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54)
-
-
-
[영화] 샤크네이도 시리즈 (2013) 정리 ft. 무료 공개 작품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장르 특성 상 잔혹한 내용들도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DC 계열 인기 TV 시리즈의 극장판이며, 다리를 문 상어에게 상어 퇴치 스프레이를 뿌리자 떨어져나간 뒤 폭발하는 장면이 나오는 '배트맨: 더 무비' (1966), 문어와 상어를 합성시킨 생명체가 나오는 이탈리아 영화 '몬스터 샤크' (1984, 원제는 Shark - Rosso nell'oceano이고 수입국 별로 다른 제목은 Devil Fish, Monster from the Red Ocean, Devouring Waves and Shark: Red in the Ocean), 후술할 '샤크네이도' 시리즈를 제작한 '어사일럼' 영화사에서 낸 '메가샤크 Vs. 자이언트 옥토퍼스' (2009) 등 상어 소재를 기존 구도와는 다르게 활용한 작품들은 여럿 있었습니다. '샤크네이도' (Sharknado, 2013. 한국 수입명은 '샤크 스톰') 초저예산 호러 영화, 짭퉁 목버스터 영화를 자주 내던 '어사일럼'(The Asylum) 영화사에선 케이블 TV 채널 '사이파이'(Syfy)과 협업해 초저예산 TV 영화 '샤크네이도'를 제작했습니다.() 여러 저예산 영화들이 기술력 한계나 진지한 분위기를 위해 범인이나 크리쳐가 하나 내지 소수에 물이나 어둠 속에서 거의 모습을 안 보이고, 주인공 일행은 무력하게 비명 지르며 죽고 마지막 생존자만 간신히 악역을 물리치거나, 아예 물리치지 못 하고 도망치는 구도가 자주 나왔던 반면, 이 작품은 CG를 적극 활용해 수많은 상어들이 사방팔방 대놓고 나오고(물론 초저예산이라 극장 영화에 비해 티는 나는 편), 주인공 일행도 적극적으로 맞서싸우는 내용이라 주인공들 중 한명인 핀 셰퍼드(배우는 이안 지어링)가 전기톱으로 상어를 해치우는 장면은 이후 시리즈의 상징이 되기도 했습니다. 위와 같은 샤크 + 토네이도 소재 및 내용이 호응을 얻어서인지 첫방송 시청자들 숫자도 많았지만 유명인들의 반응을 포함 사회적으로도 화제가 된 후(아래 링크처럼 한국 공중파 뉴스로도 방송) 재방송 때 시청자가 더욱 더 느는 등 당시 사이파이 최대 시청자 수가 갱신되기도 했으며, 평론가들 중에서도 호평을 준 사람들이 여럿 나와 다른 어사일럼 영화들과 달리 샤크네이도 시리즈에선 신선한 토마토를 받은 작품들도 나왔습니다. ['B급의 반란' 샤크네이도 '돌풍'…어떤 내용이길래? ] https://imnews.imbc.com/replay/worldreport/3312795_29915.html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매년 상어 떼가 지나는 길목에 어선이 있다. 상어를 잡는 배, 상어의 지느러미를 구하기 위해 그곳에 있다. 선장과 그의 고객이 거래를 하는 사이, 배는 폭풍에 휩싸이고, 상어가 가득한 바다에서 일어난 소용돌이는 상어도 같이 빨아들여, 상어가 가득한 허리케인이 된다. 선장과 선원 그리고 선장의 거래상대가 첫 희생자가 된 소용돌이는 엄청난 규모의 태풍이 되어 LA로 향하는데, LA에는 이 태풍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는데... '샤크네이도: 더 비디오 게임' (Sharknado: The Video Game, 2014) iOS용으로 나온 런닝 게임이며, 후술할 영화 2편을 기반으로 한 내용을 다뤘습니다.(홍보 목적인지 영화 2편 TV 방송 5일 정도 전에 판매) '샤크네이도 2: 더 세컨드 원' (Sharknado 2: The Second One, 2014. 한국 수입명은 '샤크스톰 2 : 샤크네이도') TV 영화는 1회성 내지 2회성에 그치는 경우도 흔한 반면 대인기를끈 샤크네이도는 장편 시리즈가 됐으며, 2편도 1편이 방송된 바로 다음 년도에 편성 + 카메오 출연진도 여럿 나왔습니다.