 없이 경기는 끝났다. 비가 아닌, 9회초 등판한 필라델피아 마무리 브래드 릿지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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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20년 역사 동안에도 WS 서스펜디드는 딱 1차례··· MLB는 비로 만든 WS 우승을 원하지 않았다
21일 한국시리즈 1차전이 ‘일시정지’ 됐다. KBO리그 역대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가 나왔다. 역대 정규시즌을 통틀어도 불과 11차례 뿐이었다. 여러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 만큼 사례도 드물다. 일단 5회가 지나야 하고, 양 팀의 공격·수비 횟수가 서로 달라야 한다.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서스펜디드 경기는 흔치 않다. 12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월드시리즈 서스펜디드 경기는 이제까지 딱 1차례였다. 2008년 월드시리즈 5차전이었다.2008년 10월27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는 탬파베이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고 있었다. 이날 홈에서 열린 5차전도 5회까지 2-1로 리드하며, 28년 만의 우승이 정말 눈앞까지 다가온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6회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라운드 곳곳이 마치 늪지대처럼 변했다. 정상적인 경기 진행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5회는 이미 넘겼고, 동일한 조건에서 필라델피아가 앞서고 있었다. 규정대로라면 강우 콜드로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선언해도 무방했다.그러나 강우 콜드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결정짓기는 너무 부담이 컸다. 보기에 일단 맥이 빠지고, 탬파베이 입장에서도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6회초 폭우 중에 탬파베이가 2-2 동점을 만들었다. 심판진은 탬파베이가 동점을 만들자 즉각 경기를 중단시켰고, 30분 뒤 서스펜디드 경기를 선언했다.전적으로 의도적인 판단이었다. 버드 셀리그 당시 MLB 커미셔너는 “어떤 상황이라도 필라델피아가 9회를 마치기 전에는 5차전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며 “월드시리즈가 그런 식으로 끝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 요컨대, 6회 탬파베이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면 아무리 비가 쏟아지더라도 끝까지 경기를 밀어붙였을 것이라는 얘기다.필라델피아 팬들 입장에선 불만이 나올 법도 했다. 어쨌든 우승은 우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논란은 그리 크지 않았다. 당장 필라델피아 선수들부터 날씨가 자신들의 우승을 결정하는 걸 원하지 않았다. 6회까지 호투했던 당시 필라델피아 선발 콜 해멀스는 서스펜디드 선언 이후 “나는 콜드 게임으로 월드 챔피언이 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경기는 28일에도 열리지 못했다. 비가 그친 29일, 6회초 2-2 상황에서 간신히 재개됐다. 필라델피아는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6회말 1점을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은 7회 1점씩 주고받았고, 이후 스코어 변동 없이 경기는 끝났다. 비가 아닌, 9회초 등판한 필라델피아 마무리 브래드 릿지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재서엉작성일 2024-10-2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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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려동물의 복수를 해주는 작품들 ft. 존 윅 1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및 잔인한 내용, 트라우마가 떠오르거나 불편하실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고전소설 '흥부전', 단편소설 '검은 고양이', 4인용 플레이도 가능한 아케이드 게임 '루나크'(서구권에서의 제목은 Growl) 등 동물학대를 저지른 악인들이 처절한 응징을 받는 내용을 다룬 작품들은 동서양에 걸쳐서 존재했습니다. 영화로 나온 작품들 중에도 반려동물이 죽음을 맞이하는 불행을 맞이한 뒤 반려동물을 해친 악행을 저지른 대상을 우연히, 혹은 우연치 않게 응징하는 내용이 이어서 나오는 작품들이 여럿 나온 바 있는데 그 중 일부만 추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죠스 실사판 (Jaws, 1975) 1974년에 인기를 끈 원작 소설을 영화화해 극찬을 받고, 흥행에도 대성공한 실사판 작품이며 작중 직접적인 표현은 자제됐습니다만 반려견 '피펫'이 잡아먹힌 것으로 암시되는 장면이 나오며, 이후 상어를 잡으려는 시도도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뉴 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피서지 애미티(Amity). 