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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대 초월한 축구 ★들 상암벌에 총출동 ‘꿈의 경기’
밀레니엄 축구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들이 상암벌에 모였다. 이탈리아의 디디에 드로그바,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 브라질의 카카, 영국의 마이클 오언, 한국의 안정환과 이천수 같이 이름만 봐도 가슴이 뛰는 전설적인 선수들이 한국 팬들 앞에서 90분간 숨 가쁘게 뛰는 꿈의 경기, 축구 게임 속에서나 가능했던 ‘아이콘 매치’가 19일과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아이콘 매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시대를 초월한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모아놓은 패키지 ‘아이콘 클래스’를,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현실에서 실현한 블록버스터급 이벤트였다. 축구가 게임을 만들고, 게임 속 드림팀이 실제로 대한민국 서울에 모인 것.19일 열린 전야 행사부터 상암벌은 달아올랐다. 이날 출전 선수들은 1대1 뚫기, 슈팅 대결 등 미니 게임으로 몸을 풀었다. 선수 한 명 한 명의 성대한 등장씬은 세계 축구 팬들의 추억을 자아낸 명장면이었다.20일 본 게임은 공격수 출신으로 구성한 ‘FC 스피어(창)’와 수비수로 채워진 ‘실드(방패) 유나이티드’의 90분간 맞대결이었다. 유럽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 수상자만 6명이나 되는 선수단이 한 경기장에서 뛰었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은 6만 4200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양일간 국내 온라인 시청자 수 약 360만명,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27만명을 기록했다. 공중파 방송 TV 중계 시청률은 3.5%였다. 후반 막바지 박지성이 투입되자 그가 뛰었던 일본 교토 퍼플상가의 유니폼을 입은 한 축구 팬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혀 감동을 일으키기도 했다.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수비수 푸욜이 저돌적인 드리블로 상대 골 에어리어 안쪽으로 파고들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득점왕 앙리가 최후방 수비로서 막아서는 이색 장면이 연출됐다. 스피어 팀은 EPL 공격수 4인방(앙리, 드로그바, 테베즈, 베르바토프)으로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전방엔 델피에로, 피구, 카카, 히바우두, 아자르가 편대를 이뤘다. 이에 맞선 실드 팀은 야야 투레, 셰도르프, 리세가 공격을 이끌고 마스체라노, 피를로, 비디치, 퍼디난드 등이 중원과 후방을 책임졌다. 골키퍼는 반 데 사르다.창과 방패의 대결은 방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실드 팀은 짜임새 있는 수비로 스피어 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섰다. 반면 실드는 상대의 엉성한 수비라인의 뒷공간을 적극 공략해 비교적 손쉽게 득점했다. 경기를 마친 뒤 베르바토프는 “수비가 이렇게 어려운지 처음 알았다”고 했다. 퍼디난드는 "한자리에 이렇게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가 모인 건 처음"이라면서 "이를 가능하게 준비해 준 주최 측인 넥슨에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였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은 19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아이콘매치는 실제 축구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넥슨이 지난 30년간 개최한 단일 이벤트 중 사상 최대치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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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 장의 사진이 주는 깊은 감동"…'레전드' 5명은 맨유에서 1347경기를 뛰었다, "위대한 재회, 이게 맨유다!"
사진 한 장이 주는 감동. 사진은 어떤 말과 영상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그런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영국의 '더선'이 이 사진을 공개했다. 무슨 사진일까. 사진에는 5명의 남성이 나란히 서 있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있다. 주인공들을 나열하면 리오 퍼디낸드 , 네마냐 비디치, 에드빈 판 데르 사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그리고 박지성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의 레전드들이다.지난 20일 한국의 서울에서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펼쳐졌다. 세계 축구의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곳에 맨유의 레전드들도 있었다. 앞서 언급한 5명의 맨유 전설들은 한복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공유했다.'더선'은 "맨유 팬들이 클럽의 레전드들이 모인 모습을 즐겼다. EPL 우승을 차지한, 알렉스 퍼거슨 경의 스타 여려 명이 한국 서울에서 만났다. 이 그룹은 서울에서 시진을 찍을 때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었다. 퍼디낸드, 비디치, 판 데르 사르, 베르바토프, 박지성이다. 이들은 2008-09시즌 EPL 우승을 함께 했다. 이들은 카메라 앞에 서서 미소를 지었다"고 보도했다.이 사진이 공개되자 엄청난 반응이 일어났다. 맨유 황금기를 그리워하는 맨유 팬들의 심장을 때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진행자 헤일리 맥퀸은 "정말 위대한 재회다"라고 감탄했다.그리고 맨유 팬들은 정말 신이 났다. 맨유 팬들은 "우리 클럽의 레전드", "이게 맨유다", "상징적인 모습이다", "누가 가장 잘 입었나" 등 반응을 드러냈다.이 매체는 "이 5명의 선수는 맨유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고, 이들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총 1347경기를 뛰었다. 이들이 뛴 맨유는 정말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고 강조했다.맨유 팬들이 이 사진에 더욱 큰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최근 10년 동안 맨유가 몰락했기 때문이다. 2013년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한 후 많은 감독들이 맨유를 지휘했지만, 부활하지 못했다. 그리고 많은 스타들이 맨유를 거쳐갔지만, 이때의 스타들처럼 감동적이지 않았다.2013년 이후 맨유는 단 한 번도 E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현재 리그 11위다. 과거 맨유 황금기가 그리울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이들 5명이 뛴 시대가 더욱 값진 것이고,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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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돌아온 캡틴’ 박지성과 응원가로 화답한 6만 4천 명의 팬