(일종의 TV로 매년 만나는 상어 특집 쇼같은 컨셉이 된 격) 내용은 주인공 일행이자 과거 이혼했던 부부 '핀'과 '에이프릴'이 1편의 샤크네이도 문제를 함께 해결한 뒤 샤크네이도 책도 내고, 뉴욕 여행도 함께 가다가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1편만큼의 신선도는 아니지만 속편 역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이후 블루레이 등을 통해 TV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장면을 추가한 확장판도 나왔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movie-censorship.com/report.php?ID=803726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초토화된 뉴욕 대도시. 거대한 토네이도와 함께 하늘에서 상어 떼가 떨어진다! 평화롭던 뉴욕 대도시. 갑작스런 이상기후가 감지되고 강한 폭풍우와 함께 식인 상어 떼가 나타나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인정사정 없이 물어뜯는 식인 상어들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인 관광지를 덮치자 순식간에 피바다가 된 대도시. 처참하게 물려 뜯겨 죽어가는 사람들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뉴욕을 구하기 위해 핀(이안 지어링)과 에이프릴(타라 레이드) 나선다! 핀과 에이프릴은 절체절명에 처한 도시를 살릴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샤크네이도에서 살아남는가' (How to Survive a Sharknado and Other Unnatural Disasters: Fight Back When Monsters and Mother Nature Attack, 2014) 강조된 제목 뿐만 아니라 부제까지 합칠 경우 '어떻게 샤크네이도와 다른 부자연스런 재해들에서 살아남는가: 괴물들과 어머니 자연이 공격해올 때에는 맞서싸운다'(How to Survive a Sharknado and Other Unnatural Disasters: Fight Back When Monsters and Mother Nature Attack)가 되는 긴 제목의 서적으로, 위의 영화 2편 작중에도 나온 책을 '앤드류 셰퍼'(Andrew Shaffer)가 실제로 책으로 쓴 것이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andrewshaffer.com/store/how-to-survive-a-sharknado-and-other-unnatural-disasters https://www.facebook.com/contvchannel/videos/contv-sharknado-feeding-frenzy/1776618915713983/ '샤크네이도: 피딩 프렌지' (Sharknado: Feeding Frenzy, 2015) 영화 시리즈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며, 어사일럼 작품들은 나중에 무료 공개로 전환하더라도 일부 지역 한정 공개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이 다큐멘터리는 전지역 공개 중이니 자세한 것은 후술할 본편 영상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샤크네이도 3: 오 헬 노!'(Sharknado 3: Oh Hell No!, 2015. 한국 수입명은 '샤크네이도 스톰') 2013년 및 2014년 두 번에 샤크네이도를 해결하는데 큰 공헌을 한 핀이 백악관에 초청받아 상을 받으러 가다 다시 샤크네이도가 불어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방송 전부터 백악관, 유니버설 올랜드, 우주 등 다양한 배경들을 다룬 작품임을 인터뷰 및 뉴스 영상 등을 통해 미리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주인공 부부 핀과 에이프릴은 플로리다 올랜도로 여름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갑작스레 백악관 행사에 초대된 핀은 워싱턴에 남게 되고, 에이프릴은 친정어머니인 메이와 딸 클로디아와 함께 올랜도로 향한다. 한편 워싱턴에 거대한 폭풍과 함께 하늘에서 상어가 떨어지는 이른바 ‘샤크네이도’가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인정사정 없이 물어뜯는 식인상어들은 동부해안까지 상륙하고, 가족을 구하러 올랜도로 향하는 핀. 이전보다 강력해져 돌아온 샤크네이도의 공격에서 가족을 구하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치 vs. 