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32)
-
-
-
-
-
-
[정치·경제·사회] 정의당 :모든 성범죄 성립은 증거가 아닌 여성의 의지로 결정하는 법 추진할것
'금배지' 가져간 류호정, 첫 시작부터 논란 터졌다국회의원 된 BJ 출신 의원 류호정 의원이 상대방의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성관계가 이뤄졌다면 강간죄로 처벌하는 ‘비(非)동의 강간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호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공식 페이스북에 “저는 여성 국회의원이다. 2018년에 시작된 ‘MeToo’, 2019년 ‘장학썬’, 2020년 ‘텔레그램 N번방’사건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범죄 근절에 대한 시민의 요구와 소망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성폭력의 본질은 ‘비동의’이다.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성관계를 강제하는 것 자체가 범죄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의당은 사법부가 최협의로 해석하고 있는 폭행과 협박이 아닌, 상대방의 동의 여부를 유죄 판단으로 하는 형법 개정을 약속했다. 정의당은 ‘비동의 강간죄’를 국회 5대 우선 입법 과제로 삼고 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호정 의원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하겠다”, “응원한다”며 댓글을 달았다. 반면에 “애초에 강간이 ‘비동의’ 아니냐?”, “동의의 기준이 뭐냐”, “성관계 할 때 명확히 ‘그래’라는 증거를 받아야되냐”며 비난의 의견도 달렸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달 31일 심상정 대표와 류호정·이은주·강은미·장혜영·배진교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3대 핵심과제 및 5대 법안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의당은 3대 핵심과제로 ‘불평등·양극화 심화 저지’, ‘사회 공공성 강화’, ‘차별 및 젠더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대 입법 과제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전국민고용보험제 도입’, ‘그린뉴딜추진특별법 제정’, ‘차별금지법 제정’, ‘비동의강간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비동의 강간죄를 만들어 여성들을 보호하겠습니다"국민들: "이미 강간죄가 있지않나요?"정의당: "비동의 강간죄는 새로운 법입니다"국민들: "비동의 강간죄는 기존 강간죄와 뭐가 다른가요 ?"정의당: "비동의 강간죄는 여성이 동의하지 않은 강간을 처벌하는 법입니다"국민들: "???? 그게 무슨 말이에요??"정의당: "그니까 여성이 강간이라고 나중에 생각하면 강간이 되는 법입니다"국민들: "??????"
하루스작성일 2020-06-13추천 30
-
[엽기유머]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흑인의원들
인종별로 평등하기 대하지말고차별은 하되지들만 우대해 달라는 흑인들딱 메갈들 같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79&aid=0003369512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어느 때보다 거세다. 이런
와중에 대입 인종 할당제와 인종 선호를 허용하는 법안이 캘리포니아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 법안을 발의한
흑인과 히스패닉 민주당 의원들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인종차별 반대 목소리를 내왔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문제가 된 캘리포니아 의회 헌법 개정안 5호(ACA-5)에는 1996년 11월 발의안 제209호로 개정된 주 헌법 조항을 폐지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캘리포니아
시민권 발의안으로 불리는 이 개정안은 캘리포니아 주 정부 기관이 인종, 성별, 피부색, 민족성에 근거해 개인 또는 단체를
차별하거나 우대할 수 없도록 했다. 캘리포니아 시민이라면 누구든 인종이나 성별에 따라 불평등하게 대우받지 않게 한 것이다.그런데 ACA-5는 오히려 이 같은 차별·우대 금지 조항이 '역차별'을 낳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특히 소수 인종들이 질 좋은 공교육 시스템에서 배제되면서 그 차별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비판했다. ACA-5에
따르면 연방법은 대입에서 '인종 선호'를 허용한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대학교들은 이 개정안 때문에 성적이 우수한 소수 인종
학생들을 입학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할 수 없다. 인종에 따라 '차별'도 안되지만 '우대'도 할 수 없는 법조항 때문이다.그러면서
한 지역 판사의 말을 인용해 "엄격한 조사에도 살아남는 인종 다양성 입시제도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장려하는 다양한 사회적
분위기를 제공하게 한다. 대학이 학업 등 우수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구성하도록 하는 인종 중립적 대안이 없다"라고
꼬집었다.ACA-5는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는 미국 헌법(연방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 집단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고, 대학 입학 및 채용과 계약 결정 요소 중 성별, 인종의 다양성을 고려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만약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연방 지원을 받는 공립 대학이나 공공기관은 소수 인종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현해야 한다.