다수 국내 축구 팬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에게 관심을 두게 한 계기. ‘해버지’ 박지성의 축제의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넥슨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한자리에 모인 대결에서 수비수 팀인 실드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팀 FC스피어를 4-1로 크게 이겼다.경기 전날 미니 게임을 통해 달궈진 열기는 이날 최고조에 달했다. 양 팀 선발진부터 화려했다. 티에리 앙리(프랑스) 감독이 이끈 FC스피어는 감독 앙리를 비롯해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에덴 아자르, 마루안 펠라이니(이상 벨기에), 카카, 히바우두(이상 브라질),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티미타르 베르바토프(불가리아),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김병지가 선발로 나섰다.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실드 유나이티드도 사령탑 칸나바로가 선발로 뛰었다. 칸나바로를 비롯해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안드레아 피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이상 이탈리아),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욘 아르네 리세(노르웨이),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클라렌서 세이도르프, 에드윈 판데르 사르(이상 네덜란드)가 출격했다.대한민국 선수들도 합류했다. FC스피어 팀에는 김병지를 비롯해 안정환, 이천수, 김용대가 속했고 박지성이 코치를 맡았다. 실드 유나이티드에는 K리그 전설 아디(브라질)와 함께 김남일, 박주호, 임민혁이 이름을 올렸고 이영표가 코치로 함께 했다. 이날 양 팀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으며 팬들 앞에 섰다. 양 팀 감독이 뛰는 상황에서 이영표도 후반 교체 투입되며 현란한 발놀림을 보였다. 다만 박지성은 벤치를 지켰다. 현역 시절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박지성은 사실상 운동이 불가능한 상태다.박지성도 넥슨과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한 ‘슛포러브’ 유튜브에 출연해 “뛰어야 하는데 뛸 수가 없다”라며 “두 번의 무릎 수술을 했고 무리가 가면 부어오른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같은 시기에 경기했던 선수들이 또 한국에서 뛰는데 할 수 없어서 섭섭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모두가 기대하지 않았던 때 관중석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경기 막판 박지성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사이드 라인에 섰다. 교체 투입을 준비하는 움직임이었다. 순식간에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박지성은 후반 40분 안정환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6만 4210명의 팬은 모두 ‘박지성’을 연호했다. 때마침 FC스피어가 페널티킥을 얻은 상황이었다. 드로그바를 비롯한 동료들은 박지성에게 페널티킥을 넘겨줬다. 박지성이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FC스피어의 유일한 득점이었다.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아니 못했던 선수 박지성의 모습과 득점 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나오자 관중들 역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박지성의 경기를 보기 위해 새벽잠을 설치던 때를 떠올렸다. 이런 마음이 통하기라도 한 듯 6만 명이 넘는 팬들은 한목소리로 박지성의 응원가인 ‘위숭빠레’를 불렀다. 한 팬은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좋지 않은 무릎 상태에도 팬들을 위해 그라운드를 밟은 영원한 캡틴. 그리고 그를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하는 팬. 이들이 만든 레전드 매치의 레전드 장면이었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0-2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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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2024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 라인업
19일엔 전야 행사로 분위기를 올리고, 20일에는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참가하는 본행사인 ‘아이콘 매치’가 열린다.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의 감독은 앙리이고, 코치는 박지성이다.드록바바가 주장을 맡고, 카카, 루이스 피구, 히바우두, 에당 아자르,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등 화려하게 구성됐다.이에 맞서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과 이영표 코치는 ‘방패팀’을 이끈다.방패팀에서는 퍼디난드가 주장 완장을 차며, 야야 투레, 골키퍼 판데르 사르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합을 맞춘다.창팀과 방패팀은 전·후반 45분씩 풀타임 경기를 치른다. 중계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9otskL_kd-0CDib_5Lj-mQ 티켓못산게 천추의 한이 될듯 ㅠㅠ
겜광양작성일 2024-10-19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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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앙리·드록바 등 축구 전설들 입국…'창 vs 방패' 아이콘 매치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록바, 에드윈 판데르 사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들은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넥슨은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함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하는 선수들을 국내로 초청했다.19일엔 전야 행사로 분위기를 올리고, 20일엔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참가하는 본행사인 아이콘 매치가 열린다.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은 앙리 감독과 박지성 코치가 이끈다. 창팀은 드록바가 캡틴을 맡았고, 카카, 루이스 피구, 히바우두, 에당 아자르,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이에 맞서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과 이영표 코치는 '방패팀'을 이끈다. 방패팀에서는 리오 퍼디난드가 주장 완장을 차며, 야야 투레, 골키퍼 판데르 사르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합을 맞춘다.창팀과 방패팀은 전·후반 45분씩 풀타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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