샤크네이도' (Archie vs. Sharknado , 2015) 위의 영화 3편과 동시기에 나온 만화로 리버데일 마을이 샤크네이도에 휘말리자 아치 일행이 해결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며, '코믹북 라운드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라바란툴라 (2015. 한국 수입명은 '데스 스파이더') 샤크네이도처럼 Syfy에 편성됐고, 샤크네이토 시리즈 주인공 '핀'도 카메오로 출연해 스핀오프 작품으로 분류되기도 한 TV 영화(어디까지나 카메오 역할이라 핀은 상어 문제 해결하기도 바쁘다며 잠시만 출연)이며 구체적인 것은 후술할 무료 공개 본편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구글 플레이에서 인용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이자 과거 액션 히어로였던 콜튼 웨스트는 LA에서 집에 가던 중 대형 지진을 경험한다.단순 지진이 아닌 전대미문의 화산 폭발이 발생하면서 용암을 내뿜는 거미인 라바란툴라가 등장해 LA 일대는 혼란에 빠진다. 사람만한 몸집의 거대한 라바란툴라는 보이는대로 사람들을 공격하고,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 콜튼은 목숨을 걸고 총을 들고 거리로 나선다. 아들을 구하고 흩어진 가족을 모으려던 콜튼은 LA를 버리고 도망치는 것보다는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고 슈퍼 히어로 경험을 살려 제작진과 함께 LA 전체를 살릴 계획을 세우는데... '샤크네이도: 허트 오브 샤크니스' (Sharknado: Heart of Sharkness, 2015) VOD로 공개된 모큐멘터리 작품으로 실제 상어를 이용해 촬영하려다 문제가 생기며 발생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샤크네이도: 더 4스 어웨이큰즈 (Sharknado: The 4th Awakens, 2016. 한국 수입명은 '허리케인 샤크네이도'.)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 (Star Wars: The Force Awakens)를 패러디한 제목과 포스터의 작품으로 내용은 영화 3편 이후 5년 간 평온기를 누리다가 라스베가스에서 샤크네이도가 발생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포스터에서도 눈치챌 수 있듯 카우네이도, 라바네이도 및 사이보그를 포함 신기술 등의 새로운 요소들도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아스트로 X사의 활약으로 전 세계가 샤크네이도의 위협 없이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라스베가스에서 또다시 불길한 기운이 감지된다. 샤크네이도는 바위, 모래, 석유, 불, 번개, 용암, 소, 우박과 결합해 더욱 더 강력해지고, 급기야 원자력까지 가세하며 온 인류를 위협하는데... 2 라바 2 란툴라! (2 Lava 2 Lantula!, 2016. 한국 수입명은 '배틀 인베이젼') 위에서 소개한 스핀오프 작품의 1년 후를 다룬 속편 TV 영화이며 구체적인 것은 후술할 무료 공개 본편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Justwatch에서 인용했습니다. 배우인 콜튼 웨스트는 바쁘게 움직이는 주인공 해결사 역으로 모험 영화 세트장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콜튼은 그 시각 딸 래야가 플로리다의 반대편 포트로더데일에서 친구들과 따사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한편 끔찍한 괴물 거미 라바란툴라스가 마지막으로 출몰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이번엔 더 빠르고 공격적이고 더 진화한 변종 거미 타란툴라가 급속도로 도시를 말살하러 모여든다. 콜튼은 이런 상황을 맞으며 다시 한 번 가족을 지키러 나서지만 비협조적인 군부대의 책임자 대령은 계속 그의 앞을 가로막고 결국 콜튼은 동료들과 습지에 갇히게 되는데... '샤크네이도 5: 글로벌 스워밍' (Sharknado 5: Global Swarming. 