또 성적 외 인종, 민족, 성별 등 다른 우대 요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 최종 합격을 결정할 때, 이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는 게
가능해지는 것이다.이를 통해 대입 시험 성적이 월등하게 높은 아시아계 미국인이 가장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캘리포니아 아시아계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내 만연한 아시아인 차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법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비판이 팽배하다.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한 네티즌은 "아무리 인종 다양성을 외쳐도 암묵적으로 대학 정원
60~70%는 백인들로 채운다. 나머지 파이를 소수 인종들이 가지고 싸우는 것이고, 아시아인들은 당당하게 노력해서 얻은 성적으로
입학한다. 저 법안이 통과되면 다른 주에서도 압박이 들어올 것이고, 아시아인들은 더 설 자리가 없어진다"라고 반대했다.국제 청원사이트에 올라온 ACA-5 반대 청원에는 8일 현재 6만 6800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했다. 청원 제안자는 "일부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들이 발의안 제209호를 완전히 철회하고 인종, 성별, 피부색, 민족 또는 출신 국가를 근거로 사람을 차별하기 위해 부당하게 시간을 되돌릴 것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또 미국 수정 헌법 제14조를 근거로 "어느 주도 해당 관할권 내에서 법의 평등한 보호를 거부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ACA-5는 여전히 인종차별의 한 형태인 인종적 존재를 주법에 다시 도입한다. 따라서 이는 미국 헌법의 위반"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를 분열시키고 인종, 성별, 색깔, 민족성 또는 국가적 기원에 근거해 서로 대립하게 할 것이다. 소수 집단의 성과를 단순한 특혜의 결과로 최소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짜로작성일 2020-06-09추천 11
-
-
-
-
[정치·경제·사회] 에스더,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가짜뉴스' 전파
['가짜뉴스'의 뿌리를 찾아서] "고려연방제 공약" "저축은행 먹튀"악의적 비방 글 올리고 퍼날라박근혜 캠프에 5억여원 지원 요청 이용희 대표가 직접 기획안 작성 "애국 인터넷 선교사 300명 필요"[한겨레]※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한겨레>는 이용희 에스더 대표가 2012년 6월 직접 작성한 ‘인터넷 선교사 양성을 위한 기획안’(기획안)을 30일 입수했다. 대선을 6개월 남짓 앞둔 시점에 작성된 이 기획안에서 이 대표는 남한 내 종북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한 ‘인터넷 전문요원’ 300명 양성을 주장하며 대통령 선거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대선 사역’이다. 그는 “대남적화를 위한 사이버 병력이 3000명을 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애국 인터넷 전사는 거의 전무한 상태”라며 “올해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친북 대통령 당선을 위한 허위사실 유포, 선전선동, 여론몰이 등 북한 사이버 병력과 남한 내 종북 세력들에 의해 국가적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막기 위해 “각 분야를 모니터링하는 인터넷 각 영역의 전문요원 300명이 필요하다”며 “300명으로 시작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가능한 규모로 최대한 빨리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에스더 간사 “십알단 윤정훈 목사가강연서 ‘인터넷 사역’ 노하우 전파” 2011년 ‘UTD’ 비밀모임 결성박근혜 캠프 청년본부장 김상민 참석 이 대표 “모두 허위사실…법적 조처”이 기획안은 작성 당일 이 대표의 지시로 박근혜 캠프 외곽조직인 ‘미래와 행복 연대’ 김아무개 대표에게 전자우편으로 전달됐다. <한겨레>가 입수한 전자우편에는 ‘이용희 대표님 지시로 보낸다. 내일 회의에 본 기획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터넷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대해본다’는 에스더 관계자의 글이 담겨 있다.전자우편 내용은 대선 사역에 따른 1년 운영경비 5억5천여만원을 지원해달라는 것이었다. 이 대표가 요청한 예산 세부 명세는 굉장히 구체적이다. 월급 200만원을 받는 책임 선교사 4명을 관리직으로 두고, 그들의 지휘를 받는 풀타임 인터넷 선교사 26명을 구성하는 데 따른 인건비로 3억9천여만원을 책정했다. 오프라인 활동 명목 비용으로 1억4500만원, 사무실 운영비와 교육비 명목으로 1억700여만원 등 모두 5억5천여만원의 활동비가 필요하다고 돼 있다.복수의 에스더 관계자들은 에스더의 대선 사역이 2012년에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전년도부터 치밀하게 준비됐다고 말한다. 에스더는 대선 한해 전인 2011년 2월 ‘유티디’(UTD, Until The Day)라는 이름의 비밀 모임을 결성했다. 이 모임에는 훗날 박근혜 대선 캠프 청년본부장을 지낸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멤버로 참석했다.에스더 관계자는 유티디에 대해 “통일의 그날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박근혜 당선은 통일의 그날로 가기 위한 중간 기착지로 여겼다”고 했다. 유티디는 ‘운동을 통한 북한 선교와 교회들의 연계’ 등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실제 활동은 인터넷 여론 작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한겨레>가 입수한 2011년 2월 유티디 회의록을 보면, 안희환 예수비전교회 목사가 “(인터넷상에서) 흐름을 먼저 만들기 위해선 뒷수습이 아닌 선점이 필요하다”고 하자 김상민 전 의원이 “한국 대학교 오프라인 네트워크 1만명”을 목표로 하는 오프라인 조직을 강조하는 대목이 나온다. 인터넷 전문요원을 대학별로 사전에 양성하자는 취지의 발언들로 해석된다. “보안상에 문제가 있으니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사역 내용(활동 내용) 공유는 보류하자”고 제안한 김 전 의원은 유티디 활동의 확장을 위해 “국가브랜드위원장을 방문하고, 적십자와 활동을 연계”하겠다는 뜻과 함께 “거품이 아닌 실체를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엽기유머] 무슬림 남편과 25년 산 페미니스트, '난민 혐오'를 말하다