아주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로, 우정이란 뜻을 가진 이 마을은 전형적인 작은 바닷가 마을이다. 이곳은 여름 피서객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마을 수입의 전부다. 여름이 되어 막 해수욕장이 개장하기에 앞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이때 한 여자가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면 모래밭을 달려가더니 바다로 헤엄쳐 들어간다. 달빛 아래 바다. 하지만 그 여자는 갑자기 무언가에 물리기라도 한 것처럼 바닷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더니 사라져버린다.다음날, 바닷물을 싫어하는 도시 출신의 브로디 경찰서장이 전화를 받는다.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것. 악어나 상어에게 묻어 뜯긴 게 분명한 그 시체는 찢겨져 있었고, 그는 즉시 해안을 폐쇄한다. 하지만, 마을의 책임자인 시장은 이 마을은 피서객들로 돈을 버는 곳이데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면서, 해안 경비를 강화하고, 감시 속에서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시킨다.하지만 결국 일은 터지고, 한 소년이 상어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이제 이 마을은 상어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상어에 현상금이 붙자 상어사냥꾼들이 몰려든다. 하지만 다들 별볼 일 없이 그저 상금만 노리고 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중에 두 명의 전문가가 찾아온다. 바로 상어 박사인 마틴 후퍼와 이 마을의 어부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퀸터 선장이 그들이다. 결국 브로디 서장과 퀸터 선장, 매트 박사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상어 사냥에 나서는데... (출처 : 네이버영화) 매드 맥스 II: 로드 워리어 (Mad Max 2: The Road Warrior, 1981)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1편(1979) 성공 후 저예산으로 제작해 마찬가지로 큰 성공을 가둔 속편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멸망을 겪은 이후의 상황을 다른 장르) 영화 중 대표작으로 극찬받는 작품들 중 하나이며 작 중 맥스의 차 '인터셉터'가 습격으로 망가지고, 반려견도 맥스를 지키려다 사망하는 상황까지 겹쳐 발생하나 그 직후 차를 폭파해 악인들을 제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맥스(멜 깁슨)는 자이로콥터(헬리콥터와 비슷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남자(브루스 스펜스 분)를 만난다. 그는 석유가 많은 곳을 알고 있다며 살려달라고 하고, 두 사람은 사막 한 가운데에 약탈자들에게 둘러싸여 꼼짝 못하고 갇혀있는 사람들의 요새가 있는 곳까지 간다. 그 사람들에게는 연료(석유)가 많이 있고, 약탈자들은 그걸 노리며 주위를 맴도는 것이다.사람들이 그 곳을 빠져나가려고 시도할 때마다 잔혹한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다 죽게 된 네이던을 맥스가 구해주고, 그는 맥스에게 연료를 줄테니 자길 요새 안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요새에 들어간 이방인 맥스를, 그 곳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면서 거리를 두는데, 맥스가 구해준 사람이 죽고나자, 연료도 구하지 못하게 된다. 하는 수 없이 맥스는 밖에 버려진 유조차를 안으로 가져오는 대가로 연료를 받기로 한다. 결국 약탈자들과 접전을 벌이면서도 유조차를 끌고 들어오는 데 성공한다. 맥스가 자기갈 길을 다시 가려고 하자, 야생 소년(에밀 마인티 분)이 따라나서는데. (출처 : 네이버영화) 페이탈 피어 (Fear, 1996) 사이코패스 스토커가 등장해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 스릴러 영화로(원제는 간단히 '피어' Fear인데 왠지 한국 수입명에서 제목이 더 길어진 편) 개봉 당시 손익분기점(제작비 2배)를 여유롭게 넘는 제작비 3배의 흥행 성적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 중 하나이며 작 중 가해자가 주인공 가족의 반려견을 해치는 장면 및 주인공 가족도 무력하게 겁 먹고 가만히 있지 않고 적극 대응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북콜에서 인용했습니다. 감 독 : 제임스 폴리출 연 : 마크 윌버그,리즈 위더스푼,등 급 : 연불상영시간 : 97분이제 막 사춘기를 벗어난 16세 소녀 니콜은 절친한 친구 마고와 레이브 클럽의 파티에 간다. 니콜은 그곳에서 반항적인 매력을 가진 데이빗을 만나 사귀게 된다. 둘의 관계가 무르익었을 무렵니콜은 데이빗을 가족들에게 인사시키기 위해 집으로 초대한다. 