한국 수입명은 '인투 더 샤크스톰') 주인공 일행이 샤크네이도에 대처할 NATO 회의에 참석하러 영국에 간 뒤, 스톤헨지 아래에 감춰진 사원에서 고대 상어 신을 섬기는 성지에서 발생한 차원 소용돌이로 인해 새로운 타입의 샤크네이도가 불어오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상어 전문가로 영국에 초청받은 핀은 노바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고 그녀를 찾아간다. 핀과 노바는 고대 선조들의 비밀을 알게 되고 유물을 손에 넣지만, 균형이 무너지면서 상어 떼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한편, 길이 샤크네이도에 휩쓸려 날아가자, 핀과 에이프릴은 아들을 구하러 나선다. 핀과 에이프릴은 샤크네이도를 멈추고, 무사히 아들을 구할 수 있을까? '더 라스트 샤크네이도: 잇츠 어바웃 타임' (The Last Sharknado: It's About Time, 2018. 한국 수입명은 '샤크 쓰나미') 샤크네이도 시리즈 최종편으로 나왔으며, 타이틀 및 애니메이션 형식 인트로 영상에서도 눈치 챌 수 있듯 시간 여행과 역사 개변, 시간대가 달라진 여파로 세상 역시 달라지는 등 호러 액션 코미디 영화 시리즈로서는 거창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핀은 샤크네이도의 시간 이동을 통해 가족을 되찾고 모든 일의 근원인 최초 샤크네이도를 없애려 시간여행을 한다. 핀은 그런 모험 과정 속에 공룡, 중세 기사들, 서부 카우보이와 각종 상어들과 맞서게 된다. 샤크네이도를 멈추게 할 때가 드디어 온 것이다! '샤크네이도 VR: 아이 오브 더 스톰' (Sharknado VR: Eye of the Storm, 2018) 2018년 말에 출시된 VR(가상현실) 게임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스팀, 오큘러스, PS 스토어를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더 파이널 레벨: 이스케이핑 란카라' (The Final Level: Escaping Rancala, 2019. 'Rancala Kingdom'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으며 한국 수입명은 '쥬라기 킹덤파크') '쥬만지'가 '레디 플레이어 원'을 만났다는 커버의 홍보 문구에서 눈치채실 수 있듯 유명 영화 출시에 맞춰 '어사일럼'에서 내는 전형적인 목버스터 영화들 중 하나이며, 상어 CG 작업 경험이 많이 쌓인(?) 어사일럼답게 작 중 주인공 일행이 상대하는 게임 보스 캐릭터들 중 하나인 날아오는 상어들을 주먹으로 때려잡는 장면도 나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했습니다. 10년 전 오락실에서 오빠 제이크가 실종된 뒤 여동생 사라는 새로운 오락실을 세운다. 사라는 오락실 개업식을 앞두고 기계를 점검하면서 오빠가 위험한 게임에 빨려 들어간 걸 알게 된다. 친한 친구인 레이, 크리시와 함께 셋은 제이크를 구하기 위해 가상의 세계로 들어간다. 최종 단계에서 슈퍼 보스와 대결하여 제이크를 구출하기 위해 사라, 레이, 크리시는 각 단계별 위험한 존재들과 맞서게 되는데... '샤크 시즌' (Shark Season, 2020. Deep Blue Nightmare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졌으며 한국 수입명은 '그레이트 샤크2') 사진 촬영 중 상어 습격으로 주인공들이 고립된 상황을 다룬호러 영화이며(홍보 문구 상으로는 실제 사건들에 기반) 같은 어사일럼 영화사의 샤크네이도를 의식한 듯 상황이 더 나빠질 게 있겠냐는 등 상어가 토네이도로라도 변하겠냐는 등의 대사가 나왔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kweek/videos/the-real-sharknado-shark-week/798123337542660/ '더 리얼 샤크네이도' (The Real Sharknado, 2021) 디스커버리 채널의 상어 전문 다큐멘터리 방송 '샤크 위크' (Shark Week)에서 영화 출연진들과 함께 상어에 대한 오해를 푸는 내용으로 진행한 특별 방송입니다. '2025 아마게돈' (2025 Armageddon, 2022) 어사일럼 영화사 25주년 기념으로 자사 작품들을 크로스오버시킨 영화이며, 샤크네이도를 이용하는 외계인도 등장했습니다. '샤크네이도 10스 애니버서리' (Sharknado 10th Anniversary, 2023)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1편을 새로운 특수효과와 함께 리마스터하며 영화관에 특별 상영을 했으며, 위에서도 볼 수 있듯 포스터에선 동일년도의 바벤하이머를 패러디했습니다. 