"지난 세월 내가 인종주의 문제와 싸워오면서 힘을 얻었던 기반은 바로 여성주의 운동이었고, 바로 이론적 근거는 페미니즘이라는 이데올로기였다. (...) 그런데 어떻게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페미니즘을 앞세워서 다른 소수자인 난민을 억압하는 일에 동조하는 것을 넘어서, 혐오표현이 난무하는 글들을 쓰고, 유포하고, 청와대 청원까지 가게 되었는지, 나는 분노하다 못해 절망하고 있고, 비참해하고 있다. 어떻게 페미니즘이 인종차별적인 반다문화주의자들이나 국제결혼한 여성들을 성차별하는 인종주의자들과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정혜실 이주민방송(MWTV) 공동대표는 지난 18일 이주민방송 홈페이지에 <제주 예멘 난민에 대한 혐오표현과 청와대 청원 사태를 지켜보며...>라는 칼럼을 올렸다. 페미니즘을 말하며 난민 수용을 막을 목적으로 혐오를 조장하는 발언을 하거나 이를 옮기는 이들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이전부터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혐오는 존재했지만, 이번 예멘 난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 조장에는 더 적극적으로 '여성들의 공포'가 근거로 쓰이는 분위기다. "예멘 남성은 '여성을 억압하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왔기 때문에 여성혐오를 퍼트리고 성범죄를 일삼을 것이다"라는 주장이 난민을 수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가짜 뉴스'도 범람하고 있다. 난민신청자들이 전부 남성이고, 1인당 138만 원을 받는다는 말이 돌았지만 거짓이었다. 캐나다조차도 '독신 남성' 난민은 수용하지 않는다는 기사도 퍼졌지만, 이것 역시 캐나다 정부가 직접 '왜곡 보도'라고 지적한 것이었다. 이밖에도 외국의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사진이 난민이 저지른 범죄 피해자들의 사진으로 둔갑해 유포되는 등, 난민에 대한 여성들의 공포감을 조장하는 게시물들이 마구잡이로 퍼지고 있다. '법 개정으로 난민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는 청와대 청원이 34만 명(22일 기준)을 돌파한 상황, 그럼에도 난민 인권 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난민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다. 이들은 '세계 난민의 날'인 20일 정부의 난민정책 운영과 혐오 방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었고, 이 자리에서 정 대표도 만날 수 있었다. 정 대표는 파키스탄인 무슬림(이슬람 교도) 남편과 25년 동안 살며 "무슬림 문화의 가부장제와 싸우면서 또 한 쪽으로는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가부장제와 동시에 싸워야 했다"고 말한다. 그에게 인종주의를 기반으로 한 '난민 혐오' 현상에 대응하는 길을 물었다. 다음은 정 대표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고쳐야 하는 대상은 옆에 있는 타자가 아니라 제도" 이미지 크게 보기 제주에 입국한 예멘인들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지난 18일 한국 생활과 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 입국한 예멘인들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지난 18일 한국 생활과 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예멘 난민 신청자들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적절하다고 보시나? "미국에서 9.11 테러 났을 때 정부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무사증(비자 없이)으로 입국 가능했던 국가들과의 비자면제협정을 깨버렸다. 정부의 그런 행위 자체가 그 나라의 이슬람 국가 출신들을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상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고, '무슬림 혐오'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예멘에 대해서도 그렇게 했다는 것 (6월 1일부터 예멘을 제주도 무사증 입국 불허 국가로 지정)은 예멘을 받아들이면 안 되는 나라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인종주의적으로 제도화된 정부의 태도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됨으로써 백인의 인종차별적 행위가 곳곳에서 증가하고, 그가 행하는 국경 지역 정책이 많은 사람을 고통에 빠트리고 있다. 결국 국가가 어떠한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난민이나 이주민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인식은 전환될 수도 있고 악화될 수도 있다. 제주에서의 무사증 입국 불허는 '우리에게 혐오할 권리'가 있음을 확증시켜주는 것이 되어 악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지금까지 이주민을 대하는 정부의 제도는 인종주의적인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항상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더 유리한가, 더 손쉽게 통제할 수 있나 이런 관점으로만 정책을 펼쳐왔다.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한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을 하면서 전쟁하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전쟁을 피해온 난민들에게 어떻게 이러한 태도를 취할 수 있을까 싶다." - 정부가 난민들에 대한 '혐오 표현'이 난립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건가?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난민은 당연히, 확실하게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정책을 펼치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자신의 혐오와 인종차별적 태도를 정당화할 가능성이 크다.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정책 아니라, 확실한 난민 인정 정책을 펼쳐야 한다. 