니콜의 아버지 스티브는 데이빗의 어두워보이는 눈빛과 거친 행동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데이빗에 대한 뒷조사를 한스티브는 데이빗이 고아 출신에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니콜과 데이빗은 스티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격렬한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와 다툰 니콜이 데이빗에게 찾아갔다가 데이빗이 마고와 예사치 않은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니콜도 데이빗에 대한 마음을접으려 한다. 그러나 니콜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데이빗은 이상하리만치 집요한 집착증세를 보인다.주요소재는 집착적인 사랑. <부기 나이트>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 직전에 있던 마크 월버그를볼 수 있다. 섹시함과 청순함을 완벽하게 갖춘 리즈 위더스푼, 그녀의 친구 알리사 밀라노의 모습도 아름답다. 잔잔한 일상을 허물어버리는 10대의 격렬한 감정과 과도한 집착, 무모한 분노가촘촘한 각본 속에 얽혀들어 있다. 헐리우드 무서운 10대들을 그린 일련의 작품들 중 시기적으로선두에 선 영화라 할 수 있다. 딥 블루 씨 (Deep Blue Sea, 1999) 실험용으로 지능이 증가한 상어들이 탈출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호러 영화로 이 작품 역시 흑자를 내는데 성공해 시리즈화 됐으며(제작비 대비 2.6배가 넘는 흥행 겅적) 평론가들 평이 집계되는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작 중 셔먼 '프리처' 더들리가 반려동물로 키우는 앵무새가 상어에게 잡아먹힌데다 본인도 오븐 속에 숨어있다가 타죽을 위기에 몰리다가 탈출에 성공 후 상어에게 역습을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BIGGER. SMARTER. FASTER. MEANER. 바다위에 떠있는 수상 연구소 아쿠아티카. 수잔 맥켈레스터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은 의료사의 새로운 장을 열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지구상 동물 중 가장 빠르고 가장 완벽한 상어를 이용해서 인간의 손상된 뇌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 하지만 수잔은 연구 중에 금지된 실험에 손을 댄다. 그것은 바로 상어들의 DNA 유전 인자 조작. 이렇게 유전 인자가 조작된 상어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지능이 높고 더 빠르고 더 무서운 완벽한 살상 괴물로 변해버리게 된다. 한편 연구소 직원 중 상어 전문가인 카터 블레익과 셔먼 프리처 더들리는 수잔의 연구 방식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그동안 연구비를 제공하던 투자사는 연구가 지연되자 지원을 중지하고 연구소를 폐쇄하겠다는 통보를 하기에 이른다. 투자사에서 나온 검사관 러셀 프랭클린의 감시 아래 수잔 박사와 그녀의 팀은 상어 중 가장 큰 놈의 뇌 조직을 떼내는 실험에 성공한다. 그러나 그 다음 순간, 실험 중이던 상어가 마취에서 깨어나 자신의 뇌조직을 떼낸 인간들에게 무자비한 보복을 하기 시작하고 연구소는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어 버린다. 아쿠아티카 연구소는 급기야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 시작하고 열대지역 폭풍우 때문에 외부로의 도피조차 불가능해진다.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연구소 안에는 유전 인자 조작으로 변형된 상어가 인간들을 노리고있고 연구소에 갇힌 사람들은 그 살상 괴물들과 생존을 위한 결투를 벌여야 하는데... 레드 실사판 (Red, 2008) 1995년 소설을 브라이언 콕스 주연으로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이며(원작자도 실사판에서 바텐더 역으로 등장)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브라이언 콕스는 이 작품으로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배우상을 수상했습니다. 내용은 죽은 아내가 생일 선물로 준 반려견 '레드'와 살아가던 주인공 '에이브'를 총 든 불량배 10대들이 돈을 뜯으려 협박하다 레드를 쏴죽이고 조롱하며 떠나는 끔찍한 사건이 생긴 뒤 벌어지는 상황을 다뤘으며 비슷한 소재를 다뤄서인지 후술할 기사들에서 존 윅 시리즈와 함께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존 윅 (John Wick, 2014) 은퇴 히트맨인 주인공 '존 윅'이 죽은 아내가 남긴 반려견 '데이지'에게 위안을 얻었으나, 악인들의 손에 데이지가 죽고 다시 총을 들게 되며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 작품으로 이 작품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 등급이 되고, 흥행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그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상대를 잘못 고른 적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전설이라 불리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범죄의 세계에서 은퇴한다. 