이 외에도 토이라인, 보드 게임, 패러디 작품들(Sharknado 2 - Parody, Mosquitonado 등) 포함 더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나 분량 상 일부 생략됐으며, Syfy에서도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작품 소개 및 카메오 출연자들 소개를 포함한 특집 기사를 낸 바 있으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syfy.com/syfy-wire/sharknado-tenth-anniversary-ultimate-guide-to-syfy-film-franchise https://www.vamedianetwork.com/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다큐멘터리 '샤크네이도: 피딩 프렌지', 스핀오프 작품 '라바란툴라' 시리즈는 VA 미디어에서 운영하는 합법 채널 '다큐멘터리 센트럴', '무비 센트럴', '사이파이 센트럴'에서 무료 공개 중이니 자세한 것은 위의 본편 영상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3-12-19추천 0
-
-
-
-
-
-
-
-
-
-
-
-
-
-
-
-
[무서운글터] 한국의 전통 괴물 - 강철이
한국의 전통 괴물 - 강철이 지역 : 조선한국의 전통 괴물 - 강철이지역 : 조선* 특징 : 거대괴수화속성초능력(화염 비늘, 열기 조종, 화염 분사, 기상 이변)광폭함(극단적인 분노)비행능력강철이는 용이 되는데 실패한 이무기가 타락한 요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등장하는 전국구 요괴라고 해요.강철이는 한국 전설에 등장하는 괴물로, 용이 되지 못하고 변한 이무기!. 지역에 따라 광철이, 깡철이, 강철 등으로 불려집니다. 한국 고문서에는 강철(鋼鐵),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강철이'로 표기됩니다. 이무기에서 변한 괴물이지만 모든 이무기가 강철이로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이무기에서 강철이로 변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한 걸까요?음 이건 이유를 아직 찾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강철이는 일반적인 이무기와는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는데요. 보통의 이무기는 수신(水神)의 성격을 가진 용이 되기 위해 수 백년동안 수련에 정진한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구름이나 안개를 모을 정도의 수분을 다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련에 실패한 강철이는 용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화와 울분, 극단적인 분노로 인해 수신의 대척점인 화신(火神)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강철이의 능력은 용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으로 보여지는것 같아요. 입에선 서양의 드래곤처럼 불을 뿜고, 몸에선 강력한 열기와 화염이 치솟으며, 주변의 동식물들을 말라 죽게 하거나 불태워 버린다. 수분을 머금은 비구름이나 큰 강물도 단번에 증발시켜 버릴 수 있다네요. 가끔씩 기상이변을 일으켜 강풍이나 우박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한국 속담에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네요 . 풍성한 가을에도 강철이가 나타나면 메마른 봄처럼 되버린다는 말입니다.. 물론 강철이 이외에도 불을 다루는 괴물(백두산 천지설화의 흑룡) 설화가 존재하지만, 열기에 대한 능력만큼은 강철이에 미치지 못합니다. 