정부도 그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 정부가 딱히 혐오표현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 상황에서, '예멘 난민은 남자들밖에 없다'식의 가짜뉴스를 통해 난민 배제 분위기가 더 커지고 있다. "미디어나 SNS를 통해 예멘 난민들이 우리를 강간할지도 모른다는 프레임이 조성되고 있다. 무슬림 남성에 대해서 서구가 퍼트린 여성억압적 이미지만이 마치 현실이고 실재하는 공포인 양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난민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까 남자들이 많은 것을 보고 '너 혼자 살려고 도망 왔지' 이러는 거다. 가족이 온 케이스도 있고, 어떻게라도 정착해야만 가족을 불러올 수 있는 사람도 있다. 모험을 감수하고 앞장설 때는 남성이 먼저 움직이고 이후 가족 초청하는 방식이 많다. 제가 2000년대 초창기에 콩고 난민을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홀로 왔어도 여기서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루트를 찾고 연락이 되면 가족을 불렀다." -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난민 혐오를 한다"고 비판하는 글을 썼다. 계기가 있나? "저는 차별금지법 연대를 통해서 소수자로 명명되고 범주화되고 있는 영역별 사람들끼리 연대하고 있다. 각자가 각자의 입장에서만 차별 시정을 요구하다 보면 또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들을 차별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일각에서 '트랜스젠더는 여성이 아니다' '생물학적 순수 여성만 집회에 나오라' 벽을 치면서 트랜스젠더를 혐오한 것이 난민 혐오로 넘어온 것이라고 본다. 소수자들은 이와 중에 계속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된 것이다. 한 사람의 글을 계속 보고 있는데, 이 사람은 (예멘 난민 문제를) '아버지가 딸 허락 없이 노숙인을 불쌍하다고 들여온 상황이다'라고 주장하더라. 그런데 이것은 또 노숙인 비하를 재생산하는 것이다. 현실의 강간과 무차별적인 살인, 여성혐오 등에 대해 여성들은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그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또 다른 대상들을 끊임없이 차별하고 혐오하는 방식으로 싸움을 이어가는 게 정당할까? 차별금지법 제정 연대를 같이 하는 시민사회 입장에선 그 방식으로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예멘 사람은 외국인이라고 쫓아낼 수 있다고 하지만, 같이 살고 있는 한국 남성들은 쫓아낼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조금 더 성평등한 사회, 소수자 차별받지 않는 사회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고쳐야 하는가 되돌아봐야 한다. 그런데 고쳐야 하는 대상은 옆에 있는 타자가 아니라 제도다. 개인은 정책 등의 제도를 통해 변화한다. 성폭력특별법 만들어졌을 때 무슨 효용 있냐고 했지만 그 법이 있기 때문에 성추행 등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었고, 싸울 수 있는 도구가 됐다. 정책을 변화시키고 국가의 태도를 변화시킬 때 소수자를 향한 적대와 혐오가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이미지 크게 보기 제주도 난민 반대 청원. 22일 오후 12시 기준 34만7천 명을 넘어섰다. ⓒ국민청원 갈무리▲ 제주도 난민 반대 청원. 22일 오후 12시 기준 34만7천 명을 넘어섰다.ⓒ 국민청원 갈무리 - 그럼에도 여전히 난민 남성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이야기하는 여성들이 많다. "무슬림 남성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천명하는 게 아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한국 남성일지, 미국 남성일지, 프랑스 남성일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여성을 억압하지 않는 나라가 존재하나? 그 모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어떤 특정 집단만 유독 쉽게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다면 분명히 인종차별 아닌가. 내가 페미니즘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차별을 가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무슬림 남성과 산다. 제 딸도 스무 살이 넘었고,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독립해서 살 수 있도록 충분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누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특정 집단을 향해 공격할 수는 없는 일이다. 두려움과 공포는 분명 현실일 수 있으나, 그것이 부풀려진 공포거나 맥락이 파악되지 않은 공포인지는 다 함께 고민해야 한다. 누가 더 힘드냐, 누가 더 위험하냐 경쟁하면 안 된다. 우선적으로 우리는 우리 땅에 있고 우리에게 이야기 할 통로가 있고, 우리가 싸운다고 하면 지지하고 연대할 사람이 있다. 반면 난민들은 목숨을 걸고 타지에 와서 먹고 사는 문제에 고통받고 전쟁의 트라우마 속에서 상처를 받는다. 이들을 좀 더 관용하고 배려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나의 아픔이 크다면 타자의 아픔도 같이 중요하게 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무슬림 남성 대 (한국) 여성, 이런 이분법적 구도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이슬람에도 페미니스트 많고, 히잡을 벗겠다고 외치는 목소리에 동조하는 무슬림 남성들도 있다. 그런 현존하는 상황들을 세밀하게 보지 않고 지금 당장 나의 공포 때문에 일부 집단을 하나의 혐오의 대상으로 몰기 위해서 온갖 통계와 예시 등을 인용하면서 왜곡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오랫동안 그런 방식으로 편견과 혐오에 시달렸던 여성들이, 예멘 출신 난민들을 이슬람 국가에서 왔다고 낙인찍고 비하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면서 얻어질 것이 무엇일까." - 여성이 난민 남성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분위기가 한국 사회에 오래전부터 존재해오기도 했다. "기독교 단체, 정당 등에서 '성소수자 아웃', '무슬림 아웃', '이슬람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고 기독교 신문들은 그에 동조했다. 