행복도 잠시, 투병 끝에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앞으로 부인이 죽기 전에 보낸 강아지 한 마리가 선물로 배달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괴한들이 들이닥치는데…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오직 너희만 죽인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그의 분노를 잘못 깨웠다. 받은 것보다 더 돌려주는 통쾌한 복수,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가 마침내 폭발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이 죽거나, 납치되어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 작품들이 여럿 있으며 아래 기사들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gq.com/story/dead-dog-revenge-movies https://www.theaureview.com/watch/8-movies-you-didnt-realise-were-actually-about-a-dead-or-kidnapped-dog-all-along/
콩라인박작성일 2023-04-10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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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열차가 나오는 작품들 feat 테러 트레인 (1980) 무료 공개
열차가 등장하는 작품은 소설, 코믹스, 영화, 비디오 게임, TV 시리즈 등 여러 대중문화 분야에서 수없이 나왔고, 소설 '마리아 비틀' 실사판인 '불릿 트레인'이 개봉하는 김에 극히 일부나마 정리해봤으며 그 중에 합법적으로 무료 감상이 가능한 작품들은 별도로 표기해놨습니다. '라 시오타 역에서의 열차의 도착' The Arrival of a Train (1896) 단편영화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La Sortie de l'Usine Lumière à Lyon, 1895년 3월 22일)보다는 살짝 나중에 상영한 단편영화 '라 시오타 역에서의 열차의 도착'(L'Arrivée d'un train en gare de La Ciotat, 1895년 12월 28일)에 제목처럼 열차가 나왔으며, 이후 컬러화 및 초당 프레임 보강을 한 판본도 나왔습니다. 퍼블릭 도메인 작품으로 무료 공개 됐습니다. '대열차강도' The Great Train Robbery (1903) 무성 단편 서부 영화이며 쿠키 장면 등 여러 실험적 시도로 주목받았습니다. 퍼블릭 도메인 작품으로 무료 공개됐습니다. '더 저거너트' The Juggernaut (1915) 낡은 차량을 이용해 열차 사고 장면을 촬영하고, 3가지 버젼의 엔딩도 있는 무성 장편 영화이며 영화 본편은 보존이 제대로 안 되어서 일부 분량만 발견되어 복구됐습니다만, 대신에 '모션 픽쳐 매거진'(Motion Picture Magazine) 1915년 4월호에 수록된 소설판을 통해서나마 내용 파악은 어느 정도 가능한 작품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공개 중이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archive.org/details/motionpicturemag09moti/page/n443/mode/2up '더 제너럴' 실사판 The General (1926) 1862년 실화 및 이를 소설화한 1863년 소설을 다시 실사화시킨 영화이며 '제너럴'호 열차의 기관사가 된 조니가 겪는 우여곡절을 다뤘고,당시에는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중에 다시 주목받는 작품들 중에 하나가 됐으며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퍼블릭 도메인 작품으로 무료 공개됐습니다. '더 미스테리 트레인' The Mystery Train (1931) 누명을 뒤집어쓰고, 열차로 후송 중이던 '조앤 레인'이 '마리안 레드클리프'와 그녀의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루는 작품으로 합법 채널인 'PizzaFlix'에서 공개 중인 영화들 중 하나입니다. https://www.makeuseof.com/youtube-channels-watch-free-shows-movies-legally/ https://en.wikipedia.org/wiki/The_Mystery_Train_(film) New Fun #5 (1935) DC 코믹스에서 처음 낸 만화인 '뉴 펀'(New Fun, 1935) 중 이슈 5(1935년 8월호) 수록작 'Along the Main Line'에 열차가 나왔습니다. '슈퍼맨: 빌리언 달러 리미티드' Superman: Billion Dollar Limited (1942)DC 코믹스의 슈퍼맨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들 중 세번째 작품으로 1942년 1월 9일에 상영됐고, 시간이 지난 뒤에 퍼블릭 도메인 작품이 됐습니다. '셜록 홈즈' Sherlock Holmes (1955)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인기 소설 시리즈를 TV 시리즈로 각색한 작품이며, 이 중 열차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PizzaFlix에서도 공개 중입니다. 배트-트레인 Bat-Train (1955) DC 코믹스의 배트맨 이슈 95 Batman #95 (1955년 10월호)에 나온 장비이며, 이와 연계된 장난감이 발매됐고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도 카메오(?)