보통의 이무기처럼 늪지대나 깊은 호수에 살지만 다른 이무기와는 달리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강철이는 이익이 쓴 『성호사설』 《만물문》편에서도 등장합니다. 이 책에서는 강철이를 '독룡(毒龍)이라고도 하며 소와 형태가 비슷하고 폭풍, 낙뢰, 우박을 퍼부어 곡식과 가축을 상하게 한다.'라고 쓰여있어요. 주로 늪과 호수에 살고 있는 환상 동물, 강철이입니다.강철이에 대한 기록은 중국의 괴물인 후(?)와의 비교가 대부분이라는데요.대표적인 것이 이덕무가 쓴 『청장관전서』<양엽기>편으로,『술이기』와『죽창소품』을 참조하여 중국의 괴물인 후를 우리나라의 강철이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성호사설』<만물문>편에서도 등장합니다. '독한 룡(毒龍)'이라고 하며 소와 형태가 비슷하고 폭풍, 낙뢰, 우박을 퍼부어 곡식과 가축을 상하게 한다고 합니다. 주로 늪과 호수에 살고 있으며 밖으로 나오면 강력한 열기를 내뿜어 수분을 없애고 가뭄을 들게 할수 있습니다.불교에서는 욕심으로 비유되며 참선(고요한 연못)을 통해 욕심(강철이)을 제어해야 한다고 전해진답니다. 경남 밀양 석골사(石骨寺)에는 상좌를 시기한 주지가 주술을 부려 상좌를 강철이로 변하게 만든 전설이 전해집니다.강철이로 변한 상좌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수행을 했으나, 끝내 옥황상제에게 승천을 거부당했습니다. 상좌는 화가 폭팔하여 지상에 우뢰와 우박을 내리고, 봄철이면 몸부림 쳐 농작물을 망쳤다고 합니다.합천군에서는 매년 봄 들에 나가서 농사를 망치는 강철이를 쫓아내는 행사를 벌였다고 합니다.민간에서는 농작물을 망치는 골치 아픈 존재로 인식하는듯 합니다.이덕무가 쓴 『청장관전서』 《양엽기》편에서 『술이기』,『죽창소품』이란 두 권의 책을 참고하여 중국의 괴물인 후(?)를 우리나라의 강철이라 서술하고 있습니다.또한 김포군(金浦郡)의 늪지대에 살던 강철이로 인해 가뭄이 들자 주민들이 바다로 내몰았는데, 홀연히 날아서 바다로 뛰어드니 그 열기로 인해 바닷물이 들끓었다고 전해집니다.박지원의 『열하일기』<성경잡지>편에서도 중국의 화룡(火龍)을 조선의 강철이라 지칭한 내용이 있습니다.건륭 8년(1743년) 3월, 산해관 밖 여양(閭陽) 벌판에 화룡이 내려 앉았는데, 비구름이 없는데 천둥번개가 내리치고 늦은 봄 날씨가 갑자기 6월 한여름 더위로 변하였습니다.화룡이 있는 곳의 100리 안은 모두 폭염의 도가니가 되어 사람과 짐승이 고열에 수 없이 죽어나갔고. 우물과 샘, 주변의 호수와 강은 모두 말라버렸고 가축들은 뼈까지 모두 불타 녹아버렸습니다.많은 문헌에서 중국의 후를 한국의 강철이와 동일한 괴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이런 기록들만으로 강철이와 후를 동일한 괴물로 봐야 하는 것에는 의구심이 듭니다.강철이에 대한 묘사는 주로 후와의 비교를 통한 한시적인 추측, 즉 '이러한 것을 보아하니 그것은 분명 강철이 일 것이다.'라는 식의 기록 뿐으로 실제 강철이가 어떤 형태인지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그저 하늘을 날아오르고 우박과 같은 기상이변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용에 가까운 괴물로 해석할 뿐이네요 . 마음 속에 응어리진 울분이 발화되어 강력한 열기를 내뿜는다는 설정도, 후에게는 없는 강철이만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일부에서는 한국인의 한(恨)이 구현화된 괴물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중국 후의 경우 『속자불어』에서 사람을 쫒던 강시 후로 변했다는 기록을 볼 때, 후 자체가 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괴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을 잡아먹고 가축들을 말라죽게 만들며, 용을 사냥하고 그 뇌를 빨아먹는 후는 당대에 사악한 존재로 묘사되었습니다. 때문에 불교에서는 관음보살 등 여러 부처들이 후를 타고 다니며 후가 악행을 하지 못하도록 제어한다고 합니다.강철이처럼 용이 되기 위해 수련을 했다는 전승은 전해지지 않고, 형태도 용 보다는 사자나 개에 가까운 기록이 대부분입니다.
-
문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