난민을 비하하는 당사자들은 그런 것에 영향받지 않았다고 하지만, 실은 영향 받은 것이다. 서구는 미디어를 통한 프레임 작전을 펼친다. 무슬림 남성을 잠재적 테러리스트 내지는 여성을 억압하는 나쁜 집단으로 규정하고, 전쟁을 정당화시킨다. 전쟁을 통해 여성이 해방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아프간, 이라크 전쟁이 여성 해방 전쟁이었나?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시리아는 또 어떤가. 서구는 한쪽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저임금을 이용하기 위한 인종주의를 확산시키고, 한쪽에서는 무슬림을 억압하는 방식의 인종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들이 일으킨 전쟁에서 결국 이익을 챙겨가는 것은 석유 재벌과 무기상들이다." '차별해도 되는 대상' 만드는 정부, 정책 방안 바꿔야 상영후의 관객과의 대화에서의 섹 알마문 감독(좌측 두번째)과 정혜실 MWTV이주민방송 공동대표(우측 두번째) ⓒ야마다다까꼬" class="thumb_g_article" dmcf-mid="otES3VWzq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430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3/ohmynews/20180623182702749zfya.jpg" width="430" style="border: 0px none; display: block; max-width: 100%; height: auto; margin: 0px;">이미지 크게 보기 <꿈, 떠나다> 상영후의 관객과의 대화에서의 섹 알마문 감독(좌측 두번째)과 정혜실 MWTV이주민방송 공동대표(우측 두번째) ⓒ야마다다까꼬▲ <꿈, 떠나다> 상영후의 관객과의 대화에서의 섹 알마문 감독(좌측 두번째)과 정혜실 MWTV이주민방송 공동대표(우측 두번째)ⓒ 야마다다까꼬 - 그럼에도 조혼 제도나 히잡 등 특히 이슬람 국가의 여성인권이 낮은 것을 보여주는 근거들이 존재한다. '여성혐오적' 생각을 가진 외국 남성을 굳이 수용해야 하냐는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저는 무슬림 남성과 결혼함과 동시에 무슬림 문화의 가부장제와 싸워야 했고, 한쪽으로는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가부장제와 동시에 싸워야 했다. 무슬림 남성과의 문화 차이도 있고, 그들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여성에 대한 태도가 문제였다. 늘 경계하면서 싸워야 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저도 25년 결혼 생활이 개인적으로는 남편과의 투쟁이었고 집단적으로는 무슬림 커뮤니티와의 싸움이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그들을 비난하지 않았다. 설득하고 문제 제기하고 남편 동의를 얻어내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무슬림 남성이 그들이 상상하는 대로 일방적으로 종교 강요하고 한국 여성 억압하면 한국 여성들이 왜 남편과 같이 살고 있나? 그리고 저처럼 개종 안 한 사람도 있지만 코란 말씀이 좋아서 개종 한 사람도 있다. 제 아이 둘은 20대인데 종교적 편협성도 없고, 성소수자 친구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오픈 마인드'로 살아간다. 그걸 허용하는 제 남편의 태도를 봤을 때 저는 제 남편이 한국 남성보다 낫게 느껴진다. 섹 알마문 이주노조 수석부위원장도 방글라데시에서 왔지만 아내가 페미니스트고 지금은 성소수자와 연대하는 방법을 아는 남성으로 변화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그들이 기존에 가져왔던 태도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자기가 가진 여성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공개화할 수는 없다. 사회가 가진 힘이다. 이 사회가 여성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주고 있고, 여성들이 어떻게 자기 권리를 확장해나가는지 보여주면, 남성들도 스스로 조심하게 될 수밖에 없다." - 여성이나 가족을 데리고 온 난민들만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아까 이야기 드린 것 같지만, 지금 목숨을 피해서 건너온 난민을 여성이냐 남성이냐 가족이냐로 구분할 수 없다. 여기 혼자 온 남성이라고 해서 '이제 안전한 곳으로 와서 행복하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자' 누가 생각하나? '헬프 시리아' 와합 사무국장도 한국에 유학을 왔다가 시리아 내전으로 친인척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 시리아 안으로 약품과 식량을 갖고 다시 들어간 적이 있다. 대체 뭘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 사람들의 관심은 정착하고 안정돼서 식구를 불러오거나 지원해줄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이 지금 한국 여자를 꼬셔봐야겠다는 식의 생각을 할 여력이 어디 있겠는가?" - 혐오표현을 막고 난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앞으로 정부와 시민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먼저 국회의원들에게 주문하고 싶은 것은 차별금지법 빨리 제정하라는 것이다. 이제 민주당이 여당 아닌가. 차별금지법 제정만이 지금의 인종차별, 여성혐오의 문제를 없앴을 수 있다. 성소수자만을 위한 법이 절대 아니다. 정부에게는 외국인 정책 입안할 때 제도가 보여주는 태도에 따라서 '차별해도 되는 대상'이라고 느끼게 되는 부분이 있다. 불법체류자 강압적 추방이나 불법적 체포나 구금 같은 태도도 변화시켜야 한다. 결혼이민자와 같이 가족 울타리에 있는 이들에게는 관대하고 그렇지 않은 이주노동자는 차별한다. 정책 방안을 바꿔야 한다. 또 인권 보호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힘을 실어주고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연대하는 120여 개 단체와 페미니즘 진영에서 오랫동안 연구한 활동가들은 지금의 사태에 대해서 슬퍼하고 비참해하고, 분노하고 있다. 혐오 세력에 동조하는 발언에 물드는 많은 시민들이 있지만, 그들이 수구적인 혈통주의가 누구의 삶도 평화롭게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외국에 사는, 우리가 내보낸 사람들의 삶도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반 차별적인 환경 속에서 이주민을 대하는 태도를 보일 때, 우리도 정당성을 확보하고 재외동포들의 인권을 요구할 수 있다." http://v.media.daum.net/v/20180623182704531
-
-
-
[정치·경제·사회] 간편 종합 뉴스?