로 잠시 등장했습니다. '007: 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 From Russia with Love (1957. 1963) 원작자가 열차를 이용하다 얻은 아이디어가 007 소설 시리즈 중 하나인 '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에 사용됐으며, 이후에 숀 코너리 주연의 실사판도 초대박 성공을 거둘 뿐만 아니라 평론적으로도 극찬을 받아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한국에서는 원작 소설은 '007 위기일발: 애인과 함께 소련서 오다', 실사판은 '007 위기일발: 소련에서 탈출' 등의 제목으로 수입됐습니다.아래 실사판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스펙터의 두목 블로펠트는 러시아의 새 암호 해독기를 손에 넣으려고 계획한다. 터키에 있는 소련 암호부 여직원을 이용하려는 블로펠트. 007은 그녀의 비밀을 눈치채지 못하고, 스펙터는 충성심 높은 그녀를 불러 제임스 본드를 유인해 낸 후 함정에 빠뜨려서 죽이라고 명령한다. 잔악한 스펙터의 음모가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스톱 트레인 349' Stop Train 349 (1963) 서독,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국제적으로 합작한 영화이며 동베를린 난민들이 서베를린으로 탈출하려고 미군용 열차로 밀입국하려다가 국제적 사건을 발생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ComedyMX Inc.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comedymx.com/ '배트맨' Batman (1966) DC 코믹스의 배트맨이 주인공으로 나온 인기 TV 시리즈로 작 중 로빈과 함께 열차에 목숨을 잃을 뻔하다가 탈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호러 익스프레스' Panico en el Transiberiano Horror Express (1972) 크리스토퍼 리, 피터 쿠싱이 공동 주연으로 나온 스페인, 영국 합작 영화로 얼음 속에 있던 외계인이 깨어나 인간의 형태를 취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이 작품을 호평한 평론가들도 여러명 나와서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TriCoast Worldwide에서 공개 중이며, PBS의 Nightmare Theatre에서도 영문 캡션 및 해설 영상과 함께 공개 중입니다만, 호러 장르란 특성 상 잔혹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도 나오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www.pbs.org/video/horror-express-tpcu7y/ '슈퍼 프렌즈' Super Friends (1973)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를 애니화해 1970년대~1980년대에 걸쳐 여러 시즌으로 방송했던 인기 TV 시리즈로 시즌 1 오프닝 및 작중에 슈퍼맨이 열차를 구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신칸센 대폭파' 新幹線大爆破 The Bullet Train (1975) 신칸센이 시속 80km보다 속도가 줄면 폭발한다고 협박하는 범인이 나타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위키피디아에 인용된 기사들에 따르면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 시대에 대한 비판을 암시하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이 영화는 다른 국가들에도 판매됐습니다만 적지 않은 분량이 삭제됐으며, 이 해외판은 Flixhouse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flixhouse.com/video/3388/the-bullet-train '테러 트레인' Terror Train (1980) 당시 수없이 많이 제작된 초저예산 슬래셔 영화들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공포의 수학 열차'란 제목으로 수입된 작품입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무료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https://watch.plex.tv/movie/terror-train 졸업기념으로 증기 기관차 여행을 하던 의대생들은, 가면을 쓰고 기상천외의 마술놀이를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를 즈음 알라나의 그룹 친구들이 한명씩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더 트레인 게임 The Train Game (1983) ZX Spectrum용으로 나온 시뮬레이션 장르의 비디오 게임이며,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해보일 수 있으나 당시로서는 기반 및 기술력 한계로 제약이 심했던 상황에서도 분발한 작품임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eb.archive.org/web/20060816053829/http://www.ysrnry.co.uk/articles/ystop100.htm '슈퍼맨 4' Superman IV: The Quest for Peace (1987) https://www.supermanhomepage.com/fan-remastered-subway-sequence-from-superman-iv/ DC 코믹스의 슈퍼맨 실사판 시리즈 중 저예산 B급 액션 영화를 주로 낸 캐논 영화사에서 맡은 작품으로 작 중 지하철 구출 장면이 나오며 이 장면은 이후 팬이 리마스터링하며 보강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맘 앤 데드 세이브 더 월드' Mom and Dad Save the World (1992) 적들이 놀이동산 기차처럼 생긴 차량을 이용하거나, 위 영상의 '나를 드세요' 수류탄 등 여러 개그 요소들이 나오는 SF 블랙코미디 영화로 한국에선 '혹성 탈출'이란 제목으로 수입됐던 작품. 아래 내용은 네이버 영화에서 일부 인용했습니다. 우주의 소행성인 스팽고라는 곳의 폭군 스팽고가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죽음의 광선을 쏠 지점을 찾는 도중 멀쥬를 보게 된다. 멸쥬에게 반한 스팽고는 멀쥬를 자기별로 데려가려한다. 한편 멸쥬와 딕 부부는 결혼 20주년 기념 여행을 떠나다가 고속도로에서 스팽고에 의해 납치된다. 그곳에서 딕은 지하감옥에 갇히고 그곳에는 스팽고가 추방했던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래프의 딸과 아들도 있었다. 딕은 이들과 함께 스팽고를 쳐부술 계획을 세운다. '로이스 앤 클락: 뉴 어드벤쳐즈 오브 슈퍼맨' Lois & Clark: The New Adventures of Superman (1993) DC 코믹스의 슈퍼맨을 각색해 인기리에 방영된 TV 시리즈로 작중에 열차 사고를 막고 인명을 구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머니 트레인' Money Train (1995) 웨슬리 스나입스, 우디 해럴슨, 제니퍼 로페즈가 출연한 R 등급 액션 코미디 영화로 Pluto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인 작품들 중에 하나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https://pluto.tv/on-demand/movies/money-train-1995-1-1 젖먹이 적 입양된 존과 찰리 형제는 뉴욕 지하철역의 범죄율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교통경찰이다. 형인 존은 늘 도박에 묻혀사는 동생 찰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노름빚에 몰려 있는 찰리에겐 형이 가장 든든한 존재다.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매일 수백만 달러의 교통요금을 운송하는 머니 트레인이 땅 밑의 긴 터널을 통과한다. 머니 트레인 담당 상관 도날드 패터슨의 철칙 1호는 그 누구도 머니 트레인의 진로를 방해할 수 없다는 것. 어느날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지하철 매표소를 불태우는 사이코 범인을 잡기 위해 존과 찰리 그리고 미모의 여경찰 그레이스는 숨가쁜 추격전을 벌인다. 그러나 노름빚을 갚으라고 존이 건네준 돈을 지하철 소매치기에게 당한 찰리는 분한 마음에 머니 트레인을 탈취할 결심을 한다. '라스트 익스프레스' The Last Express (1997) 1980년대에 '페르시아의 왕자'로 큰 인기를 끌었던 '조던 메크너'(Jordan Mechner)가 제작에 참여해 오리엔트 급행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내용으로 삼아 윈도우즈용으로 판매한 비디오 게임. 이 작품도 좋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 조던 메크너가 본인 계정으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으며, 콜렉터즈 에디션, iOS판, 안드로이드판, macOS판도 나왔습니다.보다 자세한 것은 PC챔프 1997년 7월호의 수록 기사 및 아래 링크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게임 역사상 중요한 작품... The Last Express (1996) https://pgr21.com/freedom/693 '배트맨: 카오스 인 고담' Batman: Chaos in Gotham (2000) DC 코믹스의 배트맨 시리즈 중 TV 시리즈로 각색해 방송한 '뉴 배트맨 어드벤쳐즈'(The New Batman Adventures)를 기반으로 한 게임보이 컬러용 게임으로 중간에 열차 스테이지가 등장합니다. '트레인 퀘스트' Train Quest (2001) 주인공 일행이 축소해 열차 세트 안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train-quest '스네이크즈 온 어 트래인' Snakes on a Train (2006) 극장에서 '스네이크즈 온 어 플래인'이 개봉할 때에 맞춰 어사일럼에서 비디오 영화로 낸 짭퉁 목버스터로, 혹시 몰라 영상은 건전한(?) 것으로 태그했으너 본편은 호러 영화인지라 잔혹한 장면들이 나오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Pluto, Tubi, Vudu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입니다. https://pluto.tv/on-demand/movies/snakes-on-a-train-las-2005-1-1 https://tubitv.com/movies/367813/snakes_on_a_train https://www.vudu.com/content/movies/details/Snakes-on-a-Train/1087289 언스토퍼블 Unstoppable (2010) 실화를 바탕으로 '토니 스콧' 연출에 '덴젤 워싱턴', '크리스 파인'이 주연을 맡은 액션 스릴러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실화와 관련해선 링크된 기사를 참고 부탁 드리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실화바탕 영화 '언스토퍼블', 실제와 영화의 차이점은?