4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선거철만 되면 보수 진영의 '색깔론' 공세가 이번 대선에서만큼은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주적 논쟁', 송민순의 '북한인권 결의안 논쟁' 등으로 야권 후보들을 공격하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은 쉽게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지난 10년간 ‘쥐 닭’이 하도 갉아먹고 쪼아 먹어서 식상해서 그런 게지...
2. 알앤써치의 조사에 의하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이며 이는 지지 유권자층이 겹치는 상황을 맞으면서 표심의 향방이 점차 선명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남아있는 지지층은 선명하게 다를 텐데, 단일화는 가능할까? 꿈도 꾸지 마까?
3. 문재인 후보가 TV토론에서 동성애 반대 뜻을 밝힌 데 대해 성 소수자 단체 회원들이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왜 내 존재를 반대하냐’ ‘참여정부가 약속한 차별금지법 공약하라’ 등 문 후보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는 건 자유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라는 얘기지요~
4. 홍준표 후보는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 득표율의 80%만 목표로 한다. 그걸 복원하면 이번 선거 이긴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서 여론 조사하면 체감은 더 높다’며 ‘지금 급속히 복원 중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80%는 개뿔, 득표율 15%도 못 넘겨서 선거자금 환급 못 받을 걱정이나 하시지~
5. 안철수 후보는 ‘후보 단일화 같은 것 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했지만,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4차 TV토론에서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 의사를 물은 문재인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설마 다음 토론에서 “저를 음해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직접 물어볼 건 아니지?
6. 유승민 후보는 ‘네 번째 TV 토론회에 대해 유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문재인 후보는 오만하고, 안철수 후보는 초등생, 홍준표 후보는 술 덜 깬 동네 아저씨’라고 싸잡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유승민은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계란이 왔어요’ 아저씨 같던데...
7. 심상정 후보가 3차례의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가장 잘했고, 안철수 후보가 가장 못 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심 후보의 10%에 육박하는 지지율 상승과 안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는 TV토론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니까...
8. 연합뉴스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기호가 뒤바뀐 사진을 기사에 첨부해 각 후보 지지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文·安, 지지율 추이 시각차’라는 기사에서 경선 당시 사진을 가져다 쓰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어떤 의도가 있었다고 보진 않지만, 연합뉴스라 영 꺼림칙해... 근데 누가 손해야?
9. 한미 양국이 심야에 사드 발사대 6기, X-밴드 레이더, 요격미사일, 발전기·냉각기 등의 장비를 기습 배치했습니다. 이는 그간 대통령 선거 이전 사드 배치는 어려울 것이라던 국방부 설명과 전면 배치돼 거짓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유력 후보 대부분이 모호한 입장이니... 그래도 도둑놈도 아니고 황 교활한 놈들~
10. 북한이 창군 85주년이었던 25일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군종 합동타격시위'를 전개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도 26일 육군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창군 이래 아홉 번째로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방위비 지출은 세계 10위라면서 미국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군대... 아 쪽팔려~
11. 박근혜 탄핵 기각을 위한 ‘탄기국’이 ‘가짜뉴스’ 의혹을 받았던 보수신문들의 발행비용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탄기국이 보수신문들의 배포뿐 아니라 창간과 발행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풀이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빨랑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돼야 이런 돌아이 집단이 없어질 텐데... 머리 아파~
12.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이 정유라의 입학 청탁을 받지 않았다며 김종 전 차관과 엇갈린 증언을 했습니다. 다만, 김종이 '건너건너 아는 집의 자녀가 승마 특기생으로 지원했다'는 말을 했고, '정유연'이라고 적힌 쪽지를 건넨 부분은 인정했습니다.
건너건너 아는 집? 최순실, 박근혜 건너건너 방에서 오래오래 살아야 할 듯...
13.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한 배임·횡령 혐의를 내사 중인 경찰이 횡령액수가 수억 원대에 이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입니다. 신 구청장 측은 ‘구청 직원에게 돌아갈 포상금을 빼돌렸다는 것은 시스템상 불가능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근혜-최순실이 주장하는 거랑 어쩜 그리 똑같냐... 역쉬 새끼 박근혜~
14. 서울시가 지난해 시행했다가 중앙정부의 반대로 한 달 만에 중단됐던 '청년수당'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대상자 선정 작업을 거친 뒤 오는 6월 말경 수당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몽니가 뽑혔으니 마음껏 진행하세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15. 고대영 KBS사장이 수신료 인상을 위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의지가 없는 점이 경영 악화의 원인이라는 내부 비판이 나왔습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고 사장은 ‘수포사(수신료 포기 사장)’로 ‘KBS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수신료를 포기한 수포사가 아니라 공정방송을 외면한 ‘공외사’가 아닐까 하는...
16. 글로벌 보안회사 시만텍은 북한이 사이버 공격으로 세계 각국의 은행을 상대로 1천억 원 이상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체제 전복을 노린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대규모 사이버 절도도 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못 하는 게 없는데, 혹시 전두환, 이명박근혜, 최순실 계좌 좀 찾아주면 안 될까?~
17. 혼인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신생아 수도 올해 30만 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 육아 문제가 주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뾰족한 대안은 없어 매년 논란만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혼에 2억 원, 육아에 월 107만 원... 이러면 결혼은 서민용이 아니라는 거지~
18. 아시아 인구에서 남성 인구가 여성 인구보다 많은 남초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중동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인구는 남자 22억4천만 명, 여자 21억4천만 명으로 남자가 1억 명이나 많았습니다.
1억 명은 결혼을 못 한다는 소리네... 감사하면서 살아야지... 고맙습니다~
@전인권 ‘걱정 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 그만~
@나경원, ‘문재인 ‘코리아패싱’도 모르나’. 돼지흥분제는?
@민주당 '우병우 특검법' 발의. 잡자~
@우버, 2020년 비행 택시 첫 도입. 날아서 출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 오늘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쌓인 먼질랑은 툭툭 털고 깨끗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씨만큼 대한민국 정치도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
-
[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5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어버이날을 맞아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효도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당은 ‘자식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 야당은 한목소리로 노인 빈곤율 1위의 문제를 제기하며 복지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효도는 평소에 잘 모시는 겁니다. 어버이연합에 하듯이 하는 게 아니고...
2. 지난 6일,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어버이의 날 행사가 사람들의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
천막이나 다른 조치가 없어 참가한 노인분들이 그대로 비를 맞으면서 식사를 하는 현장 사진이 퍼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대한노인회도 그렇고 서울시도 그렇지... 집에 부모님 안 계셔?
3. 5·18 기념곡 지정 촉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가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설령 원포인트 국회가 열려 재촉구 결의안이 채택되더라도 5·18 기념곡 지정을 위해서는 정부, 사실상 청와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아직도 광주 항쟁이 북한의 소행이니 ‘임을 위한 행진곡’이 김일성을 찬양하는 거라는 도라이가 있으니... 뭔 말을 하겠어?
4.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제7차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통해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발언의 목적과 의미 등을 분석 중이라며 북측의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의심도 가고 믿음이 안 가도 일단 대화부터 좀 하시면 어떨까요?
5.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앞두고 대학 내 성범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대학 내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등 성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축제 기간 주류가 학내로 반입되고 분위기에 취해 성범죄 발생률이 높아질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매년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그건 대학이 아니라 초등학교 수준인 게야... 알겠어?
6. 군 복무 시절 이라크 파병으로 우울증이 생겼다며 뒤늦게 국가유공자 신청을 냈다가 거부당한 전직 장교가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쟁·자살폭탄테러 위험 속에서 일했다 하더라도 우울증 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전쟁·자살폭탄테러 위험 속에서 일 한번 해 보시기는 하셨는지 궁금하네...
7. 주택 옥상에서 키스하던 남녀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목격자에 의하면 이태원 주택 옥상에서 미국인 남성 A 씨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성 L 씨가 옥상 난간 근처에서 키스를 하다 함께 추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죽음의 키스는 들어봤는데... 키스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해야 할 듯...
8. 매주 일요일 밤이면 특히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요일 밤 불면증'을 대략 60%의 사람들이 겪는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런 원인으로 10명 중 1명은 월요일 출근이 걱정돼 일요일 저녁잠을 잘 못 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이면 천근만근인지 몰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아시죠?
9. '무한', '무제한'이라는 문구가 이동통신 요금제와 광고에서 사라집니다.
LG유플러스가 먼저 자사 요금제 명칭에서 이런 문구를 없앴고, SK텔레콤과 KT 등 다른 통신사도 요금제 명칭 변경을 추진 중입니다.
허위 과장 광고라는데... 무한, 무제한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닙니까?
10. 내년부터 차체 길이 11m 초과 승합차와 20톤 이상 화물·특수 자동차는 긴급제동보조장치와 차로 이탈경보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합니다.
운전자 과실의 원인이 90%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대형 차량에도 첨단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결정입니다.
스치면 중상인데 당근 그래야지요... 돈이 문제가 아니지 말입니다~
11. 우주비행이 간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지구 궤도에서 2주 가까이 지내다가 지구로 귀환한 실험용 쥐의 몸에서 초기 간 손상으로 보이는 증상을 발견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내가 피곤한 간 때문이 아니라 우주여행 때문이라는 건가? 거참~
12. 성남시가 청년배당 등 자체 복지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행자부가 시군조정교부금의 배분방식 변경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행자부는 기초자치단체 법인 지방소득세의 일부를 도세로 전환해 시군에 균등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인기에 배가 아프기는 많이 아팠던 모양이네... 그렇다고 이건 아니지~
13. 서울시가 주최하는 '멍 때리기 대회'가 오는 22일 한강에서 열립니다.
대회의 우승 조건은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고 합니다.
지난 1회 우승자는 11살의 어린 소녀였다고 합니다.
하도 어이없는 일들이 많다 보니 가끔 멍 하기는 해... 이것도 인정해주시나?