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0821.99099008815 사상 최대의 미션, 멈출 수 없다면 모두 죽는다! 베테랑 기관사 프랭크(덴젤 워싱턴)와 신참 윌(크리스 파인)은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시작한다. 오후가 되면 그들에게 끔찍한 악몽이 시작되리라는 것을 아직은상상조차 할 수 없다. 같은 시각, 풀러 조차장에서는 폭발성화물이 실린 ‘777호’기를 다른 선로로옮기라는 지시가 내려지지만, 정비공의 부주의로 이 기관차는 승무원 하나도 없이 엔진에 시동이 걸려 운행을 시작하고, 곧이어 엄청난 굉음과 함께 통제불능의 폭주를 시작한다. 순식간에 시속 100km로 달리는 거대한 폭탄 괴물로 변해버린 ‘777호’기. 곧 있으면 도심을 관통하고, 막대한 재난을 피할 수 없다. 그 순간, 같은 선로를 달리던 프랭크와 윌은 자신들의 목숨을 담보로, 최후의 방법을 감행하는데... Tezz (2012) 인도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제목은 영어로 번역하면 Fast)로 관련 기사 중에선 위에 소개한 '신칸센 대폭파'의 영향을 받은 걸로 보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Venus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ww.hindustantimes.com/movie-reviews/anupama-chopra-s-review-tezz/story-kZn3Bj3DisdZXItk5rJjhI.html https://en.wikipedia.org/wiki/Venus_Records_%26_Tapes 열차전대 토큐저 烈車戦隊トッキュウジャー Ressha Sentai ToQger (2014) 슈퍼 전대 시리즈 중 열차 컨셉으로 나온 작품이며 작중 열차 기능을 이용해 탈출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일부에선 웃기는 개그 장면 정도로 여기기도 했으나 해당 장면이 부적절한 연출이 나왔다는 지적도 들어와 방영 국가에 따라선 일부 삭제되거나 수정되기도 했습니다.확인 안 된 주장 중에는 위와 같은 이유로 미국 배우들로 재촬영해 파워레인저 시리즈로 방영하지는 못했다는 주장도 있으나, 팬덤 위키에 따르면 미국에 토이라인 판매 매출이 잘 나올지 미지수인 컨셉의 작품들이 일부 제외된 것이란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토마스 앤 프렌즈: DC 슈퍼 프렌즈' Thomas & Friends: DC Super Friends (2015) DC 코믹스 캐릭터들과 '토마스와 친구들' 프렌차이즈가 협업하여 웹 공개 영상 및 토이라인으로 전개됐습니다. 'DC 리그 오브 슈퍼-펫' DC League of Super-Pets (2022) 슈퍼맨이 반려견 '크립토'의 도움을 받아 열차를 구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불릿 트레인 다운' Bullet Train Down (2022) 어사일럼 영화란 점 및 노골적으로 유사한 제목과 타이밍에서 눈치 채셨듯 '불릿 트레인' 개봉에 맞춰 나온 목버스터 영화로 이 작품 역시 신칸센이 일정 속도보다 느려지면 터지는 폭탄이 나오는 내용입니다. '불릿 트레인' Bullet Train (2022) '이사카 코타로'(伊坂幸太郎)의 소설들 중에 '킬러 시리즈'(2004년 소설 '그래스호퍼', 2010년 소설 '마리아비틀', 2017년 소설 '악스')는 코믹스, 무대 연극, 실사영화 등 미디어믹스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이 중 '마리아비틀'이 미국에서도 실사화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탑승을 환영합니다"승차는 자유, 하차는 불가?!초고속 열차에서 벌어지는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 운이 없기로 유명한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초고속 열차에 탑승해 의문의 서류 가방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받는다.생각보다 쉽게 미션을 클리어한 후 열차에서 내리려는 그를 가로막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전세계에서 몰려든 초특급 킬러들!열차에서 내릴 수 없다면 목숨을 걸고 가방을 지켜야만 한다.과연 '레이디버그'는 무사히 열차에서 내려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8월, 누구도 멈출 수 없는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불릿 트레인>에 탑승하라! (출처 : kobis) 이 외에도 EW와의 인터뷰 영상, 제작 과정 설명 영상을 포함해서 관련영상들이 정리된 재생목록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eOyMz9C9kZ-1ntl7sVllrh8vqLJdsM6
콩라인박작성일 2022-08-2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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