14.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무원들에게 자기 계발과 재충전 기회를 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의 장기 휴가제를 도입하고 있어 공무원 복지에 지나치게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의 복지확대에 따른 부담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공무원 시험에 그렇게 몰리는 건가? 부럽다.
15. 우리나라의 전력 소비 증가율이 OECD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등 에너지 산업이 경제의 근간을 차지하는 데다 산업용 전력을 생산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특혜성 전력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또 OECD 1등이야? 하긴 얼마나 기업하기 좋은 나라인지... 이것도 1등이지 싶어...
16. ‘유모차 싸게 팔아요’라는 허위 글을 올려 2,800여만 원을 챙긴 고등학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후배가 사기 행각을 주도했는데 선배가 돈을 더 많이 차지하는 데 불만을 품어 후배가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아이고 이놈들아... 이걸 뭐라고 충고해야 하나 그래... 쯧쯧
17. 규제 개혁의 상징으로 알려진 전국 최초의 푸드 트럭이 6개월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했습니다.
영업 허용지역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여전히 규제가 많은 탓에 법을 준수하며 영업을 했다가는 수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푸드 트럭 한 대로 딱 보여주는 구만... 말로만 개혁인 게지~
18. 가계 경제에서 아내가 차지하는 소득 비중이 커지더라도 남편의 가사 분담은 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1999년 224.9분에서 2014년 하루 192.2분으로 32.7분 줄어든 반면 남성은 주중 11.2분에서 16.8분으로 5.6분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것도 못하냐? 그건 희생이 아니라 의무라니까~
19. 20대 총선 당선인 가운데 개신교 신자는 줄었고, 천주교와 불교 신자는 늘었습니다.
개신교계 보수 세력의 반대로 9년째 표류하는 차별금지법’이 이번엔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럼 뭐하냐고... 목소리 큰 놈 눈치 보기에 급급한 걸... 기도 소리가 좀 커~
20. 손혜원 더민주 당선인이 김종인 비대위 대표에게 ‘종편만 보는 것 같다’고 하자 TV조선이 '노인 폄하' 막말이라고 발끈했습니다.
'노인은 종편만 본다'고 발언을 왜곡하기까지 했습니다.
자기들도 알긴 아는 거지... 근데 니들은 뭐 보고 취재하는 건데?
21. 밤의 대통령 방우영 전 조선일보 회장이 별세했답니다.
'옥시 보고서' 서울대 교수가 구속 전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겼답니다.
미국에서 한해 최소 25만 명의 사람들이 의사의 실수로 숨진답니다.
강정호 선수가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답니다.
국내에 지카바이러스 4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답니다.
초여름 날씨에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답니다.
모든 일은 계획으로 시작하고, 노력으로 성취하며, 오만으로 망친다.
- 관자 -
이번 주도 원하는 모든 일들 꼭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겸손함이 그 성취감을 한층 더 한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힘찬 월요일 맞으시길~
고맙습니다.
-
-
[정치·경제·사회] 민족 총 궐기의 목적
○ 일자리노동-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노동개악 중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모든 서민의 사회안전망 강화 ○ 농업- 밥쌀 수입 저지 / TPP 반대- 쌀 및 농산물 적정 가격 보장 ○ 민생빈곤- 노점단속중단, 순환식 개발 시행-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 청년학생- 재벌 곳간 열어 청년-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대학구조조정 반대 ○ 민주주의- 역사왜곡 중단,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 폐기- 공안탄압 중지, 국가보안법 폐지, 국정원 해체, 양심수 석방 ○ 인권- 차별금지법 제정, 여성?이주민?장애인?성소수자 차별 및 혐오 중단- 국가인권위 독립성 확보, 정부 및 지자체 반인권행보 중단 ○ 자주평화- 대북적대정책폐기, 남북관계개선! 5.24조치해제, 민간교류보장!- 한반도사드배치반대, 한미일삼각군사동맹중단! 일본의 군국주의 무장화 반대! ○ 세월호- 세월호 온전한 인양,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안전사회건설 ○ 생태환경-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계획 폐기- 신규원전 건설 저지 / 노후원전 폐기 ○ 사회공공성- 의료 철도 가스 물 민영화 중단- 제주 영리병원 추진 중단, 공공의료 확충 ○ 재벌책임 강화-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로 최저임금 1만원 실현-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전환-하청노동자 직접교섭 참여 등 사용자 책임 이행 http://nodong.org/statement/7044288 ----------------------------------------솔직히 말하면 사람에 따라서 여기서 억지 부리는 것도 있으며, 사상이 다소 의심스러운 것도 있을 수 있겠지. 저는 솔직히 불만입니다. 왜 노점상을 챙겨줘야 하는 지... 일본 군국주의 회귀를 왜 여기서 말을 하는 지.. 국보법을 폐지해도 되는 것인지.. 원전을 철폐하고 그 대체 에너지는 무엇으로 복구하려는 지.. 하지만 10만여명이나 모였을 때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거겠죠. 그냥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일이 대화 창구만 열었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겠죠. 귀를 닫고 입을 막으면 조용해질거라는 어떤 높은 분의 생각 때문에 심각해지는 거겠죠. 사실 이따위로 행동을 해놓고 국민들이 조용할 것이라 여겼다면 그것은 권력층의 크나큰 오판이겠죠.
-
문서 더보기 >